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도 친환경 바람…청정농장 15곳 선정

2024-04-25 13:00:01 게재

대통령상에 태화한우농장

청정하게 축산농장을 운영하는 농가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태화한우농장이 뽑혔다. 농협경제지주는 23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청정축산환경대상’을 개최하고 청정농장을 시상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청정축산환경대상’은 전국 축산농가 중 평가단 심의를 거쳐 △축사환경 △냄새저감 △동물복지 △분뇨관리 △사회공헌 등의 평가항목을 통해 우수농가 15호를 선정했다.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에서 23일 열린 제6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사진 농협 제공

대통령상은 태화한우농장(울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양지목장(홍천) △실로암농장(구미) △현대농장(예산), 환경부장관상 △부성스마트팜(상주) △돈트리움(함양), 국회 농해수위원장상에 희망농장(장수), 국회 환노위원장상은 동림목장(문경)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에는 사슴농장인 현대농장이 수상해 특수가축분야에서도 첫 수상농가가 탄생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는“청정축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앞으로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두가 환경을 지키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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