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1
2024
택배차 강매 사기는 택배 회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구인 업체가 고수익 일자리 보장을 약속하면서 구직자에게 택배차를 판매한 뒤 일자리 알선을 미루거나 알선하더라도 물량이 적고 배송이 힘든 지역으로 배정하는 것을 말한다. 법적으로 사기 범죄 입증이 어렵고 복잡해 처벌받는 사례가 적다는 점에서 피해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이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택배차 계약 전 3가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구인 업체와 택배회사 간 위수탁 계약서를 살펴야 한다. 구인 업체가 실제 택배회사로부터 배송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 중이라면 위수탁 계약서가 있어야 한다. 계약서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국토부 물류신고센터에 문의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인 업체가 택배 대리점이 요청한 인력을 보내주는 단순 알선업체라면 이들이 광고하는 월 수입이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특히 사기 구인 업체는 시세보다 비싸게 중고차를 판매하는 것이 주된
강원 평창군이 제안한 ‘계촌 클래식 예술마을 조성’, 충남 예산군의 ‘문화복합단지 지원시설 조성’ 등 9건이 지역상생협약 사업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단체가 주도적으로 지자체와 지역맞춤 사업을 함께 계획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해 필요한 맞춤형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1곳당 최대 3년간 국비 5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문화자원과 휴양을 연계하고 △지역의 산업자원과 창업·체험을 접목하며 △시장상권과 음식문화를 특화하는 등 지역 방문과 체류가 가능한 다양한 사업들이다. 강원 평창군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계촌 클래식 축제를 매년 열고, 클래식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클래식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나간다. 계촌 클래식 축제는 2009년 폐교 위기를 맞은 계촌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이 참여
06.20
에어인천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국제항공안전평가(IOSA)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어인천이 이번 인증을 받은 것은 2012년 설립 이래 처음이다. 이번 인증은 ‘ISM(IOSA 표준 매뉴얼) 16판’의 운항·정비·화물 등 7개 항목 820여개 평가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고 에어인천은 설명했다. 에어인천은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 4월 현장 수검을 받았으며, 당시 지적받은 미비점을 빠르게 보완해 2개월 만에 IOSA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어인천은 현재 B737-800F 화물기 4대로 10개의 국제노선에서 운항하고 있다. 앞서 에어인천은 17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화물사업 인수를 마무리하면 국내 2위 규모의 항공 화물사업자로 몸집을 불리게 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0년 이상 운행한 KTX-산천 객실 내 좌석 시트를 교체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레일은 10년 이상 운행한 KTX-산천 열차 24대의 특실과 일반실 좌석 약 9000석의 시트 교체를 지난 2022년 12월부터 순차 진행해 이달 14일 모두 완료했다. 좌석 시트는 KTX-산천 외관을 모티브로 한 문양과 색채 등 코레일이 자체 개발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실은 내부 벽체 색을 본뜬 따뜻한 채도의 웜그레이(Warm Gray) 색상을, 일반실은 산천의 주요 색채인 푸른색과 흰색을 사용해 쾌적하고 산뜻한 느낌을 더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품질 인증 취득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러 일본 당국의 조사를 받는 일본 완성차업체 38개 차종의 수입·판매 여부를 전수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본 당국의 조사 대상은 도요타 7개 차종, 혼다 22개 차종, 마쓰다 5개 차종, 야마하 3개 차종, 스즈키 1개 차종이었다. 이들 38개 차종 중 현재 국내에 수입·판매되는 차종은 없다. 다만 국토부는 국내에 들어온 렉서스의 RX 일부 모델, 야마하의 이륜차 티맥스와 YZF-R3에서 문제가 된 차종과 동일한 엔진 및 경음기가 장착된 것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지난 14일부터 해당 부품이 장착된 렉서스 RX, 야마하 티맥스 등 2개 차종에 대해 제작결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부정 인증에 해당하진 않지만 국내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수입·판매되고 있는 렉서스 RX의 엔진출력 등 성능에 대해 선제적으로 결함 조사를 실시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스마트모듈러포럼 한국철강협회 LG전자 및 4개 모듈러 제조기업과 모듈러주택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들을 포함해 주요 모듈러 제조사인 엔알비 유창이앤씨 자이가이스트 플랜엠 등 8개 기관이 모여 고성능·고품질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상호 기술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서 마련됐다. 모듈러주택은 탈현장건설(OSC) 공법을 활용해 공장에서 부재의 80% 이상을 사전 제작해 현장에 운반 후 설치하는주택이다. 건설현장 인력난 해결은 물론 탄소와 폐기물을 줄인 친환경 건설이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주요 협력 사항은 △모듈러주택 고층화 제품화 건물·가전 융복합 등 기술교류 △모듈러주택 설계표준화 건식화 층간소음 저감 등 품질개선 협력 △초고층 모듈러주택 기술구현을 위한 국가 R&D 참여협력 △농어촌 모듈러주택 개발 협력 등이다. LH는 협약 참여기관들과 협력해 연내 OSC 특성을 반영한 모듈러 표준 설계·평면을
소규모 현장‧중소업체 직접 찾아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중소건설업체 대응역량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맞춤 교육은 올초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전면 확대됨에 따라 전문지식과 인력 부족 등으로 대응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건설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앞서 협회는 지난 4월 의정부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에서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신청을 받아 근로자수 5인 이상, 회사 관계자의 이해도와 의지 등을 반영해 서울지역에서 총 11개 업체를 선정했다. 협회 내 안전관리기술인회(회장 김만장) 추천을 받은 전문가로 인력풀을 구축해 재능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례소개 및 대응방안 △안전보건관리 이론 교육 및 주요 사례 △건설기술인의 법적 의무 사항 안내 등 중소 업체에게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협회 관계자는 “
23년만에 내년 5월 한국서 개최…5개 분과 자문·실무 지원 국토교통부와 수원특례시는 20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0회 수원 지능형 교통체계(ITS) 아시아태평양 총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첨단 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교통체계를 말한다. ITS 아태총회는 1996년 일본 도쿄에서 시작해 ITS 세계총회가 아태 지역에서 열리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열렸다. 국내에서 ITS 아태총회가 열리기는 2002년 서울 아태총회 이후 23년 만으로 내년 5월 28일부터 3일간 수원에서 개최된다. 일본 중국 호주 싱가포르 등 아태지역 20여개국에서 ITS 분야 기업 50개사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원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시연·시찰
일본 일부 노선도 늘려 대한항공이 다음달부터 코로나19 이후 멈춰섰던 일부 중국행 노선을 재개·증편고 일본행 일부 노선도 수요 회복에 맞춰 증편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부산~상하이 노선, 제주~베이징 노선에 주7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허페이 노선은 8월 19일부터 주5회, 부산~베이징 노선은 9월 16일부터 주6회, 인천~쿤밍 노선은 10월 14일부터 주4회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이미 운항을 시작한 일부 중국 노선은 증편을 추진한다. 인천~옌지 노선은 6월 1일부터 주3회 늘려 매일 운항 중이다. 인천~다롄 노선은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시 4회(주11호) 증편하고, 하루 1회 운항하던 인천~톈진 노선도 8월 5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일 2회 운항으로 늘린다. 인천~울란바타르 노선도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회 증편해 주8회 운항으로 늘렸다. 최근 여행 수요가 집중된 일본 노선 공급도 늘려 나간다. 제주~도쿄(나리타) 노선은 7
06.19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20일 전국 아동복지시설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주거지원 교육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국토부 주관 자립준비청년 정책 간담회에서 아동복지시설 현장 종사자에 대한 주거지원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으로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이 함께 한다. 17개 시·도 가정위탁지원센터와 자립지원 전담기관 종사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바람개비서포터즈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행한다. 교육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LH 주거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선호도가 높은 전세임대 사업의 신청절차, 구비서류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아울러 LH는 18일부터 이번 교육 내용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에게 유용한 정보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LH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ith_LH)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LH는 최근 5년간 총 6759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임대주
현대글로비스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학교 유휴 부지에 생태숲을 조성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을 가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서울 상원초등학교에 ‘현대글로비스 생태숲 1호’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생태숲 조성에는 나무심기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했다. 도심 생태숲 1호는 상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설계공모전에 참여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함께 꾸몄다. 약 50㎡(15평) 규모 유휴부지에 미선나무 제주산버들 부채붓꽃 등 희귀식물을 비롯한 우리나라 자생식물 1225본을 심었다. 다양한 식물들과 새와 곤충의 쉼터로 이뤄져 있어 야생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뛰어놀며 생물다양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현대글로비스는 기대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대한항공은 19~21일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가해 국내 해양 안전을 위한 최첨단 무인기 기술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해양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해양·안전대전은 2013년부터 개최해 온 수도권 유일의 해양특화 전시회이자 대표적인 해양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국내외 해양안전 조선 등 관련 분야 200여개 정부기관·기업·단체가 참가·후원하고 조선 항공 해양안전·레저 등 8개 테마관을 구성해 다양한 장비가 전시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무인기를 선보이며 해양 안전을 위한 최첨단 솔루션을 소개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최대 2만원 가량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다음 달부터 한 단계 내려간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경우 7월 발권 국제선 항공권에 이동 거리에 따라 추가로 붙는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1만6800원∼12만3200원이다. 이달 1만8200원∼14만4100원에서 최대 2만원가량 내린다. 아시아나항공은 편도 기준 2만6000원∼11만4100원에서 1만7800원∼10만1400원으로 낮아진다. 유류할증료는 매달 국토교통부 거리비례제에 따라 각 항공사가 자체 조정을 거쳐 책정한다.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1갤런=3.785L)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총 33단계로 나눠 부과하며, 그 이하면 받지 않는다. 유류할증료 단계는 올해 1∼5월 10단계에서 6월 9단계로 조정된 데 이어 한 달 만에 더 낮아졌다. 업계는 최근 단계 하락은 지난 4월 초부터 국제유가가 강한 공급과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 감소, 중국 수요 우려 등으로 내림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여름철 수요
코레일, LG유플러스·아이오로라 협약 교통·통신 결합 신규패스 개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8일 서울 사옥에서 LG유플러스 아이오로라와 방한 외국인을 위한 교통패스인 ‘나마네 패스(NAMANE Pass)’ 출시를 앞두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마네 패스는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기능과 통신기능(eSIM·USIM)을 결합해 수도권 전철과 버스, 통신망을 일정 기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다. 이달 27일 출시 예정이다. 3일권(3만9900원)과 5일권(5만9900원)이 있으며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고 공항 내 LG유플러스 카운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코레일은 나마네 패스에 탑재되는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기능을 제공하고 교통 데이터 제공, 시스템 개발 등을 담당한다. 아이오로라는 실물 카드를 제작·발매하고, LG유플러스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수도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에게 레일플러스를 소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인 의료관광 협력 아시아나항공은 가천대 길병원과 외국인 의료 관광객 수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9일 밝혔다. 인천 가천대 길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사장,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길병원 진료를 위해 중앙아시아 노선(울란바타르·타슈켄트·알마티) 방한 외국인 탑승객들에게 최대 15% 항공권 할인 혜택과 무료수하물 1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길병원은 해당 탑승객들에게 VIP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아시아나항공 특별가를 적용한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공항·숙소에서 병원으로 이동시 무상 픽업 서비스, 병원 인근 숙박 시설 예약 서비스 혜택도 지원한다. 양사는 2014년에 첫 MOU를 맺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협력이 중단된 바 있으며 향후 임직원 제휴도 추가해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외국인 환자 유치가 합법화 된 지난 2009년 △한양대학교 국제병원을
06.18
정부가 메가시티(초광역권) 내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도시 기능을 모으고, 각 거점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확충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는 17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 수립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국토종합계획은 20년 단위로 국토의 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공간 계획으로 5년마다 수정을 거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콤팩트한 거점에 기능을 모으고, 촘촘히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메가시티) 권역별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급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권역 내 신속한 이동·교류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 이를 위해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공간 전략 수립 △하늘·지하 등 국토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객관적 지표와 목표 설정을 통한 국토종합계획의 실행력 확보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국토 공간의
06.17
정부가 중산·서민층 주거안정을 위해 2년간 12만가구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정부의 매입임대주택은 전세사기 사태로 주택 임대차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관심을 끄는 안심주택이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매입임대 신속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무주택자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전·월세로 공급한다. 특히 올 하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축 든든전세주택을 포함한 4만가구 규모의 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민간 참여를 확대할 인세티브도 제공한다. 우선 무주택 저소득층·신혼·청년에게 시세 대비 30~50% 저렴한 월세로 최대 20년간 공급하는 신축매입임대는 7만5000가구를 공급한다. 신축 오피스텔 등 매입 후 무주택 중산층 가구에게 시세 대비 9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LH 신축 든든전세는 1만5000가구가 배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기축 든든전세
정부가 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의 부동산 직접 개발에서 임대·운영까지 가능한 ‘프로젝트리츠’를 도입한다. 리츠의 투자대상도 헬스케어 테크자산 부동산저당채권(MBS) 등으로 확대한다. 경매위기를 맞은 부동산프로젝트(PF) 사업장 토지는 공공지원민간임대리츠가 인수해 사업을 진행하고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운영하는 리츠에 대해서는 취득세와 종부세 등 세제지원을 하기로 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경제장관회의 의결을 거쳐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소득 증진 및 부동산 산업 선진화를 위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해 운영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간접투자 방식이다. 국토부는 리츠가 일반 투자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고, 기업은 부동산 유동화 기회를 확보할 있어 임대주택 공급을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과 선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리츠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프로젝트리츠가
06.14
제주항공은 국제선 사전주문 기내식 신메뉴로 한국식 비건 메뉴인 ‘제주밭한끼 산채밥’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밭한끼 산채밥’은 세계적인 K푸드 인기와 채식 문화 확산에 맞춰 ‘한식 비건’을 원하는 승객들을 위해 개발됐다. 제주항공의 ‘제주밭한끼 산채밥’은 이달 30일까지 9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구매 및 환불이 가능하며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도 제주항공 홈페이지(jejuair.net)를 통해 기내식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기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국가자격시험 운영 분야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들 기관과 함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TS는 14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국가자격시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S와 협약기관들은 국가자격시험 시행기관간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국자자격시험 분야에 대한 개선점을 공동 해결해 국가자격시험 운영에 대한 국민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TS와 협약기관들은 국자자격시험업무 운영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인력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기·수시 실무협의회와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관간 자격시험 문제 관리체계 △보안성 강화 기법 △시험운영 효율화 방안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가자격시험 업무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TS는 조종사(항공) 화물운송종사자 철도차량운전면허 등 도로·철도·항공분야 국가자격시험 담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