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8
2025
라이나생명보험은 ‘입원·수술·골절진단’ 및 ‘치과’ 치료시 종이서류 없이 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서류 제로 청구’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입자는 병원 진료 후 모바일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통해 보험금을 청구하고, 필요한 각종 진료 서류는 병원에서 라이나생명으로 직접 전송하는 방식이다. 보험금 청구를 위해 필요한 서류가 병원에서 라이나생명으로 직접 전송되는 만큼 보험금 지급기간도 단축된다. 라이나생명은 입퇴원확인서, 수술확인서, 치과치료확인서 등 별도의 종이 서류를 발급하지 않아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류 제로 청구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오승완 기자
우리카드는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한 ‘2025년 우리카드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우리카드 본사에서 열린 이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구성된 고객패널의 사기 진작과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진성원 사장이 직접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사전과제 우수사례 발표와 25년 고객패널 운영안 안내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성원 우리카드 사장은 “고객패널 제도를 통해 소비자의 의견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감 없이 듣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04.25
한화손해보험이 자회사인 캐롯손해보험의 지분율을 높인다. 다른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사들였는데 사실상 흡수합병 수순이다. 한화손보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타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캐롯 주식 2586만4084주를 2056억원에 사들인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사들인 주식은 T맵모빌리티 600만주, 현대자동차 140만주, 스택팬아시아 사모투자 600만주 알토스벤처스 580만주 등이다. 한화손보는 공시한 지분을 오는 29일까지 취득한다. 예정된 주식을 모두 사들일 경우 한화손보의 캐롯 지분율은 59.57%에서 98.3%로 오른다. 한화손보는 나머지 1.7% 우리사주 지분도 마저 사들여 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캐롯은 2019년 보험 IT 자동차 투자사 등이 모여 설립한 국내 최초 디지털보험사다. 외형은 성장하고 있지만 적자가 이어졌고, 주주들은 쉬지 않고 증자에 참여했다. 하지만 대내외 경제환경이 악화되는데다가 지난해 금융당국이 보험사에 대한 새로운 회계제도를 도입·적
교보생명과 일본의 SBI홀딩스의 동맹이 견고해진다. 교보생명과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갈등에서 SBI홀딩스가 측면 지원을 했는데, SBI홀딩스가 한국에 보유하고 있던 SBI저축은행 지분을 다시 교보생명이 인수키로 했다. 교보생명은 내주 임시이사회를 열고 SBI저축은행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의 지분은 100% 모회사인 일본 SBI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옛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다. 저축은행 부실사태가 터지자 SBI홀딩스는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을 인수했고, 이후 SBI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꿨다. 교보생명은 1~2년 이내 SBI저축은행 지분을 50%대까지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분은 인수하면 SBI홀딩스와 공동경영을 하기로 했다. 교보생명은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와 풋옵션 분쟁을 겪었다. 교보생명과 오랜 기간 우호적 관계에 있던 SBI홀딩스가 나서 교보생명 지분 9%대로 늘렸다. SBI홀딩스는 2007년 교보생명 지분 5%를 사들
04.24
주요 자동차보험사들의 손해율이 최근 5년 사이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 업계가 자체적으로 손해율을 낮추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불가항력이라는 게 중론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4개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1분기 손해율은 82.5%를 기록했다. 2021년 1분기 80.2%의 손해율은 2022년 1분기 76.4%로 하락했다. 당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 등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면서 승용차 운행도 급속히 줄어든 시기다. 하지만 손해율은 2023년 77.2%, 2024년 79.3%로 증가하더니 올해는 80%대를 깨고 2021년보다 2.3%p나 늘었다. 손해율은 사고가 발생해 보험사가 지금한 보험금을 전체 가입자가 낸 보험료로 나눈 것을 말한다. 통상 자동차보험 손익분기는 80%로 보고 있다. 업체별 가입자나 사업관리에 따라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손해율 80% 이상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시니어와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2025 스프링보드’ 지원 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50대 이상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재단의 목적사업(돌봄종사자 지원, 한옥 공간 공익 활용 등)과 관련된 프로그램 등이다. 공익 프로그램 및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법인, 기관, 단체 및 시설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04.23
삼성화재가 종전 장기보험상품들의 장점을 총망라한 상품을 출시한다. 특히 보험계약 해지 없이 고객이 보장을 강화할 수 있는 ‘보험 블랙프라이데이’도 준비한다. 삼성화재는 22일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언팩 컨퍼런스’를 열고 신개념 장기보험상품 ‘보장어카운트’를 공개했다. 이문화(사진) 삼성화재 사장은 “신뢰를 잃어가는 보험산업에 대한 걱정 어린 시선이 있다”며 “혁신 DNA 부재가 초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장어카운트가 보험 본질에서 시작해 혁신적 미래를 열어나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보험업계에 안팎에서는 보험사마다 비슷한 상품을 내놓고 단기 성과에만 급급한 판매·경영을 한다는 비판이 이어져왔다. 삼성화재는 보험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발상의 전환을 꾀했다. ‘보장 어카운트’는 삼성화재 혁신을 위한 첫 단추다. 기존 보험사들이 취급하던 장기상품의 장점을 조합해 가입자의 평생을 보장하도록 했다. 경제활동 시기 갑작스런 사고를 대비
04.22
다올투자증권의 2대 주주로 DB손해보험이 올라서면서 약 2년간 이어졌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 DB손보의 이번 투자 배경엔 양사 시너지를 통한 자산운용 능력 강화가 꼽힌다. 22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B손보는 전일 다올투자증권 지분 9.73%인 592만3990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DB손보는 다올투자증권의 지분 투자를 일반투자의 목적으로 공시했다. DB손보가 취득한 지분은 기존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보유분이다. 지난 2023년 김 대표 측은 ‘SG증권발 폭락 사태’로 다올투자증권 주가가 폭락하자 집중적으로 회사 지분을 사들여 2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이후 같은 해 9월에는 주식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하고, 지난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적극적으로 주주제안에 나서기도 했다. 김 대표의 지분은 이번 매도로 기존 14.34%에서 4.62%로 내려갔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분 인수로 DB손보
2014년 4월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이후 출생한 아이들은 학업성취도나 정신건강 면에서 또래들에 비해 부정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사회적 이슈에 따른 세대별 특성을 보험상품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재일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KIRI리포트 ‘월드컵 아이들 사례에서 배우는 보험 전략’ 보고서를 통해 “사회적 이벤트가 특정 시기 출생 아동의 형성과 발달 특성에 미치는 영향은 사회과학적·보험산업적으로 주목할만한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며 “보험회사는 세대별 특성을 반영해 상품 및 서비스 등에서 다양한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려대 더크 베스만 교수 연구팀은 논문 ‘지역사회와 관련된 외상 사건이 청소년의 학업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가? 준실험적 한국 세월호 참사의 증거’(Do community-related traumatic events affect academic outcomes among adolescents
코리안리재보험이 중남미 시장의 입지를 강화하고 나섰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보고타 현지에서 현지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관계자들을 초대해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초청행사는 중남미 보험 시장 내 코리안리 입지를 공고히 하고 지역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리안리 콜롬비아 보고타 사무소는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 전체에 접근이 용이한 전략적 요충지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04.21
모바일과 인터넷, 플랫폼 등 디지털방식의 개인용자동보험가입이 처음으로 50%를 넘겼다.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말 개인용자동차 보험 가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이 49.5%, 플랫폼 가입이 0.6%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플랫폼 가입을 별도로 집계한 것은 2024년이 처음이다. 이를 고려하면 디지털방식의 개인용자동차보험 가입이 50.1%로 나타났다. 대면영업 방식은 2022년 37.6%에서 2024년 33.6%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전화영업(텔레마케팅)도 같은 기간 18.2%에서 16.3%로 줄었다. 보험사들이 거둬들인 수입보험료는 19조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개인용 자동차보험은 66.7%인 13조185억원에 달했다. 대당 평균보험료는 69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3조3000억원)보다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거리 연동 특약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87.3%였다. 특약 가입자 중 70% 가량이 1대당 평
04.18
SGI서울보증의 동유럽 지역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은행과 손을 잡았다. SGI서울보증 오스트리아 에스테은행(Erste Group Bank AG)와 ‘동유럽지역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테은행은 오스트리아 체코 루마니아 등 동유럽 7개 국가에 1800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개인과 기업 고객 수만 1600만명에 달하고 2024년을 기준으로 총자산은 3537억유로(570조원)에 달하는 대형 금융회사다. SGI서울보증은 동유럽 지역에 진출하는 한국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공략과 수주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SGI서울보증은 우선 에스테은행과 한국기업의 수주 보증서 발급에 나설 계획이다. SGI서울보증은 해외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27개 글로벌 금융기관에 8조원 규모의 현지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는 신용한도를 확보했다. 지난해에만 해외 수출 기업에 4조원이 넘는 보증을 공급한 바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디지털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2년 연속 불완전판매 비율 0% 기록을 세웠다고 18일 밝혔다. 불완전판매란 금융사가 손실 가능성 등 고객이 부담할 위험 등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보험설계사들이 고객에게 보험상품을 판매하면서 중요 정보를 알리지 않은 경우 문제가 발생한다. 금융당국에서는 금융회사들의 불완전판매를 수시로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보험업계의 불완전판매 비중은 다른 금융회사들보다 높은 편이다. 생명보험협회가 집계한 교보라이프플래닛의 2024년 13회차 보험계약유지율은 92%에 달한다. 장기보험의 경우 가입자가 만기가 되기 전에 해약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1년 유지를 한 고객 비중이 92%를 기록했다는 의미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04.17
한화손해보험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이 이어지고 있다. 회계기준 변동등으로 보험사들이 주주 환원 등에 인색한 가운데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일환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들이 하헌용 전무 등 임원 10여명이 1~4월새 장내에서 8만주 넘게 매수했다. 하 전무 외에도 이동현 전무와 박영목, 배준성 상무가 각각 7500주를 사들였다. 처음으로 자사주를 사들이는 임원도 있지만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는 임원들도 있다. 하 전무는 올초 7000주를 사들이면서 3만8000주를 보유하게 됐고, 서지훈 부사장은 3000주를 추가로 사들이며 3만8472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정훈 상무도 최근 4100주를 추가로 매수해 2만9586주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나채범 대표가 자사주 1만주를 매수한 바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최근 주요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속에서도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자신감과 책
1%에 불과한 무인교통단속 상습 위반자가 전체 교통법규 위반의 10% 넘게 차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상습위반자에 대해 가중 처벌에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17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발표한 ‘무인단속 상습위반자 실태 및 관리 방안’에 따르면 무인단속 비중은 늘고 있지만 소수의 상습위반자가 교통위반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2019~2023년 교통법규 위반을 조사한 결과 5년간 15차례 이상 상습위반자는 16만7000명에 달했다. 이는 전체 교통법규 위반(418만1275건)의 11.3%에 달한다. 특히 이들의 사고율은 일반 위반자(14회 이하)의 3.5배 가량인 9.6%에 달했다. 즉 15차례 이상 상급으로 교통법류를 위반한 이들의 경우 10명 중 1명이 교통사고를 낸다는 이야기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무인단속 장비 적발을 분석한 결과 총 적발인원은 1398만6987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전면허
04.16
단기간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하는 미니보험 분야에서 무사고 환급 특약 상품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안전하게 운전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원데이 자동차보험에 ‘무사고 환급 특약’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화재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다른 사람의 차량이나 렌터카를 일시적으로 운전할 때, 최소 6시간에서 최대 10일까지 가입이 가능한 단기 자동차보험이다. 본인 명의의 차량이 없어도 운전면허 보유자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렌터카 및 카셰어링 등 공유 차량을 주로 사용하는 2030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무사고 환급 특약’은 보험기간 중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 납입한 보험료의 10%를 최대 3만원 한도 내에서 환급 받을 수 있다. 별도의 가입 요청 절차나 추가 보험료 납부 없이 삼성화재 원데이 자동차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자동 적용된다. ‘무사고 환급 특약’은 오는 23일 계약부터 적용된다. 미니보험 환급 특약 중에는 카카오페이
우리카드가 문화 마케팅 프로젝트 ‘인:우리 컬처’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프로젝트 이름은 ‘우리 안에서 시작되는 문화적 영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각종 혜택과 함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인:우리 컬처’가 기획한 첫 번째 행사는 국립극단의 연극 ‘헤다 가블러’. 사회적 억압과 갈등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인간의 내면을 그려낸 작품으로 5월 8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제49회 동아연극상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이혜영 배우가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다. 우리카드 고객들에게는 위해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04.15
KB국민카드가 이달부터 교육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한 2025학년도 교육급여 바우처 사업에 3년 연속으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임신부터 출산, 교육 등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사회협력사업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교육급여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 가정의 초·중·고등학교 재학 자녀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의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교육급여 바우처는 내년 2월말까지 교육급여 수급자 본인 또는 보호자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용을 원하는 카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KB국민카드는 교육급여 바우처 사업 등 모두 13개 공공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동안 약 136만명이 KB국민카드의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협력사업을 통해 2000억원 넘는 직간접 혜택을 받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업을 통해 축적한 카드사의 결제 인프라와 노하우가 사회적 취약 계층과 공공 부문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승완 기자 osw@naeil.
DB생명이 창립 36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찾아라! 우리두리’라는 주제로 창립 36주년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릭터인 우리와 두리를 찾는 즉석당첨 게임과 공식 인스타그램 및 네이버 블로그까지 세가지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DB생명 홈페이지(www.idblife.com) 또는 이벤트 페이지(hdblife-36even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만 DB생명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난 36년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성장을 이뤄냈다”며 “위기 속에서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성장의 기반을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04.14
유럽 보험당국이 보험산업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규제 체계를 마련했다. 한국도 인공지능을 보험 등 금융산업에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중인데 업계에서는 유럽 규제 장단점 파악에 나섰다. 보험연구원은 14일 보험법 리뷰 ‘인공지능 규제법과 보험산업’을 통해 유럽 보험 및 연금 감독청(EIOPA)의 인공지능 규제 초안을 소개하고 관련 업계가 참고해야 할 부분을 소개했다. EIOPA는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기존 보험업 규제 적용을 구체화 명확화하기 위해 올 2월 10일 ‘인공지능 거버넌스 및 리스크 관리에 대한 의견’ (Consultation Paper On Opinion on Artificial Intelligence Governance and Risk Management)초안을 공개했다. 한국에서도 금융업 전반에서 AI활용 시도가 이어지는데, 보험사 역시 보험 가입·심사·계약, 보상금 청구와 지급, 보험사기 대응 등에서 AI를 활용하거나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유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