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인(시즈글로벌)·고석재(경진단조) 대표 금탑훈장 수상

2023-05-24 11:50:31 게재

2023년 중소기업인 대회

김주인 시즈글로벌 대표와 고석재 경진단조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가 23일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중소기업인 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기여 등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다. 올해 34회째를 맞았다.

김주인 대표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 중소기업 유관단체, 중소기업 유공자, 9대 대기업 총수 등 5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우수단체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총 92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김주인 시즈글로벌 대표와 고석재 경진단조 대표가 수상했다.

김 대표는 50여년간 장갑 한 제품에 매진했다. 스키장갑 분야 세계시장점유율 20%를 달성했다. 국내 최초로 TYPE2 소방장갑(방화장갑)을 개발하는 등 장갑분야 기술 국산화를 통해 수출판로 개척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고석재 대표

고 대표는 국가 뿌리산업인 단조산업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단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립에 앞장섰다.

은탑산업훈장은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 강동호 이닉스 대표가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고진호 퓨트로닉 회장, 신진문 태광뉴텍 회장, 심호섭 케이엔제이 대표, 천기대 낙스넷 대표에게 돌아갔다. 안두백 에이티아이 대표, 이상우 아이엔아이 대표, 이금모 세리정보기술 대표는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인 대회 최초로 '미래세대 중소기업과 선배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다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인들은 "앞만보고 달려온 우리 중소기업들이 이제는 미래세대와 함께 성장하려고 한다"고 약속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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