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2024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중심으로 한 ‘12.3 내란사태’가 이미 지난 8월부터 본격 가동됐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계엄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국회 등에서 정치인 등을 구금할 시설로 거론됐던 남태령 수도방위사령부 지하 벙커(B1 문서고)에 지난 8월 중순부터 내부 공사를 통해 십수개의 격실을 마련한 것이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 이중 잠금장치와 CCTV까지 설치했고, 소형화기와 탄약을 둘 수 있는 무기고까지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을 직접 목격했던 제보자 A씨는 “B1 벙커내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가 운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구역에 2~7평 규모의 소형 격실 십수개(20개 미만)가 만들어졌고, 무기고로 추정되는 공간까지 마련돼 사람들 사이에서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B1 벙커는 전쟁 등 유사시 전쟁지휘소로 사용하는 최고 등급의 보안시설인데 여기에 소형격실 십수개를 마련하고 잠금장치와 CCTV까지 설치한 것은 국회의원 등 주요
▶1면에서 이어짐 앞서 국가정보원 홍장원 전 1차장은 비상계엄 당일 여 사령관이 자신에게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체포 대상자 명단을 불러주며 검거를 위한 위치 추적을 요청했다고 폭로했다. 김대우 수사단장도 “체포자 명단을 정확하게 기억하진 못하지만 14명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B1 벙커에 새로 마련된 소형 격실이 20개 미만이라는 점과 정확이 맞아떨어지는 대목이다. 이것만이 아니다. 지난 8월 12일 윤 대통령은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을 신임 국방장관으로, 신원식 당시 국방장관을 안보실장으로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당시 인사에 대해 국방부 안팎에서는 신 장관 임기(2023년 10월 7일~2024년 9월 6일)가 1년도 안된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교체를 두고 뒷말이 많았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이 8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차지철 스타일의 야당 ‘입틀막’ 국방부 장관으로의 갑작스러운 교체는 국지전과 북풍(北風) 조성을
교보생명의 신중하(사진) 데이터전략TF장이 그룹경영전략 담당임원(상무)으로 승진했다. 신 신임 상무는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장남이다. 2015년 계열사 대리로 입사한지 10년 만이다. 기업 사주 일가가 실무 경험을 거쳐 임원으로 승진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12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40대 초반인 신 신임 상무는 미국 뉴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 서울지점을 거쳐 2015년 교보생명 관계사인 KCA손해사정에 입사했다. 당시 직급은 대리. 중간에 미국에서 MBA 과정을 거쳤지만 한국으로 돌아와 교보정보통신(교보 DTS), 교보생명 등에서 디지털 관련 업무를 맡았다. 데이터분석 전문기업인 디플래닉스(교보DTS 자회사) 설립을 주도했고, 카이스트와 협력해 ‘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 문을 열기도 했다. 2021년 교보정보통신(현 교보DTS)으로 자리를 옮겨 디지털혁신(DX)신사업팀장으로 일하다가 이듬해 5월 교보생명에 차장으로 입
12.11
생활체육을 즐기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각종 생활체육시설 사업주가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보험통계조회서비스(INCOS)에 따르면 전국에서 운영중인 체육시설 중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비율은 36.7%(2023년 기준)으로 집계됐다. 2014년 29.7%에서 7.0% 증가하는데 그쳤다. 한진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KIRI리포트 ‘체육시설 배상책임보험 현황과 과제’를 통해 “체육시설 안전사고에 의한 배상책임위험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 의무가입 확대, 공제조합 설립, 분쟁 해결 가이드라인 제공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생활체육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생활체육참여율은 2014년 54.8%에서 2023년 62.4%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등록·신고된 체육시설 업소는 5만6629개소에서 6만644개소로 7.1% 늘었다. 한국소비자원 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스포츠·레저시설의 소비자 위해사례는 2021년 593건에
12.10
중국도 빠르게 고령화에 진입하면서 현지 보험사들이 요양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정수진 연구원은 KIRI리포트 글로벌 이슈 ‘중국, 보험회사의 요양 사업 투자 증가’를 통해 중국내 ‘보험+요양’ 사업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보험사들은 최근 몇년새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요양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태보생명 같은 일부 보험사는 시설 고급화를 꾀하고 있다. 요양 커뮤니티는 지역사회에 의존하면서 노인들에게 생활 돌봄, 가사 서비스, 재활 돌봄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 돌봄 시설을 말한다. 보험사의 투자는 자산 구조에 따라 중량·중간·경량 등 3가지로 나뉜다. 중량 자산 모델은 보험사가 직접 토지를 매입한 뒤 요양시설을 짓는 것으로 소유와 운영이 일체화돼 있다. 토지와 시설이 보험사 소유로 추후 자산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게 흠이다. 이에 보험사들이 선호하는 것은 중간·경량 자산 모델이
에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화재를 선정했다. 매각협상이 해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던 MG손보측은 크게 당황한 모습이다. 예보 발표에 반발하고 있는 노동조합은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 메리츠화재 등에서 대규모 시위를 이어가는 것을 검토중이다. 예보는 MG손보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메리츠화재와 데일리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자금지원요청액, 계약 이행능력 등을 심사한 결과 메리츠화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데일리파트너스는 자금조달계획 미비 등의 이유로 차순위 예비 협상대상자로도 선정되지 않았다. 예보는 지난해 1월부터 MG손보 매각을 시도했으나 유찰을 거듭했다. 그 사이 MG손보는 금융위를 상대로 부실금융기관 지정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집행정지(대법원) 본안소송(2심)에서 패소했다. 예보는 “후속절차를 진행해 시장 신뢰를 제고하고 불안감에 빠진 보험계약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계약자 보호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보험업계가 한국을 찾아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생명보험협회(회장 김철주)는 10일 한국을 찾은 인도네시아 생명보험협회(회장 부디 탐푸볼론)와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생명보험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생명보험사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손해보험협회도 9일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와 양국 보험사들의 교류 확대 및 보험산업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도 한국처럼 생명보험과 손배보험협회가 나뉘어 있으며 이번에 동시에 방한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손보협회는 각각 국제업무 관련 부서를 연락사무소로 지정하고, 인적교류는 물론 정보공유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메리츠화재와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서울보증보험 등 한국 손해보험사 6곳이 진출해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규모(2억7000만명) 규모를 자랑하지만 보험 가입은 낮은 수준이다. 국내총생산(GDP)
12.06
현재 의료비 체계에서 비급여 분야에 관리, 통제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건강보험 재정악화와 실손보험 손해율 악화 등을 막기 위해서다. 보험연구원은 5일 ‘건강보험 지속성을 위한 정책과제’ 세미나를 열고 실손보험 손해율 문제와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경선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023년 기준 3개 이상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은 35.9%”라며 “GDP 대비 의료비 지출은 9.9%로 OECD 평균(9.2%)보다 높다”고 밝혔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이상 노년층의 의료비 지출이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는 “총진료비와 비급여 규모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의 보험금 지출이 늘어나면서 지속가능성이 우려된다”며 “손해보험회사의 지급보험금 중 10대 비급여가 31%인 3조7000억원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실손보험 지급보험금 60%가 비급여 항목에 집중돼 있다. 손보업게에서는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손보험이 비급여 시장을 키워버
상무급 임원이 사장으로 발탁됐다. 파격 인사에 해당 업체는 물론 관련 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5일 신한카드 신임 사장으로 박창훈 본부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임(2년)을 마무리 하는 계열사 사장 4명 중 3명은 유임했다. 문동권 현 신한카드 사장만 교체됐다. 금융사고도 없었고, 실적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2위(삼성카드)와의 격차가 좁혀진 것이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후임은 바로 밑에 있는 부사장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지주 출신이 내려오지도 않았다. 신한카드 내부의 상무급 본부장이 부사장을 제치고 사장으로 올랐다. 파격이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진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박 본부장은 신한카드 전신인 LG카드에 입사하면서 마케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5년 고객을 세분화한 뒤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코드0’ 추진팀장을 맡으면서 업계에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신용 결제 및 상품개발 등 핵심 업무를 맡고 있다. 동종업계 관계자는 “
12.05
가전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1년 뒤 카드 사용액을 청구하는 새로운 개념의 할인 카드가 출시됐다. 신한카드는 LG전자 온라인쇼핑몰에서 제품을 구입할 때 ‘플러스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LGE.COM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가전제품을 구입하면서 10만~100만원의 할인받고 12개월 뒤 상환하는 방식이다. 1년간 400만원 이상을 이용하면 10만원, 4000만원 이상 이용하면 100만원이 할인되는 구조다. 예를 들어 500만원짜리 냉장고를 구매하면서 ‘플러스 서비스’ 100만원을 신청하면 된다. 1년간 카드 실적을 채우면 매달 정해진 실적을 채우는 게 아닌 연 단위로 실적을 채우면 되고, 가전 제품 구입금액도 실적에 포함된다. 다만 가전제품 할인에 혜택이 집중돼, 놀이공원이나 편의점 할인과 같은 소액 혜택은 모두 제외된다. 이는 종전 LG전자 제휴 카드와 비교해도 혜택이 늘고 사용이 편리해졌다. LG전자 베스트샵 플러스 카드는 70만원을 할인받고 36개월
DB손해보험은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한 ‘2024 DB 이노베이션챌린지’ 피칭데이(본선 및 시상식)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DB 이노베이션챌린지는 대학생들이 생성형 AI를 적용해 보험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 하거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 등의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실무 전문가와 팀을 이루어 실현가능하게 돕는 공모전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외국인 서비스’를 제안한 ‘한국외대금융연구회DSAI’가 대상을 수상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12.04
동양생명이 대고객 서비스 환경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고객창구 대형화에 나섰다. 동양생명은 서울 강남 지하철2호선 선릉역 인근에 ‘동양생명 강남플라자’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강남플라자는 기존 삼흥빌딩 내 강남센터와 서울 강동구 천호동 소재 강동센터를 통합해 새롭게 조성한 공간이다. 앞서 동양생명은 서울 강북플라자 개소를 시작으로 잇달아 고객창구를 개보수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서울 강북과 강남에 이어 이달 중에는 부산센터와 경남센터를 통합한 부산플라자를 개소한다. 새로 문을 여는 고객창구는 상담실을 배치하고, 방문 고객 전담 설계사들의 맞춤형 보험상담도 가능하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대고객 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있다”며 “모바일 신분증과 화상 인증, 페이퍼리스 등 디지털서비스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삼성화재는 온라인 이벤트 ‘천하제일 안전 운전대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도로교통법 관련 규정을 쉽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준비했다. ‘천하제일 안전 운전대회’는 실제 운전면허 시험처럼 필기·실기시험으로 구성된다. 오는 31일까지 획득한 실기시험 최고점수로 순위를 결정한다. 필기시험은 도로교통법 및 차량 정비 등을 주제로 총 20문항을 15분 동안 풀어 70점을 넘어야 한다. 필시시험을 통과해야 실시시헙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실기 시험은 시뮬레이션 운전 게임 형식으로 도로주행이 진행되며, 도로교통법을 기준으로 감점 및 실격 요소가 적용돼 점수가 산정된다. 최종 우승자(1위)에게는 현대자동차 ‘캐스퍼’ 차량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10워까지 기록한 참가들에게는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 △로지텍 레이싱 패키지 △그란 투리스모 7 등 드라이빙 게임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네이
미래에셋생명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순매수에 따른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개인형 퇴직연금(IRP)이란 근로자가 퇴직으로 수령한 퇴직연금을 바로 사용하지 않고 보관·운용하다가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퇴직급여 통합계좌를 말한다. 미래에셋생명은 퇴직연금 IRP 계좌를 통해 대표 펀드 22종을 매수한 선착순 500명에게 상품권을 제공한다. 순매수 금액 합산 기준으로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순매수 기준 금액에 따라 상품권 5000~3만원이 제공된다. 경품은 2025년 2월 말까지 정상 계좌 조건을 유지할 경우 지급되며, 퇴직연금 특별이익 제공 한도(연간 누적 3만원)에 따라 초과 시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 2024년 3분기 말 1년 수익률은 DC형 15.1%, 개인형(IRP형) 14.9%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12.03
“자녀가 없는데, 조카를 수익자로 지정할 수 있을까요?” 최근 한 대형 생명보험사를 찾은 중년 여성 고객의 질문에 담당 직원은 고개를 가로 저었다. 종신보험 등 생명보험 가입자거 자신이 사망했을 때 지급되는 보험금의 수익자를 생전에 지정할 수 있도록 한 게 보험금청구권 신탁이다. 현재는 자녀 등 직계존비속과 배우자만 가능하지만 고객들의 요구는 다양하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금청구권 신탁이 도입된 후 한달도 안돼 주요 생명보험사 계약이 300건을 돌파했다. 신탁 계약금액만 1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고객들이 다양한 요구를 쏟아내면서 시장이 성장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기다렸다는 듯이 가입 =초기 신탁계약을 한 보험 가입자들은 가정사가 일반적이지 않다. 이혼한 전 배우자가 자신의 사망보험금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자녀들에게 자신의 사망보험금이 온전히 지급되기를 바랄 때 신탁을 찾는다. 중병을 앓고 있는 고객이 자신의 사망보험금
12.02
삼성생명이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지역 청년 지원사업’ 3기 청년단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지역 청년 지원사업’은 삼성생명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 등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청년들이 주도해 지역 소멸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20여개 청년 단체를 선발해 수천만원의 사업비와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공익활동 청년들이 1년간 성과를 나누고 의미를 되새겼다. 지역에 공유 오피스트를 만들어 관광객을 유입하게 한 충남 아산의 ‘온어스’ , 진주 남강을 배경으로 디제잉 음악을 즐기는 ‘사운드 리버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 주민과 청년이 어우러지는 성과를 거둔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청년 농업인 커뮤니티를 만든 경남 거창의 ‘될농’ 등이 최종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될농은 도시에서
NH농협생명과 NH손해보험이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지원책을 내놨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생명은 폭설 피해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유예 및 부활연체이자 면제 등 금융지원 대책을 우선 마련했다. 보험료 납입유예는 내년 3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최대 6개월까지 유예 가능하다. 이 기간에는 매달 납입해야 할 보험료 납입을 연체 불이익 없이 연기할 수 있다. 부활연체이자 면제 역시 내년 4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여신지원도 이뤄진다. NH농협생명은 기존 대출자가 당초 대출취급 시와 동일한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대출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이자납입(연체이자 제외)은 최종 이자상환일로부터 6개월 동안 유예할 수 있다. 할부상환금 납입도 할부금납입일로부터 최장 6개월 유예가능하다. 여신지원은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NH손보도 보험료 납입유예와 보험료 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다. 특히 보험사고 조사인력을 현장에
신한카드가 발행한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쏠트래블 체크카드) 발급이 150만장을 넘어섰다. 신한카드는 12월 한달간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쏠페이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한다고 2일 밝혔다. 올 2월 출시된 쏠트래블 체크카드는 6개월만에 100만장 누적 발급을 기록한 뒤 11월 말 150만장을 돌파했다. 오승완 기자
11.29
생명보험협회가 2000명에 달하는 전국의 가구주를 대상으로 대면조사를 한 결과 가난한 노년을 걱정하는 중장년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사적연금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문제는 더 심각했다. 생명보험협회가 전국 2000가구를 대상으로 ‘생명보험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86.7%가 ‘연금 수령액이 100만원 미만’이라고 답했다. 생명보험협회는 1976년부터 생명보험 성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생명보험 이용실태조사로 이름을 바꿨다.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2000가구를 방문·면접하는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서 ±2.19%p다. 국민연금 등과 별개로 생명보험사의 연금보험에 가입한 비율은 13.8%에 불과했다. 최소 필요한 노후생활자금으로 250만원을 꼽은 응답자는 55.9%에 달했다. 하지만 향후 매달 250만원 이상 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준비한 사람은
KB손해보험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화성시에서 사회성과연계채권(SIB) 사업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성과연계채권(Social Impact Bond) 사업이란, 민간 투자자가 복지 보건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사업을 수행한 후, 성과목표를 달성하면 정부나 지자체가 예산을 집행해 투자자에게 원금과 성과금을 상환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나 지자체는 사회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업을 마무리 한 이후에는 성과에 따라 예산의 우선 순위를 정하거나 집행할 수 있다. 업무 효율은 물론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민간 투자자에게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사업에 참여함과 동시에 성과보상도 받을 수 있어 공익적 활동을 확대할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화성시 SIB 사업에 4년간 총 25억 원의 기부금을 투입키로 했다. 첫번째 소셜 프랜차이즈 매장으로는 경기도 화성시 장지동에 위치한 브런치카페 ‘르바게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