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전략경선에 참여한다”

2024-03-17 06:00:54 게재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서울 강북을 전략경선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절차와 원칙을 지키는 정치야말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첩경”이라며 “바보스러울지라도 그런 내 원칙에 따라 경선에도 참여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30% 감산 재적용 중단과 전국단위 당원 투표 방침 철회를 요구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도 페이스북에 이 대표와 함께 찍힌 사진을 올리고 “강북구민과 함께 이 대표를 지키고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기 위해 강북을 전략경선에 출마했다”고 알렸다.민주당은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공천을 취소한 후 전국 권리당원(70%) 강북구 권리당원(30%)의 투표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전략경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 한 대변인 등 20여명이 참여의사를 밝혔고, 3명으로 압축해 경선을 치를 계획이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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