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1
2024
944가구 주상복합…시공사 조차 못 구해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 3·4블록에 공급될 예정이던 총 944가구 규모 주상복합 사업이 사전청약을 받은 지 2년 만에 취소됐다. 공사비 급등 등 사업여건이 악화하면서 시행사는 시공사조차 구하지 못했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행사인 DS네트웍스는 지난 28일 당첨자들에게 문자로 사업 취소를 통보했다. DS네트웍스는 “최초 안내와 같이 본 청약을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불가피한 이유로 사업 취소를 안내드린다”면서 “사업 취소로 인한 사전공급 계약은 별도 방문 없이 취소된다”고 안내했다. 2022년 6월 사전청약을 받을 당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운정역에서 약 200m 떨어진 초역세권 단지로 주목받았던 곳이다. 시행사는 당시 총 804가구를 사전청약으로 받았다. 하지만 이후 공사비가 급격하게 상승해 사업 여건이 악화하면서 시행사는 시공사를 구하지 못했고 한국토지공사(LH)에 토지비도 납부하지 못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공공택지에 지어지는 이
06.28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2년 9개월만에 5000건대를 회복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거래량은 증가세지만 지방이 감소하면서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의 ‘악성 미분양’ 주택은 10개월 연속 증가하며 1만3000가구를 돌파했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신고일 기준)는 5182건으로 전월보다 7.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9.3%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월간 거래량이 5000건대로 올라선 것은 2021년 8월(5054건) 이후 처음이며 부동산값 상승기였던 2021년 2월(5435건)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서울을 비롯한 5월 수도권 주택 거래량은 2만7603건으로 전월보다 1.8% 늘었다. 반면 지방 거래량은 2만9833건으로 전월보다 4.0% 감소하면서 전체 주택 거래량은 5만7436건으로 전월보다 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증가세가 6개월
김포~당산 광역버스 추가투입 올해 1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 방안’의 주요 과제였던 열차 추가투입이 28일부터 시작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열차 증편으로 수송력이 20% 증가하는 만큼 상당한 혼잡완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첫번째 신규열차의 출고 기념식에 참석하고 열차수송 확대와 광역버스 확충, 당산역 환승센터 건립,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확장 등 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9월까지 열차 5편성을 증차하고 배차간격(3분→2분30초) 단축을 통해 현재 200%인 최대혼잡도를 낮출 계획이다. 열차투입시기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이날부터 1편성을 투입한다. 이어 8월 30일 2편성, 9월 30일 2편성, 내년 1월 1편성을 순차 투입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9월까지 출근시간 운행횟수는 9회가 더 늘어나고 열차시격도 단축돼 하루 2000명 이상(기존 수송인원 대비 20%)을 추가 수송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06.27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2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건설업 위기 극복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건설의 날은 건설부(현 국토교통부) 창립일인 6월 18일을 ‘건설의 날’로 정하고 1981년부터 기념식을 열고 있다.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상우 국토부 장관,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선철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28일 130주년 철도의 날을 기념해 새로운 기업 이미지(CI)와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SR은 이날 수서역에서 고객 대상 패션쇼를 통해 새 유니폼을 공개하고 올해 겨울부터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새 CI는 고속열차가 바람을 가르는 듯한 선 중심의 이미지로, 열차의 속도감과 입체감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새 CI는 기존의 CI와 브랜드 이미지(BI)를 통합해 제작됐다. 새 유니폼은 현장 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디자인됐다. 열차, 역사와 직원의 일체감 있는 이미지를 부여한다. 김선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28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4 ITS(지능형 교통체계) 국제세미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세미나는 ITS 산업의 글로벌 사업 추진 현황과 기술 동향을 진단하고, 주요국의 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ITS는 첨단 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교통 체계다. ‘ITS를 통한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는 글로벌 차량 통신 연합체 ‘5G 자동차협회’(5GAA)를 비롯한 해외 ITS 전문가들과 국내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김선철 기자
06.26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25일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와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정보 공유 및 해외건설시장 조사, 해외 발주처·기관행사 교류 등 우리 기업의 해외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진출 지원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업무협약 뿐 아니라 협회에 소속된 건설엔지니어링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KIND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해외투자개발형 사업 사례 및 협력방안을 공유하는 간담회도 진행됐다. 이강훈 KIND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엔지니어링 업계가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에 참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5일 KT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철도고객센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철도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신규 상담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우선 7월 말까지 철도고객센터에 ‘보이는 ARS’ 시스템을 구축한다. 상담사와 통화하기 위해 장시간 대기 없이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원하는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KT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시스템 기술 등을 공유한다. 코레일은 이 기술을 활용해 AI기반 새로운 고객상담 서비스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기술 동향 공유 △철도서비스 전문 컨설팅 등 디지털기술 기반 서비스 혁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보이는 ARS’부터 ‘인공지능컨택센터’까지 미래지향 디지털 서비스를 구현해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합동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전국 철도시설 지진 대응체계를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국내 지진 발생이 증가함에 따른 조치다. 국토부에 따르면 리히터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2021년 5차례, 2022년 8차례, 지난해 16차례 기록됐다. 12일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 큰 지진에서도 한국이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됐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지진발생 시 즉각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설비인 지진감시시스템의 진동측정, 경보알림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역사 교량 변전소 등 대규모 철도시설에 설치된 99개 시스템도 전수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물 안전상태 전반을 확인하고 구로관제센터, 대전관제센터 등 지진감시시스템의 총괄 모니터링 상황과 대응 매뉴얼도 점검한다. 이상이 발견된 지진감시시스템은 즉시 수리하거나 교체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
올해 1분기(1~3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줄었다. 전체적으로 수도권은 증가한 반면 지방에서 큰 폭으로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6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분기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2022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해 4분기 반등했으나,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부문 건설공사 계약액은 올해 1분기 21조4000억원으로 10.1% 증가했다. 반면 민간 부문 계약액은 41조7000억원으로 15.0% 줄었다. 공종별로는 토목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줄어든 24조원이었다. 지난해 계약한 91조1000억원 규모 대형 석유화학 설비사업 공사인 샤힌 프로젝트의 기저효과 때문이다. 건축 계약액은 3.3% 감소한 39조1000억원 규모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의 계약액이 29조4000억원으로 5.2% 감소했다. 반면 51
영국의 글로벌 항공 컨설팅·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상위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트랙스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세계 100대 항공사(대형 항공사·저비용항공사 통합)에서 대한항공은 11위, 아시아나항공은 37위에 각각 올랐다. 세계 최고 항공사 1위는 카타르항공이 차지했으며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은 순위에 들지 못했다. 스카이트랙스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세계 100여개국의 승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이번 순위를 매겼다. 대한항공은 2021년 22위, 2022년 9위, 지난해 10위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1년 25위, 2022년 33위, 지난해 28위였다. 아울러 올해 스카이트랙스의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항공사’ 순위에서 아시아나항공이 6위, 대한항공이 10위에 올랐다. 1위는 캐세이퍼시픽항공이었다. 대한항공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서
06.25
국토교통부는 27일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신생아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청년 2845가구, 신혼부부·신생아가구 1432가구 등 총 4277가구다. 신청자 자격 검증을 거쳐 이르면 올해 10월 초부터 입주할 수 있다. 서울 994가구, 경기 1088가구, 인천 315가구 등 수도권 물량이 2397가구(56%)다. 세종과 울산, 충남은 입주자를 모집하지 않는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19~39세)에게 공급된다. 시세의 40~50% 수준 임차료로 최대 10년간 살 수 있다. 소득 수준에 따라 입주 순위를 결정한다. 신생아 출산 가구의 경우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최근 2년 이내 출산한 자녀(임신진단서 등으로 확인되는 태아 포함)가 있는 가구가 해당한다. 신혼·신생아가구 매입임대주택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Ⅰ유형(135가구)에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배달종사자를 위한 공제보험상품이 시중 최저가로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배달종사자의 유상운송용 보험료 인하 및 가입률 제고를 위해 설립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이 시간제 공제보험 상품을 2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우아한청년들을 비롯해 쿠팡이츠, 바로고, 부릉 등 8개 배달 사업자가 공동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종사자가 실제로 배달하는 시간만 측정해 보험료를 과금하는 시간제 공제보험이다. 현행 보험 상품의 보험료는 시간으로 계산하면 평균 853원 수준이지만 이번 상품의 보험료는 16.3% 저렴한 시간당 714원이다. 조합은 8월 말 연·월 단위 공제보험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현재 연간 178만원 수준에서 32.6% 낮은 120만원으로 줄일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공제보험은 각 배달대행 플랫폼의 모바일 앱 및 공제조합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중 3월 조기 개통한 동탄~수서 구간 4개 역사 가운데 하나인 ‘구성역’이 이달 29일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와 철도공단은 GTX-A 구성역의 막바지 단장 모습을 지난 20일 언론에 공개했다. GTX-A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에 들어서는 구성역은 기존 수인분당선 구성역과 역 내에서 4~5분가량 걸어 환승할 수 있다. 지하 4층 규모에 연면적 1만2368㎡로 GTX-A 수서역(1만3852㎡)과 비슷하다. 구성역 입구는 투명한 천장과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살려 설계됐다. 에스컬레이터에서 올려다본 유리 천장에는 나뭇잎 모양 패턴이 새겨졌다. 빛 투과율을 낮춰 한여름에도 온도가 오르지 않게 하면서 광교산의 나뭇잎 사이로 내려오는 햇살을 연출했다고 철도공단은 설명했다. 대합실과 승강장 천장 높이는 3.3m로 일반적인 지하철 역사보다 높다. 승객들이 깊은 지하에서도 답답하게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성
06.24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건설업의 매출액 증가율과 영업이익률 등 각종 경영지표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한국은행 자료를 토대로 내놓은 ‘2023년 건설업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성장성 지표인 건설업 매출액 증가율은 2022년 15.04%에서 지난해 4.76%로 10.28%p 급락했다. 총자산 증가율은 전년 대비 2.90%p 하락한 7.99%에 그쳐 건설업의 성장성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과 세전 순이익률은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2021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6.2%에서 2022년 4.8%, 2023년 3.0%로 하락했고, 세전 순이익률은 2021년 7.3%, 2022년 5.4%, 2023년 3.4% 등으로 떨어졌다.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은 2022년 462.69%에서 지난해 197.63%로 급락했다. 수익성 악화는 유동비율과 차입금 의존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
현대글로비스가 액화천연가스(LNG) 해상운송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올 초 액화석유가스(LPG) 해상운송 진출에 이은 행보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전남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회사의 첫 번째 LNG 운반선 우드사이드 스칼렛 아이비스호의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 건조한 선박은 17만4000㎥ 규모의 LNG를 선적할 수 있다. 우리나라 하루 LNG 소비량의 약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선박 길이는 292m로 여의도 63빌딩의 높이보다 약 40m 길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 우드사이드와의 LNG 운송 계약에 투입되는 이 선박은 최대 15년간 세계 각지로 가스를 운반할 예정이다. 업계는 글로벌 탄소중립 요구로 LNG, 수소·암모니아 에너지 부상으로 LNG 운송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 리서치에 따르면 2030년까지 글로벌 LNG 공급은 8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글로비스는 LNG 운송 시장에 본
국토교통부는 올해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서 충남 천안시, 경기 광명시, 강원 태백시, 경북 경산시 등 4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천안시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설루션을 통해 스마트도시 확산 거점을 조성하는 ‘거점형 스마트도시’ 사업에 선정됐다. 충청권 메가시티를 견인할 스마트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역세권 혁신지구,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 일원을 민간 친화적 스마트도시로 조성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자원순환 모델, 음성기반 노면분석, 탄소중립 자율주행 셔틀 등 시민 체감형 스마트서비스와 함께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실증공간을 구축해 어반테크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3년간 국비 160억원이 지원된다. ‘강소형 스마트도시’ 사업에는 광명시(기후위기 대응형), 태백시(지역소멸 대응형), 경산시(지역소멸 대응형)가 선정됐다. 기후위기·지역소멸 등에 대응하기 위한 특화 설루션이 집약된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들 도시에는 3년간 각각 국비 80
06.2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삼표산업 유진기업과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레미콘 품질관리 기술 교류 △품질관리 표준화를 위한 기술자문 △관련 법·제도 개선 추진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은 레미콘 품질시험 데이터 정보를 축적·분석하고 레미콘의 생산·배합·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이다. 앞서 LH는 레미콘 품질관리 어려움을 해결하고 부적합한 레미콘 사용근절을 위해 지난 5월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ISMP)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11월 중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스템은 레미콘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운송정보시스템(1단계)과 데이터 축적·분석이 가능한 품질관리시스템(2단계)으로 구성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1~5월 국내와 일본을 오간 항공 승객 수가 1000만명을 넘으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화 약세로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결과다. 21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1~5월 한국~일본 노선을 이용한 항공승객 수는 1015만6796명(출발·도착 합산)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2%(694만5507명) 증가한 수치로 국토부 항공통계가 제공된 2009년 이후 1~5월 기준 가장 많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1~5월 여객 수도 이보다 적은 938만6783명이었다. 일본과 같은 단거리 노선인 중국의 항공 승객수(507만2554명)와 비교해도 2배에 달했다. 항공업계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엔저 여파로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여객 수가 급증한 것으로 해석했다.여기에다 폭발적인 여행 수요에 맞춰 국내 항공사들도 일본 노선 운항편을 크게 늘리면서 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일본 노선 항공편 수는 지난해 1~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2024 한국철도건축문화상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철도건축문화 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시작한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은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한국철도건축기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철도역의 확장’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원) 건축 관련학과의 재학생과 일반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받는다. 참가등록 기간은 다음달 25일까지이며 설계 작품은 7월 30일까지 제출받는다. 8월 22일 심사를 거쳐 9월 12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는 참가자와 심사위원이 직접 소통하며 질의·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