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2
2026
일부 보험 소비자의 폭언이나 부당한 요구 등으로 영업 현장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소속 설계사 보호에 직접 나선 회사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소속 보험설계사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블랙컨슈머 대응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블랙컨슈머란 악성 소비자를 의미한다. 그동안 보험업계에서는 설계사가 고객을 대면하거나 상담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갑질’ 피해를 당하는 일이 종종 발생해 왔다. 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내용을 억지로 요구하거나 과도한 사은품을 요구하는 행위는 물론, 상담 목적과 무관한 인신공격성 언행, 성희롱 등으로 설계사가 고통받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에 토스인슈어런스는 악성 고객 대응을 설계사 개인의 역량에 맡기지 않고 회사가 직접 책임지는 구조를 구축했다. 설계사가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상담에 임해야 일반 고객들 역시 보다 정확하고 책임 있는 보험 안내를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보험업법 제84조
보험개발원이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손잡고 차량 소유자들의 자동차보험 할인특약 가입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보험개발원과 한국토요타는 지난 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량 정보 데이터 연계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한국토요타는 토요타 및 렉서스 브랜드 차량의 세부 사양과 첨단안전장치 장착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보험개발원은 소비자가 자동차보험 가입 시 첨단안전장치 할인특약에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차량에 탑재된 첨단안전장치는 보험 가입 시 소유주가 보험사에 직접 알려야 한다. 하지만 장치 명칭이나 개념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는 할인특약 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동차 제조업체마다 장치 명칭을 각기 다르게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걸림돌이었다. 이러한 문제는 차량 소유주의 특약 가입 제한 및 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진다. 또한 보험사로서는 사고 발생시 충분한 데이터를 수집 못하기도 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앞으로 토요타
KB손해보험이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KB드론배상책임보험(개인용)’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업·상업용 중심 드론보험 시장이 아닌 개인 취미·레저용 드론 사용자를 위한 전용 상품으로 개발됐다. 연간 보험료는 5만~13만원 수준으로 월 1만원 가량 부담하면 된다. 사고 발생시 최대 5억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24시간만 가입하는 보험도 있어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가입할 수 있다. KB손보는 “건전한 드론 문화 확산과 안전한 비행 환경 조성에 기여하며,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레저용 드론 시장에 새로운 드론보험의 표준을 제시하고 드론 산업 전반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06.01
기후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보험업계의 위기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미 미국 일부 주에서는 대형 산불로 인한 차량과 주택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이를 보장하지 못하는 손해보험사들이 잇따라 사업을 철수하는 등 타격이 가시화되고 있다. 1일 보험연구원 권순일 연구위원과 홍보배 연구원은 ‘재난적 기후현상과 지수형 기후보험’ 보고서를 통해 “기존 실손보상형 보험의 보장 공백을 완화하는 지수형 기후보험이 주목받고 있다”며, “공공 데이터 인프라 확충과 정교한 상품 설계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정 사고로 손해가 발생했을 때 실제 손해액을 산정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실손형 보험’이라고 한다. 반면 ‘지수형 보험’은 기온이나 강수량 등 특정 객관적 조건을 만족하면 실제 손해 액수와 관계없이 사전에 약속된 보험금을 지급하는 형태다. 예를 들어 기온이 35℃에 도달하면 10만원, 37℃가 되면 15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일본은 지진이나 해일 등 다양한 자연
한화생명은 본사 사옥인 ‘63빌딩’의 상업시설을 전면 리뉴얼하고 ‘퐁피두센터 한화’ 개관일인 4일부터 공식 개장한다. 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금융 중심 업무 공간이었던 63빌딩을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문화·예술·미식·라이프스타일 복합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세계적 수준의 현대미술을 선보일 ‘퐁피두센터 한화’는 벌써부터 미술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져 있다. 퐁피두가 들어서는 별관은 기존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해, 두 개의 대형 전시실을 갖춘 미술관으로 조성됐다. 설계는 루브르박물관 리노베이션, 엘리제궁, 인천국제공항 프로젝트 등에 참여한 프랑스 건축 거장 장-미셸 빌모트가 맡았다. 또 63빌딩 전망대는 ‘63스카이피크닉’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250미터 상공에서 서울 도심과 한강을 360도 파노라마로 조망하는 공간에 미디어아트와 체험형 콘텐츠를 더했다. 몰입 상영관과 특별 전시관 등 콘텐츠 공간을 통해 서울의 풍경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우리은행과 함께 ‘모니모 우리 매일이자 통장’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모니모 앱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예치금 300만 원까지 최대 연 4.0%의 이자를 지급한다.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우리은행은 통장 출시를 기념해 모니모 고객 대상으로 ‘모니모 우리 매일이자 통장’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니모앱의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통장 사전예약 신청 후 7월 31일까지 통장을 개설한 고객 30만명에게 추첨을 통해 모니머니를 제공한다. 당첨 모니머니 금액은 사전예약 신청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모니머니는 ‘모니모앱’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자산으로, 현금과 1:1 교환 및 결제, 송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 함께 ‘SOL메이트 신한카드 SOL 플랜 체크’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선보인 ‘SOL메이트 신한카드 SOL 플랜’의 체크카드 버전이다. 쏠메이트 신용카드가 중장년층에 큰 인기를 얻자, 체크카드로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쏠메이트 체크카드는 시니어 고객을 위한 각종 적립 혜택을 연회비 부담 없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전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0.4%를 기본 적립해준다. 중장년층이 주로 찾는 병원 마트 카페 등 특화 가맹점은 최대 2% 특별적립 해준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적립은 최대 3만포인트까지 가능하다. 또한 신한카드, 신한은행 이용금액 및 결제계좌 잔액 등 실적을 모두 충족할 경우 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티빙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OTT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쿠팡와우 등 디지털 멤버십 이용금액에 대해 월 최대 5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05.29
2022년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자배법)이 개정되면서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도주·뺑소니), 무면허, 마약 및 약물 투약 후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운전자의 사고부담금이 상향됐다. 그 결과 관련 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형사처벌 강화와 사회적 인식 개선도 작용했지만, 보험업계에서는 이른바 ‘금융치료가 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치료란 개인이나 기업의 잘못에 대해 위자료나 벌금 등 경제적 책임을 무겁게 묻는 것을 의미한다. 29일 내일신문이 삼성화재·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4개 주요 손해보험사의 2020~2025년 음주 무면허 뺑소니 마약·약물 등 중대 위반 보험사고에 대한 구상사고와 구상금액 추이 를 집계한 결과, 2025년에만 2만6702건, 954억3934만원에 달했다. 사고 1건당 평균 357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 셈이다. 전체 손보사의 데이터를 모두 확보한 것은 아니지만, 경찰청이 집계한 음주운전 사고가 2022년 1만5059건에
교보생명이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2026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전은 청춘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돼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시상식에서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사진 가운데)과 수상자들, 김연수 소설가(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05.28
토스뱅크가 경찰청과 함께 지역사회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이끌어 갈 ‘우리동네 금융사기예방관’ 1기를 선발한 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8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1기 금융사기예방관은 평균 30년 이상 경찰관으로 근무해 온 퇴직자들로 구성됐다. 광역수사단 보이스피싱 전담수사팀 지능범죄수사팀 국제범죄수사대 민생치안부서 등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들이다. 실제 금융사기 및 범죄예방 경험이 있는데다가 각종 금융관련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금융사기예방관을 선발한 뒤 한달여간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수료한 금융사기예방관들은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지역 사회 곳곳에서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과 대응방법, 신고 절차 등을 안내하는 예방교육과 순찰활동을 펼친다.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은 “퇴직경찰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금융사기 예방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역할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05.27
여신금융협회 회장 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됐다. 여신금융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7일 1차 회의를 열고 후보군(숏리스트)를 확정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후보군은 박경훈 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와 윤창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 이동철 전 KB국민카드 대표이사 등이다.정부 관료 출신 인사가 배제돼 금융업계 출신 2명과 정치권 출신 1명이 남았다. 모두 60대라는 게 공통점이다. 박경훈 전 대표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출신으로 우리은행 행원으로 시작해 우리금융지주 전략-재무총괄 부사장과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를 지냈다. 현재 한화저축은행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윤창환 후보는 전남대 법학 학사 출신으로 국회의장 정책수석(1급 차관보급)과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AI정책 특보단장 등을 지냈다. 이동철 전 대표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KB생명보험 경영기획본부 부사장, KB금융지주 전략총괄 부사장(CSO), KB국민카드 대표이사, KB금융지주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카카오페이가 신규 입점 브랜드 100개사를 선정해 오리엔테이션까지 마쳤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6월부터 ‘오래오래 함께가게’ 사업을 벌여 소상공인의 브랜드 성장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264개 브랜드가 자리를 잡았다. 카카오페이는 모집규모를 지난해 60개사에서 올해 100개로 늘렸다. 6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점 브랜드 선발은 전문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상품 매력도, 브랜드 스토리, 상생 가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상품군별 비중은 푸드(40%) 홈데코(20%) 패션잡화(13%) 뷰티·웰니스(13%) 문구·굿즈(9%) 반려동물용품(5%) 순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0개 브랜드의 안정적인 자생력 확보를 위해 브랜드 카테고리별 맞춤형 마케팅 교육,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지원, 브랜드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든든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05.26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금융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총 25억원 규모의 ‘2026 공익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6월 12일까지 전국 비영리기관 및 연구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서민금융지원 공익학술지원 사회복지지원 등 3개 부문이다. 접수는 6월 12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인터넷전문은행들의 대출 신규 취급액 중 중저신용자 비중이 30%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신규 대출 취급 비중은 45.6%로 집계됐다. 이어 토스뱅크가 34.75%, 케이뱅크가 33.6%를 각각 기록했다. 카카오뱅크가 올 1분기 중 개인 및 개인사업자 중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신용대출은 4500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2020년 말과 비교해 30배나 늘어났다. 2017년 출범한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대출 누적 공급액은 16조원에 달한다. 통상 대출받은 고객이 중도 상환을 하면 은행이 손해를 보기 때문에 별도의 수수료를 받곤 한다. 하지만 인터넷은행들은 이를 면제하면서 중저신용 대출을 늘려왔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중저신용자 대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했음에도 올 1분기 연체율은 0.51%에 불과하다. 케이뱅크는 문을 연 이후 8조6600억원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에 공급했다. 특히 1분기
우리카드는 취약계층의 금융소비자 교육 확대 일환으로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회(VMK)와 시각장애인 러너 대상 금융소비자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에 앞서 우리카드 직원들과 일반인 가이드러너 신청자 등은 시각장애인 러너와 끈을 잡고 남산북측순환로를 함께 달리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김형조 우리카드 소비자보호총괄 상무는 “소외계층 대상 금융소비자 교육 확산에 우리카드가 앞장서겠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인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05.22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4월)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주요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84.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p 감소했지만 전월(3월)보다는 3.6%p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보험사가 사고로 인해 지급한 보험금 총액을 고객들이 낸 보험료 총액으로 나눈 것을 말한다. 손해율 80%를 넘기면 적자를 의미한다. 문제는 자동차보험이 올해 소폭 인상했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적자 심화를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4월 이후 80%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올해의 경우 올 1월에만 손해율이 88.5%를 기록하기도 했다. 업체별로는 KB손보와 DB손보가 86.9%로 손해율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현대해상(84.6%) 삼성화재(83.3%) 메리츠화재(81.6%) 순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5월 본격적인 야외 활동 시기를 맞아 차량 운행이 증가하면서
05.21
현대카드가 ‘1020세대’ ‘애플페이’ ‘체크카드’ 등을 핵심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 새로운 체크카드 상품을 선보였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애플페이 이용자를 위한 특화 카드인 ‘현대카드 체크’와 ‘현대카드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하이브리드 카드는 통장 잔액이 소진되면 정해진 한도 내에서 신용결제로 전환되는 상품이다. 금융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품이지만, 애플페이와 연동되는 체크·하이브리드 카드는 현대카드가 유일하다. 그동안 은행 계좌 기반의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이 다양한 체크카드 상품을 내놓은 반면, 현대·삼성·롯데카드 등 전업 카드사들은 은행과의 별도 제휴가 필요해 상대적으로 체크카드 경쟁력이 뒤처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대카드가 내놓은 카드가 바로 애플페이 체크카드다. 특히 1020세대가 삼성 갤럭시보다 애플 아이폰을 압도적으로 선호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현재 아이폰 사용자가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할 수 있
디지털금융이 발전하면서 동명이인이나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 발생하는 착오송금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러한 ‘디지털 금융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카카오페이는 신한은행과의 전산 연동을 통해 착오송금 반환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착오송금이 발생하면 돈을 잘못 보낸 송금인이 수취인 은행 양식에 맞춘 서류를 제출하고, 해당 은행이 이를 수동으로 확인해왔다. 디지털 상에서 발생한 문제지만 해결 과정은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돼, 반환까지 평균 18.2일이라는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이에 카카오페이는 간편송금 출금 핵심 파트너인 신한은행과 전산 연동 체계를 구축해, 반환 처리 기간을 평균 5.4일로 대폭 단축했다. 이는 기존 대비 약 70% 줄어든 수치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계좌번호 오입력이나 단순 선택 실수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 착오송금이 발생하는 만큼, 처리 시간 단축은 이용자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05.20
카카오페이는 코리아크레딧뷰로와 공동 개발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페이 스코어’를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대출보증 프로세스에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스코어’는 카카오페이의 송금·결제 데이터와 자산 정보 등 마이데이터를 결합해 기존 신용평가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 모델이다. 이용자의 현금 흐름과 다각적인 금융 행동 패턴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실질적인 상환 능력을 예측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신용평가모형의 경우 금융 이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대출 심사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카카오페이는 자사가 보유한 대규모 금융 데이터를 통해 기존 신용평가 방식을 보완했다. 특히 이번 도입은 현금 흐름이 불규칙한 사업자군까지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KB국민카드는 서울특별시 자립지원전담기관에 ‘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1000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된 이용권은 신용점수 조회 및 변동 알림, 신용관리 가이드 등 종합적인 신용 향상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의 신용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금융거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과 금융회사가 협력해 정책 지원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사회생활을 위해 금융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포용금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