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
2025
출퇴근 시간에 티머니 K-패스를 발급받은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무상 실속보험이 나왔다. 디지털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과 티머니는 모바일티머니 K-패스 이용자를 위한 대중교통 안심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장해가 발생하면 최대 1800만원을 보장한다. 법정 감염병과 재해골절 진단 보장 등 대중교통 이용자에 맞춘 생활밀착형 보장을 제공한다. 모바일티머니 K-패스 이용고객이라면 클릭 한번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1년간 티머니가 전액 지원한다.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아이폰에서도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서비스 지역도 전국으로 확대했다. 교보라플 관계자는 “보험과 교통이라는 이질적 산업간 경계를 허물어 고객들이 불안 없이 일상속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NH농협카드는 자녀가 스스로 경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미성년자 가족 신용카드 ‘zgm 스스로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것으로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발급할 수 있는 가족 신용카드이다. 신용카드를 소지한 부모(본인회원)의 자녀이면서, 만 12세~18세의 청소년이라면 발급받을 수 있다. 청소년 전용 혜택으로 △편의점 △대중교통 △커피 △서점·문구 △잡화 △교육 등 생활 밀착 가맹점에서 최대 2%의 청구할인 혜택(통합 월 한도 5000원)을 제공한다. 청소년 스스로 경제생활을 경험하면서 안전한 소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용한도(월 최대 50만원) 및 이용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연회비는 1000원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10.21
하나카드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다섯번째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상품인 ‘MG+ W 하나카드’를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인 ‘MG+ W’는 40~50대 고객을 겨냥해 학원과 병원 및 약국 여가 쇼핑 등에서 전달 실적 조건에 따라 4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한정판으로 출시해 조기 판매가 종료된 MG+ S 카드’의 후속 상품이다. ‘MG+ S 카드’는 간편결제에 익숙한 젊은층 고객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3개월만에 10만좌를 돌파해 지난 17일 단종됐다. 앞서 하나카드는 지난해 10월 ‘MG+ primo 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개인사업자 대상 ‘MG+blue 카드’, 프리미엄 상품 ‘MG+ BLACK 카드’ 등을 잇따라 출시해 누적 발급 30만좌를 넘어섰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보험연구원이 보험업계 CEO 등 주요인사를 초청해 내년 보험산업 전망이 암울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특히 미국 관세정책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라 경기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며 새정부가 성장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험연구원은 21일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내년도 보험산업 중 보험료 성장률을 2.3%로 내다봤다. 2025년 예상 성장률은 7.4%로 무려 5.1%p나 줄어든 수치다. 보험연구원 황인창 금융시장분석실장은 “손해보험료의 원수보험료는 3.5%,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1.0% 각각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라며 “내년 전체 보험료 규모는 265조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보험업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보험계약마진(CSM)은 2025년에 비해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과 비교해 생명보험 CSM 규모는 0.6% 감소하고, 손해보험은 2.1%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2025년에 비
한화손해보험이 캐롯손해보험과의 합병을 기념해 여성운전자를 응원하는 ‘면허정비소’ 캠페인을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캠페인 지원 대상은 △육아로 인해 운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여성 △커리어 확장을 위해 운전을 하고 싶은 여성 △여가와 이동의 자유를 누리고 싶은 여성 △사고 트라우마로 운전을 중단했던 여성 등 운전을 다시 하고 싶거나 면허 취득 후 운전 경험이 부족한 여성들이다. 자신의 사연을 적어 캠페인 전용사이트에 응모하면 1등에게는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 △육아돌봄·심리상담 등 운전 재도전 환경 지원(최대 50만원 상당) 등을 제공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KB국민카드가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4억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연계 신디케이트론 조달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디케이트론은 다수 금융기관들이 대주단을 구성해 차입자에게 공통된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빌려주는 대출 방식을 말한다. 이중 지속가능연계 방식의 경우, 차입자의 대출금리를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목표와 연계해 설정하게 된다. 이번 조달은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홍콩과 대만 일본 등 글로벌은행이 참여했다. 3년 단일 만기구조, 지속가능연계 대출 형태로 약정서 상 기입된 지표(KPI) 달성 시 대출금리는 하향 조정되는 구조로 설정됐다. 지표는 ESG 경영목표에 맞게 친환경, 소상공인 지원 및 저신용자 신용개선 지원 등으로 이뤄졌다. 지속가능연계 대출의 경우 대주단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회사의 전략 방향에 대한 대주단들의 공감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상품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보험사는 인구구조 변화에 유독 예민하다. 어느 업종이나 경제인구 출생률 사망률을 따지지만 보험사와 비교할 바는 아니다. 보험사는 출생률과 사망률 등 지표를 수시로 업데이트 한다. 업종 특성 때문이다. 엄마 뱃속에 있는 아이들은 태아보험 상품이나 특약 가입 대상이다. 태어나면 바로 어린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수요 예측을 위해 출생률 파악은 필수다. 또 사고나 질병으로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유족(수익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돈을 내줘야 하니 사망률을 따질 수밖에 없다. 출생률과 사망률에 변동이 생기면 보험금 지급 심사와 납입보험료를 운용하는 자산운용 등 보험사의 전 부서가 회사 운영에 대해 향후 예측을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보험사들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부대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요양산업이다. 생명보험사를 중심으로 규모에 상관없이 요양사업에 뛰어든다. 삼성생명과 KB라이프 신한라이프 하나생명 등이 곳곳에 데이케어센터·요양원
10.20
최근 5년간 신용카드사에 대한 해킹 시도는 1554% 급증했지만 관련 예산은 22% 증가하는데 그쳤다. 특히 롯데카드가 올해 편성한 정보보호 예산은 1위인 KB국민카드의 절반에 불과했다. 전담 인력의 경우 가장 작은 규모인 하나카드는 삼성카드의 13% 수준이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연수갑)은 롯데카드와 비씨카드 롯데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등 8개카드사에 대한 정보보호 예산과 인력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박찬대 의원실이 카드사별로 제출받은 자료를 정리한 결과 2021년부터 2025년 사이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모의해킹 보안관제 등 관련 예산은 2021년 1073억원에서 2025년 1316억원으로 22.6% 늘었다.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등 전담 인력은 2021년 315명에서 2025년 452명으로 43.5% 늘었다. 이에 반해 금융보완원이 하루 평균 대응하는 해킹대응은 2021년 6909건
10.17
글로벌 금융회사인 악사(AXA)그룹이 국제사회에 가장 심각한 위험으로 ‘기후위기’를 뽑았다. 17일 악사그룹은 전 세계 주요 위험 요인과 사회인식을 분석한 ‘2025 악사 퓨쳐 리스크 리포트’(미래 위험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보고서 발간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입소스(Ipsos)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57개국의 보험 전문가 3595명과 18개국 일반인 2만3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벌여 ‘10대 미래 위험 요인’을 꼽았다. 가장 심각한 위험으로는 ‘기후변화’가 꼽혔다. 기후변화는 코로나 펜데믹이 도래한 2020년을 제외하고 2018년 이후 올해까지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국제적 무력 충돌을 우려한 ‘지정학적 불안’ 해킹 등 정보침해를 우려하는 ‘사이버 보안’이 꼽혔다. 다음으로는 △AI 및 빅데이터 △사회적 불안 및 갈등 △천연자원 및 생물다양성 △거시경제 △에너지 위기 △금융 안정성 위험 △인구구조 변화 순으로 나타났다
KDB생명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KDB생명에 따르면 올 3월 김병철 수석부사장과 5월에는 정진택 전무(CFO)를 영입해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김 수석부사장과 정진택 전무는 각각 푸본현대생명과 iM라이프를 거쳐 KDB생명에 합류했다. 각각 영업 채널별 역량 강화, 수익성 중심 사업구조, 재무안전성 확보 등에 힘을 더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수익 구조 안정화를 위해 상품 구성을 재편했다. 생명보험 중심의 구조를 장기건강보험인 제3보험 시장으로 확대해 고객들의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상품 체계를 갖췄다. 지난 7월에 출시한 통합건강보험 ‘(무배당)KDB라이프핏건강보험’이 대표적인 예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고객층의 연령대에 필요한 건강 보장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이다. 더불어 하반기 실시한 조직 개편은 부서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의사결정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속도전이 가능한 조직으로 변모했다. 체질개선을 전담할 ‘변화혁신실’도 신설해 눈
우리카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홍보 영상을 제작해 옥외 상영을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의 경우 대개 외부 전문업체에 홍보 및 광고 영상을 의뢰하지만 이번에는 자체 제작했다. 우리카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호작도 민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면서 프리미엄 카드 상품 ‘디오퍼스 실버’를 소개했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한달간 인천공항 1·2여객터미널과 서울역 우리은행 본점 외벽 등에 송출된다. 6년 만에 선보이는 디오퍼스 실버는 고객 소비성향을 분석해 합리적 비용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AI 솔루션을 통해 제작단계부터 직접 참여할 수 있어 100% 내부 자원만 활용했다”며 “AI를 활용한 창의적인 마케팅과 브랜드 정체성을 통해 우수한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10.16
해외 여행에 대한 인기가 늘면서 해외여행자보험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개인 해외여행자보험 시장은 원수보험료를 기준으로 4년새 8배 성장했다. 1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개인 여행자보험상품을 취급하는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AXA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 9개사의 2021년 개인 해외여행자보험 원수보험료는 97억8600만원 수준에서 2024년 825억6600만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원수보험료는 500억원을 넘겨 지난해 같은 기간 450억원을 앞질렀다. 올해는 900억원 안팎으로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원수보험료란 보험사가 대리점이나 설계사 등에게 지급하는 수수료를 제외하고 보험 계약자로부터 실제로 받은 보험료 총액을 말한다. 여행자보험의 경우 계약 조건 등에 따라 기본적으로 국내와 해외, 단체와 개인으로 각각 구분된다. 해외여행에 비해 국내여행보험은 자동차보험이나
국내 최초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창업한 현대해상이 오는 17일 창립 70주년을 맞는다. 현대해상 창립 7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향한 고객중심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 보험회사로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해상보험을 시작으로 현대해상은 업무 영역을 화재와 자동차 건강 분야로 점차 확대했다. 특히 어린이보험 시장에서 강자 위치를 지키고 있다. 2004년 첫 출시된 ‘굿앤굿어린이보험’은 20년 이상 현재까지 판매되는 장수상품으로 신생아 10명 중 7명이 가입한 기록을 낳기도 했다. 현재는 국내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 곳곳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현대해상은 일본 미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지에서 글로벌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일본지사의 경우 한국 보험업계 최초 일본진출(1976년)이었다. 현재는 일본에서 영업중인 유일한 한국 손해보험사다. 앞서 현대해상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3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10.15
우리카드는 일본 여행과 쇼핑에 특화된 신상품 ‘위비트래블 J(제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일본 현지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등 3대 편의점과 스타벅스, 맥도날드에서 5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일본 내 모든 가맹점에서도 결제 금액의 10%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위비트래블 체크의 주요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전월 카드사용 실적 및 한도 제한 없이 해외 결제시 서비스 수수료 건당 0.5달러와 국제브랜드 수수료 1%가 면제된다. 또 △간편결제(우리WON페이 네이버페이) △쇼핑(쿠팡 무신사 올리브영 등)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배달(배민 쿠팡이츠 컬리) 등 이용금액의 5% 캐시백이 제공된다. 연회비는 없고 혜택, 발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리WON뱅킹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네이버페이가 신한은행과 네이버 생태계 내의 다양한 사업자들이 정산・결제・대출 등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전용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네이버 비즈니스 서비스 사업자용 통합관리 플랫폼 ‘N페이 비즈(Npay biz)’에 가입한 사업자를 우대하는 전용 금융 상품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와 같은 사업관리와 금융 서비스의 연결에 대해, N페이와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바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스마트플레이스, 네이버페이, 광고 플랫폼 등을 이용하는 사업자들은 ‘N페이 비즈’ 플랫폼에서 운영 중인 사업 현황 및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각종 정책 지원금이나 미수령 국세 환급금 찾기 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대금 정산 및 입출금 관리 △경비 결제 및 송금 △대출 등 사업 관련 금융 서비스까지도 별도 은행 앱을 방문하지 않고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N페이 비즈 신한통장・카드・대출’ 모두 ‘N페이 비즈’
10.14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각종 사회·경제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잠자고 있는 치매머니를 경제 선순환 구조에 수혈할 방안을 놓고 보험업계가 고민중이다. 14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치매인구는 124만명으로 이들이 보유한 치매머니는 15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6.4%에 달하는 규모다. 현재와 같은 인구구조가 고착화되는 2050년이면 치매머니 규모는 448조원으로 늘어난다. 치매머니란 앞서 초고령사회에 먼저 진입한 일본에서 생겨난 개념으로 치매 환자가 소유하고 있는 자산을 말한다. 주로 부동산이나 은행 예·적금 등 질병으로 인해 스스로 관리하거나 처분할 수 없어 사실상 동결된 것들이다. 법적 절차를 통해 가족 등이 유동화하는 경우도 있지만 재산 존재 여부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사망 이후에나 상속되면서 실체가 드러나기도 한다. ◆자산 소비 고령층이 장악 = 한국의 60대 이상
BC카드가 K-콘텐츠의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위해 마스터카드와 협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두 회사는 K-콘텐츠와 관련된 굿즈를 제작 및 판매할 예정이다. 의류와 소품 등 한국 특유의 문화적 감성을 담은 굿즈는 한정판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토종 청바지 브랜드 ‘NIX’ ‘스톰’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홍선표 디자이너와 함께 기획됐다. 굿즈는 국내 주요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며 오는 20일까지 서울 한남동에서 팝업 스토어(사진) 형식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BC 마스터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팝업 스토어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판매되며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 예정인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 참여해 현장에서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10.13
토스의 결제 단말기 설치가 20만대를 돌파했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는 20만대 단말기 중 집중설치된 상권은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역 일대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토스플레이스는 상점 등이 이용하는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솔류션을 공급하는 회사다. 홍대역 인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전체 상점 중 30% 가량이 토스플레이스 단말기를 설치·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난 6월 발표한 ‘상가(상권) 정보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매장을 제외한 중소가맹점만을 대상으로 했다. 전국 2위는 부산진구 전포동 일대였다. 이곳은 카페 거리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돼 있다. 전국 시단위 기준, 인구 대비 단말기 설치율은 제주시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단말기 설치 증가율을 보인 지역은 대전과 세종이었다. 이 지역은 연초와 비교해 9월 가맹점수가 두배 가량 늘었다. 전체
신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업자대출 스텝다운(Stepdown)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매출관리 및 상권분석부터 법률상담 서비스까지 마케팅을 지원하는 ‘마이샵 파트너’ 플랫폼과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모델 ‘마이크레딧’에 이은 소상공인 금융지원책이다. 스텝다운은 대출 성실 상환 시 금리를 최대 3.0%p 인하해주는 서비스다.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사업자대출을 신규로 취급한 고객이 이후 연체 없이 대출금(이자 또는 원금)을 상환하면 대출 금리를 6개월마다 0.5%p씩 단계적으로 인하해준다. 대출 취급 이후 3년간 성실 상환 시 최대 3.0%p까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월에 대출한 고객이 연체 없이 상환한 경우 이후 26년 4월, 10월 등 6개월 주기로 금리가 0.5%p씩 최대 3.0%p 낮아지는 식이다. 중도 상환하는 경우에도 연체가 없다면 완납 시점까지 할인된 금리가 적용된다.
한화생명이 종신보험의 사망 보장 기능과 함께 노후 생활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하나로H종신보험’을 출시했다. 10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하나로H종신보험은 사망보장을 강화하면서 은퇴 이후에는 연금 전환을 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기존 종신보험은 연금으로 전환할 경우 사망보장이 사라지는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상품은 사망보장을 유지하면서 연금까지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35세 남성이 가입금액 3000만원 기준으로 10년간 보험료를 납입하는 조건이라면 월 보험료는 44만원 수준이다. 20년이 지난 55세 시점에 연금으로 전환하면 국민연금 수급전인 65세까지 매년 약 367만원, 그 이후에는 183만원의 연금을 받게 된다. 또 사망 시까지 수령한 연금과 사망보험금의 합계액은 1억699만원(전환시점 사망보험금)을 보증한다. 암, 뇌졸중, 심장질환 등 12개 질병 보험료 납입면제 특약을 함께 제공한다. 해당 질환에 걸리면 이후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보장이 유지된다. 오승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