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4
2026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2월 정비를 위해 운행을 중단했던 정선아리랑열차를 이달 22일부터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선아리랑열차는 강원 정선의 대표 문화유산인 ‘아리랑’을 테마로 정선선(민둥산~아우라지)을 다니는 유일한 관광열차다. 운행구간은 기존 청량리~아우라지에서 제천~아우라지로 바뀐다. 정선아리랑 열차는 제천~아우라지 구간을 주말(토·일)과 정선장날(2·7일) 하루 2회(상행 1회, 하행 1회)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제천역 출발 오전 9시 2분, 아우라지역 도착 오전 11시 33분이며, 복귀 열차는 오후 5시 20분 아우라지역을 출발해 오후 7시 49분 제천역에 도착한다. 앞서 코레일은 열차의 주행·제동장치 등 주요 설비를 정비해 안전을 확보하고 객실의 벽면과 바닥재 등을 교체해 새 단장했다. 정선아리랑열차는 청량리~아우라지 간을 운행했지만 2024년 2월부터 정선선 구간 낙석 발생으로 청량리~민둥산 구간을 운행했다. 지난 2월부터는 열차의 정비를 위해
대한항공은 올해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이 공식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통합 항공사 출범 일자를 공식화한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대한항공은 이 기간 정부와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에 지원한 3조6000억원의 정책자금 전액을 상환했다. 자본시장법령에 의한 기준시가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비율은 1 대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도 신청하고, 다음 달 중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 및 운영기준 변경 인가도 신청할 계획이다. 제반 절차가 마무리되면 아시아나항공은 8월경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합병을 결의한다.
드론과 같은 초경량비행장치 사업자의 보험가입이 쉬워지고, 항공사고 피해자가 보험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항공사업법 개정안이 다음 달 3일부터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보험사는 항공보험의 보험금 지급 청구권과 공제의 공제급여 청구권을 압류하거나 양도할 수 없게 된다. 항공사고 피해자가 제3자의 채권 관계나 압류 절차 등으로 피해자가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막겠다는 취지다. 국토부는 치료비 생계비 재활비 등을 안정적으로 지급함으로써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개정법은 경량 항공기 소유자, 초경량 비행장치 사업자 등이 가입해야 하는 항공보험과 공제에 대해 보험회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체결·갱신을 거부하거나 해제·해지할 수 없도록 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를 통해 드론을 활용한 항공사업 내 보험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자메이카에 토지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LX공사는 12일(현지시간) 자메이카 수도 킹스턴에서 ‘자메이카 토지행정제도 개선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어명소 LX공사 사장과 앤드류 홀니스 자메이카 총리, 로버트 몬태규 경제성장인프라개발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LX공사를 비롯해 서울시립대학교와 한국IT컨설팅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LX공사는 현지 토지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센터를 구축하고 지적측량과 토지등록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자메이카 공무원 초청 연수와 지적기술사 단기 집중 교육도 지원한다. 사업관리와 성과·위험관리, 산출물 품질관리 업무도 맡는다. LX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지적행정 및 토지등록 제도가 중미ㆍ카리브지역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어명소 사장은
지난달 건설사들의 체감 경기지수가 신규 수주 감소와 비용부담 확대 등 영향으로 다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4월 건설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대비 2.6포인트 하락한 65.2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건설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건산연은 자재수급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자금 조달 여건도 악화하면서 체감 경기가 전반적으로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세부 지수를 보면 공사기성지수(77.3)는 1.4포인트, 수주잔고지수(71.4)는 6.7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반면 신규수주지수(66.6)는 1.9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자재수급지수(55.3)는 19포인트 급락했다. 자금조달지수(65.7)와 공사대수금지수(73.1)도 각각 6.1, 6.0포인트 하락하며 비용·금융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 신규수주지수는 토목(71.0)이 6.0포인트 하락해 부진했고 주택(70.8)은 9.3포인트 상승했
05.13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유라시아 국제철도 물류망 확대를 위해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화물운임 협약 회의를 서울에서 연다. 코레일에 따르면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화물분과위원회는 이날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통일 통과운임(ETT)’ 협약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OSJD는 유라시아 철도의 국제표준을 수립·관리하는 국제기구로 30개 회원국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OSJD 화물분과위원회가 주관하고 코레일이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중국·러시아 등 14개국 철도기관과 5개 물류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철도 화물운송 시 국가 간 운임정산기준이 되는 통일 통과운임(ETT) 협약 개정과 철도 화물 통과운송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국제 철도 화물운임 산정 기준과 추가 수수료, 통과거리·중량 기준, 위험물 운송 등 실무 사항도 함께 검토한다. 앞서 코레일은 2024년 컨테이너운송협약과 ETT 협약에 가입한 뒤 중국
대한항공이 미국 캘리포니아 과학센터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에 기증한 보잉 747 항공기 전시물이 처음 공개됐다. 1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과학센터는 12일(현지 시간) 주요 관계자들과 현지 언론을 초청하고 보잉 747 항공기 전시물을 선보였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제프리 루돌프 캘리포니아 과학센터 CEO는 전시관 내 전시물을 둘러보고 기념식에 참석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로스앤젤레스는 대한항공의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었다. 대한항공이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를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라며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은 미래 세대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젊은이들에게 비행에 숨겨진 과학과 상상력을 보여줌으로써 미래의 조종사 엔지니어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는 영감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기증한 항공기는 보잉 747-400(HL7489) 기종이다. 2층짜리 광동체 여객기로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이 한 달 만에 큰 폭으로 상승하고 서울의 경우 기준치까지 회복했다. 다만 전국 평균이 80.0에 그치면서 시장 전반의 회복세로 보기엔 이르다는 분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지난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대비 19.1포인트 상승한 80.0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분양전망지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많고, 100 미만이면 반대 상황이라는 의미다. 수도권은 4.5포인트(81.1→85.6), 비수도권은 22.2포인트(56.6→78.8) 상승 전망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2.9포인트(97.1→100.0) 오르면 기준선에 도달했다. 인천은 8.3포인트(66.7→75.0), 경기는 2.4포인트(79.4→81.8) 상승 전망됐다. 주산연은 “서울 지수가 기준선을 회복한 것은 지나친 고가와 대출 규제로 강남권 진입 문턱이 높아지자 내 집 마련 수요가 상대적으로
정부가 광주광역시 도심 전역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사업을 본격화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광주 김대중 컨퍼런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자율주행팀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사업’ 시작을 공식화 했다. 이번 실증도시 조성사업은 광주 전역의 주거지·상업지 등 실제 생활권 500.97㎢에 자율주행차량 200대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실증사업은 하반기 광산구와 북구, 서구 일부 지역에서 우선 시작한다. 이후 내년에는 남구와 동구까지 확대해 광주광역시 5개 기초구 전역으로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주행데이터 축적→ 자율주행 인공지능(AI) 학습→ 실증’ 과정 반복을 통해 2027년까지 E2E(End-to-End) 기반 레벨4 자율주행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레벨4는 특정 구역·조건에서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차량이 스스로 주행·정차·돌발상황 대응할 수 있다. ‘대한민국 자율주행팀’은 자율주행 실증을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 민간기업이 참여한 ‘원
05.12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수도권에 든든전세주택 1253가구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90% 이하 수준의 전세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지난해 서울 지역 든든전세주택 경쟁률은 평균 315대 1, 경기 지역 경쟁률은 16.6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신생아 가구나 유자녀 가구가 신청하는 경우 배점이 부여된다. 신생아 가구는 2점, 유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다르며 예비신혼부부 가구에도 배점을 인정한다. 공급물량은 서울 103가구, 인천 72가구, 경기 1078가구다. 공고 일자는 △서울 22일 △인천 28일 △경기 남부(수원 시흥 등) 21일 △경기 북부(고양 김포 등) 21일이다. 모집대상 가구수 및 공급 일정 등은 변경될 수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전기차 가격의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소유권은 리스사가 갖고 소비자는 차체만 구매하는 배터리 구독 방식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제8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에서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와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 차량 운영’ 실증 등 16건의 규제 특례 안건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는 전체 차량 가격의 약 40%를 차지하는 부품으로 초기 구매 비용이 높아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번 실증특례로 소비자가 차체만 구매하고 배터리는 리스사에 월 사용료를 내고 빌려 쓸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준비 기간을 거쳐 10월부터 현대 전기차 2000대를 대상으로 2년간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터리 리스 비용은 사업자가 실증사업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사용이 끝난 배터리는 리스사가 회수해 재사용도 추진한다. 일각에서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가 초기 구매비용을 낮추는 대신 월 사용료로 나눠 내는 ‘조삼모사’식 금융기법이 아니냐는 시
정부가 고유가 상황에서 화물·버스 운수업계의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현재 지급 중인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한도를 리터(ℓ)당 183원에서 280원으로 53% 상향한다. 이에 따라 25톤 화물차 기준 월 최대 23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국내 경유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유가연동보조금 지급을 확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일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에 따른 자원안보 위기 경보 발령 시 지급한도를 183원/ℓ보다 상향하는 내용이 포함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1961원/ℓ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정부는 3월부터 경유가격이 1700원/ℓ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의 70%를 유가연동보조금으로 지급해 왔지만 1961원/ℓ 이상에서는 추가 지원이 사실상 어려웠다 이 때문에 중
05.1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관악구와 협력해 고시원 거주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 ‘주거급여 주택조사’에 ‘주거상향 지원’을 더한 ‘통합 주거복지 연계사업’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급여 주택(확인)조사 절차에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절차를 접목해 조사 기능과 역할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주거상향이 필요한 주거취약계층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이주까지 연계 지원한다. 앞서 LH는 관악구와 협력해 지난달 8일부터 30일까지 관악구 소재 고시원에 거주 중인 주거급여 수급자 약 1400명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조사를 진행했다. LH는 이달 이주지원119센터를 통해 희망주택 물색, 서류작성, 계약신청 등 이주 지원부터 정착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이주와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LH는 현재까지 총 6만5000명의 주거상향 대상자를 발굴하고 공공임대주택으로의 주거상향을 도왔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동추진 사업은 단순한 조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대로템은 지난 8일 한국항공대와 우주산업 분야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우주 기술 공동 연구 및 사업화 역량 강화 △기술·학술 정보의 선순환 체계 및 네트워크 구축 △현장 중심형 미래 우주 인재 양성 등 국내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현대로템 수행 사업에 대한 한국항공대 전문가 그룹의 기술검증지원, 연구인프라 공동활용 등에 협력한다. 또 글로벌 우주산업트렌드 및 최신 학술정보공유, 기술교류회를 통한 산업현장의 기술적 난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장 중심형 미래 우주 인재 양성을 위해 현대로템의 사업 수요를 반영한 우주 특화 커리큘럼 과정을 맞춤형으로 공동 개발·운영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협약을 비롯한
정부는 최근 서울 강남권 등 주요 단지에서 청약 가점 만점자가 잇따라 등장함에 따라 부양가족 허위 등록 등 부정청약 여부를 가리기 위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11일 국무조정실 부동산 감독 추진단(단장 김용수 국무2차장 겸임)과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부양가족의 실거주 여부 등 부정청약 당첨자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25년 7월 이후 분양된 서울 등 규제지역 모든 단지와 기타 지역 인기 분양 단지다. 주요 조사 사항은 위장전입, 위장 결혼·이혼, 통장·자격 매매, 문서 위조 등 청약 자격을 조작한 사례 모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청약가점제 만점통장 당첨자(부양가족수 4명 25점~6명이상 35점)를 중심으로 부모, 자녀의 실제 거주여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거주자 A씨는 인천에 사는 성인 자녀를 본인 집으로 위장 전입시켜 부양가족 점수를 높인 뒤 파주 지역 주택에 당첨된 바 있다. B씨는 협
김윤덕(사진) 국토교통부 장관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 이후 ‘매물 잠김’ 발생 우려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국민주권정부는 다르다”며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해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예외 적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장관은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매물잠김 우려의 목소리가 크지만 이런 전망은 대체로 과거 정부에 대한 경험이며 긴 호흡으로 보았을 때 국민주권정부는 다를 것이고 다를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양도세 중과 여부는 집값 전망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요소 중 하나일 뿐”이라며 “집값이 내릴 것으로 판단되면 누가 말려도 매물을 내놓고, 오를 것 같으면 매물을 거둬들이는 것이 자산시장의 기본 속성”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재명 정부는 단순 부동산시장 안정 관점이 아닌 소득계층과 지역간 계층이동의 장벽 해소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통합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절박한 인식 하에 근본적인 제도개혁을 추진 중”이라며 “금융 세제 공급
제주항공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1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별도 기준)은 전년동기대비 36.5% 증가한 498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44억원, 12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영업손실 357억원, 당기순손실 240억원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실적 개선 배경으로 기단 현대화와 여객수요 증가를 꼽았다. 1분기에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구매기 2대를 새로 들여오고, 노후 항공기 매각 및 리스 반납을 진행하면서 연료 효율을 높였다. 이에 따라 유류비 부담이 줄어 지난해 유류비는 전년대비 약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송객 증가와 높은 탑승률도 수익성 개선에 한몫했다. 1분기 이용객은 331만135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늘었다. 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탑승률은 91.9%를 기록해 국적 항공사 평
이스타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IATA는 전 세계 129개국, 374개 항공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협의체다. 항공 운송 전반의 국제 표준과 규정을 제정·관리하고 이스타항공의 ‘ZE’와 같은 항공사 고유 코드를 부여하는 등 글로벌 항공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 30일 IATA 정회원 필수 자격인 국제항공안전평가 (IOSA) 인증을 획득하고 이달 4일에 IATA 정회원으로 공식 가입 승인을 받았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IATA 정회원 가입은 안전성과 운영 체계 등을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 운항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분들께 더욱 신뢰받는 항공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5.08
현대로템이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복합(MUM-T) 지휘통제체계 구축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AI 기반 전투 운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미국 방산기술 기업 안두릴과 무기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과 가족 보행 로봇 같은 무인 플랫폼에 안두릴의 AI 운영체계(OS)인 ‘래티스’(Lattice)를 적용하며 지휘통제 능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안두릴의 핵심 기술인 래티스는 AI가 무기체계에 부착된 센서로 표적을 실시간 추적하고 전장 상황을 자체 판단하도록 돕는 운영체계다. 안두릴은 미국 육군의 실전 무기체계에 래티스를 통합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로템의 지상 무기체계 플랫폼에도 래티스를 접목할 계획이다. 래티스가 AI의 두뇌 역할을 맡아 유인 전투차량과 무인 로봇, 드론 간의 군집제어와 자율 임무수행을 지원하게 된다. 안두릴의 드론 운용 체계를 활용해 이동형 드론 관제시스템을 구축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그간 사각지대로 꼽혔던 빌라(연립·다세대) 등 비아파트 시세를 직접 제공해 서민과 주거 약자 보호에 나선다. 선순위 채권과 평균 보증금 등을 따져 안전성을 확보한 전세 매물에 HUG 인증 마크를 붙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최인호(사진) HUG 사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비아파트 전세 시장의 시세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시세를 제공해 국민 실생활에 온기를 더하는 체감형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UG가 보유한 감정평가 데이터와 실거래 정보를 결합해 지역별·연식별 빌라의 적정 시세를 산출하고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한 ‘HUG 안심빌라 시세’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HUG 인증 우량전세’도 추진한다. HUG가 자체 보유한 시세, 평균보증금액, 선순위채권 금액 등을 종합해 지역 평균 부채비율보다 낮은 저위험 매물에는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 판단 지표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최 사장은 든든전세주택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