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 시작합니다

2024-04-26 13:00:03 게재

인천국제공항 등에 환영부스

관광업계 31곳 연계, 혜택 풍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이부진, 방문위)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환영주간(Korea Welcome Week)’ 행사를 운영한다.

방문위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해 2번의 환영주간을 개최, 국제공항과 서울 주요 관광지역에서 방한 분위기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을 입국 접점에서부터 환영하고자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에 환영부스를 운영한다.

환영주간 개막행사는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열렸다. ‘프로미스나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환영부스 개관 기념식을 진행했다.

올해 환영주간에는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한국 전통 풍속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포토존을 공항별 환영부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만날 수 있다. 쇼핑 숙박 교통 편의서비스 분야 관광업계 31개사와 연계해 환영부스를 찾은 외국인에게 다채로운 할인 쿠폰, 교환권과 기념품 등을 담은 웰컴백(Welcome Bag)을 제공한다.

환영부스에는 영어 일어 중국어 안내 인력을 상시 배치해 한국의 교통 관광 음식 축제 등 유용한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여행 중 발생 가능한 위험을 예방 및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여행 홍보물을 배포한다.

방문위 관계자는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등 황금연휴를 맞아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따뜻한 환영 인사와 풍성한 이벤트로 외국인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아 한국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2024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 누리집(https://welcomeweekkorea.com)에서 2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방문위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방한 외래객 대상 환영 분위기 조성 및 관광 편의를 제공하고자 2023년 이래 3번째 환영주간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환영주간은 국내의 주요 국제공항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 이어 가을 시즌(9~10월)에도 국내 주요 국제공항 및 관광지역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개막행사에는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이 참석했다.

이부진 방문위 위원장과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도 함께했다.

장 차관은 “이번 환영주간을 통해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좋은 첫인상을 갖고 대한민국 곳곳을 즐겁게 여행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문체부는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고 다양한 케이-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5월에 주요 지역 관광지와 축제를 연계한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 6월에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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