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2
2025
지난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차량이 3000대를 넘어섰다. 여기에 상반기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늘면서 보험사들의 적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침수피해 차량은 3131대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소유주들이 12개 손해보험사에 피해상황을 접수한 내용을 토대로 집계한 것이다. 추정 손해액은 296억1300만원이다. 비 피해로 경황이 없는 경우가 많아 추가로 피해 접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역대로 차량 침수가 가장 심했던 것은 2012년이다 당시 볼라벤과 덴빈 산마 등의 태풍이 몰려왔고, 전국적으로 차량 2만3051대가 침수됐다. 지난 2022년 여름 수도권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는 2만1732대로 집계된 바 있다. 상반기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손실구간을 기록했다. 7월 집중호우 피해가 반영될 경우 손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6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
한화생명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수해 피해를 입은 보험 가입 고객은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이 유예된다. 융자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 역시 6개월간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피해자가 배우자 또는 직계 존비속인 경우에도 지원이 적용된다. 보험료 납입 유예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한화생명 고객센터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지점을 방문해 자필로 특별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출 상환 유예가 필요한 경우에는 한화생명 융자센터에 접수해야 한다. 수해로 인해 입원 또는 통원 치료를 받은 고객은 사고일로부터 6개월간 청구금액과 상관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비대면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 시에는 지방자치단체가 발급한 재해피해확인서와 신분증 사본, 가족관계확인서류(피해자가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인 경우)를 지참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8월 29일까지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07.21
삼성카드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피해 고객이 올 7월부터 9월까지 사용한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준다. 피해 회복 및 생활비로 쓰는 비용이라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또 결제 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는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하면, 최대 6개월까지 분할할 수 있도록 하고, 이자는 전액 감면해주는 방식이다. 또 피해고객이 장·단기카드대출을 이용하면 이자를 최대 30% 감면해준다. 종전 카드론 이용 고객의 만기가 9월말 이내에 돌아온다면 만기재연장도 제공한다.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삼성카드 대표전화(1588-8700)로 하면 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마케팅을 강화할 재원을 추가 확보했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20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채권(Sustainability Linked Bond, SLB)’을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23년 국내 공모채권 시장에서 최초로 지속가능연계채권을 발행한 후 매년 발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채권은 3년물로 모든 투자자가 동일한 조건으로 투자하는 단일 트렌치로 구성돼 있다. 현대캐피털은 현대자동차의 전속 금융사로 주로 현대·기아자동차의 신차 할부 및 리스(임대) 를 맡고 있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전기차를 비롯한 현대·기아의 친환경차 내수판매에 활용된다. 조달자금의 이자가 낮을수록 리스나 할부상품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SG채권의 한 종류인 지속가능연계채권은 ESG 경영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채권 구조가 변화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발행사가 사전에 지속가능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롯데손해보험은 여름철 대표 스포츠인 서핑을 즐기는 ‘let:safe 서핑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 19세부터 59세까지, 누구나 하루 1000원(1회당)의 보험료로 서핑 중 입을 수 있는 각종 상해에 대해 보장을 제공한다. 서핑 중 상해로 후유 장해 진단 시 최대 1000만원, 관절 손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을 시 50만원 지급 등을 보장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SGI서울보증이 복구작업 끝에 업무를 재개했지만 해킹범의 후속공격 우려, 일부 데이터 유출 정황 등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업계·관계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보안원은 SGI의 데이터베이스(DB) 서버들을 21일 중으로 복구 완료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날까지 전체 41대 중 대부분을 복구했으며 나머지 서버 두어 대에 대한 복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버 중 4분의 3 가량에 대해선 랜섬웨어 암호해제, 나머지에 대해선 백업데이터 복구 작업이 병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데이터를 복구한 이후에도 SGI가 추가 사이버공격 위협과 사후 책임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 먼저 랜섬웨어 해제가 해킹범과의 이른바 ‘몸값(금전)협상’을 통해 이뤄졌는지 여부에 촉각이 쏠린다. 해킹범들은 시스템을 잠근 채 데이터 판매 협박을 하는 ‘이중갈취’ 수법으로 돈을 번다. 보안업계에서는 피해 기업이 자력으로 문제를 해결해 돈을
07.18
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장이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을 겨냥해 ‘회계 블랙홀’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삼성생명은) 회계의 블랙홀”이라며 “블랙홀은 주변 모든 것을 빨아들이고 심지어 빛조차 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회계기준원 개최 ‘생명보험사의 관계사 주식 회계처리’ 포럼 현장에서 참석자들에게 이같이 주장했다. 회계기준원이 특정 기업 회계를 놓고 학술행사를 열거나 수장이 강도 높은 비판을 한 것은 이례적이다. 회계기준원은 기업의 회계처리 기준 및 지속가능성 기준을 제정하는 독립된 민간기구(사단법인)이다. 상장기업이나 금융회사의 국제회계기준은 물론 비상장 일반기업, 중소기업, 비영리법인 회계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 원장은 “이 회사(삼성생명) 근처에 가면 멀쩡한 회계 기준도 휘고 감사인이나 전문가들도 헛소리를 하기 시작한다”며 “이 회사 회계를 더 이상 회사에만 맡겨 놓을 수 없다는 강한 확신이 생
현대카드가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연다. 현대카드는 조창현 전무를 새로운 각자대표로 선임해 정태영 부회장과 함께 2인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카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장기적인 세대교체 차원에서 조 전무를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현대카드는 조 전무가 마케팅 전략과 신용판매 기획, 금융영업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역량과 실무형 리더로서의 장점을 높이 사고 있다. 조 전무와 정 부회장과의 나이차는 10년이나 되지만 회사에서는 정 부회장과의 궁합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조 전무의 관리·소통 능력은 정태영 부회장의 통찰력과 높은 시너지를 내 현대카드의 중장기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지난 2021년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질적·양적 성장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회사의 혁신, 테크 기업으로 업의 전환, 체질 개선을 추진
07.17
KB라이프가 요양시설 서울 종로구 ‘평창카운티’ 입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KB라이프와 요양돌봄 전문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요양시설 ‘평창카운티’에서 AI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트레스솔루션, 앱포스터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골든라이프케어는 ‘평창카운티’ 입주민을 위해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한다. 협약에 참여한 스트레스솔루션은 심전도 기반 AI 스트레스 분석 기술을 활용해 사운드 테라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앱포스터는 건강 측정 반지인 스마트링 브링(b.ring)을 통해 심박수와 수면 패턴 등 주요 건강 지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효동 KB라이프 신사업추진본부장은 “최근 시니어층에서 데이터 기반의 신체 건강관리와 함께 정서적 안정에 대한 수요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보유한
랜섬웨어 공격에 의한 SGI서울보증 시스템 장애 사태가 백업데이터 복원으로 일단락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그러나 해커의 추가 공격 및 정보유출로 인한 2차 피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SGI는 17일 핵심 전산시스템을 복구해 고객 보증업무를 오전 10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업계 및 관계당국에 따르면 SGI는 백업데이터까지 해커의 공격을 받았지만 손상되지 않은 부분을 토대로 나머지 데이터도 복원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증서 발급이 재개되는 상품은 SGI서울보증이 취급하는 전 종목이다. 고객들은 지점·출장소 및 홈페이지, 모바일 등 대면·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다. SGI는 보증신청 수요의 일시적 집중으로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전 구성원이 보증서 발급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산장애 이후 상담 및 접수가 진행된 전세대출보증 등 신규 보증수요에 대해서는 대출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적시에 보증서가 발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07.16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해외여행자보험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개 주요 손보사들의 여행자보험 판매는 275만465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57.7%나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가 창궐하던 2021년 여행자보험 판매는 13만건, 2022년은 63만건에 불과했지만 2023년 폭발적으로 시장이 커졌다. 올 1~4월까지 여행자보험판매는 114만2468건으로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9% 증가했다. 손보업계에서는 현재 같은 추세라면 올 여름 휴가기간에 여행자보험 300만건 판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여행자보험 상품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단체)여행시 포함되는 단체보험이 있고, 개별여행시 개인용 보험이 있다. 단체보험 보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경우 개인용 보험을 추가로 가입하기도 한다. 보험사고가 발생하면 단체보험과 개인보험이 중복보장을 하지 않는다. 연령
07.15
초고령화사회 진입과 동시에 치매 고령자가 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보험 도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14일 ‘CEO 리포트 : 미래 한국사회 보험의 역할’을 통해 “치매환자가 인지장애로 타인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피해 시민에게 이를 보상하는 ‘치매 지방자치단체 보험’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치매는 단순히 가정내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고령 치매 환자가 타인을 폭행하거나 물건을 파손시키는 일도 종종 있다. 심지어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부양가족이 민사상 책임을 져야 한다. 부양가족이 없는 독거 노인이거나 경제적 여유가 없는 경우에는 배상이 어려운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민영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사고 발생시 피해자의 원상회복 비용을 보상하는 것을 말한다. 이미 일본에서 활용하고 있는 이 보험이 한국에 도입되면 도입되면 치매환자와 부영가족 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을 뿐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협회는 전국 35개 지점의 자동차 고의사고 다발지역을 선정해 내비게이션 앱 ‘T맵’에서 음성안내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도권 18개, 그밖의 광역자치단체 17개 등 35개 지점을 운행할 경우 T맵 이용 운전자들에게는 “고의교통사고 다발구간입니다. 보행자 및 차량 통행에 유의 하세요”와 같은 음성안내가 이뤄진다. 이들 지점은 다른 곳보다 교통량이 많고, 차선이 복잡하다. 평소에도 교통사고가 많은데다가 고의사고나 보험사기가 적발된 곳이기도 하다. 오승완 기자
07.14
현대캐피탈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제네시스 GV80 및 GV70 △싼타페 △투싼 △코나를 대상으로 한 ‘SUV 섬머 페스티벌’을 시행한다. 이 차종을 표준형 할부로 구매하면 최장 60개월까지 연 2.9% 고정 금리로 구매할 수 있다. 36개월과 48개월 선택 시엔 각각 2.7%와 2.8%라는 더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싼타페와 투싼을 거치형 할부로 구매하면 할부기간 중 거치기간 6개월 동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고, 이후 54개월은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월 납입금을 납부하면 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교보생명은 ‘2025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천군 외에 아산, 상주, 김천, 제천 일원에서 열리며, 육상과 유도 빙상 탁구 테니스 수영 체조 등 7개 종목에 학생선수 4000여명이 참가한다. 12일 시작으로 30일간 진행되는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유일한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체육 꿈나무를 조기 발굴·육성하고, 기초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41년째 열리고 있다. 누적 참가인원만 15만5000명을 넘어섰다. 교보생명은 인성을 갖추고 재능이 많은 유망주를 뽑아 중·고등학교 6년 동안 매년 장학금을 지급한다. 만약 이 기간 국가대표로 뽑혀 입상한 경우 별도 장학금도 전달한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은 지난해 4월 꿈나무체육대회 40년 기념 ‘홈 커밍데이’에서 “지난 40년간 큰 보람을 느끼면서 이 행사를 계속 개최하고 지원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힌 바 있다
07.11
삼성카드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대형 은행들이 잇따라 삼성카드에 구애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최근 우리은행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삼성카드와 같은 형태의 제휴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종전에 우리은행과 체크카드 제휴발행을 한 경험이 있는 삼성카드는 보다 강력한 혜택을 담은 신용카드 상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가맹점 할인 및 캐시백, 해외 결제 및 현금서비스 혜택 등이 새로 만들어질 신용카드에 포함될 전망이다. 두 회사는 제휴카드 공동마케팅은 물론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KDB산업은행이나 SC제일은행 카카오뱅크 등 신용카드업을 영위하지 않는 시중은행 또는 인터넷은행들과 제휴신용·체크카드를 만든바 있다. 그런데 삼성카드의 시중은행과의 협력은 올 들어 두 번째다. 정확히는 모니모와의 협력이다. 모니모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등 삼성금융
현대자동차그룹 상용차부문 금융계열사인 현대커머셜이 HD현대건설기계의 굴착기 초기 구매 부담을 덜어주는 무이자 거치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모델은 2021년 출시된 15톤 휠 굴착기 ‘HW155A’, HD현대건설기계의 중형급 굴착기 중 가장 많이 팔린 인기 모델이다. 가격은 1억원을 훌쩍 넘긴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8월 말까지 ‘HW155A’를 인수하는 차주들은 2개월 무이자 거치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차주들은 원금과 이자를 납부하지 않고 2개월간 굴착기를 이용한 이후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으로 대출금을 최장 84개월동안 납부하면 된다. 현대커머셜은 지난해에도 15톤 휠 굴착기 무이자 할부 행사를 벌인 바 있다. “취등록세 납부 등 사업 초기 비용 부담으로 자금이 부족한 차주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푸본현대생명이 오는 20일까지 채용전환형 인턴십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리스크기획, 마케팅, 법인영업, 상품개발, 총무 및 인프라 관리이다. 선발되면 서울 여의도 푸본현대생명 본사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하루 8시간 근무를 해야 한다. 푸본현대생명은 서류전형, AI역량검사, 면접을 거쳐 8월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푸본현대생명 홈페이지의 인재채용을 참고하면 된다. 오승완 기자
07.10
SK텔레콤, 예스24 등 굵직한 정보침해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 등이 정보침해를 대비한 보험 가입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담당자 1/3은 정보침해사고시 각종 보장이 가능한 사이버보험 존재 자체도 모르고 있었다.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사이버보안 관계자들을 조사한 결과 국내 기업 등이 사이버보험에 가입한 비율은 의무보험 18.9%, 임의보험(사이버종합보험) 6.9%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SK텔레콤 해킹 사고 이후 사이버 위험관리 중요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사이버보안 업무를 수행하는 보안관계자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조사가 진행됐다. 문제는 보안담당자 3명중 1명은 사이버보험 존재자체도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다. 조사 결과 보안 관계자 67.7%만 사이버보험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다. 정부 및 공공기관의 사이버보험 인식률은 절반도 되지 않는 48.8%였다. 일반 기업체는 70.5%로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중학생 및 취약아동을 대상으로 한 신용관리 중심의 금융경제교육 ‘2025 신용케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선유중학교 재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임직원 봉사자들은 진로 탐색 멘토링과 함께 신용관리를 중심으로 한 금융교육을 실시했으며, 기본적인 금융경제 지식 및 신용관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카디프생명은 10여년째 초중고교,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가 저축과 소비, 기부 등 신용관리와 가계 경제활동 이론, 실습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50대 이상 시니어를 위한 신용관리 교육 프로그램도 계획중이다. 오준석 카디프생명 대표이사는 “한국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아동·청소년기부터 노년기까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올바른 신용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가계부채와 빚 대물림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