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테크 4월부터 1만여명 재무상담

2023-12-13 10:47:10 게재

서울시, 재무상담사 표창

한국FPSB, 맞춤형 상담

자산형성이 어려운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무상담과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서울영테크' 이용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13일 서울시 영테크 사업 전문 운영기관인 한국FPSB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1만1000여명의 청년이 재무상담을 신청해 1만여명이 상담을 완료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서울영테크 성과발표회에서는 CFP(개인금융분야 종합재무설계 전문가) 자격이 있는 김수미(서울영테크 사무국장)씨와 AFPK(재무상담사) 자격이 있는 조형근씨가 청년 대상 맞춤형 재무설계 상담, 청년사업 활성화 및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 표창을 수상했다. 전문 자격과 훈련을 받은 CFP와 AFPK자격자를 전문상담사로 한 재무상담 만족도는 5점 만점 중 4.80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한국FPSB는 이날 제86회 AFPK자격시험 합격자 449명을 발표했다. 접수자는 1725명으로 작년 대비 비슷한 수준이며, 합격률은 32.7%를 기록했다. 자격시험 접수자 비중은 대학생(39.8%)이 가장 높았고 일반(21.7%), 은행(14.9%), 보험(8.4%), 증권(5.8%), 기타은행(4.5%), 재무설계업(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이경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