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
2025
국가철도공단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노반 기타공사 시행을 위한 입찰공고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기존 경부선과 충북선을 활용하는 가운데 8.5km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발주되는 노반공사 규모는 1671억원이며 총사업비는 5610억원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환승 없이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져 공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개통 이후에는 역에서 공항까지 약 247m 통로로 직결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12.01
국토교통부는 서울 고덕역과 불광동 329-32(조감도)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 일대에는 총 4156가구가 공급되며 2030년 착공 예정이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은 선호도 높은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혜택 등을 부여하고, 공급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고덕역 복합지구는 6만678㎡에 2486가구의 주택이 건설된다. 공무원연금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불광동 329-32지구는 대지면적 4만8859㎡에 167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LH 단독 시행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에 복합지구로 지정된 2곳은 지난달 28일 지구지정 절차를 완료한데 이어 통합 심의를 거쳐 2027년 복합사업계획을 승인받은 뒤 2030년 착공 예정이다. 이번 지정을 통해 도심복합사업지 총 49곳 가운데 28곳, 약 4만500
KTX를 이용해 여행 중인 고객이 좌석을 바꾸고 싶으면 모바일 앱 ‘코레일톡’으로 직접 변경할 수 있게 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일부터 KTX 여행 중에도 승객이 좌석을 바꿀 수 있는 ‘코레일톡 셀프 좌석변경’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열차 내에서 좌석을 변경하려면 코레일톡의 승무원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순회 중인 승무원을 직접 찾아 요청해야 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열차가 출발한 후에도 승객이 직접 코레일톡 ‘나의 티켓’의 승차권 화면에서 좌석변경을 할 수 있게 됐다. 좌석변경 방법은 승차권 화면에서 ‘좌석변경’ 선택→차실, 변경 시작역, 변경 사유 선택→좌석 화면(시트맵)에서 변경할 좌석 선택→좌석변경 승차권 확인 순이다. 다만 좌석은 1회만 이동 변경할 수 있으며 일반실에서 일반·특실로, 입석·자유석에서 좌석으로 변경할 수 있다. 특실에서 일반실로 바꾸거나 좌석에서 입석으로는 제한된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코레일톡 기반
11.28
지난달 서울아파트 거래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달에 이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10.15 대책발표 전후 막판 수요가 몰리면서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악성 미분양’ 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을 포함한 전체 미분양 주택은 다시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서울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만1041건으로 전월(6796건)대비 6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동월(4000건)과 비교하면 176.0% 급증한 수치다. 수도권 거래량도 3만1220건으로 전월(2만3043건)과 전년동월(1만7399건)대비 각각 35.5%, 79.4%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는 5만6363건으로 9월(4만9665건)보다 13.5% 늘었다. 전체 주택매매 거래량은 6만9718건으로 전월대비 10.0%, 전년동월대비 23.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9644건으로 전월대비 26.7% 늘었고 전년동
외국인이 국내에서 소유한 주택은 상반기 기준 10만4065가구로 집계됐다.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국토교통부가 28일 공표한 올 6월말 기준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소유 주택 수는 10만4065가구로 지난해 말(10만216가구)보다 3849가구(3.8%) 증가했다. 이는 전체 주택의 0.53%에 해당한다. 다만 외국인 소유 주택 수는 앞선 반기 증가분(5000가구·5.4%)보다 낮아지며 증가율은 1.6%p 하락했다. 외국인 주택수는 2023년 6월 8만7000가구에서 그 해 연말 9만 가구를 돌파(9만1000가구)했고 지난해 12월에는 10만 가구를 넘어섰다. 국토부는 지난 8월 수도권 일부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점을 고려할 때 연말로 갈수록 증가율은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10만2477명으로 확인됐다. 소유자 국적은 중국이 5만8896가구(56.6%)로 절반을 넘었다. 이어
11.27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종합상사 기업과 액화천연가스(LNG)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최대 15년간 약 5800억원 규모의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17만4000㎥급 LNG 운반선을 새로 건조해 운송에 투입할 계획이다. 해당 선박은 국내 하루 LNG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한 번에 운송할 수 있는 규모다. 새로 건조하는 LNG 운반선은 2029년부터 미국 걸프 연안 LNG를 세계 주요 지역으로 수송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를 통해 글로벌 가스 해상운송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구축에 합류한다는 방침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30년까지 글로벌 LNG 교역량은 약 3000억㎥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2023년 기준 글로벌 LNG 교역량의 40%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향후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해상운송 수요 확대를 이끌 주요인으로 평가된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지
다음달 8일 청약 2028년 12월 입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 A-24·B-17블록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분양물량은 사전청약 629가구와 특별공급·일반공급 252가구로 총 881가구다. A-24블록은 신혼희망타운, B-17블록은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2028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남양주왕숙지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를 중심으로 광역교통망을 활용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현재 11개 블록에서 8000여가구가 건설 중이다. 내년에는 약 1만가구가 추가로 착공될 예정이다. A-24·B-17블록은 GTX-B·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경춘선 3개 노선이 교차하는 왕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다. 분양가는 3.3㎡당 1880만원 수준으로 A-24블록 55형은 평균 4억6000만원대, B-17블록 74형은 평균 5억6000만원대, 84형은 6억4000만원대다. 최신 주택 트렌드를
11.26
정부가 100대 이상 자율주행차량이 투입되는 실증도시 조성을 비롯해 연구개발(R&D) 지원, 제도 개선을 통한 자율주행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2027년 고도 자동화 수준인 레벨4(Lv.4) 단계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달성해 향후 글로벌 3대 자율주행차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26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율주행차 산업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 등 정부에 따르면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로 확장한 ‘피지컬’ 인공지능(AI) 대표적 산업인 자율주행차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1865억달러에서 2035년 6조8158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자율주행차 시장은 기술 선도국인 미·중이 압도하는 상황이다. 자율주행 상위 20대 기업에 미국 14개, 중국 4개 기업이 포함됐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1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올해 상장기업 ESG 평가 종합평가 2년 연속 A등급 현대글로비스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5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7년 연속 지배구조 부분 ‘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경영 성과를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가지 부문으로 나눠 평가 등급을 발표한다. 1024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올해 평가에는 최근 엄격하게 개정된 평가 기준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상장사 등급이 전반적으로 하향됐지만 현대글로비스는 2년 연속 종합평가 ‘A등급’을 받았다. 올해 현대글로비스는 환경 부분에서 환경 경영시스템 인증 사업장 확대, 선박 배기가스 관리 강화 등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른 노력으로 A등급을 받았다. 사회 분야는 최고등급인 ‘A+’를 획득했다. 사업장 안전보건 강화, 예비 해운 인재 대상 장학증서 수여,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분투자 등에 대한 평가가 높았다. 특히 지배
11.25
수소모빌리티시험실 과기부 장관표창 수상 현대로템은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 연구실 안전주간’ 행사에서 수소모빌리티시험실이 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실 안전주간 행사는 올해 연구실안전법 제정 20주년을 기념하고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과기부는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와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발굴을 위해 2013년부터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현대로템의 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된 곳은 RS R&D Hub 산하 수소모빌리티시험실이다. 이 시험실은 수소철도차량 핵심 장비인 연료전지 시스템을 선행 개발하고 시험하며 시험에 필수적인 수소 공급 설비, 배터리 팩, 안전 감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수소모빌리티시험실은 지난 2월에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현대로템은 올해 RS R&D Hub의 가변부하 조합시험장과 DS R&D Hub 무인체계시험실에 대한 안전관리 우수연
국토부, 지자체 10곳 모집 운영비 총 4.5억원 지원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건축디자인 향상을 위해 이달 28일까지 도시건축디자인총괄계획가 지원사업 공모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국비 3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을 지자체 10곳을 선정한다. 총괄계획가는 공공건축과 도시 공간 디자인 품격 향상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특색을 살려 건축 및 도시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이외 공공건축 사업의 기획부터 설계, 시공 단계별 자문을 총괄하며 발주방식제안과 설계공모기획도 담당한다. 도시·건축·조경 분야 기술사나 대학에서 관련 전공으로 부교수 이상, 건축사 등이 위촉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2019년부터 시작된 총괄계획가 운영 지원 사업에서 국비를 지원받은 적이 없는 지자체에 가점이 부여된다. 아울러 올해 도시건축디자인계획 기초조사 용역비를 받은 지자체 3곳(부산·청주·양주시)은 내년에도 계획수립 용역비(국비 5000만원)를 연속해
개발사업 실시협약 체결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대한항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760억원을 투입해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신규 정비격납고 신설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첨단복합항공단지 정비시설(H3) 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규 정비격납고는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6만9299㎡(약 2만1000평) 부지에 중대형 항공기 2대와 소형 항공기 1대를 동시에 주기‧정비할 수 있는 시설로 건설된다. 2027년 착공해 2029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한다. 완공되면 대한항공정비인력을 포함해 300여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정비격납고 신설을 통해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정비 전문성과 사업성을 유지하고 글로벌 유지·보수·정비(MRO)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우기홍 부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정비 격납고는 단순한 건물이 아닌 ‘절대적인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로 항공 안전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
11.24
제주항공은 보호자 없이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 가족을 위해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 할인 행사를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는 보호자 또는 성인 승객 동반 없이 혼자 여행하는 비동반 소아 승객을 항공사가 출발지 공항 카운터에서 항공기 탑승, 도착지 공항에서의 보호자 인계까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편도 기준으로 국내선은 6000원 할인된 3만4000원, 국제선은 1만6000원 할인된 12만4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내년 3월까지 탑승하는 어린이가 대상이다.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여행 당일 출발·도착지 공항에 배웅과 마중을 할 수 있는 18세 이상의 보호자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원구간, 다구간 노선 및 공동운항 편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베트남 필리핀 노선의 경우에는 미성년자 홀로 출입국 시 유의사항이 많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어린이 안
주 4회 운수권 확보 13개국과 항공회담 개최 국내 지방공항에서도 중동의 허브인 아랍에미리트(UAE)로 가는 직항노선이 신설된다. UAE 노선은 그 동안 인천에서만 이동이 가능했다. 국토교통는 최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린 ‘ICAN(국제민간항공기구 항공운송협상회의) 2025’에서 UAE(아랍에미리트)와 국내 지방공항 전용 운수권을 주 4회 신설하는데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 정부는 도미니카공화국 UAE 아이슬란드 등 총 13개국과 양자 항공회담을 열고 UAE와 지방공항을 잇는 항공기 운행을 신설하기로 했다. UAE와의 회담 결과 우리 지방공항에서 UAE의 모든 공항으로 갈 수 있는 지방공항 전용 운수권 주 4회 신설 합의가 이뤄졌다. 현재 한국-UAE 노선의 운수권은 인천발 2개 노선(두바이 아부다비)에서 주 21회만 운항하고 있다. 이번 합의로 향후 지방에서도 바로 중동으로 가는 노선이 신설된다. 정부는 향후 항공사의 지방-UAE 노선 운항 신청 시 관련 인허가를 신속히 지
11.21
대한항공이 삼성E&A와 손잡고 미국 지속가능항공유(SAF) 시장에 진출한다.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인 SAF 생산·공급망을 구축하는 한편 관련 사업 기회 발굴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과 삼성E&A는 ‘SAF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해각서는 △해외 SAF 생산 프로젝트 발굴 및 검토 △SAF 장기 구매(Offtake) 참여 검토 및 상호지원 △SAF 관련 신기술·프로젝트 투자 검토 △대한항공의 삼성E&A ‘SAF 기술 동맹’(Technology Alliance) 파트너 참여 등이 골자다. 우선 미국 시장을 주목하고 현지 프로젝트 참여 방안을 본격 검토할 예정이다. 미국은 SAF 생산에 필요한 원료가 풍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SAF 생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 삼성E&A는 플랜트 구축 기술력을 제공하고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SAF 수요처 역할로 프로젝트 전반에 탄력을
전북 김제시 진봉면에서 완주군 상관면을 잇는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새만금~전주 구간이 22일 개통한다. 총 연장 55.1㎞의 이 도로가 개통되면 이동시간은 43분, 이동거리는 8㎞ 줄어 전북권 교통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2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 도로는 총연장 55.1㎞의 왕복 4차로 도로로 사업비 2조7424억원이 투입됐다. 2018년 5월 착공한 이래 7년 6개월동안 공사를 진행해 준공했다. 이번 개통으로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전체 311㎞ 중 201㎞ 구간(65%)이 완성됐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전북권의 4개 주요 고속도로(서해안선 호남선 순천완주선 익산장수선)와 직접 연결되면서 전북지역 핵심 교통망 구축을 통한 물류비 절감과 교통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이동시간과 주행거리가 크게 단축돼 차량 운행비용 절감, 교통사고 감소 등으로 연간 2018억원의 경제적 편익을 예상했다. 특히 새만금 개발사업에 따
새만금개발공사는 21일부터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조감도) 첫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는 근린생활시설용지 8640㎡(2필지)와 단독주택용지 2만242㎡(67필지)로 새만금에 공급되는 첫 주거용지다. 다음 달 3일 개찰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이번 분양은 새만금에서 첫 주거용지 공급으로 향후 수변도시의 상업·생활 기반시설 구축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그동안 개발계획을 변경하며 수요자 관점에서 토지의 상품성 극대화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첫 분양 대상지로 미래가치가 높고 실거주에 적합한 303㎡(약 92평) 내외 단독주택용지 67필지(추첨방식)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경쟁입찰)가 분양 대상지로 지정됐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분양은 새만금 수변도시 매립단계를 지나 도시로 태어나는 순간이 될 것”이라며 “새만금 수변도시의 중심에 들어설 ‘첫 세대’를 맞이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기반 시설과 정주환경 조성에 속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도시설계) 국제공모 작품 접수를 20일에 마감한 결과 총 13개의 공모작품이 제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시민공간이 들어설 예정인 국가상징구역이 대한민국 국격을 상징하고 미래가치를 담을 수 있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도시설계안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됐다. 작품 접수와 함께 도시계획 건축 조경 문화예술 등 각 분야 전문가 7인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 구성도 마쳤다. 심사위원 명단은 국제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행복청은 본 심사에 앞서 22일부터 28일까지 국민참여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는 다음 달 1일에 진행하는 1차 심사와 합산하며 상위 5개 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다음 달 10일 2차 심사를 거쳐 12월 12일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창의성이 높은 작품들이 다수 제출된 만큼 국민 의견을 계획단계부터 반영해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11.20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내 주택공급을 위한 합동 전담조직(TF)을 신설하고 주택공급에 속도를 높인다. 국토부는 20일 서울 용산에서 국토부-LH 합동 주택공급 TF와 LH 주택공급특별추진본부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윤덕 장관은 “국민이 선호하는 도심 공급성과 창출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은 공급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선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향후 5년간 135만가구 착공 계획을 발표하고 현재 20개 입법과제를 추진 중이다. 특히 도심 공급물량 확대와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주택공급 실행력 강화와 쟁점사항 조정 등 공급 가시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합동TF는 국토부·LH의 협력체계 구축과 현장중심 지원강화에 초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두 기관의 공급조직이 함께 근무하고 도심공급 특성을 고려한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현대로템은 한국ESG기준원(KCGS) ‘2025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통합 A+(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첫 A+ 등급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로템은 환경분야에서 기후변화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주요 환경 요소들을 이사회가 직접 심의하는 구조를 수립해 기후전략을 고도화했다. 그 결과 2022년 대비 2024년 단위 매출당 온실가스 배출량 약 27%, 에너지 사용량은 약 24%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사회분야에서는 협력사 상생 기반을 제고하기 위한 재무 기술 교육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충처리 체계를 마련했다. 공급망 전반에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협력사 행동규범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ESG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