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
2025
AI 챗봇 ‘클로드(Claude)’ 운영사 앤트로픽이 미국 내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500억달러(약 73조원)를 투입한다. 로이터통신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텍사스와 뉴욕에 맞춤형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향후 추가 부지를 확보해 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AI 클라우드 플랫폼 업체 플루이드스택과 협력해 구축되며
오는 22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시작도 전에 파열음을 내고 있다. 미국과 아르헨티나 정상이 잇따라 불참을 선언하면서 세계 경제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다자 협의체의 본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FT는 로드아일랜드대, 튀니스대, 프로비던스칼리지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GPT-4 모델은 연간 최대 46만3269메가와트시(MWh)의 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3만5000가구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보다 많은 수치다. 리스타드에너지는 데이터센터의 전 세계 전력 사용량이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해 2040년에는 약
미국 역사상 최장기 셧다운이 43일 만에 공식 종료됐다. 12일(현지시간) 저녁 연방 하원이 상원 수정안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예산안에 서명했고 정부는 즉시 정상 운영에 돌입했다.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단기 지출법안(임시예산안)을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가결했다. 상원은
리스크보다는 금리정책 전환 기대감에 따른 국채 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탈이라는 자금 흐름 변화가 한 몫을 하고 있다. ◆엔화 약세·미국 금리정책 불확실, 단기자금시장 경색 = 원달러환율 상승의 또 다른 이유로는 엔와 약세, 미 연준의 금리정책 불확실성 그리고 미국 단기 자금시장 경색 등 세가지를 들 수 있다. 박
유럽과 미국 캘리포니아 탄소배출권 시장 사례를 설명하며 한국에서도 4기 배출권 거래가 시작되기 전(2026년 6월)까지 세부 운영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부터는 위탁매매를 도입해 업체의 거래 편의성 강화 및 시장참여자 확대를 통한 배출권 시장 활성화도 꾀하고 있다. 오는 24일 할당대상업체와 자산운용사, 은행 및 보험회사, 연기금 등 제3자가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생산라인의 국적이 곧 경쟁력’인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별로 자동차 관세를 차등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미국 내 생산비중이 높은 완성차업체가 수익과 시장점유율을 가르는 핵심요인이 되고 있다. ◆미국생산비중 테슬라 100%·포드 77% = 13일
2025년 들어 미국 자동차시장은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탄탄한 내수 수요를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1~3분기 누계 판매량은 대부분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GM 도요타 포드 현대차그룹은 전년대비 7% 이상 증가율을 보였다. ◆GM ‘메이드 인
우리나라는 세계 59개국과 22건의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었다. FTA는 국가 간 상품이 이동할 때 서로 관세나 무역장벽을 낮추거나 없애는 협정을 말한다. 자유무역 기조가 확대되면서 세계적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미-중 무역 갈등이 심해지고 지난 연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하며 상황이 급변했다. 미국은 전 세계에 강도 높은 관세 압박을
반도체 수출 회복이 때 아닌 복병을 만났다. 대미 무역흑자와 경상수지 흑자가 모두 늘어나면서, 우리나라가 미국 재무부의 환율 관찰대상국 명단에 다시 오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대미 무역흑자가 늘어나면서 미국의 환율보고서 기준을 다시 충족한 데 따른 것이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이르면 이달 중 환율조작국 및 환율 관찰대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