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4
2025
신한카드 직원들이 가맹점 대표들의 개인정보 19만건을 무단 활용하다 적발됐다. 앞서 우리카드도 같은 사고로 거액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우리카드가 내부 감사 등을 통해 비위 사실을 관계 당국에 먼저 알린 점을 고려하면 신한카드는 더 무거운 조치를 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 약 19만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 조사 결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이름 8120건 △휴대전화번호와 이름 성별 생년 2310건 △휴대전화번호와 이름 생년월일 73건 등 모두 19만2088건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일반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실과 박창훈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 정보 포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해당 가맹점 대
12.23
보험중개사법인이 ‘임직원 1/3 자격보유’를 지키지 않는다는 지적과 관련해 보험중개사협회가 회원사들에게 과태료 처분을 경고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험중개사협회 사무국은 이달 초 회원사들에게 ‘금융감독원 보험중개사 유자격자 변경신고 내용 및 과태료 안내’라는 공문을 일제히 보냈다. 보험중개사협회는 “회사 설립시 금융감독원 등록 신청을 위해 제출한 서류에 적힌 사항이 변경될 경우 보험업법 제93조(신고사항)에 의해 지체없이 신고해야 한다”며 “이를 게을리하면 보험업법 제209조(과태료) 규정에 의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안내했다. 협회 관계자는 “보험중개사들은 정기보고서를 내는데 일부의 경우 유자격자 현황이 불일치하고 있다”며 “관련 법을 제대로 준수해야 한다는 취지의 안내”라고 설명했다. 보험중개사법인의 경우 설립시 임직원의 1/3 이상이 보험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하지만 설립 이후에 이를 관리할 규정이 모호하다. 예를 들어 9명의
AIA생명이 지난 19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임직원 송년회인 ‘2025 이어-앤드 스태프 셀레브래이션(Year-end Staff Celebration)’을 가졌다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하자(Reaching the Next Level)’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올 한 해 성과 리뷰와 내년도 전략적 도약을 위한 조직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이날 현장에는 AIA생명 촹 네이슨 마이클 대표이사와 자회사 AIA 프리미어파트너스 공태식 대표를 비롯해 두 회사 임직원 700명이 모였다. 이번 행사는AIA생명 및 AIA 프리미어파트너스의 2025년도 성과와 2026년 경영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AIA 올해의 임직원 어워드’에서는 리스크·컴플라이언스 및 소비자 보호(Risk, Compliance & Consumer Protection) 등 5개 부문에서 모두 15명이 수상했다. 한편 AIA생명은 2025년 한 해 동안 ‘
12.22
금융감독원이 우사수신 등 금융사기에 연후된 의혹이 제기된 법인보험대리점(GA)에 대해 등록취소 조치했다. 금융감독원은 PS파인서비스(피에스파인서비스)에 대해 등록을 취소하고, 대표이사 등 임원은 해임권고 조치하는 등 법규상 가능한 최고 수준 제재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GA 대표와 임직원 설계사 등 67명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금감원은 PS파인서비스 소속 GA설계사들이 대부업체인 PS파이낸셜대부의 유사수신 사기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PS파인서비스에 대해 긴급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PS파이낸셜대부는 2017년 9월 서울 강남구청에 등록한 대부업체인데, 올 2월 등록이 취소됐다. 조사결과 PS파인서비스의 임직원과 설계사들은 보험계약자 415명에게 PS파이낸셜 대부에 1113억원의 자금 대여를 알선했다. 이중 294억원이 상환되지 않는 소비가 피해가 발생했다. 보험업법상 보험설계사 등은 대부중개업을 할 수 없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구조에서는 내년 보험료 인상 압력을 떨쳐내기 힘들 정도다. 22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천지연 연구위원은 최근 ‘2025년 자동차보험 손해율 분석 및 진단’을 통해 “2025년 손해율은 상반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보험료 인상 압력을 완하하기 위해서는 물적 담보 중심의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0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102.3%을 기록했다. 손해율은 가입자에게 지급한 총 보험금을 고객들이 낸 보험료로 나누는 것을 말한다. 고객이 1000만원을 보험료로 냈는데, 보험사가 지급한 보험금은 1023만원이란 이야기다. 여기에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가 넘으면 적자로 전환되는 구조다. 보험사가 상품을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사업비가 20% 가량 된다. 문제는 사고가 줄고 있는데도 손해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5년 통계청이 집계한 결과 10억㎞ 주행당 교통사고 발생
12.19
손해보험사들의 수입보험료가 생명보험사를 앞지르더니 격차가 더 벌어지는 모양새다. 19일 보험개발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1~9월 손해보험사의 수입보험료가 생명보험사를 앞지르고 있다. 수입보험료란 보험회사가 일정 기간 또는 한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고객들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말한다. 주로 전체 보험시장 규모를 파악할 때 쓰인다. 국내 보험업계는 생명보험이 손해보험보다 월등한 위치에 있었다. 수입보험료 100조원을 돌파한 것도 생명보험이 먼저다. 손해보험이 수입보험료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최근인 2020년이다. 손해보험업계로서는 큰형인 생명보험의 수입보험료를 넘보지도 못했다. 그런데 이 구조가 깨진 것은 2023년이다. 2022년만해도 132조원에 넘던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2023년 112조로 곤두박질 쳤다. 손해보험사 수입보험료는 꾸준히 늘어 같은해 124조원을 기록했다. 첫 역전현상이다. 2023년 손해보험 수입보험료와 생명보험 수입보험료 차이는 12조4000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이 올 한해 6000시간 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화생명이 올해 임직원 봉사활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연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임직원 봉사단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봉사단원과 협력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 봉사단의 성과를 돌아보고, 파트너 기관과 수혜기관-수혜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은 올 한해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재순환 △정신건강 증진 △아동지원 △장애인 이동권 향상 등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2008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은 6738시간. 봉사활동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가장 큰 만족 요인으로 ‘봉사자 역할에 대한 성취감’ ‘편리한 참여 시스템’ ‘동료 교류 및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즐거움’을 꼽았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은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역할을 확대하고, 임직원
ABL생명이 전속채널 분야 업계 4위에 올라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ABL생명이 18일 경기도 용인 소재 ABL생명 연수원에서 FC채널 조직 혁신 프로그램인 ‘위대한 성장(Great Growth)’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재무설계사(Financial Consultant)채널은 전속 설계사 조직을 운영 및 관리하는 ABL생명의 주력 영업채널이다. ABL생명 FC채널은 2027년까지 총 재적인원 4000명 달성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수수료 경쟁력 확보 △차별화된 팀매니저 보상과 커리어 패스 △신인 FC를 위한 단계별·밀착형 교육 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곽희필 ABL대표는 “교육과 보상, 커리어 전반에 걸친 제도 혁신을 통해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며 “회사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보험중개사 시험 결과 합격률이 지난해 보다 14.4%p나 크게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전문인시험관리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도 제31회 보험중개사 시험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합격률은 29.1%로 지난해 43,5%보다 크게 줄었다. 지난달 9일 실시한 시험에는 모두 647명이 응시해 이중 188명이 최종 합격했다. 분야별로는 생명보험중개사가 103명중 49명이 합격(47.6%)했고 제3보험중개사는 119명중 53명이 합격(44.5%)했다. 손해보험중개사는 425명이 지원해 20.2%(86명)가 합격하는데 그쳤다. 합격자를 연령별로 보면 51세 이상이 전체 29.3%를 차지했고, 30대(31~40세)가 27.1%로 뒤를 이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12.18
알뜰폰 서비스와 보험상품이 결합한 요금제가 선보인다. 롯데손해보험은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과 함께 생활밀착형 보험과 알뜰폰 서비스를 결합한 ‘안심보험 요금제’ 4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헬로모바일의 알뜰폰 서비스와 롯데손해보험의 ‘MY FAM 불효자보험’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한번의 가입절차를 통해 합리적 보험 및 통신 융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안심보험 요금제 가입 고객은 롯데손해보험의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판매 중인 ‘MY FAM 불효자보험’에 1년간 가입된다. 이 보험은 △금융사기 피해(최대 100만원) △강력범죄 피해 보장(100만원) △골절진단·수술비(최대 50만원) 등 중장년층의 생활 위험을 고려한 맞춤형 보장을 제공한다. 자급제 휴대전화 이용자는 불효자보험이 결합된 ‘안심보험 유심 요금제’ 2종(안심보험 유심 5GB·7GB)에 월 1만원대로 가입할 수 있다. 또 신규 휴대전화와 함께 가입하는 경우
12.17
A씨는 추운 겨울철 자신이 살고 있는 집 배관이 동파되면서 아랫집에 누수 피해를 입혔다. 운전자보험에 일상배상책임 특약이 있는 것을 확인한 A씨는 보험사에 피해 보상을 요구했지만 거부됐다. 보험사는 A씨가 보험 가입 당시 기재한 집주소와 현재 집주소가 다르기 때문에 보험목적물로 볼 수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금융감독원은 17일 겨울철 대표적인 보험 분쟁 사례인 누수 화재 등의 사례를 안내했다. 일상배상책임은 실손보험 운전자보험 상해보험 등 보험상품 또는 특약으로 가입한다. 대개 본인 거주지에서 발생한 누수 등의 사고로 피해를 입은 아랫집 등에 보상을 해주는 데 요긴하다. 소액의 비용으로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기에는 충분하지만 보험 지식이 많지 않은 일반인들은 A씨처럼 당황하게 된다. 우선 소유 주택이나 주거지를 보험목적물로 할 경우 해당 주소지를 정확하게 기입해야 보장이 가능하다. 자가인지, 임대인지, 아파트인지 단독주택인지에 따라 보험료와 보장조건도 달라진다. 일상
12.16
보험사들은 ‘중입자 치료 마케팅’에 한창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을 내놓은데 이어 최근에는 해외 치료시 통역, 체류, 결제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까지 내놓고 있다. 보험업계는 “서비스 초기 단계라 이용자가 많지 않지만 차별화된 서비스라는 점은 확실하다”며 서비스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는 물론 손해보험사 등 국내 보험사들이 해외 암 중입자 치료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중입자 치료는 차세대 암 치료 기술로 중입자의 물리적 특성을 활용해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를 정밀 공격하는 첨단 방사선 치료법이다. 암 환자들이 선호하지만 모든 암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비용 장벽도 높다. 중입자 치료를 하는 곳이 1곳에 불과해 대기자도 많다. 이 때문에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이들은 아예 해외로 눈을 돌리기도 한다. 보험사들이 해외 중입자 치료비 보장 특약을 내놓은 것도 이런 수요 때문이다. 단
산업은행이 반려동물 전문보험사에도 주주로 참여한다. 마이브라운반려동물전문보험은 170억원을 증자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이브라운은 녹십자수의약품 삼성화재 등이 132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소형 보험사다.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받은 국내 1호 반려동물 전문보험사로 신규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제휴 동물병원도 200개를 넘어섰다. 이번 증자에는 기존 주요 주주사들 외에 산업은행이 신규 참여했다. 제휴 병원에서 진료 및 치료를 받을 경우 의료비를 실시간 지급하는 ‘라이브 청구’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종전까지는 의료비를 지불한 뒤 보험사에 청구해 일부를 보전받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라이브 청구를 이용하면 보험사가 제휴병원에 바로 보험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차액만 지불하면 된다. 마이브라운은 추가 증자를 받은 170억원을 제휴병원 확대와 실시간 보험금 청구 등 서비스 고도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용환 마이브라운 대표는 “산업은행의 신규 참여는 마이브라운의 성장 가능
네이버페이는 10대들의 금융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전용 Npay 앱과 선불카드인 ‘머니카드Y’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Npay 10대 전용 앱은 용돈을 받으며 자주 가는 매장에서 반복적으로 결제하고, 친구들과 함께 결제내역을 정산할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주식 투자까지 관심을 보이는 청소년들의 금융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해당 앱은 만 7세~18세 청소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10대 전용 선불카드인 ‘머니카드Y’는 충전된 Npay 머니와 포인트를 본인 명의의 실물카드로 소지해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간편하게 결제하고 포인트 적립도 받을 수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12.15
현재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가입한 시민안전보험 실효성을 높이려면 정부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험연구원 한진현 연구위원은 최근 ‘사회재난과 시민안전보험’ 보고서를 통해 “지자체 재정으로는 사회재난보다 일상의 소규모 위험 보장에 집중됐다”며 “대규모 위험의 보장을 위해서는 정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세월호 참사 이후 논의 끝에 등장했다. 2015년 충난 논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가입한 뒤 2025년 11월 기준 기초자치단체 226개 중 205개가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해 있다. 다만 광역자치단체도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어 전국민이 모든 거주지에서 최소 1개 이상의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한 셈이다. 여기에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후 행정안전부는 시민안전보험 보장범위에 ‘사회재난 사망 특약’ 항목을 신설해 지자체가 일상생활 사고 뿐 아니라 시민안전보험에 다중 밀집 인파 사고 등 사회재난 특약을 신설했다. 당
디지털 금융 플랫폼 토스는 구인·구직 중개서비스인 ‘토스알바’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토스알바는 토스 앱에서 채용 공고를 탐색하고, 지원까지 가능하도록 구성된 서비스다. 토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아르바이트 플랫폼 업계 1위 알바몬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알바몬이 보유한 검증된 채용 공고를 토스 앱 내에서 탐색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토스에서 작성한 프로필로 바로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정보는 알바몬과 연동되며, 알바몬 계정이 없는 경우에는 토스 로그인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 가입된다. 토스의 주요 이용자층인 MZ세대가 필요로 하는 일자리 탐색 기능을 앱 내에 통합 제공함으로써, 소득 기회 확보부터 자산 관리까지 일상과 금융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데 취지가 있다. 토스는 이를 통해 금융을 넘어 일상 플랫폼으로 전환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12.12
흥국생명은 11일 이지스자산운용 입찰 과정과 관련해 이지스자산운용의 최대주주 손 모씨와 주주대표 김 모씨, 공동 매각주간사인 모건스탠리 한국 투자은행(IB) 부문 김 모 대표 등 5명을 공정입찰방해 및 사기적부정거래(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손씨는 이지스자산운용 창업주인 고 김대영 전 의장의 배우자로, 주식 12.4%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김씨는 손씨 딸로 이지스 주주들의 위임을 받아 주주대표 자격으로 주식 매각을 주도했다. 김 대표는 모건스탠리 임원으로 이번 입찰의 실무를 담당했다. 흥국생명은 “손씨와 김 대표 등은 이른바 ‘경쟁입찰(프로그레시브 딜)’ 방식으로 입찰 가격을 최대한 높이기로 공모했으면서도, 표면적으로는 그런 방식을 진행하지 않는 것처럼 가장했다”며 “결국 가격 형성 및 경쟁 방법에 있어 지켜져야 할 공정성은 파괴됐고, 흥국생명은 이번 입찰에서 보장받아야 하는 공정한 지위를 박탈당한 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정당한
지난해 차량 사고로 인해 범퍼를 교환한 비용만 1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자동차보험 수리비의 17%에 달하는데, 경미한 사고의 수리 제도를 개선하지 않을 경우 자동차보험료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는 우려다. 보험연구원 전용식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자동차보험 차량수리 관련 제도개선 방안’ 연구보고서를 내고 “자동차보험료 인상 압력 억제를 위해서는 경미한 손상에 대해 수리 기준 실효성을 높이고 시간당 공임 협의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수리비 상승이 자동차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자동차보험 수리비를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2024년 국산차와 수입차의 범퍼 교환 및 수리비(공임) 규모는 1조3578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전체 수리비 규모는 7조8423억원으로 자동차범퍼만 17%를 차지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대부분 범퍼부터 파손된다. 범퍼를 넘어 파손된 큰 사고
12.11
한화생명이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를 지원하는 신규 특약으로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특약은 ‘당뇨병질환 연속혈당측정기 비용지원’이다. 이 특약은 지난달 출시한 ‘한화생명 H당뇨보험’에 탑재됐다. 해당 특약은 당뇨병질환으로 진단받은 고객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사용할 경우, 기기 비용을 연 1회 보험금으로 지원한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24시간 동안 혈당 변화를 기록하는 개인용 의료기기다. 반복 채혈 없이 혈당 변동을 확인할 수 있어 최근 사용이 늘고 있으며, 식사나 운동, 약물 등에 따른 반응도 확인할 수 있어 일상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한화생명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년간 당뇨병 관련 보험금 36만 건을 분석한 결과, 당뇨병으로 보험금을 최초 청구한 고객 중 30~40대 비중은 27.3%에서 35.4%로 늘었다. 발병 초기 2년
카카오페이가 송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결혼식 축의금 송금봉투 평균이 10만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가 이날 공개한 ‘2025 머니리포트’는 사용자들이 1년 동안 주고받은 송금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한 ‘대한민국 송금 리포트’, 개개인의 송금 데이터를 관계 중심으로 살펴본 ‘나만의 송금 리포트’로 구성되어 있다. 2019년만 해도 결혼식 축의금 송금봉투 평균은 5만원 수준이었다. 5년여만에 두배로 증가했다. 하루동안 오고가는 카카오톡 친구송금은 140만건에 달했다. 사용자 1인당 월평균 8회의 송금을 주고 받았다. 정산하기 기능은 일요일 사용률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금요일과 월요일 순이었다. 정산 요청을 하고나면 평균 8시간 29분이면 모든 정산이 마무리됐다. 올해 가장 활발했던 오픈채팅송금방은 테니스모임이었다. 테니스의 열풍이 거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개인화 리포트를 보면 ‘내가 카카오페이에서 송금한 금액’과 ‘아낀 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