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항목 확대

2024-02-15 13:00:09 게재

여가부, 17개에서 26개로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무료 건강검진 항목이 17개에서 26개로 확대된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전국 1000여개 병・의원과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3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을 받은 뒤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은 거주 지역 시·군·구청에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신청해 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국가가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을 통하여 치료·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누리집(www.kdream.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거주 지역의 꿈드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상담1388(유선 : 1388, 휴대전화 : 지역번호+1388), 가까운 꿈드림센터(누리집 www.kdream.or.kr)에서 건강검진 대상 여부 확인 및 수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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