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2024-04-11 13:00:02 게재

10기 554명 배출

농협이 운영하는 청년농부사관학교가 10기동안 554명을 배출하고 11기 신입생을 맞았다. 농협중앙회는 경기 안성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11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창농희망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하는 귀농창업 장기교육과정이다.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10개 기수 55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11기 교육과정은 3단계 실습 중심으로 736시간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다. 졸업 후에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영농정착 단계별 상담을 제공한다. 11기 입교생 염정민씨는 “농촌이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업은 청년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미래시대 최고 직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청년농부사관학교는 연 2개 기수, 50명씩 구성된다. 현재 12기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업·농촌 활력화를 이끌 청년인재들이 입교한 것을 환영한다”며 “대한민국 최고 정예 청년농업인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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