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7
2025
북미를 순방 중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현지시간 15일 미국 보스턴에서 ‘2025 바이오USA’에 참가한 대전지역 기업인들과 만찬 간담회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06.16
대전시가 미국 몽고메리카운티와 글로벌 통상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6일(현지시각 15일) 미국 보스턴에서 마크 엘리치 몽고메리카운티 시장과 만나 양측의 비즈니스 생태계 성장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스타트업 및 혁신생태계 조성 지원 △미국 진출 희망하는 대전기업 소프트 랜딩 △대전기업과의 협업을 희망하는 몽고메리 카운티 기업 지원 △공통산업 분야 학계 전문가 연결 구축 △스타트업 기업 학계 및 기타 이해관계자 교류증진 등이 포함됐다.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는 워싱턴DC와 인접, 세계적인 바이오와 보건 분야 기관인 미국국립보건원(NIH)과 미국식품의약국(FDA) 등이 위치해 있으며 미국 3대 바이오클러스터다. 몽고메리카운티는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대전시뿐 아니라 지역 내 대학 연구소 등과 교류 ·협력을 강화해왔다. 대전시는 지난해 경제·과학 분야의 해외협력 도모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몽고메리카운티와 시애틀
06.14
이장우 대전시장 가입서 받아 도시연합 집행력 등 강화 예상 캐나다 퀘벡주가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도시연합)에 6번째 회원으로 가입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현지시각 13일) 퀘벡시에서 열린 환영오찬에서 퀘벡주 대외관계부 차관으로터 가입의향서를 전달받았다. 해당 의향서는 조만간 기존 회원도시들이 회람할 예정으로 별도 의결 없이 퀘벡주는 정식회원으로 가입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퀘벡주의 도시연합 가입에 전략적 의미를 부여했다. 우선 대전시와 퀘벡주가 추진해온 공동연구 대학교류 인력교류 등 양자간 협력이 도시연합 가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관리·추진될 수 있는 구조적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 퀘벡주가 헌법상 자치권을 가진 주정부로서 풍부한 재정적 기반과 행정 집행력을 갖춘 만큼 도시연합의 정책 실행력과 국제적 위상을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퀘벡 주정부가 참여하면서 함께 큰 힘 될 것”이라며 “퀘벡주와의 협
06.13
“고등교육기관과 연구기관 등을 기반으로 양자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셔브룩시는 퀘벡주의 자부심이며 인재와 재능이 결합된 도시입니다.” 에블린 보댕 셔브룩시장의 자신에 찬 말이다. 13일(현지시각 12일) 대전시방문단이 찾은 캐나다 퀘벡주의 중소도시 셔브룩시. 대전시방문단이 인구 20만명이 채 안되는 도시를 찾은 이유는 셔브룩시가 지금 세계적인 양자기술 클러스터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전시방문단에는 대전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카이스트 대전테크노파크 양자기술기업 등 양자기술과 관련된 지역 내 기관·기업이 대부분 포함됐다. 양자기술은 최근 잇따른 희소식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표적인 미래기술이다. IBM이 지난 10일 2029년에 200개의 논리 큐비트로 1억회의 양자 연산을 수행하는 양자컴퓨터 ‘스탈링’을 선보이겠다고 발표하고 11일에는 양자기술에 부정적이었던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양자컴퓨팅이 변곡점을 맞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06.12
대전시와 캐나다 퀘벡주가 손을 맞잡고 연구·혁신 분야에서 국제공조를 시작한다. 지방정부간 과학기술 연구·혁신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지 관심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2일(현지시간 11일) 캐나다 몬트리올시에서 열린 북미지역 최고 수준의 국제정책포럼인 ‘몬트리올 컨퍼런스’에서 크리스토퍼 스키트 퀘벡주 경제장관을 만나 ‘대전시-퀘벡주 연구·혁신 협약’을 체결했다. 연구·혁신 공조대상은 우주항공 바이오 반도체 양자기술 4개 분야다. 4개 분야 모두 양 지방정부가 미래산업으로 중점을 두고 있는 산업이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양 지방정부는 민간 또는 공공기관과 협력해 상호방문 등 과학기술 협력을 촉진하고 기술·재정적 협력을 통해 공동연구과제를 발굴·지원한다. 예를 들면 우주항공 양자 등에서 대전시와 퀘벡주가 1대 1 매칭으로 공동연구 과제를 결정하고 지역 컨소시엄(대학·연구기관·기업)에 최대 3년 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전시와 퀘벡주는 오는 11월까지 구체적인 사업
06.10
충남도가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공약에 포함했고 국회의원들도 잇따라 법안 발의에 나서고 있다. 10일 국회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현재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은 모두 13명의 여야 의원들이 대표 발의했다.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 국민의힘 국회의원 6명과 어기구 허종식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7명이 나섰다. 이들 법안은 모두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지(폐쇄)로 발생하는 노동자의 실업, 관련기업의 경영 악화, 지역사회의 활력 저하 등에 대한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이전 21대 국회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해당 특별법을 발의하고 논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 가량이 몰려있는 충남도는 특별법 제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충남지역 석탄화력발전소 29기 가운데 22기가 2038년까지 점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다. 당장
06.09
대전시가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 확장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했고 라면 등 캐릭터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대전시는 9일 ‘꿈돌이라면’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품목은 ‘쇠고기맛, 해물짬뽕맛’ 등 두가지다. 대전시는 판로처를 공공판로처 8곳 등 607곳을 계획하고 있다. 가격은 1500원으로 대전에서만 판매한다. 대전시는 ‘꿈씨 호두과자’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서구 청년자활사업단 ‘꿈심당’에서 자활청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 먹거리 이상의 의미를 담았다. 완성된 제품은 7월부터 시청 인근 ‘꿈심당’에서 우선 출시하고 향후 관광객 유입이 많은 대전역 인근 꿈돌이하우스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대전시가 라면에 이어 호두과자까지 먹거리 캐릭터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캐릭터 지적재산권(IP) 판매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꿈돌이·꿈순이’의 세계관을 확장한 신규 캐릭터 3종을 공개했다. 신규 캐릭터
06.05
중구 10일 발행 예정 이장우 대전시장 비판 대전 중구가 지역화폐 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제선 중구청장이 지역화폐를 놓고 충돌하고 있다. 5일 대전 중구 등에 따르면 중구는 오는 10일 지역화폐 ‘중구통’을 발행할 계획이다. 중구에 따르면 ‘중구통’은 대전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발행하는 지역화폐다. 중구는 총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용액에 대해 인센티브(캐시백)을 제공한다. 1인당 월 최대 30만원 사용분까지 캐시백을 제공하며 6월에는 출시기념으로 10%의 캐시백을, 평시에는 7%를 지급한다. 중구는 이를 통해 소상공인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제선 중구청장의 충돌은 이 시장의 발언에서 시작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확대간부회의에서 중구의 지역화폐 발행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2022년 취임 이후 민선7기에서 시작했던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발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