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5
2025
지난해 ‘불법차’ 4.2% 늘어 국토교통부는 이달 9일부터 한달간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륜차 단속은 소음기 불법 개조와 등화장치 변경 등의 불법 튜닝,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의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중점 점검한다. 자동차 단속은 대포차와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을 가려내는 데 집중한다. 지난해 불법차는 총 35만1798대가 적발돼 전년(33만7742대) 대비 4.2% 늘었다. 특히 안전기준 위반(13만6117건)은 41.2%, 불법 튜닝(2만10건)은 18.6% 등으로 전년대비 심하게 증가했다. 이는 안전신문고 앱에 불법차 안전신고기능이 추가되면서 일반 시민의 신고가 활성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단속 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 9만8737건, 과태료 부과 20389건, 고발 6639건 등의 처분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불법차 단속의 궁극적인 목표는 처벌이
06.04
제주항공이 펫팸족(Pet+Family) 수요를 겨냥해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1일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를 운송용기(케이지) 포함 기존 7kg에서 9kg로 올렸다. 요금은 국내선의 경우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국제선은 변동없이 탑승 구간에 따라 7만원~10만원이 적용된다. 생후 8주 이상의 개 고양이 새에 한해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모든 노선에 함께 탑승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을 위한 연간 멤버십 상품인 ‘펫 멤버십’도 출시했다. 멤버십 등급은 △반려동물 동반 탑승 무제한, 위탁 수하물 5kg, 수하물 우선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탠다드(연 9만8000원) △스탠다드 혜택에 20만원 상당의 반려동물 전용 케이지 △2만8000원 상당의 쿠션을 추가로 드리는 프리미엄(연 24만원)으로 구분된다. 제주항공은 펫 멤버십 신규 런칭을 맞아 17일까지 10% 가량 할인된 8만9000원(스탠다드), 22만
국토교통부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부터 공모를 통해 전국 796동이 접수돼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까지△어린이집(1255동) △보건소(1330동) △의료시설(131동) △도서관(38동) △경로당(716동) 등 총 3470동의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했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그린리모델링의 저변확산를 위해 에너지 소비가 많은 건축물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 용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기타 노유자시설, 기타 교육시설, 기타 공공시설 등도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 그린리모델링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261동은 권역별로 수도권 42동(16.1%), 비수도권 219동(83.9%)이며, 용도별로는 △경로당(187동, 71.6%) △보건소(37동) 등이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6개소를 ‘시그니처사업’으로 선정해 지역 대표 성공사례로 육성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관련 민원 서비스를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관리 정보시스템’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자동차 365’와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로 나뉘었던 민원 서비스를 자동차 365로 일원화했다. 9일부터 ‘자동차 365’ 사이트에서 자동차 등록부터 관련 서류 발급까지 휴대전화로 처리할 수 있다. 전자서식 도입으로 행정 정보가 자동으로 연계 처리돼, 위임장이나 양도증명서 등을 종이 서류로 제출할 필요도 없다. 기존에는 신차를 등록하려면 ‘자동차 365’ 웹사이트를, 자동차 등록증을 발급하려면 ‘대국민 포털’ 등에서 각각 처리해야 했다. 아울러 자동차 등록증 등 10종의 자동차 관련 민원서류를 전자문서 지갑으로 발급받는 것도 가능하다. 차량 등록 때 발생하는 비용은 신용카드, 휴대전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부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이용 만
코레일유통이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이달 30일까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 ‘지구 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용산·대전 등 철도역 ‘카페스토리웨이’ 와 ‘트리핀’ 매장을 찾는 고객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컵을 이용한 ‘테이크아웃’ 고객에게는 기존 텀블러 할인 혜택을 600원으로 2배 높여 제공한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텀블러 및 허스키컵(Huskee Cup) 구매 시 1만원 할인한다. ‘환경의 날’ 당일에는 1만원 이상 구매 고객(당일 제조 음료 포함)에게 머그컵 1개를 무료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운영한다. 코레일유통은 2022년부터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우유팩을 수거해 친환경 휴지로 제작·기부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지속 운영 중이다. 올해는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유팩 재활용 실적이 우수한 매장에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직원 유니폼에 자연과 환경을 상징하는 브로치를 부착해 고객에게 친환
21대 대통령 선거가 4일 이재명 후보 당선으로 마무리되면서 국민주권정부 부동산 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세제 강화 대신 공공 주도의 대규모 개발을 통해 공급을 늘려 주택가격 안정을 추진하려는 모양새다. 구체적으로 4기 신도시를 조성해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저렴하고 쾌적한 주택을 공급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1기 신도시(분당·일산·산본·중동·평촌)의 노후 기반시설 재정비와 수원 용인 안산 인천 등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지원 계획도 세웠다. 다만 대선 초기부터 꺼내 들었던 4시 신도시 약속은 공약집에서 빠졌다. 3기 신도시 건설이 지연되면서 새로운 후보지를 선정하거나 발표하기가 마땅치 않아서다. 4기 신도시 개발을 추진하더라도 임기 내 대상지를 선정하는 선에서 그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기간 주택 공급확대를 앞세우면서도 이번에는 구체적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06.02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모바일을 통해 전국 주요 지역축제 일정 확인과 기차여행 상품 예약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예컨대 캘린더에 접속해 이달 27일 열리는 충남 공주시의 ‘유구 색동수국정원 꽃축제’를 클릭하면 행사 내용과 함께 공주시의 기차여행 상품을 확인하고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축제 일정을 구글 캘린더에 별도로 저장하고 매달 업데이트되는 일정을 받아보는 ‘캘린더 구독’ 기능도 있다. 캘린더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네이버 밴드 ‘대한민국 기차여행’ 공지사항 등의 QR코드와 URL 링크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코레일은 다음 달부터 서울·대전역 등 전국 주요 70여개 역에 QR코드 포스터를 부착하고, KTX 차내 잡지(KTX매거진)에도 QR코드를 제공한다. 김선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도시 분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제16회 국토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기술대전은 국토·도시 분야의 기술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추진되는 공모전으로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다. 공모전은 LH의 국토·도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면 주제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국내 대학·대학원생으로 전공과 무관하다. 개인 또는 팀(2인 이내)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응모는 불가하다. 작품 접수는 2일부터 7월 2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lh.or.kr/user/land/intro.do)를 통해 가능하다. 심사는 1차 서면 평가, 2차 PT 발표로 진행되며 당선작은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4팀 등 총 8팀을 선정해 총 16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LH는 수상 등급에 따라 서류전형 면제, 필기 가점 부여 등의 채용 우대도 제공할 예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최근 해외에서 열린 자동차검사 분야 국제 행사에 잇달아 참가하며 검사기술 개발과 정책수립 협력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TS는 지난달 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 제24회 총회와 7~8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CITA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또 지난달 28~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유럽연합 유럽경제위원회(UNECE) 자동차 국제기준 조화포럼(WP.29)의 자동차 정기검사 전문가기술그룹(PTI IWG) 정례 회의에도 자리했다. TS는 CITA 총회에서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AA) 지역 의장을 맡은 데 이어 참여 기관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최고 운영기구(BP)의 위원 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CITA의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콘퍼런스도 주관해 개최하는 등 한국 자동차 관리 대표기관으로서 자동차검사 분야의 국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TS는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자동
정부 인정 전세사기 피해자가 3만명을 넘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세 차례에 걸쳐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회의 결과 총 1926건을 심의해 860건을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23년 6월 1일 특별법 시행 이후 총 3만400명이 전세 사기 피해자로 확정됐다. 부결된 1066건 중 624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246건은 보증보험이나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는 사유로 피해 인정에서 제외됐다. 이의신청 196건은 여전히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기각됐다. 현재까지 전세사기 피해 인정 신청(4만5550건) 중 66.7%(3만400건)가 가결되고, 17.5%(8268건)는 부결됐다. 또 위원회가 긴급 경·공매 유예를 결정한 사례는 총 1064건이다.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전세 사기 피해 주택을 매입한 후 피해자들의 주거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LH는 지난달 21일 기준 총 1만1733건의 피해주택 매입 요청을 심사에
05.30
현대글로비스가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충남 당산초등학교에 생태숲 3호를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당진 영업소 직원 봉사단은 29일 당산초를 찾아 학생들과 학교 내 약 495㎡ 규모 유휴 부지에 생태숲을 조성했다. 생태숲에는 갯바위패랭이꽃 부채붓꽃 두메부추 섬초롱꽃 등 우리나라 멸종위기종 및 자생식물을 비롯해 탄소흡수 역할을 하는 관목, 수목까지 총 52종의 식물을 심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이 10만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소유 주택의 절반 이상은 중국 국적자가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통계’에 따르면 2024년 12월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은 10만216가구, 주택 소유 외국인은 9만85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주택(1931만가구, 2024년 가격공시 기준)의 0.52% 수준으로 가구 수는 지난해 상반기(9만5058가구) 대비 5.4%(5158가구) 증가했고, 소유자 수 역시 같은 기간(9만3414명) 대비 5.5% 늘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전체주택 기준 5만6301가구(56.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미국 2만2031가구(21.9%), 캐나다 6315가구(6.3%), 대만 3360가구(3.35%), 호주 1940가구(1.93%) 순이었다. 지역별 외국인 소유 주택은 수도권에 7만2868가구(72.7%), 지방에 2만7348
한국건축가협회(회장 한영근)가 건축사 전문교육을 위한 ‘건축교육원’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건축교육원 설립은 교육기회 확대 방침에 따라 협회가 그 동안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건축교육원은 6월 2일부터 누리집을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재득 건축가협회 연구부회장은 “현재까지 경관 지구단위계획 조경 BIM 교통 등 5개 분야의 강좌 제작을 마쳤다”며 “각 분야 전문가의 실무적 경험을 바탕으로 건축의 포괄성을 충족하고 건축사 역량 강화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건축사 전문교육은 건축사가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5년 내 40시간 교육 중 윤리 전문 자기계발 3개 분야 가운데 전문 분야에 해당한다. 전문교육 강좌는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제공되며, 건축사가 아니어도 개설된 강좌에 관심 있는 건축계 종사자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도시 등 2~3개 분야의 강좌가 추가될 예정이다. 아
‘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주택 물량이 전국에서 2만6000가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4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악성 미분양 주택은 전월대비 5.2%(1305가구) 증가한 2만642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8월부터 20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2013년 8월(2만6453가구) 이후 11년 8개월 만에 최대치다. 악성 미분양의 대부분(83%)은 지방(2만1897가구)에 분포했다. 대구(3776가구)가 여전히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3308가구) 경남(3176가구) 부산(92462가구) 등의 순이었다. 특히 4월에만 대구와 경북에서 524가구, 593가구 각각 급증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선 전월대비 1.1% 감소한 44525가구였다. 4월 일반 미분양 주택은 전월대비 1.6% 줄어든 6만7793가구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도권(1만5905가구)과 지방(5만1888가구)이 전월대비
05.29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문화를 담는 LH 공원건축물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공원건축물을 관리사무소, 공중화장실 등 기능 위주에서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다. 공모 주제는 ‘공원에서 문화를 경험하다 – 새로운 공원건축물의 상상’이다. 약 250㎡ 규모의 공원건축물을 ‘문화코어’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공간구성을 제안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국내 대학·대학원(석사) 재학·휴학생이며, 개인 또는 팀(최대 3인)을 꾸려 응모할 수 있다. △최우수상 1명(300만원) △우수상 2명(각 150만원) △가작 10명(각 50만원) 등 13개 수상작을 선정한다. 접수는 7월 1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작품은 올해 설계 공모 예정인 공원 및 공원건축물 설계 시 활용될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6월 초 연휴를 맞아 열차운행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레일은 현충일 연휴를 맞아 다음달 5일~8일까지 KTX 6회, 일반열차 10회를 추가 운행해 공급좌석을 8000석 늘린다. KTX는 5일 오후 경부·호남선에 6회 추가 운행하며 일반열차는 6일~8일까지 경부·전라·동해선에 10회 추가한다. 추가 운행하는 열차의 시간표는 코레일톡, 홈페이지(www.korail.com)와 전국 역창구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레일 관계자는 “연휴 기간 이용 수요에 맞춰 공급 좌석을 늘리니 알찬 여행 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열차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정부가 노후 산업단지를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청년이 찾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서울 게이트웨이타워에서 구미시 창원시 완주군 등 3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문화 선도 산업단지 조성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문화선도 산업단지는 산단지역 주민이 문화와 여가 등을 즐길 수 있는 중심 시설인 랜드마크 공간을 구축하고, 범정부적으로 해당 지역의 다양한 인프라 확충과 문화·콘텐츠 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노후 산단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화선도산단은 범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 의 핵심 추진과제로서 2027년까지 10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앞서 3월에 선정한 구미 창원 완주 등 문화선도 산업단지의 개발방향을 공개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산업 유산과 문화가 공존하는 청년이 살고 싶은 집'이
아시아나항공 에어로케이 에어부산 에어서울 진에어 등 국적 항공사가 지난해 국내선 안전성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여객기 사고여파로 최저등급에 그쳐다. 국토교통부는 53개 국내외 항공사(10개 국적사, 43개 외항사)와 국내 6개 공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를 29일 발표했다. 항공사 평가는 △안전성 △정시성을 포함한 국내선·국제선 각 부문 운항신뢰성 △이용자보호 충실성 △이용자 만족도를 기준으로 지난해부터 반년 단위로 결과를 공표한다. 항공기사고율을 반영한 안전성 부문에서 제주항공이 최저 등급(F)을 받았다. 이스타항공(B+) 에어프레미아(C) 티웨이항공(E+) 등도 정비요인 회항과 과징금 등으로 낮은 평가를 받아 전체 평균은 A+에서 B+로 하락했다. 정시성을 포함한 국내선 운항신뢰성에서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에어로케이가 ‘매우 우수’(A++) 등급을 받았다. 이스타항공은 B++에서
05.28
정부가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축공간 구현을 위한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로봇 친화형 건축물 설계·시공 및 운영·관리 핵심기술 개발’ 과제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빌딩은 기술·서비스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로봇·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공간·구조·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 이번 연구는 정부가 2023년 12월에 발표한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에 따른 것이다. 앞서 국토부는 산·학·연 83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를 운영하며 인공지능(AI) 등 기술변화에 대응해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에 180억원을 투입해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축공간 기술개발을 우선 추진하고, 이후 UAM, 자율주행차 친화형 건축 기술개발을 단계적
대한항공은 28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해 미래 해양 무인기 비전과 군용기 MRO(유지·보수·운영) 역량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마덱스는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방위산업 전시회로 이번이 14회째 개최다. 대한항공이 MADEX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무인기 체계종합기업으로서의 우수한 역량과 무인기 기체 관련 최신 기술을 공개한다. 부스에는 대한항공의 기술이 적용된 저피탐 무인편대기, 인공지능(AI) 소형 협동형 전투무인기, 중고도무인기, UH-60 헬기 목업(mock-up) 등을 전시한다. 특히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유인 전투기와 협업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일부 성능을 개량해 해군 무인항모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 새로운 무인기 설루션을 해군 맞춤형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군용기 MRO 분야의 전통 강자로서의 면모도 선보인다. 대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