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예술연구센터 인터랩,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참여

2019-10-10 08:39:44 게재

'스마트 쉘터' 주제

홍익대 융합예술연구센터 인터랩(interlab)(소장 고경호 교수)은 스마트 쉘터(Smart Shelter)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9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에 참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는  2005년을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며 세계 디자인의 흐름을 주도하는 시대적 담론을 전시에 담아내고 있다. 이번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는 '휴머니티(Humanity)'를 주제로 디자인의 가치와 역할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인류공동체를 위한 디자인 비전을 제시한다. 다양한 전시, 이벤트, 국제학술행사,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디자인의 미적ㆍ실용적ㆍ경제적 가치를 확장시키며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스마트 쉘터 연구 프로젝트는 한국전쟁 이후 기능 중심적 도시 계획과 급격한 근대화로 인한 구조적 문제를 직시하는 도시 연구에서 시작해 기술과 인문학적 가치가 융합할 수 있는 대안적 공간을 제시한다.

황성걸 미술대학 산업디자인 교수와 고경호 미술대학 조소과 교수는 그동안 진행됐던 연구에 기반해 제작한 실제 크기의 쉘터(Subscription Shelter for Nomads)를 시각화해 선보이고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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