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4
2025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갤럭시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 휴대폰보험 상품에 ‘도난·분실·배터리 패키지’ 특약을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난 또는 분실 사고가 발생하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동일 기종으로 1회 보상받을 수 있다. 또 제조사의 기본 무상 보증이 종료된 이후 배터리 성능이 80% 미만으로 저하된 경우에도 자기부담금 2만원으로 1회에 한해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조사의 기본 무상 보증이 종료된 이후 최대 1년까지 보증을 연장해, 사용자 과실이 없는 고장에 대해 최대 3년간 무상 수리를 받을 수도 있다. 횟수나 한도 제한 없이 제공되는 이 보장은 휴대폰 장기 사용자의 수리비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출시된 갤럭시S25 엣지 사용자가 3년 만기(순수보장형), 건당 보상한도 70만원에 수리 보장 2회, 자기부담금 40% 조건, 도난·분실 패키지를 추가하면 월 보험료를 5000대 수준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
롯데카드가 지역 연계 청년 창업지원(넥스트로컬)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농림축산식품부, 신세계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넥스트로컬은 수도권 밖 인구감소 지역의 유무현 자원을 활용해, 서울 청년이 지역과 연계하거나 지역에서 창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방소멸화를 막기 위해 서울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시험장인 셈이다. 롯데카드는 디지털 기술과 경험을 통해 넥스트로컬 참여 기업의 매출 상승, 인지도 확대를 지원키로 했다. 참여기업들은 롯데카드 회원 전용 쇼핑몰인 ‘띵샵’에 입점하는데, 롯데카드는 판매 촉진 이벤트와 기획전을 모두 지원한다. 롯데카드는 참여기업들 온라인 홍보는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팝업 행사를 열 계획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조손여행’이 늘고 있다. 조부모와 손주들이 함께 여행을 가는 것을 말한다. 부모 세대가 맞벌이고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자 조부모가 손주와 함께 여행하는 것으로 ‘스킵젠 투어’라고 불리기도 한다. 스킵젠은 세대를 건너뛴다는 의미인 스킵 제너래이션(skip generation)의 줄임말이다. 한국에서는 경제력을 갖추고 은퇴한 조부모가 10대 청소년과 함께 여행하는 게 대표적이다. 신한카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하나투어와 함께 ‘스킵젠(Skip-Gen) 투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조부모와 어린 손주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 프로그램은 빡빡한 일정보다는 충분한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여정이 관리된다는 게 특징이다. 부모들은 육아 부담을 줄이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 반면 조부모와 손주는 유대관계를 형성하거나 강화할 수 있다. 여행업계에서는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한 이상 가족여행 형태도 이같이 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은퇴한 조부모가 저출산으로 줄어
05.13
롯데손해보험이 후순위채 콜옵션(조기상환)을 연기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금융당국에 콜옵션 행사 계획을 연기하고, 자본확충 계획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롯데손보는 “금융당국과 논의 결과 조기상환을 보류하기로 했다”며 “자본확충 계획을 마련하고, 금융감독원 등과 상의해 하반기에 콜옵션 행사가 가능하도록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로 보험사들 발등에 불똥이 떨어졌다. 내년 말까지 조기상환(콜옵션)이 돌아오는 자본성증권은 3조8078억원에 달한다. 이중 후순위채만 2조5386억원, 신종자본증권은 1조2682억원이다. 송미정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요건 미충족에 따른 금융당국의 콜옵션 승인거절은 이번은 처음”이라며 “조기상환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보험사들의 경우 회사채 발행여건이 악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채발행, 콜옵션도 안돼 = 롯데손해보험은 5년전 발행한 9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에 대해 이달 초 조기상환 하려했지만 금감원이
지난해 실손보험 관련 1조6200억원 적자가 발생했다. 적자폭은 전년(2023년)보다 3500억원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2024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잠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실손보험은 보험가입자가 지불한 의료비의 일정 금액을 보장받는 보험상품이다. 국민건강보험을 보조하는 수단으로 지난해 가입계약은 생명보험사 598만건, 손해보험사 2998만건 등 모두 3596만건에 달한다. 실손보험은 자기 부담이 낮지만 일부 의료계가 과잉 의료이용을 유발하는 등 도덕적 해이 문제가 지속돼 왔다. 그동안 정부가 보험사기로 규정해 엄정 대응을 하겠다고 수차례 밝혔지만 적은 보험료를 내고 많은 보험금을 타내는 게 일반화됐다. 실손보험의 2024년 경과손해율은 99.3%다. 발생한 손해액을 전체 보험료 수익으로 나눈 것으로 전년 경과손해율 103.4%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일반적으로 보험사들은 사업비를 제외하고 경과손해율 80~85% 이상을 유지해야 손익분기를 맞춘다. 이
메트라이프생명은 최근 본사에서 ‘브링 유어 패밀리(Bring Your Family)’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부터 진행한 이번 행사는 임직원 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임직원 가족들은 사무실을 방문해 가족이 일하는 회사와 업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임직원들에게 긍정적 직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05.12
이탈리아 모든 기업은 기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각종 재난과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정부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보험연구원은 12일 KIRI리포트 ‘이탈리아, 기업의 기후보험 가입 의무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탈리아 기후보험은 정부가 재보험사인 형태로 만들어진 정책보험이다. 지진과 홍수 산사태 침수 범람 등 자연재해로 인한 각종 손실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그동안 이탈리아 내 기업의 기후보험 가입률은 5%에 불과하다. 각종 재난,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기업은 피해를 입은 기업에 직접 보상이나 세금 감면, 대출 상환 유예 등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기후 위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2023년 5월 이탈리이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홍수의 피해액은 85억유로에 달했다. 연평균 이탈리아는 자연재해에 40억~50억유로를 지출하고 있다. 이에 이탈리아 정부는 기업의 기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수출보험공사(SACE S.p.A.)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1년중 5~6월이 가장 많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2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현대해상에 자동차보험으로 접수된 교통사고 17만건(보행자 자전거 PM피해)을 분석한 결과 인구 1만명당 7~12세 초등생 연령의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평균 236건 발생했다. 6세 이하 유아의 경우 주차장에서 사고가 집중됐다. 경상 피해의 19%, 중상피해 25%가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다른 연령대의 주차장 사고 피해는 10% 내외였다. 9세 이하의 유아, 어린이들은 단지내 도로나 좁은 골목길, 주차된 차량 사이에서 뛰어 나오다 사고가 발생하는 비율이 29% 가량됐다. 초등학생 어린이(7-12세)가 갑자기 튀어나와 발생한 피해 건수는 2368건이나 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05.09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가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상향했다. 한화생명은 9일 ‘피치(Fitch Ratings)’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피치가 한국의 새로운 회계기준(IFRS 17) 도입 후 지속적인 수익성(ROE) 개선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높은 수준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보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피치는 한화생명이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을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 자본건전성 강화, 해외사업 확대 전략 등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피치의 등급 상향은 안정적인 재무 기반과 수익성, 중장기적 자산·부채 관리 전략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보험계약자와 국내외 투자자들의
KB손해보험이 어버이날을 맞아 폐지수거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을 의정부경찰서에 전달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8년째를 맞이한 ‘반짝반짝 캠페인’은 거리에서 폐지를 수거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이 새벽이나 야간 시간대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된 현실에 주목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과 안전용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에는 경기도 의정부 지역 폐지수거 어르신들에게 안전조끼, 단디바(야광 밧줄), 장갑, 마스크 등의 교통안전 물품 300세트가 제공된다. 2023년 보건복지부의 ‘폐지 수집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폐지수거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노인은 전국에 4만2000명에 달하고, 이들의 시간당 수입은 1226원에 불과하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롯데손해보험이 금융당국의 적기시정조치 심사 대상에 오르게 됐다. 경영실태평가에서 자본적정성이 적기시정조치 심사 대상 등급(4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롯데손보는 건전성이 더 악화될 수 있는 상황임에도 9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를 강행하겠다고 나섰고, 금융감독원은 법규 위반이라며 제동을 걸었다. 롯데손보는 이르면 상반기 중에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기시정조치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9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경영실태평가 결과 자본적정성 잠정등급이 4등급이라는 내용을 롯데손보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손보측 의견을 받아 등급을 확정하면 적기시정조치 심사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적기시정조치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결정된다. 금융당국은 올해 3월말 기준 롯데손보의 지급여력비율(K-ICS, 킥스)이 120% 이하로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금감원은 8일 “롯데손보
05.08
롯데손해보험이 예정된 9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조기상환을 한다. 금융당국과의 마찰과 관련해 회사측은 “시장 신뢰가 더 중요하다”며 제재 조치 등을 감수할 의지를 드러냈다. 롯데손해보험은 5년전 발행한 후순위채권 ‘롯데손해보험8’에 대한 투자자들의 콜옵션을 진행하겠다고 8일 밝혔다. 롯데손보측은 “투자자들의 콜옵션 행사를 받아들인다”면서 “현재 개인투자자들이 많아 콜옵션 행사 여부를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12일까지 마무리 짓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 심야회의를 통해 패널티(불이익)를 감수하고 ‘시장의 신뢰를 얻는 게 더 중요하다’고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 롯데손해보험8은 롯데손보가 2020년 5월 7일 발행한 900억원 규모의 후순위 채권이다. 후순위 채권은 만기가 길지만 대개 조기상환하는 콜옵션이 있다. 애초 롯데손보는 올 2월 1000억 규모의 후순위채를 신규 발행해 롯데손해보험8 후순위채권을 상환하는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동양생명이 설계사들의 영업 편의성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진행해 온 ‘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보이는 TM’은 설계사가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보험 가입 화면을 공유하며 설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평균 40분이 소요되던 청약시간은 절반 수준인 20분으로 단축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설계사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고객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영업 경쟁력과 고객 만족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05.07
롯데카드가 지난달 말 부실채권이 발생했다고 여신금융전문협회에 공시했다. 이번 부실채권은 홈플러스 사태 여파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최근 여신금융전문협회에 793억3800만원의 부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3조6025억4900만원)의 2.20%에 달하는 액수다.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에 따라 신용카드 캐피탈 등 여신업체들은 하주당 50억원 이상 또는 자기자본의 10%를 초과하는 부실채권이 발생하면 공시하도록 되어 있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홈플러스 기업구매카드에 신용공여 700억원을 제공하는 약정을 맺은 바 있다. 롯데카드는 신용공여 약정보다 낮은 600억원으로 한도를 정했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말 신용공여 잔액은 532억원이었지만 올 1분기 잔액은한도액과 동일한 600억원으로 늘었다. 나머지 193억원은 국세·지방세전용카드 사용액이다. 홈플러스는 국세와 지방세 등 193억원을 납부했으며 이를 롯데카드에 갚지 못한 상태다.
DB손해보험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할 스타트업 5개사를 선발했다. DB손보는 최근 서울 강남 DB금융센터에서 ‘DB G-스타 허브’에 참가한 154개사 중 최종 5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등 혁신 기술을 보험 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DB손해보험 현업 부서와의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0.8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면 평가를 통과한 11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성, 혁신성, 성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5개사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스텝하우 AI 기반 지식관리 시스템(KMS) △피칸소프트 누수 피해 예측 및 자동 보상 솔루션 △데이타몬드 보험설계사 대상 AI 코칭 챗봇 △인디제이 시니어정신건강 AI 케어 플랫폼 △온어주식회사 이륜차 손해율절감 손해사정 자동화 솔루션 등 5개사다. 이들 기업은 DB손해보험의 현업 부서와 연결해 기
05.02
해외 여행시 예약한 항공기가 연착하는 등 지연되면, 늦은 시간만큼 보험금이 지급되는 지수형 여행자보험 상품이 봇물이다. 올 여름 휴가시기 보험사들의 지수형 여행자보험 상품 판매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지수형 여행자보험 상품 출시 이후 캐롯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이 차례대로 합류했다. 지수형보험은 보험 가입시 정한 지수(기준)에 특정 요건이 충족하면 약속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까지 나온 지수형 여행자보험 상품은 항공기 지연시간이 2시간 이상 3시간 미만인 경우 4만원을 지급한다. 지연 시간마다 보험금이 늘어나 6시간 이상, 결항이 된 경우에는 10만원이 지급된다. 실비변상이 아닌 정액형이다. 기존 여행자보험 상품에도 항공기 지연시 보험금이 지급되는 특약이 포함돼 있다. 다만 최근 출시한 지수형 여행자보험 항공기 지연 특약은 보험금 지급 절차를 간소화했다는 게 특징이다. 항공기가 지연 출발하는 등 문제가 생기면 보험가입자는 항
삼성금융네트웍스는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혜택들을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모니모 혜택 빌리지’ 이벤트를 5월 한 달 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신라스테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삼성 관계사와 아웃백 파리바게트 베스킨라빈스 이마트24 이니스프리 등 다양한 외식·쇼핑 브랜드의 혜택이 제공된다. ‘모니모’는 지난 4월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출시에 이어 5월 가정의 달 맞이 ‘모니모 혜택 빌리지’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며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04.30
지난해 스쿨존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는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개발원이 최근 3년간 만 13세 미만 어린이 피해자동차사고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스쿨존사고 어린이 피해자는 172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24년 163명보다 5.5% 늘어난 수치다. 스쿨존은 도로교통법상 어린이 보호구역을 의미한다. 어린이 안전 통학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주변도로 중 일정 구역에서는 저속 운행해야 하고 주정차가 금지된다. 스쿨존에서 운전자 부주의로 어린이에게 상해를 입힐 경우 징역 1~15년 또는 벌금 500만~3000만원의 처벌을 받는다. 특히 어린이를 사망게 이르게 한 경우에는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형까지 받게 된다. 보험개발원은 12개 자동차보험 판매 보험사의 통계를 종합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자동차사고로 인한 어린이 피해자는 모두 8만6923명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2.5% 줄어든 수치다. 다
올 1분기 기업들이 보유하고 법인카드 이용횟수는 줄었지만 구매 금액은 늘었다. 여신금융협회가 1분기 카드승인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300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승인건수는 같은 기간 1.2% 늘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53조2000억원으로 2024년 1분기 48조8000억원에 비해 8.8% 증가했다. 평균승인금액은 14만3257원으로 이 역시 11.3% 늘었다. 다만 승인건수는 3억7000억건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 줄어들었다. 개인의 신용카드 이용도 다소 늘었다. 1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47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2.2% 늘었다. 승인건수 역시 1.5% 증가한 64억8000만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61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승인건수는 25억5000건으로 같은 기간 2.0% 늘어났다. 평균승인금액은 신용카드 5만6487원
금융거래가 제한되는 채무조정 대상자라고 해도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추면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해진다. 하나카드는 신용회복위원회와 손잡고 채무조정 성실상환자에게 소액 신용카드를 발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히 채무조정을 이행하는 사람들에 대한 편의성이 높아질 예정이다. 신용회복위로부터 채무조정이 확정된 이후 변제 계획을 12개월 이상 성실히 상환한 이들이 대상이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소액신용카드 발급 대상자들에게 문자 안내를 하고, 하나카드는 내부 심사 등을 거쳐 신용카드를 발급해준다. 발급되는 카드는 전용 상품인 ‘원더UP’으로 연회비는 1만2000원이다. 하나은행 결제 계좌가 있어야 하고, 카드사용한도는 월 100만원이다. 신용회복위원회는 대상자들의 부족한 신용을 보강하기 위해 하나은행 기부금 130억원을 재원으로 보증을 제공한다. 이재연 신복위원장은 “소액신용카드 발급은 채무조정 성실이행자에게 상환의지 제고와 신용상승 동기부여가 되어 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