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
2025
쿠팡이 자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태를 16일 만에 미국 금융당국에 보고했다. 쿠팡은 이번 사태가 ‘유출’이 아닌 ‘무단접근’이라고 규정했다. 미국에선 ‘중대사고’가 아니라고도 주장했다. 쿠팡 본사인 쿠팡아이엔씨(Inc)는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유출 사고와 관련한 보고서(8-K)를 제출했다. 8-K는 경영진 교체, 중대 사이버
기재하거나 누락한 것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법은 공시와 관련해 중요 사항에 거짓을 기재하거나 기재를 누락하면 손해를 배상하는 규정이 있다”며 “다만 이는 중요한 공시 사항이 아니다”고 판시했다. 인보사는 2017년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이후 식약처는 2019년 3월 인보사의 주성분
고려아연이 추진 중인 미국 테네시 제련소 건설 계획을 둘러싸고 영풍·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 간 경영권 갈등이 다시 격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영풍은 지난 16일 금감원에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투자 관련 공시가 미흡하다며 정정 공시가 필요하다는
12.17
외신 “핵심광물 공급망 전환점…미국 국가안보 공급업체로 부상”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와 손잡고 추진하는 테네시주 핵심광물 제련소 건설을 두고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미 동맹을 축으로 한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의 상징적 사례라는 평가다. 블룸버그는 15일 “JP모건체이스와 미국 정부가 74억 달러 규모의 고려아연 제련소 건설을 지원하고
미 상무부·국방부 직접 지원…핵심광물 공급망 재편의 핵심 파트너 부상 고려아연이 추진하는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를 두고 증권가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주요 증권사에 따르면 이번 투자를 계기로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의 전략자산이자 한미 경제안보 동맹을 상징하는 핵심 기업으로 위상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맥쿼리증권 홍광표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테네시 전진기지 구축…자원순환·비철 시너지로 중장기 경쟁력 강화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건설을 추진 중인 제련소를 통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미국 정부의 투자와 정책 지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진기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중장기 성장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미국 제련소는 비철금속 제련과 자원순환 사업의 핵심 거점이
2026년 주요 20개국(G20) 재무분야 첫 번째 회의에서 글로벌 경제성장과 불균형 해소, 디지털 자산 문제 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제1차 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가 15~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 G20 의장국인 미국이 개최하는 첫 회의다. ‘경제성장
미국 11월 실업률이 4.6%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대 최장기간 이어진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영향으로 고용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치며 팬데믹 이후 최악의 상황이 됐다. 16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 발표에 따르면 11월 비농업 신규 일자리는 전월 대비 6만4000명 증가했다. 다만 4월 이후 실질적인
10월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대표적 시중 유동성 지표인 광의통화(M2)는 10월 평균잔액 기준 4466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전달 대비로는 0.9% 증가해 9월 증가율(0.7%)을 웃돌았다. 최근 우리나라 M2 증가율 장기평균이 7% 수준임을 고려하면 통화량 증가속도가 빠르다. 특히 미국의 M2 증가율이 비슷한
10~11월에 걸쳐 역대 최장인 43일간 이어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영향으로 미국 고용 상황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농업 고용 결과가 예상치는 웃돌았으나 둔화 흐름이 뚜렷했고 실업률은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침체기 수준의 고용 둔화가 실업률 상승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이는 성장률 하락에 영향을 미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