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
2025
주식을 대거 매도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10일 보유 중인 쿠팡Inc 주식 7만5350주를 주당 29.0195달러에 매도했다고 신고했다. 총 218만6000달러(약 32억원) 규모다. 프라남 콜라리 전 부사장도 같은 달 17일 쿠팡 주식
수습하겠다”는 말만 반복했다. ◆영업은 한국서, 지배는 미국서 = 이런 논란의 배경에는 독특한 쿠팡의 지배구조가 자리잡고 있다. 미국 본사격인 쿠팡아이엔씨는 한국 쿠팡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김 의장은 쿠팡아이엔씨의 의결권 74.3%를 가진 실질적 지배자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 법인 지분만 갖고 있는 김 의장은 국내 계열사 지분이 없어
’ 자체를 재검토하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 취업 컨설팅업체 매니지먼트컨설티드에 따르면, 맥킨지·BCG·베인의 미국 대졸 채용 패키지(연봉+보너스)는 13만5000~14만달러, MBA 출신은 27만~28만5000달러 수준에서 변동이 없었다. 매니지먼트컨설티드 최고운영책임자 나만 미안은 “AI 도입으로 적은 인력으로도 더 많은 작업이 가능해져 초임에 하향
러시아의 전시 경제 가동과 미국의 유럽 안보에 대한 헌신 약화가 유럽 전역에 불안을 키우고 있다. 미국 주도의 집단안보에 의존했던 유럽은 이제 독자적 방어 능력을 키워야 할 필요성에 직면했다. 이코노미스트는 1일자(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이러한 위기의식이 유례없는 국방비 지출 확대와 군사력 재건이라는 움직임으로 구체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일(현시시간) 135억달러(약 20조원) 규모의 오버나잇 레포를 단행해 은행권에 단기 유동성을 공급했다. 금융정보업체 바차트 자료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근 수년간 집행된 레포 가운데 최대급이며, 2020년 팬데믹 초기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2000년대 초 기술주 조정기에 진행됐던 레포 운용을 넘어서는 수준이라는
미국 전기차·우주 기업을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최근 “만약 투자한다면”이라는 단서를 달고 구글과 엔비디아를 인공지능(AI)·로봇 공학 시대의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머스크는 이 두 기업이 AI 생태계의 기반을 다졌으며, 향후 시장가치 창출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마켓워치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는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회장은 “이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방법이 있다”며,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우량주 투자를 제시했다. 단순히 우량주 ETF를 매수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는 “지금 진짜 기회는 가장 비싼 종목을 과감히 제외한 엄선된 우량 포트폴리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미국·선진국·신흥국 기업 전반을 대상으로 새로운 선별 작업을 진행했다. 먼저 MSCI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강력한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로 세계는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한국은 지속되는 저성장에 고환율, 수출경쟁력까지 떨어지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경제의 성장은 기업인들의 혁신정신이 일궈 온 성과다. 내일신문은 기업가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혁신기업인을 연재한다. 그들의 고민과
혁신 성장 척도인 유니콘 기업 보유수가 우리나라는 13개로 세계 11위 수준이었다. 코로나 이후 미국은 229개사를 추가로 배출한 반면 우리나라는 2개 증가에 머물렀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기업을 말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3일 CB 인사이트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 명단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10월 기준 전세계
교보생명은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이 개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Arc의 공개 테스트넷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 보험사로 Arc 공개 테스트넷에 참여하는 것은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서클은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발행하는 글로벌 디지털 금융 기업이다. 서클은 Arc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