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8
2025
BC카드가 업계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처리에 필요한 핵심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 고객의 전자지갑에서 차감할 코인의 개수를 확정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실시간 시세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거래승인 및 잔고 차감 과정에서 고객에게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정산금액을 확정하도록 한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결제 인프라를 갖춘 BC카드가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도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영세 중소상인들에게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전 3개월 평균과 지급 후 1개월 동안의 영세 중소가맹점의 매출액 변화를 분석한 결과, 연 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의 매출 증가율이 15.4%로 가장 높은 증가폭을 나타냈다고 18일 밝혔다. 가맹점 규모별로 보면, 연 매출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6.4%,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는 5.9%,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는 6.5%로 나타났다. 영세 가맹점일수록 매출 증가효과가 중소 가맹점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연 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주의 인당 카드 이용액은 12.6% 증가했다. 5억원 이하 가맹점주와 10억원 이하 가맹점주는 각각 8.8%, 2.6% 늘어나는데 그쳤으며, 30억원 이하 가맹점주는 오히려 0.2% 감소했다. 가맹점 규모가 작을수록 가맹점주의 소비여력이 더욱 증대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가맹점주는 소비쿠폰을
09.16
삼성생명 등 생명보험사들의 일탈회계 문제와 관련해 그동안 논의해왔던 보험업법 개정안은 물론 일탈회계를 원칙적으로 막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16일 국회에 따르면 여당을 중심으로 꼼수 일탈회계를 차단할 수 있도록 법개정이 논의되고 있다.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평택병)실 관계자는 “회계 투명성과 관련해 한국이 최악이라는 오명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관련 법과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최근 논의되어 온 보험업법 개정안과 별개로 IFRS17 등 국제회계기준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험사 등 금융회사는 물론 일반 기업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도록 상법이나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부당한 일탈회계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말 22개 주요 생명보험사들 중 16개사가 사업보고서에 일탈회계에 해당하는 ‘계약자지분조정’을 적용했다. 16개사는 주석에 관련 내용을 기재했고 이중 4개사는 계약자지분조정 금액을 0원으로 명시했고, 7개사는
09.15
한화손해보험이 태양광발전소종합보험 판매 확대에 나섰다. 한화손해보험은 최근 사단법인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력(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태양광발전소종합보험이란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는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나 자연재해로 인한 재물손해와 제3자 배상책임, 휴업손해 등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2019년 국내 손해보험사와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에너지공단 등이 함께 출시한 태양광발전소보험은 출시 첫해 가입건수는 1292건에서 2022년 1만건을 넘어선바 있다. 이상 기후가 일상화되면서 산지태양광발전소는 폭우 등에 따른 산사태 등으로 인한 손해를 방지하고, 일조량이 떨어져 수익을 내지 못하는 발전소도 손실 보전을 위해 가입을 해왔다. 한화손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전용 상품을 제공키로 했다. 협회 회원이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신한카드는 핵심 제품군인 ‘플랜시리즈’가 누적 발급 100만매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MZ세대부터 학부모, 실속형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고객층의 호응으로 ‘플랜 시리즈’가 100만매를 돌파하는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플랜 시리즈’는 포인트 디스카운트 플랜 등으로 구성된 신한카드의 대표 범용 상품 시리즈다. 카드별로 고객 생활 패턴과 관심사에 맞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09.12
한화손해보험이 초등학생의 안전한 미래를 지키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손보와 서울교육청은 이날 ‘안전한 오늘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성희롱·성폭력 등 디지털 성범죄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며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손보와 서울교육청은 앞으로 △체계적인 예방교육 사업 지원 △학생 대상 교육 자료 공동 개발·보급 △디지털 성폭력 근절 캠페인 추진 △ 협력사업 확대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화손보는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으로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콘텐츠 확산 방안을 계획 중이다. 학부모가 교육 자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교육 수혜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이사는 “서울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올바른 인식 확산과 안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4년 노인인구(65세 이상)는 995만명이고, 이중 추정치매환자수는 91만명(유병률 9.15%)에 달한다. 2026년에는 1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치매 전 단계에 해당하는 경도인지장애 인구는 400만명 가량된다. 전체 인지장애인구만 500만명이 넘어서고 있다. 연령이 늘어갈수록 치매 환자수는 늘어나는데 85세 이상이 27.1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80~84세(22.92%)였다. 전체 치매환자중 중증과 중증도는 각각 2.8%, 29.5%로 나타났다. 치매는 돌출 행동으로 이어지는데 주변이나 이웃에 폭력을 행사하거나 재산상 손해를 입히기도 한다. 대부분 배우자나 가족 등이 민사 책임을 지는데, 초고령화시대에 노인과 치매환자가 급증하면서 사회가 이를 분담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험연구원 이상우 수석연구원과 강윤지 연구원은 11일 ‘일본 치매 피해 지자체 보험과 시사점’ 보고서를 내고 “치매환자의 가해사고로부터 가족의 부담을
현대해상이 대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대학(학사 학위) 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예정자로 △디지털·데이터분석 △IT·정보보호 △보험계리·수리 △자산운용 △기업보험 △점포영업관리 △손해사정 총 7개의 직무를 모집한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 1차면접 → 12월 최종면접의 전형 단계를 거쳐 2026년 1월 1일에 입사한다. 19일 10시부터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각 직무 별 현직자들과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온라인 채용상담회도 개최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10월 23일 예정돼 있다. 지원서는 현대해상 채용홈페이지(https://hi.recruiter.co.kr)를 통해 12일부터 접수 받는다. 오는 29일 오후 6시 마감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09.11
NH농협생명이 1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스마트사운드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농업인과 고객 건강관리를 위해 ‘NH헬스케어’와 ‘스마트청진기’ 연계를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모델 연구 등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NH헬스케어는 목표걸음을 달성하면 농작물이 자라는 ‘랜선텃밭’과 걸음 수를 대결하는‘배틀방’등 고객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정부가 지난 7~8월 배포한 문화소비쿠폰이 소비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문화소비쿠폰이 배포된 후 영화, 미술전시 및 공연예술, 숙박 등 전 업종에서 이용이 크게 늘었다. 영화의 경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 영화 예매처 4곳의 쿠폰 사용 첫 주(7월 25일~7월 31일)의 이용건수와 직전 주 이용건수를 비교하면 85% 증가했다. 이용금액은 42% 늘었다. 다만 건당 이용금액은 23% 줄었다. 연구소는 쿠폰 사용으로 인해 저렴한 가격의 영화를 관람한 이용객이 평소보다 늘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성별로는 40대 여성이 121.3%, 30내 여성이 108.3% 늘었다. 미술전시 및 공연예술 분야에서 티켓링크 멜론티켓 타임티켓 예스24 NOL 등 온라인 예매처 5곳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쿠폰 사용 첫 주(8월 8일~8월 14일)와 직전 주를 대비한 결과 이용건수는 7%, 이용금액은 6% 각각 늘었
삼성생명이 유럽의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지분을 사들였다. 10일(현지시간) 헤이핀 캐피털 매니지먼트(Hayfin Capital Management)는 삼성생명과 무바달라, 악사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 프라임 등 3개사를 주주로 맞이했다고 밝혔다. 무바달라는(Mubadala) 아랍에미리트의 국부펀드이고, 악사 인베스트는 BNP 파리바 그룹 계열이다. 헤이핀 공동 최고경영자인 팀 플린(Tim Flynn) “삼성생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인해 주주 기반 강화라는 계획이 완료됐다”며 “투자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한국 시장에 대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핀은 비공개 기업이다. 삼성생명이 얼마나 지분을 인수했는지 규모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헤이핀은 삼성생명에 대해 ‘전략적 소액 주주(strategic minority shareholder)’라고 표현했다. 헤이핀은 골드만삭스 출신인 팀 플린과 마크 토그놀리니에 의해 20
직무상 위험 때문에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한 미니보험이 등장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소방관을 위한 전용 보험인 ‘무배당 고마워요 소방관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1만원 미만의 비용으로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해 위헙을 보장한다. 가입 대상은 20세부터 60세의 대한민국 소방공무원이며, 보험 만기는 1년이다. 보험료는 가입 연령과 관계없이 1만원 미만으로, 40세 기준 남성은 5150원, 여성은 3400원만 내면 된다. 재해 사망 시 500만원, 재해 장해 및 중증 화상은 각각 최대 250만원, 골절 및 수술 시에도 각 5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무배당 고마워요 소방관보험’은 △재해 사망 △재해 장해 △중증 화상 및 부식 △재해 골절 △재해 수술 등을 보장한다. 재해 장해의 경우, 장해 지급률 3%부터 100%까지 보장해 경미한 후유 장해부터 중증 장해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방관 1명이 가입하면, 메트라이
09.10
외대부고 장동민 학생은 장애아동이 그린 그림을 활용해 티셔츠를 제작·판매한 뒤 수익금은 다시 기부하는 사회적기업 기업 형태로 봉사활동을 했다. 정암미용고에 다니는 김예진 학생은 어르신과 아동이 양말목을 활용한 공예활동을 지원해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꾸준한 봉사활동을 벌인 장동민 학생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김예진 학생은 여성가족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지난 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27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국 1157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역과 문화적 환경이 서로 다른 청소년들이 이웃을 돕는 포용성장 프로젝트다. 3차례 심사를 거쳐 130건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고, 585명의 청소년이 수상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장관상 및 금상 장학금 300만원, 은상 장학금 200만원, 동상 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이렇게 지급된 장학금은 모두 9000만원.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
라이나생명보험은 초개인화 건강보험 ‘(무)라이나다이나믹건강OK보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의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꼭 필요한 보장만을 선별해 가입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가 특징이다. 또 지난해 7월,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무)다이나믹건강OK보험’의 특약 범위를 확장했다. 최근 3개월 이내의 의료행위 외에는 별도 서류 없이 자동 고지 및 심사로 가입이 가능하다. 통합암 및 전이암도 특약 가입에 따라 최대 15회까지 보장된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객도 심장 관련 특약이 가능하도록 인수 기준을 폭넓게 설계했다. 가입 가능 연령은 20세부터 70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20년이다. 만기는 80세와 90세 중 선택할 수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09.09
KB국민카드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가전 구독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AI구독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휴카드는 삼성전자의 구독형 가전제품을 자동납부 결제로 이용할 경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매월 기본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 1만원, 70만원 이상 1만2000원, 100만원 이상 1만4000원이 각각 할인된다. 최근 6개월간 KB국민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삼성전자 구독 서비스를 자동납부 결제하면 추가혜택을 더 해 36개월 동안 최대 90만원을 할인받게 된다. 연회비는 2만원,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받는다면 1만4000원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실손보험의 경우 1일 통원보험금 한도는 20만원이다. 실제 치료비 60만원을 지급했다면 20만원만 실손보험금이 지급된다. 하지만 이를 악용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A병원은 허위 영수증을 분할 발급해주겠다고 환자에게 제안해 20만원짜리 영수증 3개를 지급했다. 환자는 보험사로부터 20만원씩 3차례 총 6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실손보험의 전형적인 쪼개기 수법이다. 경찰 수사를 통해 병원 관계자와 환자 등 320명을 검거했다. 경찰 수사를 거쳐 검찰에 의해 재판에 넘겨지면 환자들도 처벌을 받는다. 대부분 환자들은 “불법인 것을 몰랐다” “의사가 시키는대로 했다”라며 선처를 호소하지만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유죄를 피하기 어렵다. 간혹 선고유예나 적은 액수의 벌금형 처벌로 형사 절차가 끝날 수 있다. 하지만 다 끝난 게 아니다. 보험사는 다시 환자에게 민사소송을 제기한다. 지급받은 보험금을 토하라는 청구도 있고, 법원에 실손보험 계약을 해지 또는 무효로 해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민사
한화생명이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보험계약자가 사망하면 유족들에게 약속된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게 일반적인 생명보험이다. 계약자가 생전에 보험금청구권을 신탁회사에 맡기면 가족들에게 사망보험금 을 정해진 일정에 따라 나눠 지급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1억원의 사망보험금을 특정 유족을 골라, 1년에 1000만원씩 10년에 나눠 지급하도록 사전에 정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다른 생명보험사들이 앞서 유치한 신탁 고객들의 배우자와 갈등 과정에서 사망보험금을 온전히 자녀들에게 지급되기 바라는 계약자가 있었고, 조부모가 자녀가 아닌 손자녀에게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도록 한 경우도 있었다. 유족의 나이가 어려 목돈을 관리하기 힘든 경우나 목돈 대신 생활비 격으로 장기간 나눠 지급하는 등 체계적인 자산관리 장점이 있다. 신탁에 가입하려면 3000만원 이상 일반사망을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한 뒤 정상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또 계약자와 피보험자 위
치매 환자가 실종되면 보호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특약이 등장했다. 흥국화재는 최근 ‘치매환자 실종신고 피해보장 특약’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은 보험업계 특허와 같아 일정기간 다른 보험사가 관련 특약을 출시하거나 판매할 수 없다. ‘치매환자 실종신고 피해보장 특약’으로 흥국화재 치매보험상품에 가입할 때 추가할 수 있는 특약이다. 특약에 가입한 피보험자가 치매에 걸리고, 실종됐을 때 보호자에게 정해진 보험금(20만원) 지급을 보장한다. 보호자는 ‘실종 시점에 치매 환자와 동거 상태인 민법상 친족’으로, 1명에게 최초 1차례만 지급된다. 치매 보험에 추가로 가입해야 하는 특약은 연간 1000원 수준이다. 손보협회 신상품심의위는 치매환자 보호자에 대한 보장을 보험상품으로 만들고, 업계 최초로 비용 보장을 했다는 점을 높이 사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
DB손해보험은 교통·환경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인 ‘교통∙환경챌린지’ 7기의 최종 6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교통·환경챌린지’는 DB손해보험이 주최 환경부가 후원하는 것으로 교통과 환경 관련 사회 이슈에 대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소셜벤처를 발굴해 지원 및 육성한다. 2019년 국내 금융업권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사업으로 올해 시행 7년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4주간 참가기업을 모집해 서류 심사와 대면 심사 등을 거쳐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AI기반 아동 교통사고 예방, 판독 통합 솔루션 및 개발 ‘로엔코리아’, △무인도로 복구작업 차량 개발 ‘로보로드’ △친환경 종이가구 개발 및 제작 ‘페이퍼팝’ △생태계 복원을 위한 시드볼 제조, 드론 파종 및 사후관리 ‘인베랩’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 ‘에이피그린’ △가시광 경화 기술로 제조된 디스플레이용 투명 접착제 개발 ‘비즈큐어’ 등이다. DB손보 관계자는 “그동안 선발된 소셜벤쳐를
09.08
보험소비자들이 설계사 등이 거둬가는 판매수수료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대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연구원이 8일 펴낸 CEO 리포트, ‘보험개혁회의 내용과 과제 : 보험영업’에 따르면 판매수수료 공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소비자중 8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작성 등을 위해 보험연구원이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보험상품 판매수수료 정보공개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에 필요하다는 응답이 82.0%,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18.0%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보험회사나 판매가자 비대칭정 정보를 이용해 소비자보다 본인 이익을 우선시해 고객에게 적합하지 않은 상품을 권유하는 ‘수수료 편향’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며 “모집수수료에 대한 정보공개를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간 이해상충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생명보험 연구기관 ‘LIMRA’가 2022년 세계 주요국 보험설계사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대만과 영국 프랑스가 50%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