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2
2025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철도공익복지재단이 2일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노숙인들의 자활 지원을 위해 대전 동구 ‘성바우로의집’에 총 800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기부금은 일할 의지가 있는 노숙인들의 안정적인 자활과 자립을 위해 일자리를 비롯한 의료·물품·상담·행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두 기관은 5월 체결한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코레일은 신협재단과 함께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7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차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이스타항공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음악을 2일부터 기내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기내 음악(보딩 뮤직)은 이스타항공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여행, 쉬워지다’(Easy Flight, EASTARJET)을 기반으로 제작한 곡이다. 실제 가수의 목소리 녹음이나 악기 연주 없이 전 과정을 AI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스타항공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쉬운 여행 경험’ 등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선율을 통해 탑승 순간부터 편안함과 설렘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기내 음악은 에너지 넘치는 AI 여성 보컬이 돋보이는 △보컬 버전과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의 △멜로디 버전 등 두 가지 버전이다. 이스타항공은 승객이 항공기를 탑승하거나 하기할 때 기내 음악을 송출함으로써 여행의 시작과 끝에 즐겁고 편안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9.01
폴란드형 K2 전차(K2PL MBT)가 동유럽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다. 현대로템은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제33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4년 연속으로 참여하는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는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방산전시회로 지난해에는 35개국 방산 업체와 총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지난 8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2차 이행 계약을 체결한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홍보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전차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미래무인기술까지 폭넓은 협력을 이어갈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한다. 현대로템은 우선 현지에서 양산될 폴란드형 K2 전차를 실물 모형으로 공개한다. 2028년부터 생산될 폴란드형 K2 전차에는 적군의 대전차 유도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대응 가능한 능동방호장치(A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전북 부안군·충남 보령시·강원 영월군 3곳을 지속가능한 지역균형개발과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확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부가 해안·내륙권 발전사업과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생태관광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환경부는 지역자원과 연계한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진단하는 방식으로 협업 진행된다. 앞서 두개 부처는 지난 6월 합동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달 초 지방자치단체 신청을 받아 심사 등을 거쳐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부안군에는 줄포만 습지보호 구역을 중심으로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치유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체류형 생태 치유 거점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총 사업비 170억원이 투입된다. 보령시에는 복잡한 서해안 해안구조의 특성과 조화되는 관광도로(선셋전망대)가 조성된다. 스카이워크 파노라마전망대 윤슬전망대 등이 구축되며 사업비는 총 40억원 규모다. 영월군에서는 봉래산, 동·서강의 자연생태 기반 체류형 생태관광을 활성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교통문제와 지역간 교통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민·관 합동 K-교통 얼라이언스’(얼라이언스)가 1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정부를 비롯해 각종 지자체, 공공기관, 그리고 업계 관계자는 이날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출범식을 알렸다 정부는 국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통기본법 제정을 통해 교통 소외지역과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올해 안에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정책방향 전환과 함께 인공지능(AI) 등 기술혁신을 이끌어 갈 민간기업과 유관기관 협업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얼라이언스는 국토부와 현대자동차가 공동 주관했다. 얼라이언스는 △교통격차 해소 △교통안전 강화 △교통 데이터 협력 강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 4가지 전략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통신·물류·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민간 기업도 참여시킬 예정으로
성남판교 오산세교 세종 10월 입주까지 입주가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월까지 즉시 입주 가능한 공가주택 279가구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분양전환 시행 이후 현재 공실이거나, 우선 분양전환 자격을 갖춘 자가 없어 발생한 잔여 주택에 대한 제3자 분양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해당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 또는 선착순으로 공급하는 주택은 유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성남판교(산운마을12, 판교원마을12) △오산세교(5·12단지) △화성동탄(센트럴포레스트) △성남여수(연꽃마을4단지) 등 25가구 분양이 진행 중이다. 성남 판교원마을12 단지(150㎡·1가구), 성남여수 연꽃마을4단지 101㎡(3가구), 120㎡(4가구)는 국민주택 규모(85㎡)를 초과하는 대형 평형으로, 유주택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화성동탄 센트럴포레스트(74㎡·1가구)는 서동탄역(지하철1호
대통령 집무실 등 건립비 반영 전년비 31%↑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내년도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건설예산으로 2888억원을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2205억원 대비 683억원(31.0%) 증가한 규모다. 우선 예산안에는 새 정부의 핵심과제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 세종집무실(240억원)과 국회 세종의사당(956억원)의 설계비·부지매입비 1196억이 반영됐다. 행복도시와 대전을 연결하는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57억원)를 포함한 3개 광역도로 노선 건설에도 212억원이 편성됐다. 이외 세종경찰청(198억원)과 경찰특공대(26억원)건립도 추진된다. 아울러 도시의 문화·복지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및 운영(603억원), 과학문화센터 건립(14억원), 공공·편익시설인 복합커뮤니티(396억원) 건립에 필요한 예산도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옥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2026년 예산안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
08.29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5년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당초 다음달 1~4일에서 2주 연기한 15~18일 4일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레일은 19일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상사고 관련 선로안정화 조치 등으로 명절기간 열차운행 조정이 필요해 예매 일정을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교통지원 대상)를 위한 사전예매는 9월 1~2일에서 15~16일로 변경해 우선 진행한다. 전 국민을 대상 온라인 예매는 17~18일이다. 추석연휴 승차권은 9월 18일 오후 5시부터 결제할 수 있다. 교통약자사전예매 승차권은 24일 24시까지, 일반예매 승차권은 21일 24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지난해 국내 항공사 등 항공업계 안전투자 규모가 6조원을 넘겼다. 항공안전투자 공시제도에 따라 항공운송사업자 16개사와 공항운영자 2개사 등 18개 항공교통사업자가 공시한 2024년도 안전투자 실적을 종합집계한 결과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업계 안전투자 규모는 총 6조1769억원으로 전년(5조8445억원)대비 3324억원(5.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4조2298억원)과 2023년(5조8445억원)에 이어 3년 연속 증가세다. 안전투자 확대 기조는 올해와 내년에도 이어져 각각 10조2079억원, 10조6594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추산했다. 항목별 투자규모는 정비비용, 엔진·부품 구매비 항목이 크게 증가한 반면 경년항공기(20년 이상된 항공기) 교체 비용은 감소했다. 정비비용은 전년(2조9400억원)대비 6700억원(23%) 증가한 3조6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전 정비비용이 3조1200억원(86.4%), 사후 정비비용이 4900억
6.27 고강도 대출규제 영향으로 7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시 줄어들던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은 이달 들어 다시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신고일 기준)는 6만4235건으로 전월(7만3838건)대비 13.0% 감소했다. 앞선 6월 17.8%나 증가했던 거래량이 다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6.27대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3만4704건)은 19.2%, 지방(2만9531건)이 4.3% 줄었다. 서울(1만3046건)은 15.5% 줄었고 강북(6303건)과 강남(6743건)이 각각 20.6%, 10.2%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는 24만3983건으로 전월대비 0.7% 증가했다. 지난해 보다는 11.8% 늘었다. 서울 전월세 거래는 7만3703건으로 전월대비 1.6% 줄었지만 전년동월대비 8.7% 늘었다.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7월 누계 기준 61.8%로 집계됐다.
9월 8~12일 송도컨벤시아 국내외 건축사 2만명 참여 ‘프리츠커상’ 야마모토 리켄 강연 대한건축사협회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주최하는 인천아시아건축사대회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건축사협회는 “17개 시도 건축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건축사 약 2만명과 건축업계 종사자,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하는 범아시아 건축 축제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협회는 ‘더 나은 내일’(A Better Tomorrow)이라는 주제에 맞춰 대회기간 기후변화 시대에 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역할을 조명할 계획이다. 특히 협회창립 60주년을 맞아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건축사들의 단순한 만남을 넘어, 한국건축의 위상을 아시아와 세계에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회식이 열리는 11일에는 지난해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일본 건축사 야마모토 리켄이 ‘공존의 건축, 공동체를 위한 건축의 응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08.28
국토부, 사기 예방 안내서 발간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계약 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과 주요 전세사기 피해유형을 담은 종합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세계약 제대로 알고 하기’ 안내서의 ‘안심계약 3·3·3 법칙’은 우선 계약 전 주변시세를 충분히 조사하고, 등기사항전부증명서(등기부등본) 등을 통한 임차 주택의 권리관계를 꼼꼼히 확인하며, 전세보증보험가입 가능여부를 보증사에 문의할 것을 권장했다. 계약 시에는 공인중개사의 정상 영업 여부를 ‘브이월드’(www.vworld.kr) 등을 통해 확인하고, 계약 상대방과 임대인이 동일인인지 등기부와 신분증 등을 꼼꼼히 살펴보도록 했다. 특히 계약은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나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제공하는 계약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계약 후에는 즉시 임대차 계약 신고를 하거나 확정일자를 받고, 잔금지급 전에 등기부 등을 다시 확인해 권리관계 변동사항을 살펴야 한다. 이사 후에는 당일에 전입신고를 완
건설투자 전망 부진 건설기계 수급계획 확정 정부가 덤프트럭 연간 3% 신규 등록은 허용하고 레미콘 믹서트럭 수는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건설기계 수급조절위원회를 열어 2026∼2027년 건설기계 수급 조절을 포함한 ‘2026∼2030년 건설기계 수급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국토부는 2년마다 건설기계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해 증차여부를 판단한다. 수급조절위는 콘크리트(레미콘) 믹서트럭‘의 경우 통계모형을 통해 분석한 결과 건설경기 부진 전망에 따라 2026∼2027년에 공급이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돼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덤프트럭은 향후 2년 동안 매년 3%씩 신규 등록을 추가로 허용하기로 했다. 건설경기 부진으로 수요가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최근 등록대수가 지속 감소해 공급 부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콘크리트펌프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수급 조절 대상에서 아예 해지하기로 했다. 최근 등록대수 감소로 공급부족이 예측되고 이전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술실증 지원사업 15개를 선정하고, 이를 선도할 20개 기업을 ‘2025 스마트 건설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술실증 지원사업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361개 회원사들과 연계해 스마트 건설 기술·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대·중견기업 건설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증 비용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대형 건설사가 희망하는 기술들을 조사해 공모하는 방식의 ‘수요 기반형’ 유형을 신설해 수요자의 실증 실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수요 기반형 7개와 자율 제안형 8개로 총 15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사업은 △논지피에스(Non-GPS) 위치 제어 시스템 △고교각 비파괴시험 모듈 △드론 스테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구축 △타워크레인 전용 스마트 안전 시스템 △외벽도장 자동로봇의 건물 높이별 실증 △전기차 화재 신속 대응을 위한 스마트 스프링클러 시스템 △BIM
왕숙A-3·A-10에 시범지구 조성 아동시설·청소년지원센터 설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남양주시와 통합공공임대 양육 허브(HUB) 시범지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통합공공임대 양육HUB’는 통합공공임대 주택단지 내 지역 개방형 양육친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돌봄·학습·놀이 등 양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된다. 대상지는 남양주왕숙 A-3, A-10 블록이다. A-3 블록에는 청소년 상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종합지원센터 등이 조성된다. A-10블록에는 가족상담 및 공동육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LH는 양육HUB 공간의 설계 및 시공 등을 담당하며 완공 후 남양주시에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양육HUB 내 관련 시설의 조성·운영 및 관리 전반을 맡을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양육HUB는 저출생 대응과 아동친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라며 “앞으로
08.27
국토교통부는 27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2025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건설유공자 111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내부 사정을 고려해 8월로 연기돼 열렸다. 이날 건설산업 발전 공로자들에게는 훈·포장 등 111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김상수(사진) 한림건설 회장에게 수여됐다. 김 회장은 35년간 주요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전문건설공사와 기계설비공사 분야 발전에 공헌한 이성수 신우공영 대표와 정달홍 성보엔지니어링 회장이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국가기반시설 구축에 공헌한 이용호 신성건설 대표와 장세현 동극건설 대표이사, 이선구 대흥건설 대표에게 수여됐다. 산업포장은 임근홍 유림건설 대표이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은 2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교통부 산하 도로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도로 건설·운영·유지관리 기술부터 스마트 건설·도로산업 표준화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인적·기술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카자흐스탄 내 다양한 지역에서 실증 기반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유라시아 교통 네트워크의 미래 혁신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카자흐스탄 측이 도로공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공동사업 참여를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도로공사는 현재 카자흐스탄에서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 사업을 수행 중이다. 2023년 6월부터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의 운영·유지관리를 맡아 2039년 4월까지 15년 10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다. 조남민 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 양국이 실질적인 협력의 길을 열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8.26
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약 50조원) 규모의 미국 보잉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한다. 이외 GE에어로스페이스와 6억9000만달러(약 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 구매와 130억달러(약 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CEO), 러셀 스톡스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하고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고려한 선제적 항공기 투자전략 수립이다.
국가철도공단은 국유철도부지 개발 활성화를 위해 민간제안 공모제도를 개선하고 신규공모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민간제안 상시공모제도’는 민간사업자가 발굴하기 어려운 개발 정부지를 공단이 사전에 분석해 공개하고 민간사업자가 제안서를 기간 제한 없이 상시 제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공단은 개발대상지 여건에 따라 기존의 기간제와 상시공모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업계획을 접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안서 작성 분량과 범위를 대폭 간소화한 표준 공모지침서를 마련하고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상시공모에서 공개된 개발대상지는 강원 삼척시 초곡정차장 부지 등 총 7건이다. 공모 내용은 향후 반기별 1회 주기로 갱신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상시공모 외에도 다양한 개발사업 공모가 추가로 추진될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토교통부가 지역별 도심항공교통(UAM) 시범사업에 대한 지자체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지역 상황과 사업 구체화 정도에 따라 ‘예산 지원형’ ‘연구개발(R&D)·실증 연계형’ ‘전문컨설팅 지원형’ 3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해 추진한다. 국토부는 26일 제주 대구·경북 전남·경남 울산 서울·경기·인천 부산 충북 등 지방자치단체가 제시한 사업계획을 토대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맞춤형·단계적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계획은 지난 4월 공모한 ‘2025년 도심항공교통 지역시범사업 지원사업’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우선 예산 지원형에는 사업계획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주 대구·경북 전남·경남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제주공항과 주요 관광거점 간 노선을 연결하는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설계 예산을 지원받는다. 대구·경북은 산불 감시, 고속도로 사고 모니터링 등 공공형 사업과 관련한 사업계획과 버티포트 설계 예산을 지원받는다. 전남·경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