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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랑 속으로 빠져드는 남중국해, 세계 이목 집중
남중국해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광활한 바다의 정치.군사적 수온이 뜨겁게 달아오른다. 지정학적 파고가 긴장 수위를 한층 더 높이 끌어 올리면서 남중국해 정세가 휘청거린다. 발단은 중국이 지난해 8월 이래 필리핀 해경과 보급선의 남중국해 필리핀의 배타적 경제수역 내 ‘세컨드 토마스’ 암초에 대한 접근 차단을 위해 반복적으로 물대포 공격 및 의도적 선박충돌 등 -
하나되는 5.18…추모 분위기 ‘절정’
올해로 44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 추모 열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이달 5.18 국립민주묘지 방문객이 2만명을 넘어섰고, 광주 곳곳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특히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줄 잇는 추모 인파 = 17일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에 따르면 5월에만 민주묘지를 찾은 방문객이 -
500억원 들인 경산 화장품 특화단지 장기 방치
경상북도개발공사가 경산시 여천동 산 79번지 일원 대구연구개발특구에 조성한 산업단지는 조성공사 완공 후 10개월째 허허벌판이다. 전체 산업용지 29개 필지 가운데 5개 필지가 분양됐으나 입주업체는 없다. 3개는 계약완료했고 2개는 입주심사를 진행 중이다. 전체 분양율은 17.2%에 불과하다. ㎡당 조성원가는 38만원씩 3.3㎡당 126만원에 분양됐다. 이보 -
준비 미흡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② 재무중요성 평가
한국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이 발표된 이후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세미나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학계와 ESG 전문가들은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서가 만들어진 이유는 양질의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의 강력한 요구라며 지속가능성 공시는 투자자들이 원하는 정보에 초점을 두고 공시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며,어떤 공시 기
인터뷰/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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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불장군 이스라엘 ‘국제 왕따’ 자초
국제사회가 만류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라파에 대한 공격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이스라엘이 갈수록 고립되고 있다. 휴전협상을 중재했던 이집트는 이스라엘을 공개 비난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은 유엔 최고법원인 국제사법재판소(ICJ)에 가자지구 라파 공격 중단을 이스라엘에 즉시 명령해달라고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을 들끓게 했던 대학생들의 -
4월 취업자 20만명대 늘었지만 고령층 빼면 일자리 줄었다
지난 4월 취업자 수가 38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실업자 수도 6개월 연속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 수 증가폭은 1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고령층 증가폭이 전체 취업자 증가규모를 웃돌아, 고령층을 제외하면 실제 일자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 -
이견 드러난 검찰 인사, 추가 갈등 예고
‘총장 패싱’ 논란을 부른 검찰 고위 간부 인사의 파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논란의 당사자들이 원칙론을 강조하면서 일단 소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검찰 후속 인사와 주요 사건 수사에서 또다시 갈등이 불거질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이번 검사장 인사에 대해 “검찰총장과는 협의를 다 했다”면서도 “시기를 언제 해달라는 부분이 있었다면 -
390만명 머무는 바다생활권 활력 키워 어촌소멸 막는다
어촌정책이 진화하고 있다. 어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배후 연안도시까지 포함한 바다생활권으로 공간이 넓어졌고, 정책담당도 수산정책실을 넘어 해양수산부 전체로 확장됐다. 정부는 지난 1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해양수산부가 어촌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어촌·연안 활력 제고방안’을 채택했다. ◆연안도시에서 어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