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5
2025
보험사들이 미래 사업으로 꼽는 건강관리, 헬스케어 사업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한때 투자를 늘렸던 보험사들이 각종 규제로 머리를 꽁꽁 싸맨 모습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백경희 교수는 최근 ‘보험회사 헬스케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의료법 규제 개선 방안’ 연구보고서를 내고 “의료법과 보험사 헬스케어 활성화는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정부가 헬스케어 사업 활성화를 도모했지만 의료법 규제 완화와 보폭을 같이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헬스케어 사업에 대해서는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의 관점이 일치하지 않고 있다. 의료기관이 아닌 경우 헬스케어 사업을 무리하게 벌이다가 법적 논란에 직면하게 된다. 일반적인 보험사의 헬스케어 사업은 운동이나 식습관 체중 감량과 같은 일상적인 건강관리에서 시작한다. 해외에서는 의사와 상담, 병원 진료 및 입원 안내 등 서비스로 이어지지만 국내법상 시기상조다. 이로 인해 보험사 헬스케어 사업은 적극적 투자나 새로운 서비
12.04
DB손해보험과 기술 스타트업 피칸소프트가 누수 손해사정 업무를 디지털화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주거시설을 비롯해 건축물에 누수사고가 발생하면 보험업계에서는 수작업을 위주로 손해사정 업무를 펼쳐왔다. 하지만 피칸소프트는 모든 과정을 데이터베이스화했다. 이는 데이터의 누락이나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을 줄이고, 보상금 지급까지 처리속도를 크게 줄인다. 특히 보험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유사 사례를 추적하는 등 보험가입자 입장에서 투명성과 신뢰성이 높아지게 된다. 피칸소프트는 DB손보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올 4월 DB손보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DB G-스타 허브’를 통해 피칸소프트를 포함해 우수 스타트업 5개사를 선발한 바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경험 향상과 업무 고도화를 위한 스타트업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KB국민카드가 2026년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책가방 선물 세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저소득 가구의 2026학년도 입학 예정 예비 초등학생으로 이달 23일까지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 홈페이지(dreaminus.org)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 아동지원사업 및 복지활동을 수행하는 단체나 시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자 는 2026년 1월 중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됐다. 수도권 눈소식까지 전해진 가운데 운전자들도 크고 작은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삼성화재가 조사한 결과 12월이 도로 미끄럼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최근 3년간 겨울철 수도권 미끄럼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12월에 사고가 집중됐고, 눈· 비가 내린 후 위험이 지속됐다고 4일 밝혔다. 연구소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차량의 2021년 11월~2024년 2월 겨울철 미끄럼 사고를 분석했다. 조사기간 2120건, 연평균 707건의 미끄럼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022년~2023년 겨울철이 955건으로 가장 많았다. 겨울철 평균 눈·비 일수는 12월이 4.7일로 나타났다. 1월 5.1일에 비해 적었으나 12월 미끄럼 교통사고 비율은 조사기간의 53.9%에 달했다. 반면 눈이나 비가 더 많이 오는 1월 사고는 36.6%로 두자릿수 이상 차이가 났다. 11월은 연평균 10건의 미끄럼 사고가 발
12.03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보험사들도 계절 마케팅을 시작했다. 다양한 보험상품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는데, 본인에게 필요한 상품인지 중복 가입은 아닌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추가 가입은 낭비다. 부족하다면 경우 미니보험 등으로 보완하는 것도 권할 만하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4계절보험’이 겨울 플랜으로 전환됐다. 4계절보험은 계졀별로 발생하기 쉬운 위험만을 모아 계절 종료시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미니보험이다. △겨울철 한랭질환 진단비 △겨울철 독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 △겨울철 특정감염성 질환 진단비 △겨울철 다빈도질환(호흡계질환) 입원일당 △겨울철 다빈도질환(호흡계질환) 수술비 등을 보장한다. 주로 겨울철 추위, 감염병 등으로 인한 질환을 대비하는 용도다 이와 유사한 것은 독감 미니보험이 있다. 동양생명은 ‘(무배당)수호천사mini독감케어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1회 납입으로 1년간 보장되며, 20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험료는 50세 여성
교보생명은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이 개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Arc의 공개 테스트넷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 보험사로 Arc 공개 테스트넷에 참여하는 것은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서클은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발행하는 글로벌 디지털 금융 기업이다. 서클은 Arc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결제 및 자산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Arc는 예측 가능한 스테이블코인 수수료 구조와 1초 미만의 거래 최종성, 고객 맞춤형 보안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교보생명은 Arc 참여와 조각투자 플랫폼 진출을 통해 국내외 금융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디지털 금융 허브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교보생명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의 기술적 타당성을 사전 검증하고 사업 실행 준비를 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기술과 금융을 결합해 고객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원하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
우리카드가 디지털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만3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체크카드나 법인카드 등을 제외한 개인 신용카드만 행사 대상이다. 이달 말까지 배민클럽, 쿠팡와우,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정기결제를 신규로 등록하면 서비스에 따라 3000~5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달 내 이벤트 응모를 완료하고 PC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을 통해 신규 결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12.02
토스가 국내 체류 외국인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의 송금 가능 국가를 총 50개국으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토스는 2021년부터 전담 조직을 만들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증과 가입구조, 서비스 언어 체계, 행정 연계 기능 등을 단계적으로 확장해왔다. 토스는 이번에 홍콩과 인도 싱가포르 튀르키예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모두 36개국을 추가했다. 토스는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해외송금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도 내년 6월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한국에서 겪는 금융 격차를 줄이고 더 나은 금융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12.01
BC카드는 외국인이 즉시 발급받아 사용 가능한 전용 선불카드 ‘콘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BC카드와 종합결제서비스기업 다날은 이번에 손잡고 실수요 외국인이 외국인등록증 없이 여권만으로 선불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콘다는 BC카드 350만여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교통카드나 ATM 출금 기능도 가능하다. 유학생이나 근로자 등 중장기 체류 외국인, 단기 여행객도 사용할 수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KB국민카드가 최근 3년간 신용카드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결제한 고객 15만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말에 기부가 몰렸다. 1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기부 고객의 평균 기부액은 10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은 14만3000원으로 연령별 최고액수로 나타났다. 전체 기부고객의 연령 중 30대가 38%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2023년부터 2025년 11월 23일까지 KB국민카드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결제한 회원 15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카드결제 금액은 2024년 한해 동안 12월 한달간 63%로 집계됐다. 연간 추이를 보면 올 11월 23일 기준으로는 3년전보다 참여 고객은 362%, 기부금액은 314% 증가했다. 2년 이상 꾸준히 고향사랑기부금을 결제한 고객들은 연령이 높을수록 기부지역 한곳만 선택했다. 이에 반해 연령이 낮을수록 기부 지역을 해마다 다르게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승완 기자 osw@n
기준 이상 걷기 운동을 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건강관리플랫폼 ‘손목닥터9988’이 이용자들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1일 서울시와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손목닥터9988 참여자가 월 20일 이상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보험 가입시 보험료 5~10%를 12~60개월간 할인해준다. 걷기 기준은 70세 이상 하루 5000보, 70세 미만은 8000보다. 보험료 할인상품은 사망과 암진단, 뇌혈관·허혈성 심장질환 진단, 입원·수술비 보장 등 주요 위험 보장이 포함된 질병보험 상품 중심이다. 우선 올해는 교보라이프플래닛 삼성생명 한화생명이 판매하는 5개 상품에 적용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3개 생명보험사가 추가로 참여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건강종합보험의 ‘무배당 교보라플 간편맞춤건강종합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이 걷기 기준을 충족했다면 1년간 10%의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또 한화생명은 질병보험 ‘걸음e건강보험’의 경우 5년간 매달 7%의 할인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손목닥터9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금융플랫폼 모니모를 전면적으로 개편한 ‘뉴 모니모’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모니모는 2022년 처음 선보인 삼성금융사들의 앱 서비스를 모은 통합 앱이다. 올 10월 기준으로 월 이용자수만 760만명에 달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로운 모니모는 고객 취향에 따라 ‘홈’ 화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본 서비스를 두루 이용하는 고객은 ‘생활 금융형’을, 주식 등 자산관리 관심 고객은 ‘데일리 투자형’, 일상 혜택을 선호한다면 ‘일상 혜택형’ 홈 화면을 각각 선택할 수 있다. 생명 화재 카드 증권 등 회사별로 따로 구성돼 있던 메뉴를 통장 투자 카드 보험 투자 연금 대출로 재편했다.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용자 중심의 메뉴다. 한상민 삼성카드 모니모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AI 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11.28
교보생명 재무설계사들이 아동과 장애인 치매환자 등 실종취약계층 보호등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2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최근 서울경찰청과 실종예방 사전등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보생명은 이번 협약에 따라 어린이보험 및 치매보험 가입자는 실종예방 지문 등 사전등록을 완료하면 매달 보험료 1.0~1.05%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사전등록 제도 확산을 위해 재무설계사(보험설계사) 조직이 앞장선다. 사전등록 내용이 담긴 전단지 8만부를 제작한 뒤 12월부터 전국 교보생명 전속 설계사들에게 배포한다. 대면 고객 상담을 하거나 고객을 방문한 경우 아동이나 장애인 치매환자 가정에 사전등록 제도와 절차를 안내하기로 했다. 사전등록은 실종 대상자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해 실종 사고 발생시 발견 시간을 단축시키는 제도다. 사전등록 제도를 이용하기 전에는 1인당 실종에서 발견까지 평균 90시간 걸렸지만 1시간 안팎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 오승완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운전자의 운전습관 데이터를 모아 보험료 할인 등 혜택 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보험개발원은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KB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등 7개 손해보험사와 함께 ‘운전습관 모바일앱’을 공동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1차로 롯데손보가 서비스를 시작했고, 메리츠화재와 하나손보는 연내 개시한다. 나머지 보험사들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전습관 모바일앱은 운전자의 급가속과 금감속 급정지 급회전 과속 등 10개 지표를 수집한다. 각 보험사는 이 지표를 토대로 안전운전을 하는 운전자에 대한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수집된 데이터는 개인정보보호 절차를 거쳐 보험개발원의 플랫폼에 전달된다. 보험개발원은 이를 각종 보험료 요율 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모바일앱은 블루투스로 본인 차량과 한번만 연결하면 차량 탑승시마다 자동연결된다. 그동안 손해보험사들은 티맵을 비롯한 내비게이션 앱 운용사들의
삼성생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청년희망터’가 4돌을 맞았다. 삼성생명은 서울 삼성금융캠퍼스에서 ‘BY Local–청년희망터’ 4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년희망터는 삼성과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이 공동 운영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활성화와 청년들의 도전·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삼성생명은 2021년부터 청년단체 20여개를 선발해 단체별로 사업비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지원을 받은 공익활동 청년은 4년간 56개 지역 80개 단체, 1400명에 달한다. 경남 창원시 ‘뻔(Fun)한창원’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뻔한창원은 문화예술가 132명과 협업해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청년 문화축제를 개최하여 성과를 거뒀다. 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일거리를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7AM 모든 순간을 칠하다’(전남 순천시) △‘오션캠퍼스’(경북 포항
11.27
KB국민카드가 금융사기 예방 역량을 강화한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AI 기반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구축한데 이어 ‘AI 콜봇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일상적인 금융 거래를 광범위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어, 위험 징후를 보다 넓은 범위에서 신속하게 포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올 9월부터 FDS AI 콜봇 1차 개시를 통해 자동화를 준비해왔다. 11월 정식 오픈에서는 장기카드대출 고객 등 보이스피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최근 발생하는 피해사례를 안내하는 AI콜봇을 적용했다. 또한 사고발생 시 빠른 사후조치를 위해 분실신고 및 재발급, 사고보상 접수로 자동연결 되는 기능을 추가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정확도를 높이고 AI 콜봇의 활용 범위를 지속 확대하는 등 다양한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네이버가 두나무를 네이버파이낸셜 자회사로 편입한다.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3개사는 차세대 금융인프라에 5년간 10조원을 투자키로 했다. 3개사는 27일 오전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에서 글로벌 진출 비전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날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네이버 계열로 편입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산업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빠른 의사결정 체계가 필요하고, 아직 글로벌 기업이 하지 않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우선적으로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계열사 편입과 기업융합을 통한 시너지 확대에 집중하고, 추가적인 지배구조 변경보다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자본 시장 접근성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신한카드는 LG트윈스 2025년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기념해 ‘LG트윈스 신한카드’ 한정판을 발급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신용카드 2025명, 체크카드 2025명 등 4050명이다. 12월 10일까지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우승 엠블럼이 각인된 카드를 제공한다. 이 카드는 정규 시즌 홈경기 입장권 3000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이 우회전 할 때 보행자가 크게 위험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술적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6일 ‘대형차량 사각지대 안전장치 필요성’을 통해 대형차량의 우회전 보행사고의 치사율은 승용차의 27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를 통해 차종별 보행자 교통사고를 분석했다. 덤프트럭을 비롯한 대형차량의 우회전 보행사고는 전체 차량 중 14.1%를 차지했다. 문제는 치사율이다. 승용차 우회전 보행사고에 비해 27배나 높았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전체 교통사고 사상자는 2760명 수준이다. 차량 등록대수 1만명당 사상자수는 덤프와 콘크리트믹서가 38.6명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승합차 10.8명, 화물차 8.7명, 승용차 6.9명으로 집계됐다. 차종별 사각지대를 측정한 결과 그랜저급 승용차의 우측 사각은 4.95m였다. 소형화물차와 S
11.25
최근 도입된 ‘사망보험금 유동화’에 대해 성인 소비자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한화생명은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력도는 평균 64.7점, 긍정 응답은 53.4%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제도 개선을 통한 종신보험의 부정적 인식 완화 정도는 평균 63.74점,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50.7%로 집계됐다. 한화생명과 KMAC이 함께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30세 이상 성인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생명보험사들이 취급하는 종신보험 상품이 대상이다. 종신보험은 대부분 보험 가입자가 사망하면 보험사와 약속한 사망보험금을 유족에게 지급하는 형태다. 보험계좌에는 수천만원 이상 현금이 있지만 생전에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문제로 꼽혔다. 이는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드러났다. ‘가장 큰 불만’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49.4%가 ‘당장 받는 혜택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보험금의 가치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