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0
2024
낳는다. 문재인정부 시절 광화문 태극기세력과 손잡았던 자유한국당은 2020년 총선에서 궤멸에 가까운 참패를 기록했다. 여권 인사는 30일 “당이 광화문 태극기세력 눈치 때문에 내란에 대한 사과와 윤 대통령과의 절연을 주저한다면 더 많은 국민으로부터 고립될 수밖에 없다. 소탐대실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12.26
대통령 관저 근처에서 ‘대통령 수호 집회’를 열기도 했다. 한편 고성국티브이 이봉규티브이 가로세로연구소 이춘근티브이 등 친윤 성향의 극우 유튜버들은 온라인에서 ‘4월 총선 결과 조작’ ‘탄핵 찬성은 종북’ ‘남태령 트랙터 시위 종북설’ ‘탄핵집회 중국 개입’ ‘가수 아이유 CIA 신고’ 등 각종 가짜뉴스들을 유포하며 탄핵 반대여론 결집을 도모하는 중이다
12.24
여론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할 위기에 처한 것이다. 권 의원이 내란·탄핵 사태에 대해 중구난방인 당 입장을 어떻게 정리해 여론을 돌려세울지도 주목된다. 권영세 의원은 박근혜정권과 윤석열정권 출범의 1등 공신으로 꼽힌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실시된 19대 총선 당시 당 사무총장을 맡아 공천 불협화음을 최소화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는 평이다. 박근혜정권에서는
12.20
있다. 2020년 치러진 제21대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황 전 총리는 “부정선거는 팩트”라며 “비상계엄의 본질은 선거관리위원회 압수수색을 통한 자유민주주의 체제 지키기”라고 했다. 그는 “선관위 서버만이 그 답을 알고 있을 뿐”이라며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는 말기 암에 걸려있는 상태다. 암덩어리가 너무 커서 비상계엄이 아니면 백약이 무효하다고 대통령이 판단할 정도
%, 더불어민주당 46%,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2%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해졌다. 박근혜 탄핵 정국과 비교하면 여당 지지도 낙폭이 그때만큼 크지 않다. 2016년 당시 여당이던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지지도는 그해 4월 총선 직후부터 10월 초까지 29~34%였으나,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후 12%까지 하락했었다. 장래
12.19
한다. 6개 법안과 달리 ‘내란 일반특검법’과 ‘김 여사 특검법’은 정치적 성격이 강한 만큼 한 권한대행의 고심이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네 번째 발의된 김 여사 특검법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품 가방 수수, 8회 지방선거와 22대 총선 선거 개입, 20대 대선 부정선거, 명태균 관련 사건 등 15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규정했다
12.18
주로 ‘선거·부패’ 사건을 심리해 왔다. 가장 최근에는 고발사주 의혹에 연루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손준성 차장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 6월에는 21대 총선 후보자 시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아들이 실제 인턴을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1심과 같이 벌금형을 선고하기도 했다. 이 대표의
12.17
1년 전인 지난해 12월 21일. 한동훈 당시 법무장관은 일약 집권여당 비대위원장으로 발탁됐다. ‘윤심’(윤석열 대통령 마음)으로 읽혔다. 당시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총선을 치르려면 정치인 출신 비대위원장이 적격인데, 대통령께서 한 장관을 고집하셨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과 한 전 대표 인연은 꽤 오래됐다. 검찰 시절 한 전 대표는 ‘윤석열 사단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사회민주당·SPD)가 16일(현지시간) 독일 연방의회에서 불신임됐다. 숄츠 총리는 곧바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을 찾아가 의회 해산과 조기총선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차기 총선이 내년 9월에서 2월로 앞당겨지게 됐다. 독일 의회는 이날 숄츠 총리가 발의한 신임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07표, 반대 394표, 기권
12.16
“혹독한 고초 속에 검찰 개혁과 윤석열 탄핵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갔기에 스스로를 위로했다”며 “지난 4월 총선 공약 중 윤 정권 조기 종식은 국민과 함께 이뤄냈다. 이제 남은 것은 검찰 해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이 검찰개혁 4법을 국회에 제출한 것을 강조하며 “국회서 조속히 처리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