안산시 “풍년과 시민의 무사·무탈을 기원합니다”

2024-05-08 12:19:21 게재

7일 풍년농사기원제 개최

이민근 시장, 초헌관 맡아

경기 안산시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올해 대풍과 농업인의 화합을 기원하는 ‘2024년 풍년농사기원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안산시 풍년농사기원제
안산시는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풍년농사기원제’를 열었다. 사진 안산시 제공

시는 지난 2000년부터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계승과 안산시민의 무사·무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매년 ‘풍년농사기원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4-H지도자회 등 안산시 농업인 단체가 주관하고 안산문화원·품목별연구회·농협중앙회안산시지부·지역농협 등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농업인·단체장·농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풍을 기원하는 안산시립국악단의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제례의식 봉행, 농업인 화합·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풍년기원제의 초헌관을 직접 맡아 풍년과 함께 안산시민의 무사·무탈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농업인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농업 유통방식 개선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와 스마트 농업 확대, 청년 농업인 육성 등 관련 정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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