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9
2024
모습이다. 8일 친윤에서는 일제히 한 전 위원장을 겨냥한 견제구를 쏟아냈다. 이철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이번에 원내대표를 안 하겠다는 결심을 가진 근저에는 공천관리위원으로서 선거에서 졌으니까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에 불출마했다는 얘기다. 자신보다 책임이 큰 한 전 위원장은
여권에게 내우(내부 분열)와 외환(총선 참패)이 동시에 닥친 모습이다. 총선 참패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여권에서 보수층·당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고 친윤 의원끼리 충돌하는 장면이 연출된 것. 여권에서는 총선 참패보다 내부 분열로 인한 후폭풍이 더 클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는다. “진짜 위기는 내부 분열에서 시작된다”는 얘기다
4.10 총선으로 멈췄던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항소심 공판이 104일 만인 9일 재개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4-3부(이훈재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정 비서실장의 항소심 2차 공판을 연다. 정 비서실장은 2017년 9월 본인의 페이스북에 노 전
. 4.10 총선으로 압도적 의석을 확보한 상황에서 아예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를 위해 기소청을 설치하고,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완전히 폐지하는 내용을 추진하는 쪽으로 법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조 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이를 강조했다. 조 대표는 8일 토론회 축사에서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가 검찰 정상화의 시작이자 핵심”이라며 “선출되지 않고 통제받지 않는
기록했다. 이를 놓고 총선 여론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관리재정수지 적자 급증 = 기획재정부가 이날 발표한 ‘5월 재정동향’을 보면 3월말 기준 총수입은 147조5000억원, 지출은 212조2000억원이다. 지출이 64조7000억원이 더 많다. 이 때문에 3월까지 통합재정수지는 64조7000억원
많은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달라. 첫 질문이라서 편안한 질문을 드리고 싶지만, 정국 상 총선패배에 대해서 여쭙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께서 생각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앞으로 국정운영 방식에서 어떤 부분에서 가장 크게 변화를 추구하려고 하시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를 바란다. ▲ 총선은 먼저 정부에 대한 그간의 국정운영 평가가
05.08
총선 패배 후 수습을 위해 새 선장으로 지목된 황우여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직 비대위원 선임도 하지 않은 상황이라 당내에선 섣부른 평가를 자제하고는 있지만 황 비대위원장의 발언 하나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우려 지점은 황 비대위원장이 연일 보수
4.10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구심력이 최대치에 근접하고 있다. 22대 국회 첫 해를 이끌 원내지도부는 ‘찐명’(진짜 이재명)을 자임하는 의원들로 짜였다. ‘역대급 경쟁’으로 평가되는 국회의장에 나선 후보들도 이재명 대표와의 눈높이를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 안에선 8월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의 대표직 연임을 기정사실로
4.10 총선 때 수도권 최대 이슈로 부상했던 ‘경기북부 분도론(경기북부특별자치도)’과 ‘김포 등 서울편입론’이 힘을 잃어가고 있다. 경기북도·서울편입 동시추진을 약속한 국민의힘은 총선 결과 경기도에서 대패했고 21대 국회에서 발의한 관련법안들은 폐기 수순에 들어갔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특자도) 설치도 새 명칭 선정 논란에 발목 잡혀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에 임명하고,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이 원내대표로 거론됐던 사실만 봐도 그렇다. 게다가 비대위의 성격을 ‘관리형’ ‘실무형’으로 규정했다. 선거 참패의 원인을 찾고 혁신하려는 의지는 보이지 않고 성찰과 반성의 진정성도 찾을 수 없다. 여당에서는 낙선자를 중심으로 원외정당 발상까지 나오고 있다. 원외정당 발상은 아직 총선이 4년 남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