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6
2026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트럭이 택배를 실어 나르는 장거리 유상 화물운송이 국내 처음 허가됐다. 국토교통부는 유상 화물운송 허가평가를 통과한 국내 자율주행 전문기업 라이드플럭스에 화물운송을 허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지난해 2월 자율주행차 유상 화물운송 허가신청 공고에 따라 진행됐다. 자동차안전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한국도로공사가 서류심사와 운행안전성 현장평가를 거쳐 적합 판정을 내렸다. 라이드플럭스는 6월부터 서울 송파구의 동남권 물류단지와 충북 롯데택배 진천메가허브터미널을 잇는 중부고속도로 112㎞의 노선에서 시속 90㎞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해 택배 운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라이드플럭스는 상반기 중에 파트너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유상운송계약을 맺은 뒤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투입되는 트럭은 타타대우모빌리티의 맥쎈 25톤 트럭 1대다. 평일을 이용해 통행량이 적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 사이 주 3회 운행한다. 안전을 위해 초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의 우수 신기술 발굴과 성장 지원을 위해 ‘LH 중소기업 성장신기술 특화 공모’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급변하는 건설환경과 미래 주거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신기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공모는△인공지능(AI) △지속가능에너지·기후대응 △안전·재난대응 강화 △디지털·스마트건설 △주거안정·주택공급 혁신 등 5개 분야 11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성장 신기술을 선정한다. 선정된 신기술은 LH 건설현장 최소 1곳에 적용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5월 31일까지 ‘중소기업 기술마켓’(techmarket.kr)에서 받으며 6월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해당 분야 특허, 정부인증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우주항공청 주관 ‘위성정보활용협의체’에 가입해 인공위성이 보내오는 고해상도 위성 데이터를 철도안전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위성정보활용협의체는 국가 위성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범정부 협의기구다. 가입기관은 ‘아리랑’ ‘천리안’ 등 국가가 운영 중인 위성 7대의 영상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이달 중 항공우주연구원의 ‘인공위성 영상 플랫폼’ 접속을 위한 전용망 설비를 갖추고 실시간 위성정보 수신을 요청할 계획이다. 위성 영상은 극한호우 등 악천후에도 철도선로 주변 지반침하, 경사면 붕괴 징후 등 지형변화를 감지할 수 있어 재해예방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정부가 올해 수도권에서 공공주택 6만2000가구를 착공한다. 내년에는 7만가구 이상으로 물량을 늘리는 등 착공시기 분산과 인허가 단축을 통해 공급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와 회의를 열고 수도권 공공주택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착공물량은 9.7 대책 수립 당시 계획대로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수도권에 6만2000가구를 착공하기로 했다. 이는 2020년 6만5000가구 이후 최대 규모이며 최근 5년 평균(3만가구)의 2배 수준이다. 3기 신도시 착공물량은 모두 약 1만8200가구 규모다. 남양주 왕숙1·2 9136가구, 고양 창릉 3706가구, 인천 계양 2811가구, 부천 대장 1507가구, 하남 교산 1100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 외에도 서울 성뒤마을(900가구), 성남 낙생(1148가구), 성남 복정(735가구), 동탄2(1474가구) 등 우
04.15
앞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디트로이트와 미니애폴리스 공항으로 환승하는 승객도 수하물을 직접 찾지 않는 ‘짐 없는 환승’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미국 교통보안청(TAS)·관세국경보호청(CBP)과 협력해 15일부터 위탁수하물 원격검색(IRBS)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미국 애틀란타 노선을 이용하는 환승객을 대상으로 시행한 데 이어 이번에 디트로이트 및 미니애폴리스 공항까지로 확대하는 것이다. 위탁수하물 원격검색은 인천공항에서 실시한 수하물 엑스레이(X-ray) 이미지를 미국 측과 공유해 이상이 없는 수하물을 연결 항공편에 바로 환적하는 것을 말한다. 승객이 짐을 찾아 세관검사, 수하물 검색 등을 거친 뒤 환승 항공사의 체크인카운터에 다시 위탁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진다. 이에 따라 두 공항의 환승 시간은 기존 1시간 30분에서 1시간 10분으로 최소 20분 단축될 전망이다. 원격 검색은 디트로이트·미니애폴리스 직항 노선 이용객뿐 아니라 제3
정왕국(사진) 에스알(SR) 신임 대표가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SR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통합과 관련해 “정부 계획대로 9월 고속철도 통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R이 운행 시작 이래 지난 10년간 추구한 코레일과의 비교 경쟁 체제가 어느 정도 유지되기를 희망하는 방향으로 노사정 협의체에 참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사정 협의체는 현재까지 3차 회의가 열렸고 4차 회의가 예정돼 있다. 정부는 지난해 말 통합 마무리 시점을 올해 말로 발표했으나 최근 이를 석 달 앞당겨 9월 1일 완료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통합방식과 관련해 정 대표는 SR의 인적·물적 조직을 유지한 채 이전하는 영업양수도 방식을 전망했다. 그는 양사 브랜드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새 브랜드로 가거나, 한쪽의 브랜드를 도입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며 “통합 이후 철도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비전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
앞으로 단일 단지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공공기여를 충족하면 재건축 진단을 완화하거나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연접한 노후 주택단지가 없는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1개 주택단지로만 구성된 특별정비예정구역도 재건축 진단을 완화하거나 면제할 수 있게 했다. 기존에는 특별정비구역 내 여러 주택단지를 하나로 묶어 통합 재건축하는 경우에만 재건축 진단을 완화 또는 면제가 가능했다. 시행령 개정으로 단일 단지의 신속한 사업 추진 여건이 마련됨과 더불어 단독 단지를 기반시설과 함께 정비하도록 유도해 도시 기능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분담금 산정방식도 간소화된다. 기존에는 토지 소유자 개인별로 추산했으나 앞으로는 단지 전용면적 건축물 종류 등 유형별 추산으로 간소
중동 리스크 속 투자자 수요 확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스위스 금융시장에서 1억 스위스프랑화 채권(한화 약 1882억원)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만기 3년물 스위스 미드스와프(CHF Midswap) 금리에 43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BNP파리바(BNP Paribas)가 단독으로 주관했다. 이는 올해 국내 기업 중 첫 발행 사례다. 중동 지역 위험 고조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는 평이다. 특히 안정지향형 투자자 비중이 높은 스위스프랑 시장에서 일관된 시장 접근성과 높은 기업 신뢰도를 기반으로 LH 채권에 대한 해외 투자수요를 확보해 내 성공적으로 발행을 마쳤다. LH는 그동안 유럽권 우량 신규 투자자 유치를 확대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2013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계 비정책금융기관 중 최초로 5억 유로화 공모발행(약 8500억)에 성공하기도 했다.
미 LA 복합물류센터 개소 조지아주 서배너 통합창고 확보 (사진) 현대글로비스는 1분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와 조지아주 서배너에 각각 복합물류센터와 통합창고를 순차적으로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거점 확대는 북미 현지 생산 확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LA 복합물류센터는 약 1만2000㎡이며 롱비치항과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25분 거리의 LA 도심에 위치해 해상·항공 물류를 연계한 복합운송 운영에 최적화된 입지를 갖췄다. 해당 거점을 통해 환적 항공 보관·유통(W&D) 등 물류 서비스를 통합 운영하고, 직영 기반의 내륙운송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미 동부 지역 조지아주 서배너에 약 6만9000㎡ 규모의 통합창고를 구축했다. LA 복합물류센터가 환적과 항공물량 대응에 특화된 복합물류 거점이라면, 서배너 통합창고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가동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인근 지역 비계열 고객사 물량을 안정적으
04.14
국토교통부가 납품대금 미지급 등 고속도로 휴게소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전수점검에 착수했다. 휴게소 운영 구조를 공공직영으로 전환해 소상공인이 직접 계약하는 방식으로 개편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휴게소운영 개선 방안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휴게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납품대금 미지급과 바닥권리금 등 불공정 관행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다. 국토부는 전체 휴게소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불공정행위 전수점검을 시작했다. 중간 운영업체가 입점 소상공인에게 지급해야 할 납품대금과 실제 이체 내역을 직접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불공정행위가 확인된 휴게소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입점 소상공인 간 간담회를 열어 현장 점검을 병행한다. 간담회와 현장 점검은 15일부터 납품대금 미지급이 확인된 기흥·망향·충주 휴게소 3곳부터 시작한다. 입점 소상공인이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고센터도 개설한다. 신고센터는 15일부터 국토부 누리집에서 24시간 운영하며 익명 제
대한항공이 3월 중동정세 불안 속에서도 여객과 화물사업의 매출이 늘면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4조5151억원에 영업이익 516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한 것으로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기록이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대비 47.3% 늘어난 5169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6% 증가한 2427억원을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여객사업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2조6131억원을 기록했다. 2월 설 연휴기간 여객수요와 유럽을 비롯한 주요 환승노선 중심의 매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화물사업매출은 3.5% 늘어난 1조906억원을 기록했다. 고정물량계약 확대와 미주 노선 부정기·전세기 추가 투입 등 탄력적인 노선운영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분기 화물 운송량은 총 43만15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7% 늘었다. 방산 부문인 항공
코레일유통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구간에 새로운 광고매체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역부터 운정중앙역까지 총 5개 역사에 조명광고판이 설치됐으며 서울·연신내·킨텍스역에는 영상광고 매체도 함께 구축돼 다양한 형태의 광고 노출이 가능해졌다. 앞서 코레일유통은 4월 초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매체운영 안정성과 광고노출효과 등을 사전 점검했으며 역사 공간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킨텍스 등 전시시설과 연계된 구간의 유동 인구 특성도 반영해 효과적인 홍보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역에는 기둥형 영상광고 10기가 설치돼 공간 전반을 활용한 입체적 미디어 연출이 가능하다. 손경태 코레일유통 디지털미디어사업단장은 “상업광고를 넘어 미디어아트 콘텐츠 송출 등 공공적 기능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중동 전쟁과 관련한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트리플 쇼크’에 대응해 전사적인 위기관리 체계 강화에 나섰다. 코레일은 13일 김태승 사장 주재로 리스크 점검 회의를 열고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경보 ‘경계’ 단계에 맞춘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유가상승으로 대중교통을 선택하는 시민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수도권전철 혼잡도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특정 객차의 혼잡을 분산하고, 승강장 안내직원 배치로 승객편의를 높인다. 물류 분야는 이번 사태로 직접적 피해를 본 석유화학 산업단지 인근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수료 완화 조치를 시행했다. 향후 국제물류환경에 따라 물류운임 지원과 협약물량조정도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 열차운행 안전성 확보 강화에도 나섰다. 열차 운행용 연료를 두 달 이상 비축하고, 차량 유지보수에 필요한 주요 자재 수급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환율 급등과 금리 변동에 따른 재무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04.13
국토교통부는 ‘2026년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시범 설루션 발굴 사업’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는 광역권·생활권 간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놓은 플랫폼을 말한다. 데이터를 연계 분석해 교통혼잡·환경관리·안전 등 도시문제 해결에 지자체가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울산(주거용 에너지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설루션), 제주(민원·안전 데이터를 활용한 공영 주차장 스마트 안전 분석 설루션), 충북·제천(생활·안전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소멸 대응 설루션)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2곳을 선정해 1곳당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광역지방정부에 스마트 도시 데이터 허브가 구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며 광역지방정부(기초지방정부 포함) 간 협업하는 경우에는 심사에서 우대한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한 시범 설루션을 다른 지방 정부가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Open Source) 방식으로 공개
04.10
정부가 지방 건설경기 회복과 노동자 정주 여건 지원을 위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매입에 나선다. 지난해 8월 발표한 지방중심 건설투자 보강방안 후속 조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10일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차 매입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체 매입물량은 5000가구 규모로 이번 매입부터 공고일 기준 3개월 이내 준공예정 아파트도 매입 대상에 포함한다. 이전까지는 공고일 기준 준공된 미분양 주택만 가능했다. 부분 매입 방식도 허용한다. 3차부터는 비선호 유형을 제외하고 일부 가구만 매입하는 방식 등으로 심의 방식을 다양화했다. 기존 심의에서는 신청 단지를 매입하는 경우 전부 매입만 가능했다. 국토부와 LH는 이달 27일부터 6월 5일까지 LH 청약플러스(apply.lh.or.kr)에서 신청받으며 4월 이후 권역별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LH는 지방 미분양 아파트를 활용해 지방 노동자의 정주여건 개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양도소득세 중과유예 종료와 중동전쟁 장기화 우려 등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4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월대비 25.1포인트 내린 69.3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입주전망지수가 7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탄핵정국으로 불확실성이 고조됐던 지난해 1월(68.4) 이후 15개월 만이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 예상하는 지표다. 100 이하면 입주 경기에 대한 전망이 부정적이고 100 이상이면 긍정적이란 뜻이다. 수도권(76.7)은 전월대비 20.0포인트 하락했다. 서울(93.5)은 6.5포인트 내려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작았지만 인천(60.0, -32.5포인트)과 경기(76.6, -23.4포인트) 전망이 큰 폭으로 내렸다. 서울은 15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북 외곽을 중심으로 매물 감소와 가격 상승
04.09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의 전력사용량을 10% 이상 줄일 수 있는 ‘지능형 에너지 절감 열차 자동제어 시스템’(IEOS)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IEOS는 선로별 최적의 열차 운행 패턴에 따라 열차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선로의 제한속도나 신호 설비 등 운행 환경에 맞게 구간별 목표 속도를 설정하고 불필요한 가감속을 최소화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신호장치 이상 등 이례 사항 발생하면 즉시 정차하도록 설계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기관사의 피로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숙련도에 따른 편차를 줄일 수 있다. 코레일은 지난달 25~26일 강릉선에서 IEOS가 적용된 KTX-이음 열차의 소비전력 비교 시험을 실시해 서원주~강릉 구간에서 12.2%, 강릉~서원주 구간에서 10.9%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각각 확인했다. 코레일은 지난해 8월부터 차량제작사 현대로템과 연구기관 한국교통대학교 등과 협력해 ‘고속열차 전력사용량 저감을 위한 운전제어
현대로템은 전 사업장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시행하는 ‘에너지 절감 캠페인’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출장을 화상회의로 대체해 업무용 차량 사용을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경우 친환경 차량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업무용 차량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각 사업장별로는 정부의 에너지절약 국민행동지침 기준인 냉방 섭씨 26도 이상, 난방 섭씨 20도 이하로 관리한다. 사무실 각 층에는 점심시간과 퇴근 후 시간대에 자동으로 소등하는 시스템을 운영해 불필요한 대기전력 소모를 막는다.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사용도 확대한다. 화석에너지 기반 전력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올해 안에 창원공장 전체 전기 사용량의 2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일정을 앞당길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국내 핵심 생산거점인 창원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공간정보 융·복합 산업과 지방행정 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정밀 전자지도, 디지털 도로대장 등 첨단 공간정보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국민안전과 생활편의를 높이고 도심항공교통(UAM)을 비롯한 미래신산업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에는 전국 지방정부 담당자와 공간정보 관계자 약 800명이 참석해 고정밀 전자지도와 도로대장, 지하시설물 데이터를 연계해 행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고정밀 전자지도는 건물과 도로, 각종 시설물을 실제 위치에 가깝게 구현해 다양한 행정 업무에 활용되는 핵심 기반이다. 첫날인 9일에는 △디지털 도로대장 구축 방향 △정밀 도로지도 추진 현황 △도로대장 정보시스템 활용 방안 △지하시설물 구축 정책 등 도로와 지하 분야 공간정보기술 현황과 활용 사례 등을 다룬다. 10일에는 2023년부터 지방정부 도심지역을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2026년 제8회 LH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LH는 “주택매입사업에 관심 있는 건설사·시행사 등을 대상으로 제도개선 사항과 올해 사업계획을 안내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설명회는 △신축매입약정 및 기존주택 매입제도 개선사항 △비주택 용도변경 리모델링 등 신규 사업모델 △금융지원 및 사업비 조달 방안 △수도권 지역본부별 매입계획 순으로 진행된다. 신축매입약정사업 안내에는 올해 사업계획 및 절차와 계량적 요소 도입을 통한 매입심의 객관성 강화, 6개월 이내 결과를 통보하는 심의기간총량제 도입 등 주요 제도개선 사항이 포함된다. 신규 사업모델로는 비주택 용도변경 리모델링과 LH 보유 토지에 민간이 주택을 건설하는 건설매입약정 사업, 신축매입약정 모듈러주택 도입방안 등이 소개된다. 설명회에 앞서 사전 접수된 질의를 바탕으로 질의응답과 현장 상담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