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1
2026
지난달 건설사들의 체감 경기지수가 전월대비 하락하며 연말 수주 증가에 따른 일시적 상승효과가 소멸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월 건설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6.0포인트 하락한 71.2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C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밑돌면 건설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고, 100을 웃돌면 낙관적 시각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부문별 지수를 보면 신규수주지수(73.9)가 전월대비 0.5포인트 상승했으나 △공사기성지수(86.2) 3.1포인트 △수주잔고지수(77.1) 4.5포인트 △공사대수금지수(80.0) 4.0포인트 △자금조달지수(66.0), 4.1포인트 △자재수급지수(88.5) 0.9포인트 등 모두 하락했다. 공종별 신규수주지수는 토목(75.6)이 8.7포인트 상승한 반면 주택(69.5)은 6.4포인트, 비주택건축(70.8)은 3.7포인트 각각 내렸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지수(85.7) 7.2포인트, 중견기
KTX와 SRT 고속열차 통합운행을 앞두고 시범 교차운행이 진행된다. 수서역에서 KTX, 서울역에서 SRT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승차권 예매를 우선 개시한다. 국토교통부는 11일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에스알(SR)의 모바일 앱, 홈페이지, 역사 현장발매를 통해 승차권을 예매한다고 밝혔다. 시범운행시간은 현재 출발시간과 동일하다. 교차운행 노선은 수서역에서 부산역을 왕복하는 KTX와 서울역과 부산역을 오가는 SRT로 각각 차량을 바꿔 이달 25일부터 하루 1회 왕복 운행한다. 수서발 KTX는 955석 규모로 상행은 부산에서 오전 10시 33분에 출발해 수서역에 오후 1시 8분에 도착한다. 하행은 수서역에서 오후 1시 55분에 출발해 부산에 오후 4시14분에 도착한다. 서울발 SRT는 410석 규모다. 상행은 부산에서 오전 11시 출발해 서울에 오후 1시 47분 도착하고, 하행은 서울역을 오후 2시 19분에 떠나 부산역에 오후 4시 50분 도착한다.
02.10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4746억원, 영업이익 18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4504억원)대비 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4년 3분기 이후 5개 분기만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매출 1조5799억원, 영업손실 11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24년 대비 18.4%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연료효율이 좋은 차세대 항공기 B737-8 2기를 도입하고 경년항공기 1대를 반납해 기령을 낮췄다. 연료효율이 좋은 차세대 항공기 비중을 확대해 유류비 절감효과를 거뒀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외국인이 국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부동산을 매수할 때 해외자금 조달내역을 포함한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외국인 부동산 거래신고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10일 이후 거래 계약을 체결해 국내 부동산을 매수하는 경우 기존에 신고하지 않았던 체류 자격(비자유형)과 주소 또는 183일 이상 거소 여부를 신고해야 한다. 아울러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토허구역에서 주택거래계약을 체결하고 거래를 신고할 때 기존에는 제출하지 않았던 자금조달계획서와 이를 입증할 서류도 제출해야 한다. 자금조달계획 신고 내용에는 해외예금, 해외대출 및 해외금융기관명 등 해외자금 조달내역이 추가됐다. 기타자금에는 주식·채권 매각대금뿐 아니라 가상화폐 매각대금도 새로 포함된다. 국적과 토허구역 해당 여부와 무관하게 10일 이후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하려면 거래 신고 때 매매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 등 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서울시 모아타운) 사업이 관리계획 승인과 주민 동의율 확보에서 성과를 내며 사업 활성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최근 △관악구 난곡동 697-20 일원 △서대문구 홍제동 322 일원 △동작구 노량진동 221-24 일원 △종로구 구기동 100-48 일원 등 서울 지역 4개 관리구역에 대한 관리계획승인 및 고시를 사업 참여 1년만에 마쳤다. 통상 장기간 소요되는 관리계획 수립절차를 대폭 단축해 소규모 정비사업의 핵심 과제인 속도와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LH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협의해 관리계획 승인 및 고시 절차와 시행자 지정 또는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서 확보 절차를 병행 추진했다. 그 결과 난곡동 관리지역 A2 구역은 지난해 12월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약 67%의 동의율(법적 동의율 2/3 이상)을 확보했다. 홍제동 322 관리구역 역시
02.09
현대로템이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2026’(WDS)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WDS는 8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사우디 리야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동 지역 최대 방산 전시회인 이번 전시회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방산업 자립화 전략 ‘비전 2030’의 핵심 행사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상무기체계와 미래 전장 대응 기술을 앞세워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기동무기체계와 유·무인 복합체계(MUM-T), 수소 모빌리티 등 핵심 방산 기술력이 소개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드론 방어 체계(C-UAS)를 접목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선보인다. 이 방어 체계는 레이다가 드론을 탐지해 방어 체계를 구축하고 경계·감시 임무를 수행한다. 최근 전장 환경에서 드론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드론 방어체계를 탑재한 HR-셰르파는 전술 운
국토교통부는 올해 신규 수소도시 조성사업 선정을 위해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를 주거·업무·교통·산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이송·저장·활용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비 200억원과 함께 준공시까지 전문기관의 컨설팅, 안전관리 등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2020년 울산 안산 전주·완주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총 15개 시·군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7년 수소도시 조성사업 선정을 앞두고 사업 기준과 지원 내용 등 수소도시 조성사업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 등이 공개된다. 설명회는 10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에 따르면 생산·공급 부문은 하루 1톤 이상 수소 생산 또는 공급이 필수 요건이며, 청정수소 생산이나 기존 수소 인프라 연계는 선택 사항이다. 이송·저장 부문에서는 수소 배관망 구축(선택 항목)으로 두고 관련 사업비
현대글로비스가 빠르게 성장 중인 K뷰티(화장품) 물류 공략에 나선다. 화물의 보관, 포장, 배송까지 원스톱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 현대글로비스는 헤어∙바디케어 전문 뷰티브랜드 ‘쿤달’(KUNDAL)을 운영하는 더스킨팩토리와 3자 물류(3PL)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더스킨팩토리 제품의 입고∙보관∙포장∙출고까지 물류 전 과정을 담당하는 파트너로 활동한다. 수도권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를 통해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더스킨팩토리의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로서 역직구(CBT∙Cross Border Trade) 물류와 해외 통관, 항공·해상 수출 서비스를 포함한 수출 전 구간 E2E(엔드 투 엔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물
02.06
정부가 올해 국비 387억원을 투입해 지적재조사 사업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지적재조사 사업 민간대행자 96개 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오래된 종이 지적도와 실제 토지 간 면적·경계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규모는 156㎢로 여의도 면적의 약 54배에 이르며 총 387억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전국 222개 시·군·구와 이번에 선정된 지적측량업체가 635개 사업지구(17만9000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에 나선다. 재조사가 완료되면 토지 면적과 경계가 명확해져 토지 가치가 실질적으로 상승한다. 지난해 지적재조사가 완료된 토지를 분석한 결과 불규칙한 땅 모양이 정형화됐다. 지적도상 도로가 없는 맹지가 해소되는 등 개선을 거쳐 공시지가 기준 약 20억5000만원의 경제적 가치가 창출됐다. 정부는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품질 제고를 위해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
국토교통부는 올해 도시재생 신규사업을 6일부터 추진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방정부 예성 편성권을 확대하면서 선정 일정을 상반기로 앞당겨 추진한다. 공모대상은 도시재생혁신지구·지역특화재생·인정사업·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등 4개 유형으로 모두 신규 사업을 선정한다. 현 정부 국정과제인 ‘5극 3특’ 실현 등 국토 균형발전 투자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는 지방정부의 예산 편성권이 확대됐다. 혁신지구를 제외한 모든 도시재생사업의 국비 보조예산을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다. 3월 서류 접수, 4~5월 서면·현장 발표평가, 6월 선정 심의를 거쳐 사업 예산 신청이 진행된다. 지방정부가 사업을 구상하는 단계부터 도시재생지원기구(HUG)를 통해 사업계획 수립·구체화 등 종합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는 혁신지구 후보지 1~2곳에 대한 공모도 함께 시행한다.혁신지구는 5년간 최대 국비 25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건폐율 용적률 주차장 높이제한 등 건축규제가 완화돼
국토교통부가 6만가구 공급 계획을 담은 1.29 대책 후속 조치로 ‘주택 신속 공급을 위한 교통개선 협의체’를 꾸린다고 5일 밝혔다. 경기 과천시와 서울 노원구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기하는 교통혼잡 우려와 교통 인프라 확충 요구 등에 대해 관계 부서가 대책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사업 지연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협의체는 주택공급추진본부 주택공급정책관을 팀장으로, 교통정책총괄과장 도로정책과장 철도정책과장 광역교통정책과장 등 국토부 교통 관련 핵심 부서가 참여한다 국토부는 교통대책을 요구하는 지방정부로부터 해당 지구와 관련한 건의사항을 5월 4일까지 3개월간 접수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사업 시행자와 관계 부서가 검토에 착수한다. 협의체를 통해 광역교통개선대책 방안을 선제적으로 논의·조정해 지구 지정 후 검토 기간을 단축하고, 향후 수립될 대책과 연계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지방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쟁점 사안을 수시로 조율할 방
02.05
전세사기 피해자가 누적 3만6000명에 이르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피해주택 매입 실적은 6000가구에 육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세사기 피해 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차례 열어 540명을 전세사기 피해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결정 대상자 중 487명은 신규 신청자이며, 53명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해 피해자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된 이들이다. 2023년 6월 전세사기피해자법 시행 이후 누적 피해자는 3만6449명으로 늘어났다. 피해자 인정 비율은 62.6%이며, 21.0%는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나 최우선 변제, 경매 등으로 보증금 회수가 가능한 9.7%는 적용 제외됐다. 정부는 피해자로 결정된 이들에게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5만7202건을 지원했다. LH의 전세사기 피해 주택매입 실적은 지난달 27일 기준 5889가구로 집계됐다. 새 정부들어 매입한 물량이 5128가구로 전체의 87%를 차지했다. 1월
정부가 전국 6대 광역시의 교통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향후 5년간 21개 도로 신설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계획은 도로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대도시권 내 혼잡한 주요 간선도로를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다. 총사업비는 3조522억원이며 국비는 1조1758억원이 투입된다. 지방권 국비 투자 규모는 9216억원으로, 4차 계획(6903억원)보다 2313억원(33.5%)이 증가했다. 이번 계획에는 총 21개 사업(54.7㎞)의 도로 건설 사업이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대구·대전 각 5건, 부산 4건, 울산 3건, 인천·광주 각 2건이다. 대광위는 지역의 요구를 반영해 간선급행버스(BRT) 및 도시철도·광역도로 등 광역 교통체계와의 연계성을 고려한 노선이 대거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주요 사업을 보면 부산에는 외
현대로템이 캐나다 에드먼턴시에서 운행되는 모든 경전철(LRT) 노선에 철도차량을 공급한다. 현대로템은 3일(현지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시 정부와 약 3200억원 규모의 고상형 경전철 공급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소형 궤도차량인 경전철은 주로 도시의 교통난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며 트램(노면전차)도 경전철 범주에 속한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수주한 경전철은 총 32편성(편성당 3량)으로 최고 운영속도는 80km/h이다. 도시의 중심부를 남북으로 관통해 주변부를 이어주는 캐피탈(Capital)과 매트로(Metro) 노선에 투입될 이 차량은 기존 노후 차량을 대체하게 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수주로 에드먼턴시에 있는 모든 경전철 노선에 차량을 공급하게 됐다. 앞서 2021년 수주한 에드먼턴 트램은 이번 경전철이 다니는 고상형 노선이 아닌 밸리 서부 노선에 투입됐다. 이 트램은 지난해 8월 초도 편성부터 순차적으로 현지에 인도되고 있다. 2005년 계약한 캐나다
02.04
정부의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인 ‘K-패스’(모두의 카드) 이용이 4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3일 그동안 K-패스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11개 지방정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새로 참여하는 지방정부는 전남 진도·완도·영광·구례, 경북 청송·봉화·의성·울진·영덕·청도·울릉 등이다. 해당 주민은 4일부터 27개 카드사에서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K-패스는 2024년 5월 첫 시행 이후 약 21개월 만에 모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패스는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기적(월 15회 이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부분을 환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추가된 정액형 ‘모두의 패스’는 환급 기준 금액(3만~10만원)을 넘긴 대중교통비 지출 금액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다
아시아나항공이 5년 만에 연간 적자를 기록했다. 고환율과 통합 과정에서의 비용 증가, 화물사업 매각 등의 영향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별도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3425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8623억원(12.2%) 감소한 6조1969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연간 적자를 낸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받은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영업손실은 일시적 비용 증가에 더해 지난해 환율이 급등한 영향이라고 아시아나항공은 밝혔다. 대한항공과의 통합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마일리지 부채 및 정보기술(IT)·기재 투자 증가 등의 일회성 비용과 통상임금 관련 인건비 상승 등이 반영됐다. 여객매출은 전년대비 768억원 줄어든 4조5696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국 입국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미주 노선 매출이 줄었으나, 무비자 정책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 노선과 견조한 수요를 이어간 일본 노선 공급 등
대한항공은 온라인 고객 상담 서비스 챗봇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한 ‘대한항공 AI 챗봇’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 AI 챗봇은 항공사 규정 등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다.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단순히 정보만 검색해주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자연어를 인식할 수 있어 고객의 질문 의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원하는 답변을 보다 정확하게 제공한다. 가령 인천에서 파리로 가는 항공편 일반석의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량을 알아보고 싶은 경우 ‘인천에서 파리 가는 일반석인데 짐 몇 개 부칠 수 있어?’라고 질문하면 AI 챗봇이 그에 맞는 답변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AI 챗봇은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존 한국 영어 중국(간체) 일본 등 4개 언어에서 총 13개 언어(중국(번체) 프랑스 러시아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태국 베트남어 추가)로 확대했다. AI 챗봇이 제공한 답변 외에 추가 정보가 필요한 경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인 ‘코레일 MaaS’의 지난해 이용 건수가 1708만건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코레일 MaaS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승차권 예매뿐 아니라 열차위치 주차정산 렌터카 등 교통과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지난해 가장 많이 이용한 서비스는 ‘열차위치’로 1607만건의 이용 건수를 기록했다. 운행 중인 열차의 현재 위치와 예상 도착 시간을 실시간 제공한다. 내가 타려는 열차가 언제 오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철도역 주차 요금을 미리 결제하고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는 ‘주차정산’ 이용 건수가 42만건으로 뒤를 이었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이동 경로를 검색하면 철도를 중심으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까지 안내하는 ‘길안내’는 40만건을 기록했다. 이어 △공항버스(17만건) △커피&빵(1만건) △렌터카(7000건) △카셰어링(2000건) △짐배송(1000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층간소음 자재의 사전인정 업무를 온라인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정부 지원 통합행정 포털(G4B) 내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LH는 국내 충간소음 저감을 위해 개발된 자재를 시험하고 등급(1~4등급)을 부여하는 사전인정 업무를 수행 중이다. 연간 약 50건의 신규 인정과 관련 업무를 통해 현재까지 인정된 건수는 총 133건(유효건 기준)이다. 앞서 LH는 오프라인·종이 서류 제출 방식으로 진행되던 사전인정 업무를 정부지원통합행정 포털(G4B) 내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2.03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이 KTX와 SRT의 시범 교차운행에 앞서 3일부터 실제 영업노선에서 시운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운전은 열차와 선로 간 적합성, 영업설비 호환성 등을 점검해 안전성과 이용객 편의 사항을 검증하기 위한 필수 절차다. 시운전 일정은 SRT가 3일 서울역과 오송역 구간을, KTX가 9일과 10일 수서역과 대전역 구간을 각각 운행한다. 승객이 이용하는 시범 교차운행은 25일부터 각각 1회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