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
2024
소비자들은 쌀을 구매할 때 10kg의 용량을 가장 선호했고, 1년 중 9월에 가장 많이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카드는 6일‘소비트렌드 인사이트 보고서 - 하나로마트 고객의 쌀 소비 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NH농협카드는 2020년 2월부터 2024년 6월까지 하나로마트에서 NH포인트를 적립한 고객 데이터를 모아 분석했다. 특정 유통 경로 등을 한정한 조사지만 쌀 소비에 대한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평가다. 소비자들은 연중 9월에 쌀 구매를 가장 많이 했다. 9월은 햅쌀이 풀리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어 전통적으로 쌀 소비가 많은 시기다. 구매 고객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79%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60대(31%)로 50대(28%), 70대(20%)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6, 남성 4의 비율로 집계됐다. 용량은 10kg짜리를 가장 선호했다. 20kg은 줄고 있지만 대신 4kg 구매가 늘고 있다.1인 가구 증가, 가구당 인원 감소 등 사
삼성화재가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제35회 고객패널’발표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고객패널은 고객들이 보험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불편이나 개선방안 등 의견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로, 삼성화재는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금은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 대부분이 참여해 패널들이 제안한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회사 경영에 반영하는 제도로 자리잡았다. 삼성화재는 20대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영 패널’을 처음 도입했다. 30~40대 고객은 일반패널과 10년 이상 활동한 심층패널로 구성했다. 영패널은 20대 젊은 층에게 필요한 ‘해외여행 공유 서비스’를 심층패널은 장기보험 보유고객 확대를 위한 ᄎᆞ별화 서비스를 제안했다. 경제활동이 왕성한 30~40대 고객들은 공통 관심사인 결혼, 육아, 전략소비 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요구했다. 삼성화재는 온라인 패널도 운영하는데 그 숫자를 종전 1200명에서 2000명으로 늘렸다. 곽승현 소비자정책팀 상무는
한화생명의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이 해외에서 주목받았다. 한화생명은 최근 인도네시아 ‘금융사기 방지 및 금융 이해력 향상 워크샵’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시스템 구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의 금융감독원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공동 주최로 현지시각 4일과 5일 양일간 열렸다. 한화생명은 고객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등 보이스피싱과 같은 금융사기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했다. 특히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는 1년간 이자납입을 유예해 주는 제도도 마련했다. 한화생명은 고연령자 고객을 보호하고, 교묘해지는 금융사기에 고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화생명 장종명 융자디지털사업부장은 “금융소비자 보호 노력을 인도네시아 국민을 위해서도 똑같이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2012년 현지 생명보험사 인수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현지 리포(Lippo) 손해보험을 통
11.06
“인간 마케터와 인공지능(AI)간 마케팅 대결을 1년 동안 벌였는데 사람이 이긴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5일 서울 이태원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현대카드 테크 토크’에서 신동훈 AI사업2본부 상무가 AI와 빅데이터 활용 결과를 밝혔다. 신 상무는 한 드럭스토어(생활잡화점) 매출 증대를 위한 휴대전화 장문 메시지(LMS)를 보내는 과정을 소개했다. 인간 마케터와 AI에게 LMS를 발송할 대상을 선별하게 하고 그 결과를 비교했다. 마케터는 △20대 여성 △외모 관리에 관심 있는 고객 등 조합을 만든 뒤 LMS를 보냈다. 그런데 인공지능이 선별한 결과는 인간 마케터보다 두배 이상 성과를 거뒀다. AI는 특정 음식을 선호하거나 주유소를 자주 가는 찾는 이들을 제외했다. 신 상무는 “과거(AI 도입전)보다 마케팅 반응 효과가 6배 올랐다”며 “사람의 직관보다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마케팅 활동이 효율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시한 사례처럼 인공지능의 알고리즘 과정을 일
11.05
공공·민간임대주택 임차인(전·월세 세입자)이 불의의 사고로 대출금을 갚지 못할 때 임차인은 물론 대출업체까지 보호하는 단체보험이 등장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과 미래에셋캐피탈은 임대주택 임차인 단체 신용보험 ‘미래에셋캐피탈 우리집안심플랜’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유럽이나 일본 등에서는 익숙하지만 국내에는 생소한 신용보험 상품으로 대출업체의 부실을 예방할 뿐 아니라 임차인과 가족의 주거 안정을 보장할 수 있다. LH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려는 전세세입자 A씨가 있다고 가정하고, A씨는 보증금 1억원 중 부족한 5000만원을 미래에셋캐피탈로부터 빌렸다. 5000만원을 내준 미래에셋캐피탈은 A씨의 동의를 구해 BNP파리바의 단체 신용보험에 가입한다. A씨는 대출금, 이자 외에 추가 부담이 없다. 보험계약자인 미래에셋캐피탈이 보험료를 낸다. A씨는 동의여부만 결정하면 된다. 보험계약이 마무리된 후 A씨가 사망하거나 중한 사고로 80% 이상 장애를 입는다면 미래에
11.04
올해 자동차보험의 적자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손해보험업계가 자동차·운전자보험 상품에 대한 특약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무사고, 안전운전자들을 위한 특약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은 물론 운전자보험의 안전운전자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최근 현대해상이 신청한 뉴하이카운전자상해보험에 대해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허가했다. 보험업계의 특허와 같은 배타적사용권을 받게 되면 일정 기간동안 해당 상품의 독점 판매가 가능하다. 종전까지 운전자보험은 연령에 따라 보험료가 책정됐다. 현대해상은 소비자들에게 오히려 불합리하다고 보고 건강보험과 같은 방식을 적용했다. 건강보험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낮은 보험료를, 질병이 있다면 높은 보험료를 받는다. 현대해상은 3년 무사고, 3년 가입경력을 충족하는 고객을 ‘안전운전자’로 분류한 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가입자도 조건이 충족되면 저렴한 상품으로
한화생명은 장애인고용을 확대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트루컴퍼니(True Company)’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트루컴퍼니’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개선한 사업주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정량·정성 평가가 이뤄지는데, 한화생명은 장애인 고용율과 중증·여성장애인 비율 등 정량적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3월 보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 의무고용률 100%를 달성했다. 상시 근로자가 50명 이상 회사는 전체 근로자의 3.1%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 올 10월 기준으로 한화생명 장애인 고용률은 3.2%로 의무고용인원을 넘어섰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현대캐피탈은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시니어 인턴을 선발해 금융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시니어 인턴들은 또래 시니어들에게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교육 받은 디지털 금융 지식을 전달했다 특히 시니어인턴들은 ‘금융 사기 피해 예방’ 강의를 진행해 범죄에 취약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보조강사로 역할을 해냈다. 오승완 기자
11.01
기후변화 위기로 인해 고객들이 부담할 보험료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광민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31일 보험연구원 주최 산학세미나 ‘기후변화 물리적 리스크와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에서 “기후변화는 보험사의 장기적 자산가치 하락과 신용 위험, 유동성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보험사는 손실을 줄이고 부채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기후변화와 보험사의 손해율의 연관관계를 따지기 위해 미국손해보험계리사회가 개발한 계리기후지수(ACI)를 참고했다. ACI는 북미지역의 해수면 상승을 측정한 통계로, 기후변화가 끼치는 손실을 추정하는데 이용된다. 한국은행도 ACI를 참고해 기후위험지수(CRI)를 개발한 바 있다. 정 교수는 “기후변화애는 자연재해와 같은 급성 리스크와 해수면 상승 등 만성 리스크가 있다”며 “연구결과 계약기간이 긴 장기보험과 극한기후에 노출된 자동차보험 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확도를
10.31
SGI서울보증, 12월 30일까지 SGI서울보증보험은 티몬이 발행한 선불전자지급수단 ‘티몬캐시’를 환불받지 못한 구매자를 대상으로 채권신고 접수를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채권신고는 보험금 지급을 위한 필수 절차다. 티몬으로부터 티몬캐시를 환불받지 못한 개별 구매자들은 기한 내에 직접 채권신고를 해야 SGI서울보증으로부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채권신고는 SGI서울보증 홈페이지(sgic.co.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청구방법 및 보상범위 등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SGI서울보증 오는 12월 30일까지 61일간 채권신고를 받아 피해 구매자들이 빠짐없이 채권신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GI서울보증 채권신고가 마무리되면 관련 법령 및 보험약관에 따른 보상심사를 거쳐 최종 보험금 지급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보험금 지급은 총 10억원 한도 내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 6월을 기준으로 티몬이 환불하지 못한 액수는 6억원 가량으로 집계된 바 있다. 다만
10.29
푸본현대생명은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우리 함께해요, 볼링’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2006년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매 분기마다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의 건강 증진, 대인관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발달장애인과 푸본현대생명 직원간 대항전을 펼치거나, 발달장애인과 직원간 한 팀을 이루는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마음껏 역량을 펼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대푸본생명은 임직원이 기부한 만큼 회사가 같은 액수를 기부하는 ‘1:1 매칭그랜트’ 제도와 ‘급여 끝전 모으기’ ‘건강한걸음 나눔챌린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들과 직원들이 서로 교감하고 도움의 손길을 함께 나눌 수 있었던 뜻 깊은 행사였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항상 교류할
소상공인 등을 위한 노란우산공제가 보험사와 제휴해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보험연구원 오병국 연구위원과 이소양 연구원은 KIRI리포트에 ‘소상공인 및 소기업을 위한 공제제도의 안전망 역할 강화’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는 상대적으로 영세한 자영업자를 위해 노란우산공제의 사회안전망 기능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운영하는 소상공인·소기업 대표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제도로,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가 폐업이나 사망, 질병 부상 등이 발생하면 공제금을 지급한다. 보고서는 “나홀로 자영업자일수록 폐업 및 건강 위험에 대한 대비가 현저히 낮다”며 “폐업 리스크와 재난, 질병을 보장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취급하는 보험사와 제휴해 맞춤형 보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10.28
소비심리가 위축됐지만 신용카드 사용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티메프 사태로 온라인 거래와 상품권 구매가 줄어든 점을 고려한다면 여름 휴가철과 추석 명절 등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3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307조원, 승인건수는 74억2000만건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승인금액은 지난해보다 5.0%, 승인건수는 3.5% 늘었다. 이중 신용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239조7000억원, 45억1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1.5% 증가했다. 개인 카드 승인액은 250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늘었다. 법인 카드 승인액 역시 11.2% 늘어난 5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체크카드 사용은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평균승인금액은 2만3077원으로 0.2% 줄었다.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숙박 및 음식점업, 유원지 및 테마파크 업종 등은 줄었다. 백화점과 같은 오프라인 소매업종,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
10.25
여신업계의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과 연체율이 크게 증가했다. 금융당국이 집중관리에 나섰지만 부동산PF 대출이 집중된 캐피탈사들의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동안갑)이 금융감독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말과 올 상반기 사이 여신금융업권의 연체율은 1461% 증가했다. 부동산PF 대출 잔액 역시 73% 늘었다. 같은 기간 다른 2금융권과 비교해 압도적인 증가세다. 올 상반기 보험업계의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39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이 여신(23조9000원), 증권(8조8000억원), 저축은행(7조8000억원), 상호금융(3조60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2020년말과 비교하면 여신업계 연체액은 13조8000억원에서 73%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상호금융 연체액은 12% 감소했다. 올 상반기 여신업 부동산PF 연체율은 증권사(20.2%) 저축은행(12.52%)보다
보험개발원이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2024 아시아 보험정보 및 요율산출 포럼(IIRFA, Insurance Information and Ratemaking Forum of Asia)에 참석해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모색했다고 24일 밝혔다. IIRFA는 아시아 8개국의 보험 기관 등이 참여하는 포럼으로 올해로 13년째를 맞고 있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와 보험산업‘을 주제로 열렸다. 보험개발원은 ’보험상품 관점에서의 자연재해와 기후변화‘라는 주제로 자연재해 대비 현황과 기후 변화에 따른 풍수해보험과 지수형보험 상품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풍수해보험은 중앙·지방정부가 보험료 일정 부분을 부담하는 것으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대처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또. 지수형 보험은 기온과 각종 지표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키로 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폭염에 대비해 여름철 기온이 35℃를 초과할 경우 보험금이 지급되는 형식이다. 각종 자연재해에 노출된 참가국들은 국가
삼성카드가 올 3분기 매출 8833억원, 영업이익 223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13.6% 줄었고 영업이익은 19.8% 증가했다. 3분기 총 취급고는 42조27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2% 감소했다. 사업분야 별로는 일시불과 할부 등 신용판매가 37조9389 억원, 장단기카드대출 4조21억원, 할부리스사업은 867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1% 늘어난 168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카드는 “금융비용은 늘었지만 판매관리비 감소, 자산건전성 관리 등으로 대손비용이 줄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분기말을 기준으로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4%로 집계됐다. 2분기와 비교하면 0.05%p 하락한 수치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10.23
동양생명이 서울과 부산에서 우수고객 초청 ‘홍지민의 뮤지컬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연하는 콘서트 ‘해피 데이’는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동구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막을 연다. 이번 공연은 홍지민 배우와 뮤지컬 콘써트팀 ‘더뮤즈(The Muse)’가 펼치는 것으로, 뮤지컬 공연 외에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뮤지컬 토크 콘서트는 12월 12일 부산 중구 소재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한차례 더 진행된다. 동양생명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벌여왔다. 지난해에는 우수고객 등급을 블랙과 레드, 블루 등 5개로 개편했다. 이를 기반으로 우수고객 대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렸고,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 우수고객 초청 뮤지컬 토크 콘서트는 블루 등급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을 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회차별 3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동양
손해보험업계의 자동차보험이 적자구간에 진입했다. 최근 2~3년간 실적이 좋았지만 내년은 보험료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롯데손해보험의 9월 손해율은 90%대를 기록했다. 22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8개 손보사들의 9월 평균 손해율은 87%대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납입한 전체 보험료로 나누는 것으로, 손익분기점은 80%를 이야기 한다. 이를 넘어설 경우 보험사가 적자를 봤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8개 손보사의 9월 평균 손해율은 83.0%였지만 올해는 4%p나 늘어난 84.0%를 기록했다. 지난해 1~9월 누적 손해율은 78.9%였지만 올해는 81.5% 늘었다. 업체별로는 9월 손해율의 경우 롯데손해보험이 93.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DB손해보험(87.5%) 삼성화재(86.5%) 순이었다. 지난해 1월부터 8개 손보사 중 손해율 90%를 넘어
10.22
민간이 운영하는 사적연금을 중도에 인출하거나 해지할 경우 소득대체율은 1%에 불과해 만기까지 납부를 독려하고 연금식 분할 지급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득대체율이란 연금 가입기간의 평균 소득에 대해 받을 연금액을 나타낸 비율을 말한다. 예를 들어 소득대체율이 20%라면 평균 소득의 20%를 연금으로 받는다는 이야기다, 강성호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1일 열린 ‘정부 연금개혁안 평가와 다층노후소득보장’ 세미나에서 ‘사적연금의 노후소득보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노후소득을 안정적으로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국민연금 등을 납입할 인구는 줄고 수급자가 늘어가는 상황에서 사적연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사적연금은 가입률이나 수익률, 연금 수령비율 등이 모두 낮다. 이에 반해 누수액은 많아 노후소득보장으로서 기능은 미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을 기준으로 퇴직자의 95.7%가 퇴직연금을 한번
10.21
신한카드가 전체 가맹점주를 분석한 결과 20~30대 젊은 사장 비중이 17.8%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50대(30%), 60대(27%), 40대(25%)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한 비중이 상당하다는 의미다. 신한카드는 2030세대 젊은 자영업자들의 창업 동향을 분석한 ‘2024년 MZ사장님 동향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MZ사장들의 가맹점 운영기간을 살펴보면 창업 초기인 1년 미만인 경우가 20대 37.9%, 30대 22.0%로 나타났다. 1년 이상 3년 미만은 20대 41.2%, 30대 33.5%를 차지했다. 반대로 5년 이상 영업을 유지한 경우는 20대가 6%, 30대가 24%로 나타났다. 20~30대가 선호한 업종은 요식업이었다. 20대 가맹점주 중 51.7%, 30대 가맹점주 중에는 41.5%가 각각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생활서비스(스포츠센터, 미용, 애완동물용품 네일케어 등)가 요식업 뒤를 이었다. 온라인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