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6
2024
의료공백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해 국민 64%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감을 표한 ‘2026년 의대증원 유예·규모 재논의’ 방안에 대해선 찬성 48% 반대 36%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6일 공개한 정례조사(3~5일. 1001명. CATI
5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를 시작으로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 전공의 대표에 대한 경찰의 참고인 조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에 의대 교수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대·연세대·울산대·성균관대·가톨릭대 등 5개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공동 성명문을 내 “사직 전공의에 대한 부당한 탄압을 즉시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09.05
국민의힘 친한(한동훈) 의원은 5일 “의료 상황이 너무 걱정돼서 사이렌을 울렸는데, ‘비상상황 아니니까 조용히 해’ 이런 거 아닌가. 한 대표는 (정부에) 출구전략을 마련해주려는 순수한 마음으로 제안(2026년 의대 정원 증원 유예)을 했는데 ‘어림없는 소리’ ‘왜 당신이 끼어들어’라고 나오니 싸움이 커질까봐 더 이상 얘기도 못 하겠다. 지금은 의료
경찰수사에 앞서 기자들에게 “이번 사태는 대한민국 사회에 큰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며 “정부는 의료 왜곡의 본질에 대해서는 무지한 채 그릇된 의료 정책만을 강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런 행태가 지속된다면 젊은 의사들이 필수의료 현장으로 돌아오기란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현재 수사는 국민 기본권의 침해”라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일 “(의료대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얻기 위해 2026년 의대 정원 증원 유예안에 대해 정부와 여야가 터놓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고대안암병원을 방문해 전문의들과 현장간담회를 연 뒤 “의대 정원 증원의 방향이나 지향은 바람직하지만, 규모나 기간 등에서 합리적 근거 없이 과도하게, 급하게
. 추 원내대표는 “어려운 개혁과제를 추진하다 보니 아직도 진통을 겪고 있다”면서도 “의료개혁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전공의들과 의대생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간곡하게 호소한다. 지금이라도 복귀해달라”고 호소했다. 응급실 운영 우려에 대해선 “응급의료 공백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인 만큼 정부는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기민하게 소통하면서 빈틈없이
09.04
등 수험생이 모두 늘었다. 졸업생 등 수험생 비중은 평가원이 모의평가 접수자 통계를 발표한 2011학년도 이래 최고치였던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21.9%)보다 불과 0.1%p 낮은 것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다. 특히 지난해 고3 학생 수가 직전 연도보다 감소해 올해 N수생 규모가 줄어들어야 하는데 졸업생 등 수험생이 늘어난 것은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 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까지 추락했다. 윤 대통령은 여론 지지가 높은 정책 이슈를 추진하는 것으로 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다. △의료 개혁(의대 정원 증원) △금투세 폐지 △상속세제 개편 등이 대표적인 ‘윤석열표 정책’으로 꼽힌다. 지난해 의료 개혁에 시동을 건 데 이어 지난 7월말 정부의 세법개정안을 통해 금투세 폐지와 상속세제 개편
올해 수시 지원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무전공 확대와 의대 증원은 물론 개별 대학의 전형 변화도 상당하다. 때문에 예년처럼 지난 입결을 기준으로 지원선을 잡기 어려워졌다. 여기에 6월 모의평가 결과 영어 1등급이 1%대에 그치는 등 어려운 수능 기조가 나타났다. 수시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 여부가 당락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아 수능 난도가 수시
09.03
“의료현장을 한 번 가보시는 게 제일 좋을 것 같다”며 “여러 문제가 있지만 일단 비상 진료체제가 그래도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용산 “의료개혁, 지지율 가장 저조할 때 시작”= 대통령실은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로 사망자가 증가했다는 야당의 주장을 일축하며 의대증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일 “응급환자 사망에는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