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
2025
현대카드는 세계적인 미술작가인 톰 삭스와 함께 ‘현대카드 톰 삭스 ‘크레딧 카드’(Tom Sachs ‘Credit Card’)를 8일 공개했다. 지금까지 작가의 작품을 신용카드 플레이트에 전사해 예술을 차용하는 사례는 다수 있었으나 카드 플레이트 자체를 현대 미술 작품으로 만든 사례는 이례적이다. 이번에 선보인 카드는 모두 4가지인데 종전 플라스틱이 아닌 두랄루민과 브론즈로 만든 ‘메탈’, 합판의 나무결을 살린 ‘플라이우드’ 등이 눈길을 끈다. ‘톰 삭스 크레딧 카드’는 별도 상품이 아닌 스페셜 디자인 플레이트다. 현대카드를 사용하는 회원이 추가로 신청해 총 2장(기본 플레이트+톰 삭스 크레딧 카드)의 플레이트를 동시에 보유·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M∙MM∙X∙Z와 ZERO 등 ‘현대 오리지널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고, 현대카드 회원이 아니라면 오리지널스 상품을 신청하면서 ‘톰 삭스 크레딧 카드’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오승완 기자 osw
BC카드가 국내 금융사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세계적인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LLM 18종은 고가의 장비가 없어도 누구나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종전 기술로는 수천만원대 장비가 필요했지만 이번 LLM은 수백만원대 장비로도 충분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BC카드는 이를 토대로 연내 소상공인 가맹점주를 위한 AI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주로 마케팅 캠페인 기획 기능을 탑재해, AI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BC카드 관계자는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소상공인도 장비에 저렴한 비용으로도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수술 시간이 오래 걸리면 보험금을 더 지급하는 보험상품이 등장했다. 현대해상은 전신마취 수술 시간에 비례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골든타임수술종합보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전신마취 수술 시간이 3시간을 초과할 경우 1시간마다 보험금이 증가한다.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담보를 모두 가입한 경우 수술 1건 당 최대 1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만기까지 3시간 이상의 전신마취 수술을 받지 않은 경우 환급받을 수 있는 특약도 있다. 전신마취 및 다양한 수술담보 외에도 수술과 관련된 검사, 입원, 간병, 재활, 주요치료 등 치료 전후의 연계된 의료비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90세까지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10년, 15년, 20년 만기 갱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환급 조건에 따라 계약형태는 모두 3종류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07.08
AIA생명은 지난 4일 주주총회를 통해 네이슨 촹(Nathan Chuang, 사진)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슨 촹 대표는 앞으로 3년간 AIA생명을 이끌게 된다. 촹 대표는 AIA그룹재무관리 및 기획총괄, AIA생명 홍콩·마카오 법인 등을 거쳐 2022년 AIA생명 한국법인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촹 대표는 한국법인 대표로 취임한 후 자회사형 독립보험대리점(GA)인 ‘AIA 프리미어파트너스’를 설립하는 등 영업채널을 다변화해왔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DB손해보험은 강원도 원주지역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DB손보 임직원과 DB프로미 농구단 등 120여명이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과 함께 원주시내 생활환경이 어려운 기초생계수급자 및 조손가족의 거주지를 찾아 도배지와 장판 교환, 생활개선 물품 지원 등 활동을 펼쳤다. 이날 DB손해보험과 DB프로미 농구단은 원주시 주거취약계층 10가구의 집을 수리해주고 생활환경 개선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기로 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2025년 1월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국은 10개 대형 보험회사에 대해 금 투자 및 임대를 허용하는 ‘보험자금의 금 사업 투자에 관한 시범 통지’를 발표했다. 보험사들은 고객들이 낸 보험료를 가지고 각종 투자사업을 벌여 수익을 거둔다. 대개 국공채나 예적금, 주식, 부동산 등을 활용하는데 이번에 금도 추가됐다. 그동안 중국 보험사의 자산운용은 채권에 집중돼 있는데,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수익률은 점차 떨어졌다. 2023년 중국 생명보험사 채권 자산규모는 11조6000억위안에서 2024년 15조위안으로 증가했다. 주요 보험사중 한곳인 차이나라이프 투자수익률은 2021년 4.98%에서 2024년 2.43%로 줄었다. 반면 금가격은 매년 오름세다. 중국 보험사들이 금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정책변화에 따라 10개 보험사는 상하이금거래소에 상장된 금 현물·스왑 등 거래는 물론 임대 거래도 가능하다. 다만 보험사가 실물 금을 직접 보관할 수 없고, 상하이금거래소 등을 통해
신한라이프가 달러연금보험 시장에 진입했다. 최근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달러보험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신한라이프는 가입 시점의 공시이율을 10년간 확정 제공하는 ‘무배당 신한SOL메이트달러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보험료 납입과 지급 모두 달러로 이뤄지는 외화보험 상품이다. 노후생활 자금이나 이주, 유학자금 마련 등 목적에 따라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이율확정기간 이후에는 매월 변동되는 공시이율을 적용하며 유연한 자금 운용을 위해 회사가 정한 기준 내에서 추가납입과 계약자적립액 인출이 가능하다. 다만 이율확정 기간 중 해지시 시장가격조정률이 적용된다. 가입 나이는 0세부터 75세까지며, 연금개시 나이는 30세부터 85세로 가입 후 최소 거치기간은 10년이다. 보험료는 최소 미화 1만달러 이상 최고 700만달러 이하로 일시납 형태다. 지급 방식에 따라 ‘거치형’과 12개월까지 연금식으로 보험금을 받는 ‘생활자금형’으로 구분해 판매된다. 납입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대형 독립보험대리점(GA) IFC그룹 지분을 추가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법인 영업에 특화된 피플라이프 인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GA 인수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규모 면에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쉬지 않고 M&A를 통해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 인수한 피플라이프(4000명)과 이번에 인수한 IFC그룹(2000명)을 더해 전체 설계사수는 3만4000명에 달한다. 매출은 물론 조직 규모면에서 1위를 확고히 다졌다. IFC그룹은 전국 114개 본부를 보유하고 있는데 부산과 영남권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이승우 재무전략실장은 “앞으로도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량 GA의 추가 인수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화재보험협회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고궁배움터 교육실에서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국가유산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유산의 가치와 중요성, 낙서 등 국가유산 훼손 사례, 화재·산불·지진·산사태 등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 신청은 7일부터 8월 13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gogung.go.kr)에서 선착순(총 360명)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07.07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가구주가 60세 이상인 가구의 자산 81.2%는 부동산 등 실물자산에 집중됐다. 전·월세보증금을 제외한 저축성 금융자산은 가구당 평균 9268만원에 불과했다. 초고령화사회에서 이러한 가구주가 경제활동을 중단하게 되면 국민연금 등을 제외하고 생활비가 들어올 곳이 없다. 의료비는 물론 간병비 부담도 막막해진다. 보험연구원 송윤아 연구위원은 6일 KIRI리포트 ‘새정부 보험산업 정책’ 보고서를 통해 “공공신탁제도 도입은 신탁에 대한 기존의 제도적·심리적 장벽을 해소해, 제도 도입시 일정 수준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21대 대통령선거 당시 정책공약으로 공공신탁제도를 통해 보험금 청구권의 간병비 전환을 내세웠다. 한국은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등 사회보장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국민연금까지 있어 외형상 사회보장 체계는 두터워 보인다. 하지만 적립액이 많지 않은데다가 고령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는 게 문제다. 특
금융감독원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보험사기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대국민 집중 홍보를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국민 홍보는 보험사기 적발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병·의원 관계자 및 보험설계사 등이 연루된 조직적 범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2022년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 2023년 1조1164억원, 2024년 1조1502억원을 기록했고, 적발된 인원도 1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규모도 문제지만 범죄가 지능화 조직화되고 있다는 점도 골치다. 병·의원 관계자가 가담해 진단서를 위조 또는 변조하는 경우도 있고, 보험금 지급이 용이하도록 보험설계사가 개입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보험사기를 저지르면 ‘보험사기방지특별법’에 따라 처벌 받는다.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기본으로 하는데, 상급범의 경우 가중처벌이 가능하고, 보험사기 이득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 5월 대
타이베이 푸본은행 서울 대표사무소가 지난 4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타이베이 푸본은행은 한국에 거점을 둔 두 번째 타이완계 은행이다. 현재 푸본금융지주는 한국에서 푸본현대생명, 우리금융지주, 현대카드 등 다양한 재투자 프로젝트를 추진 중 이다. 이번 서울 사무소 개소는 아시아 지역에서 타이베이 푸본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현재는 서울 사무소를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1개의 자회사, 5개의 해외 지점, 3개의 해외 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 4분기에는 호주 시드니 지점의 정식 개점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일본 도쿄 지점과 인도 지점도 적극적으로 개점을 준비 중이다. 타이베이 푸본은행의 궈베이팅 사장은 “한국은 타이완과의 양자 무역 규모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향후 비즈니스 기회가 더욱 기대된다” 고 밝혔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신한카드는 월드뱅크(World Bank)와 함께 서아프리카 7개국 고위급 정부대표단을 초대해 ‘신용카드 데이터 기반 데이터 거버넌스 정책 수립’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월드뱅크가 주관하는 서아프리카 디지털 통합 프로그램(Western Africa Regional Digital Integration Program)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아프리카 연합(AU), 서아프리카 국가 경제 공동체(ECOWAS) 등이 협력해 추진하는 광역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다. 신한카드는 세미나에서 신용카드 데이터 사업 선도 기업으로서 축적해온 역량과 사례들을 소개했다. 신용카드 데이터에 기반한 정부기관과의 공공정책 협력 경험 및 성과를 소개했고, 국내외 관광 소비 패턴 분석, 코로나 시기 업종별 매출액 증감률 추이 등에 7개국 대표단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데이터 시장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사회의 디지털 포용성 확산에 기여
07.04
삼성화재가 유효기간 1년짜리 이색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 종전 여행자보험 상품보다는 비싸지만 잦은 출국을 하는 기업인이나 여행객 등에게는 비용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화재는 한번 가입을 통해 1년간 해외여행 횟수 제한 없이 각종 보장 가능한 ‘365 연간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보험 상품을 가입했다가 20일짜리 미국 출장·여행을 다녀온 뒤 귀국하면, 추가부담없이 보험을 재사용할 수 있다. 귀국 다음날 다시 20일짜리 일본 출장을 갈 수 있다. 귀국만 한다면 다음 출장때도 여행자보험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1회 출국(여행)시 보장은 31일까지만 가능하다. 31일을 초과하는 경우 다른 보장상품을 마련하는 게 좋다. 1회 출국시 31일 이상 체류하는 여행객 대신 짧은 여행을 자주 나가는 이들에게는 딱 맞는 상품이다. 이 보험상품은 해외여행 도중에 발생한 △진찰, 수술, 입원비 등 해외의료비 △도난이나 파손 등 우연한 사고로 인한 휴대품
재무상황 악화로 개선책을 찾고 있는 KDB생명이 한데 모여 경영혁신을 논의했다. KDB생명은 지난 1일, KDB생명타워 동자 아트홀에서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3월 새로 부임한 김병철(사진) 수석부사장이 직접 기획하고 주재한 소통행사다. 김 수석부사장은 부임 후 각 부문장 및 팀장들과 릴레이 면담을 통해 조직 내부 진단을 해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릴레이 면담의 중간 정리이자 우선 개선 과제를 설명하는 자리다. 그는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는 순간, 변화는 시작된다”며 “완벽한 업무처리 문화는 직원만이 아닌 리더가 함께 실천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부서 리더들의 책임지는 자세와 조직원들의 역량강화를 강조한 대목이다. 오승완 기자
KB손해보험이 대형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아크차단설비 보급 확대에 나선다. KB손보는 아이앤씨테크놀로지와 아크차단설비 보급확대를 통한 화재예방과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KB손해보험과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아크차단설비 보급확대 및 보험가입 촉진을 위한 상호협력 △설비 설치 관련 기술정보 △설비 설치 고객에 대한 보험서비스 △위험관리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아크는 전기회로에서 발생하는 불안정한 전류흐름, 스파크를 말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에 따르면 매년 7000건 이상 전기 화재가 발생하는 데 이중 80% 이상이 아크로 인한 화재였다. 아크차단기는 누전차단기보다 발전해 불안정한 전류로 인한 화재를 방지할 수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07.03
글로벌 결제기업인 비자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출장객의 법인카드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결제액 절반은 서울에서 쓴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된 해외 발행 비자 법인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드 결제 금액이 가장 높았던 국가는 미국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일본과 인도 아일랜드 베트남 중국 호주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7개국의 법인카드 소지자가 결제한 1회 평균 금액은 115달러(15만5020원)이었다. 아일랜드가 평균 150달러, 미국과 중국은 140달러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숙박업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식음료, 교통 순이었다. 교통 지출 중 80%는 택시였고 고속철도 이용 금액도 증가세에 있다. 패트릭 스토리 비자 코리아 사장은 “비자는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가맹점과 기업들이 글로벌 고객의 니즈를 더 잘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신임 대표이사로 최승영 전무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최승영 대표이사는 1993년 한화생명(옛 대한생명)에 입사한 이래 30년간 보험영업 현장과 본사 전략부서를 두루 경험한 보험 전문가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만5000명의 보험설계사를 보유한 국내 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다. 오승완 기자
신한카드는 LG전자와 함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LG전자 The 구독케어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 구독카드’는 스타일러, 스탠바이미, STEM 냉장고 등 LG전자의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구독하는 고객에게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1만3000원에서 2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오승완 기자
07.02
전국 지역화폐 매출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지역화폐 가맹점이 생존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화폐의 순기능을 확인한 것은 물론 소상공인들이 현금과 신용카드 외에 결제수단을 다변화할수록 경쟁력이 높다는 의미다. BC카드가 최근 2년간 지역화폐 가맹점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비가맹점보다 18%p 높았다고 1일 밝혔다. BC카드는 전국 81개 지역에서 263종 지역화폐를 발급·운영하고 있다. BC카드는 2023년 1월을 기점으로 해당지역에서 다양한 결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중 주목할 부분은 가맹점 생존율이다. 가맹점 생존율이란 실제 매출이 발생한 가맹점을 말한다. 지역화폐는 물론 신용카드 매출이 조금이라도 실적이 있다면 생존한 것으로 분류한다. BC카드는 2023년 1월 가맹점 생존률을 100으로 잡았다. 2년 뒤 지역화폐 가맹점 생존율은 77이었지만 비가맹점은 59로 떨어졌다. 같은 방식으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다른 결제 수단과 비교해 성장 기조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