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비아파트 1만가구 추가 매입

2024-04-26 13:00:04 게재

든든전세·매입임대주택

전세 5천, 신축 5천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빌라 등 비아파트를 기존 계획보다 1만가구를 추가로 매입해 든든전세주택과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한다.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신축 든든전세주택 5000가구와 신축 매입임대주택 5000가구 등 LH 추가 매입 1만가구에 대한 사업자 모집공고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든든전세주택은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무주택자라면 신청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다. LH가 신축 다세대·연립·도시형생활주택 등을 매입한 뒤 주변 전셋값의 90% 수준에 최대 8년간 임대한다. 신생아 출산 가구와 다자녀 가구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LH는 든든전세주택으로 전용면적 60~85㎡의 중형 신축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입주 신청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축 매입임대주택에는 무주택 저소득층, 청년·신혼부부 등이 주변 시세보다 최대 70% 저렴한 월세로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든든전세주택과 매입임대주택으로 서울에서 2000가구, 경기·인천에서 5000가구, 비수도권에서 3000가구를 매입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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