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9
2024
지난해 8월 이후 지속됐던 주택 매매거래 감소세가 멈췄다. 올해 주택매매시장이 하락장에서 관망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된다. 29일 국토교통부 ‘2024년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4만3033건으로 한달 전인 지난해 12월(3만8036건)보다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8월 5만1000여건에서 9월 4만9000여건, 10월 4만7000여건, 11월 4만5000여건, 12월 3만8000여건으로 지속 감소하다 5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1만7608건)은 전월보다 16.7% 늘었고, 지방(2만5425건)은 10.8% 증가했다. 서울은 4699건으로 전월보다 15.4% 늘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3만2111건)는 전월 대비 19.2% 증가했지만, 아파트 외 주택(1만922건)은 전월보다 1.6% 감소해 아파트의 거래가 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과 비
▶1면에서 이어짐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반적인 매매 시장의 관망세 속에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도 24만7622건으로 전월(21만1403건) 대비 17.1% 증가했다. 지난해 동월(21만4798건) 대비로는 15.3% 늘었다. 이 가운데 월세 거래량은 13만8425건으로 전세 거래량(10만9197건)을 앞질렀다. 한편 주택 인허가와 착공 분양 준공은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전체 주택 인허가는 2만5810가구로 지난해 동월(2만1425가구) 대비 20.5% 증가했다. 착공은 2만2975가구로 지난해 동월 대비 47.2% 증가했으며 분양은 1만3830가구로 646.8% 급증했다. 같은 기간 준공은 3만6762가구로 지난해 동월(1만6141가구)보다 127.8% 늘었다. 인허가부터 준공까지는 약 4~5년, 착공부터 준공까지는 2~3년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인허가와 착공 분양 준공 통계는 향후 주택공급의
아시아나항공은 원유석(60) 대표이사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원 사장은 지난 1990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했으며 서울화물지점장, 경영관리본부장, 화물본부장 등을 지냈다. 임수성 전략기획본부장과 오윤규 화물본부장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수석 부장 7명은 새롭게 상무로 선임됐다. 또 류재훈 전무와 조영석 전무가 각각 안전보안실장, 서비스본부장으로 이동했다. 김진 상무와 임선진 상무, 이중기 상무는 각각 경영관리본부장, 여객본부장, 정비본부장을 맡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아시아나에어포트, 에어서울 등 4개 자회사의 대표도 새롭게 선임했다. 이번에 승진한 두성국 부사장과 장경호 전무는 각각 에어부산과 아시아나에어포트를 이끌게 됐다. 아시아나IDT 대표에는 김응철 전무가 선임됐고, 에어서울 대표는 선완성 상무가 맡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해외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위한 사전적 조치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역대 최대인 17조1000억원 규모의 공사·용역을 발주한다. 29일 LH에 따르면 올해 신규 발주 계획과 함께 건설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재정 조기 집행 기조에 발맞춰 연간 발주 물량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한다. 통상 9월 이후 집중됐던 주택건설공사 발주를 2개월 이상 앞당겨 조기 착공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LH의 연간 발주물량은 평균 10조원 수준이지만 올해는 건설경기 활성화 및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수립했다. 특히 올해 5만가구 착공 목표 달성을 위해 주택사업공사(건축 및 후속 공종) 발주 물량이 작년보다 4.3배 많은 13조원으로 책정했다. 발주계획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사 부문은 16조원, 용역은 1조1000억원 규모다. △종합심사낙찰제 10조원(76건) △간이형종합심사제 2조원(96건) △적격심사제 2조7000억원(760건)이다. 용역 부문은 △종합심사 4000억원(76건) △적격심사 4000억원(458
정부가 부실시공 방지와 품질 확보,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2만2690곳의 건설현장을 집중 점검한다. 국토교통부는 27일부터 연말까지 11개 기관과 합동으로 소규모 현장을 대상으로 상시점검, 사망사고 발생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해마다 건설현장 점검을 벌여 지난해에만 총 2만2500곳을 점검해 5만4340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해 시정 조치했다. 점검대상은 전국 16만개 건설현장 중 사고발생 정보, 진행 공종 위험도,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안전점검 시행 여부 등 건설공사안전관리종합정보망(CSI)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고위험이 높은 현장 위주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중대재해법 확대적용에 따라 안전관리에 취약한 5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 지방청과 국토안전관리원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상시 점검한다. 우선 해빙기를 대비해 4월 9일까지 2010여곳 현장에 대한 점검에 들어간다. 사고위험이 높은 현장, 도로변 등에
02.28
정부가 2기 GTX 신설·연장 노선 권역별 설명회를 상반기에 개최한다. 지방에선 지방권 최초로 추진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를 위한 ‘CTX 거버넌스’ 1차 회의가 열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GTX 신설·연장 노선이 지나는 지방자치단체와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 등 현장 소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에서 2기 GTX 추진을 공식화한 이후 후속조치다. 28일 인천·김포·부천 등 경기 서북부 권역을 대상으로 첫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경기 남부·충청 △경기 동부 △경기 동남부·강원 △서울 등 지자체 공무원 대상 등 상반기에만 총 5차례 ‘찾아가는 릴레이 설명회’를 갖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27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국토위 문턱을 넘긴 개정안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선(先)구제 후(後)구상'을 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관이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보증금 반환 채권을 매입해 피해 임차인을 우선 구제해주고, 추후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비용을 보전하는 방식이다. 개정안에는 또 전세사기 피해자 요건 중 임차보증금 한도를 현행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피해자로 인정될 수 있는 임차인에 외국인도 포함했다. 여당 간사인 김정재 의원은 표결 전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민주당의 도 넘은 입법 폭주가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선구제 후회수'를 실질적
02.27
국토교통부는 25일(현지시간)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이 이라크 현지에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재개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10㎞가량 떨어진 550만평 규모의 부지에 주택 10만가구와 사회기반시설 등을 지어 분당급 신도시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라크의 전후 복구사업 중 하나로, 규모는 총 101억2000만달러(약 13조5000억원)에 이른다. 한화가 2012년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와 2015년 사회기반시설 공사를 각각 수주하며 한국 기업으로는 첫 신도시 수출 사례를 남겼다. 하지만 이라크 측의 자금부족으로 프로젝트는 난항을 겪으면서 한화는 착공 10년 만인 2022년 10월 공사를 중단하고 인력 대부분을 철수시켰다. 이후 현장 유지·보수를 위한 최소 인력만 남아있는 상태였다. 한화는 지난해 1월부터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와 사업 재개를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정부도 장
충남 당진이 자동차 밸류체인 기업들이 한데 모이는 ‘모빌리티기업혁신파크' 선도지구에 선정됐다. 정부는 3월 중에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지 1~2곳을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충남 서산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 결과 경남 거제에 이어 당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업혁신파크는 기업이 입지 선정부터 토지 조성, 개발, 입주에 이르는 전 과정을 주도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규제 완화,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해 기업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당진 송악읍 일대 15만평(50만1664㎡)에 조성되는 당진 기업혁신파크는 SK렌터카가 단독으로 제안했다. 자동차 복합물류단지와 자동차 부품기업이 모인 복합단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SK렌터카는 전국 10개 물류센터를 당진에 집결시키기 위해 2022년 당진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연관기업 35개사의 입주의향서를 확보하는 등 사업 내용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내년 출범을 목표로 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 설립을 추진한다. 협회는 2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협회는 50주년 기념사업과 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 설립 준비, K-엔지니어링 100년 포럼 운영 등을 올해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을 통해 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 설립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협회는 내년 1월 연구원 출범을 목표로 오는 6월 개최되는 ‘협회 창립 50주년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행사’에서의 연구원 창립총회를 통해 10월 법인설립 신청과 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해경 협회장은 “이미지 개선사업, 산업연구원 설립, 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 등을 적극 추진해 엔지니어링 업계의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4월 시행되는 ‘도심항공교통(UAM)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도심항공교통법)에 따른 시행령·시행규칙안을 27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도심항공교통법은 기존 항공법령의 규제를 벗어나 민간의 자유로운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법이다. UAM 실증·시범운용구역 내에서 광범위한 규제 특례를 부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법 시행에 필요한 하위법령안을 11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 정책공동체인 ‘UAM 팀코리아’(110여개 기관 참여)를 통해 마련했다. 시행령에는 실증·시범운용구역을 합목적성과 안전 확보 등을 고려해 국가교통위원회를 거쳐 지정하면서도 시범운용구역 신청 전 관할 지방자치단체 및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등 규제 특례 절차를 세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나아가 버티포트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무·인력 등 허가 요건과 절차마다 제출해야 하는 개발계획 및 설계도서 등의 서류를 규정했다.
제주항공은 제주보육원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새 학기를 앞둔 제주보육원 학생 35명에게 공책 필기구 실내화 등 학용품을 전달하고,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6명에게는 승무원들이 직접 만든 풍선 꽃다발을 선물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또 보육원 운영에 필요한 랩신 세제와 손 세정제 등의 생활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김선철 기자
02.26
3월말 취약계층에 대한 은행권의 구체적 지원 대상과 방법이 공개되고, 6월에는 금융·통신 채무를 한꺼번에 조정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통한 ‘30분 이내 출퇴근’, 지방 광역급행철도(x-TX) 도입, 철도·도로 지하화 등 이른바 ‘교통 혁신’ 전략의 속도감 있는 이행에 나선다. 정부는 26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우선 은행권은 오는 3월 말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을 포함한 6000억원 규모의 구체적 취약계층 지원 내용을 발표한다. 아울러 정부는 금융 지원부터 고용·복지 제도 연계까지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서민금융 종합플랫폼’도 구축해 6월 중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부는 또 현 정부 마지막 해인 2027년까지 ‘그린스타트업’ 1000개, ‘예비 그린유니콘기업’ 10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예비 유니콘기업은 기업가치가 1000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미국 GPS, 러시아 글로나스, 유럽 갈릴레오, 중국 베이더우의 다중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측위보정정보를 만드는 데 적용해 더 정확한 위치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기존에 GPS 31대, 글로나스 24대 등 위성 55대에서 정보를 수신하다가 이번에 갈릴레오 23대, 베이더우 46대 등 69대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내비게이션 자율주행차 등의 위치정보 보정이 더 정확해질 전망이다. 위성항법시스템은 인공위성 네트워크를 이용해 지상에 있는 목표물의 위치를 추적하는 것을 뜻한다. 내비게이션 자율주행차 드론 등에 활용한다. 위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측위보정 필요하다. 공공측량과 스마트 건설, 자율드론 비행처럼 ㎝단위의 정밀한 위치 정보가 중요한 분야에서 활용한다. 수신 가능한 위성 수가 크게 늘면서 도심에서도 실시간 측량이 가능해진다. 사용자가 어떤 경로로 접속하더라도 안정적인 품질의 측위보정정보를 제공받을 수
매년 수요가 증가하는 몽골행 하늘길이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종전 5곳에서 7곳으로 대폭 넓어졌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에서 열린 한·몽골 항공회담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운수권 확대 방안에 합의했다. 한·몽골 양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몽골행 항공기가 출발하는 한국의 국제공항을 기존 인천 부산(김해) 대구 청주 무안에서 제주 양양이 추가됐다. 추가된 두 공항에서 몽골 노선을 운항하려는 항공사의 신청이 있을 경우 정부의 운수권 심의를 거쳐 운항 여부가 결정된다. 김해공항에서의 몽골행 항공편 운항을 주 6회에서 주 9회로 늘리기도 했다. 대구 청주 무안은 주 3회가 유지되며, 제주와 양양에는 주 3회씩의 운항한다. 지방공항발 몽골 노선에 적용되던 ‘200석 이하’ 항공기 기종별 좌석 수 제한도 사라졌다. 인천발 노선에는 투입 기종 제한이 없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토교통부는 26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후속조치 계획을 밝혔다. 정부가 지난달 25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출퇴근 30분 시대, 지역 간 교통격차 해소’ 방안 후속조치 실적과 상반기 추진할 단기계획에 대한 점검이다. ◆GTX·지방광역철도망 본격화=정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가운데 수서~동탄 구간의 영업시운전을 지난 23일 착수했다. 3월 중순께 정부합동 안전훈련을 거쳐 3월말 개통할 예정이다. B노선은 3월초 용산~상봉 구간 실시계획을 승인한 뒤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아울러 인천대입구~용산 및 상봉~마석 구간은 이달 27일 민자사업협약안 심의를 거쳐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C노선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부는 2기 GTX-A·B·C노선 연장과 D·E·F 신설노선도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A·C 노선 연
국토교통부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신규 수소도시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수소도시 조성은 도시 안에서 수소생산, 이송·저장(파이프라인), 활용이 이뤄지도록 도시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방비 200억원과 국비 200억원을 지원한다. 주택과 건물에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하고, 수소 충전시설을 기반으로 한 교통체계를 마련한다. 수소 활용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통합안전센터도 만든다. 2020년 수소 시범도시로 울산 전주·완주 안산 3곳을 선정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12개 지자체에서 수소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토부는 지역 여건을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한 총사업비 계획 수립 등 달라진 수소도시 사업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수도권 출퇴근길 편의개선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2층 전기버스 50대가 추가 투입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7개 지방자치단체의 16개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투입 노선은 경기 용인과 서울 강남을 오가는 5003A·B(8대), 용인과 서울역 사이를 다니는 5000A·B(5대), 용인 경희대 국제캠퍼스와 강남을 오가는 G5100(5대) 등이다. 수원과 강남을 왕복하는 3008번, 김포와 서울시청을 오가는 8600번 노선에도 각 4대가 더 투입된다. 2019년 국토부와 현대차가 공동으로 개발한 최초의 국산 2층 전기버스가 전량 투입된다. 2층 버스는 일반 1층 버스(44명) 대비 61% 많은 최대 71명이 탑승할 수 있다. 도심 버스전용차로 주행으로 도로 정체를 최소화하고, 유해물질과 탄소배출이 없어 도심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앞서 대광위는 2020~2023년 100대의 2층 전기버스를 도입해 운행 중이다. 김선철 기자
02.23
국토교통부는 22일 서울 용산구 스페이스쉐어서울역에서 UAM 팀코리아 인프라 분과·스마트플러스(+)빌딩 얼라이언스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도심항공교통(UAM)의 구심점이 되는 버티포트 개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UAM 및 건축 분야를 대표하는 두 민관 협의체가 버티포트 개발·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고 그간의 연구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UAM의 새로운 거점을 만들어간다’는 주제로 버티포트와 관련한 법·제도화 추진 현황, 설계 기준, 스마트 빌딩 로드맵 등 3개 안건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UAM 팀코리아는 그간 연구를 통해 마련한 버티포트 설계기준 초안을 제시하고, 스마트플러스 얼라이언스는 기존 건축물의 옥상을 활용한 버티포트 구축을 위한 세부 과제를 공유했다. UAM 팀코리아는 버티포트 구축 및 개발을 논의하는 민·관·산·학 실무협력 분과다. 스마트플러스 빌딩 얼라이언스는 UAM을 비롯해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산업을 건축공간에 적용하는 방안
대한건축사협회는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건축사회관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건축사협회 대의원들은 정기총회에서 △2023년도 회계별 결산(안) △제4차 협회발전기본계획 및 2024년도 실천계획(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회관 임대보증금 반환금 차입(안) △충청북도건축사회 회관건립 부지 매입(취득) 추인(안) △임원 선출의 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석정훈 회장은 개회사에서 “의무가입 법 개정이 완료된지 2년의 시간이 지나 협회는 민간대가 법개정, 허가권자 지정감리 확대, 건축사 시험제도 개선, 신고건축물 감리제도 도입 등 잃어버린 권리를 찾고 업역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 진행된 감사선거 결과 김창기 후보가 당선됐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