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기업 리더 통찰력 키운다

2024-04-18 13:00:03 게재

삼성웰 ‘최고경영자 과정’

지난해 35, 올해 20사 참여

삼성웰스토리 ‘웰럽 리더십 아카데미’에 참여한 F&B 기업 리더들이 에버랜드 분재원에서 분재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삼셩웰스토리 제공
식음료기업 리더(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인다. 신유통시대 리더로서 역량과 통찰력(인사이트)을 키우기 위해서다. 삼성웰스토리가 최고경영자 과정이란 ‘멍석’을 깔았다.

삼성웰스토리는 “외식산업을 선도하는 CEO(최고경영자)를 위한 리더십 교육과정 ‘웰럽 리더십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웰럽 리더십 아카데미는 1기와 2기 때 버거킹 농심 서가앤쿡 등 35개 유명 식음료 기업 리더가 참여했다.

식음료산업 대표 최고위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삼성웰스토리 측은 “삼성물산 경험혁신 아카데미와함께 개발한 교육과정은 삼성물산 리조트가 보유한 풍부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강의 위주 일반적인 최고경영자과정에서 벗어난 이색적인 체험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교육과정엔 개인음악회와 다도 등을 체험하는 포레스트캠프, 모터스포츠를 경험하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분재 전시회와 직접 분재를 만드는 에버랜드 분재원 투어 등도 제공한다.

또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리더십 강의, 인구학자 조영태 교수 의 인구 구조 관점의 외식 트렌드 강의 등 전문가 강연도 진행된다.

한편 내달 중순까지 진행하는 제 3회 웰럽 리더십 아카데미엔 일식 프리미엄 프랜차이즈 백소정의 여지운·김진영 대표, 전통 제과점 태극당 신경철 대표, 피자 전문기업 피자알볼로 이재욱 대표, 캐주얼 일식당 초이다이닝의 최석민 대표 등 20개 F&B 기업 리더들이 참여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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