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적경제 매장 1호 ‘031#’ 개소

2024-05-09 09:30:13 게재

도, 시흥시·신세계와 협력

프리미엄 아울렛 내 조성

경기도가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 지원 및 홍보를 위해 조성한 전문매장 ‘031#(공삼일샵)’ 1호점이 시흥프리미엄아울렛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 사회적경제 매장 ‘031#’ 개소
8일 시흥프리미엄아울렛 3층에 조성된 경기도 사회적경제 매장 ‘031#’ 개소식이 열렸다. 사진 경기도 제공

도는 8일 김현곤 도 경제부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도·시의원, 유관단체 및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031#’ 개장식을 열었다.

‘031#’의 이름은 경기도 지역번호 031에서 따왔다. 도는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031#’ 매장을 도내 곳곳에 확대할 계획이다.

시흥프리미엄아울렛 3층에 496㎡(150평) 규모로 조성된 ‘031#’ 1호 매장은 도내 사회적경제조직 29개 사의 제품을 판매하는 사회적경제 오프라인 매장이다.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지역상생협력매장인 ‘시흥꿈상회’, 공정무역 카페와 공존하고 있다.

대형유통기업인 신세계, 시흥시와 협력해 조성한 매장은 휴식과 쇼핑이 결합된 소비 경향을 반영해 리모델링했다. 향후 사회적경제 제품을 도민에게 선보이는 대표 매장이자 가치소비를 촉진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기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개설된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smartstore.naver.com/segg)도 조만간 ‘031#’ 온라인 매장으로 새롭게 개장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사회적경제 제품 50% 할인 및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온라인 쇼핑몰에선 전 제품 30~50% 할인, 포토리뷰 이벤트 및 배송비 지원 이벤트가 열린다.

김현곤 경제부지사는 “031#은 단순한 매장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소비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031#이 경기도의 자랑이 되고 나아가 대한민국 가치소비의 상징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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