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7
2025
계획이다. 통합 목표 시한은 내년 지방선거가 아닌 2027년 총선으로 맞추면서 시간 압박에서도 벗어났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추진 동력을 잃게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누가 시장·도지사로 당선되느냐에 따라 상황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민선 7기 때 합의한 부·울·경 메가시티 결성이 민선 8기에서 폐기되는 경험을 했다. 한
08.26
전씨에게 교단 인사의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요청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윤 전 본부장 진술과 문자 내역을 제시하며 경위를 물었지만 김 여사는 “그게 가능합니까”라고 반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전씨와 윤 전 본부장이 2023년 3월 치러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권성동 의원을 밀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킨 정황을
08.25
. 1980년 7월 신군부의 ‘정화조치’에 따른 계엄사의 지시로 섬유노조본부에 의해 조합원 자격 제명조치를 당했다. 고인은 노동운동을 하면서 1975년과 1982년 두차례 구속돼 옥살이했다. 출소 후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창당 후 김대중 당시 총재의 노동 담당 특별보좌관직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 새정치국민회의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08.21
지난 조기대선에서 연대했던 범여권 세력인 조국혁신당·진보당의 도전에도 대응해야 하는 형국이다. 조국혁신당도 내년 지방선거에 앞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조 국 전 대표는 광복절 특사로 석방된 후 본격적인 복귀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유튜브나 간담회 등을 통해 “어떤 경우든 내년 6월에 국민에 의한 선택을 구하겠다는 점은 분명하다”면서 “지방선거나 총선에서
08.20
언급한 것이다. 이들 중에서 당 대표가 나온다면 협치 대신 전쟁을 택할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여야 모두에서 강경파가 득세하는 기류가 형성되면서, 윤석열정부 3년 동안 지루하게 이어졌던 여야 갈등이 이재명정부에서도 되풀이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야당과 일절 대화를 거부하다가 2024년 4월 총선에서 참패한
08.18
물론 삭발과 단식 등 초강경 투쟁 방식을 총동원해 여권에 맞대응했다. 하지만 황교안 체제는 2020년 총선에서 대패하면서 자진사퇴의 운명을 맞았다. 국민의힘 찬탄파(탄핵 찬성)에서는 “반탄파가 주도권을 쥐고 ‘묻지마 대여 투쟁’에 나섰다가 특검 수사의 직격탄을 맞고 스스로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내놓는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과 윤석열 부부가 특검 수사
08.14
재의요구권(거부권) 제한, 비상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 강화 등도 대선 공약에 포함됐다. 개헌시점과 관련해선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투표에 부치거나 늦어도 2028년 총선 때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호 국정과제로 올린 정부여당이 문재인정부에서 무위로 끝난 개헌논의의 전례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권이 속도전을 벌이고
08.13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모델이다. 문제는 현재 CTX 노선이 기존의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와 겹친다는 점이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국비로 추진될 예정이었다. 발단은 총선을 앞둔 지난해 1월 당시 윤석열정부가 CTX 민자 추진을 발표하면서 시작했다. 사실상 같은 노선이기 때문에 ‘대전~세종~충북
08.12
사무실로 들어갔다.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인 임 의원은 2022년 8월~2023년 9월 안보실 2차장으로서 윤 전 대통령의 군사·안보 보좌를 맡은 바 있다. 지난해 4월 22대 총선에서는 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임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외교안보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채상병 사건 초동조사 결과를
정치력을 확인하는 선거가 될 수밖에 없다. 호남을 교두보로 세력화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시 지역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에 최대한 많은 인원을 출마시킬 방침으로 전해졌다. 지난 총선에서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가 통했던 것처럼, 국정운영은 적극 협력하고 지자체와 지방의회에서는 경쟁하는 구도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