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1
2024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함께 미래 드론 꿈나무 양성을 위해 ‘2024년 드론 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드론 체험교육은 이론 교육과 함께 드론축구 POP드론 항공촬영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시흥시가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공단은 시흥드론교육센터(시흥시 배곧동)를 개방해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앞서 공단과 시흥시는 2023년 시흥드론교육센터에서 시흥시 초등생 530여명을 대상으로 드론 체험교육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체험교육은 시흥시 초등생 5~6학년 자녀를 둔 가족으로 그 대상을 확대한다. 이달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매주 주말(토·일) 총 10회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1일부터 매회차별 전주 일요일까지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LH는 14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3월부터 공급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총 194만㎡ 규모 65필지이며 주택건설 가구수로는 약 3만4000가구에 달한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41필지(123만㎡) △지방권 24필지(71만㎡)다. 면적 비중은 각각 63%와 37%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은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계양 등 우량 입지 토지를 대거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유형별로는 추첨 입찰 수의계약 방식이 총 37필지(106만㎡)다. 공모 방식은 △임대주택건설형 6필지(13만㎡) △설계공모형 4필지(8만㎡) △토지매각형 1필지(9만㎡)다. △공공지원민간임대 16필지 △주택개발리츠 1필지는 향후 별도 공개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3.08
부동산서비스산업에 종사하는 국민은 78만명이며 10명 중 7명은 연령대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254조원으로 부동산개발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는 27만7000개로 조사됐다. 공인중개서비스업이 40.1%(11만1516개)를 차지했고, 부동산 임대업이 27%(7만5159개)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는 78만3000명으로 조사됐다. 부동산관리업 종사자 37.6%(29만4834명), 공인중개서비스업 종사자는 21.7%(17만160명)로 나타났다. 종사자 중 50대 이상이 71.9%로 가장 많았다. 20~30대는 11.4% 수준이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매출액은 2022년 기준 약 254조원으로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10억2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실태조사 세부 결과는 국가통계 포털(kosis/kr)과 국토부 통계누리(st
국토교통부가 8일 ‘20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가 국가 승인통계로 지정된 이후 첫 공표다.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서비스산업의 4000개 사업체를 표본 조사한 결과다. 부동산서비스산업에는 개발업 중개업 임대업 같은 전통적 부동산산업과 함께 리츠(부동산 금융서비스업) 프롭테크(부동산 정보제공서비스업)도 포함된다. 전국의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는 27만7000개로 조사됐다. 공인중개서비스업이 40.1%(11만1516개)를 차지했고, 부동산 임대업이 27%(7만5159개)로 뒤를 이었다. 프롭테크가 0.1%(287개)로 가장 적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는 78만3000명으로 조사됐다. 부동산관리업 종사자 37.6%(29만4834명), 공인중개서비스업 종사자는 21.7%(17만160명)로 나타났다. 종사자 중 50대 이상이 71.9%로 가장 많았고, 20~30대는 11.4% 수준이었다. 남성 종사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1차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HUG는 이를 통해 연내 2만가구의 민간임대주택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HUG의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마감재 등 주택품질 검토와 공사비 검증 및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을 지원한다. 1차 공모 공고문은 HUG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참가의향서는 11~22일 접수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5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www.khug.or.kr)를 참고하거나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사업처에 문의하면 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공항버스(노선번호 6770)’가 서비스평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제8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에서 버스운송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인천에어포트 어워즈는 매년 인천공항의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업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버스운송 분야는 인천공항 노선을 운행하는 39개 운송사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KTX-공항버스는 △정시율 관리 △고객만족 △안전질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서비스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대형 운송회사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KTX-공항버스는 광명역과 인천공항을 하루 82회 오가며 평균 950명을 실어 나르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KTX와 KTX-공항버스의 원활한 연계로 각 지역에서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운행과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행정안전부 주관 ‘제1회 레디 코리아 훈련’을 성공적으로 훈련한 공로로 ‘2023 안전한국훈련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SR은 지난해 9월 경기 성남시 수서평택고속선 인근에서 15개 유관기관과 함께 고속철도 터널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명 의식으로 훈련을 준비하고 참여해 준 임직원과 관계기관 덕분에 기관 표창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3.07
정부는 2030년까지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수(여객) 1억여명, 국내 항만 하역능력 16억톤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택배도 24시간 내 전국 배송을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18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내놨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항공·해운·물류 발전방안’에서 새로운 항공수요 창출을 위해 항공자유화협정 대상국을 2030년까지 70개 국가로 확대한. 또 주변 외국공항의 환승 수요를 인천공항으로 전환하기 위해 환승노선의 연결성 개선도 지원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에 대비해 통합항공사의 경쟁력 강화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유럽·미주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공항과 주변에는 항공기 정비사업 육성을 위한 첨단복합항공단지를 2026년 준공하고 테마파크·랜드마크 등 문화관광 공간을 위한 인프라개발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해 조성키로 했다.
정부가 2030년까지 항공국제여객 1억3000만명과 항만 하역능력 16억톤을 달성하고 전국 24시간 배송 실현이라는 ‘항공·해운·물류 발전 방안’을 7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광역시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18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글로벌 항공·해· 물류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여러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새로운 항공수요 창출을 위한 ‘항공 경제영토’ 확대 추진을 통해 글로벌 탑(Top)5의 항공강국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항공자유화협정 대상국을 2030년까지 현재 50개에서 70개 국가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남아시아·중앙아시아와 같이 잠재수요 대비 운항이 부족했던 지역은 운수권을 확대하고, 직항노선 다변화도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을 10월까지 완료해 인천공항 이용객 1억명 시대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주변 외국공항의 환
03.06
현대건설은 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주영한국대사관에서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함께 영국 발포어 비티·모트 맥도널드와 각각 ‘영국 원자력청 SMR(소형모듈원전) 기술경쟁 공동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해 리오 퀸 발포어 비티 회장, 릭 스프링맨 홀텍 사장, 캐시 트레버스 모트 맥도널드 그룹총괄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현대건설·홀텍(팀 홀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선정 프로젝트 입찰서 제출 △영국 SMR 배치 최종 투자 선정을 위한 시장 경쟁력 향상 △향후 SMR 최초호기 배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에 긴밀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원자력청은 원전산업 부활 선언과 함께 원자력발전프로그램 지원과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용량을 24기가와트(GW)까지 확대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기관이다. 특히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우수한 기술의 SMR 배치
한승구(사진) 계룡건설산업 대표가 5일 제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 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8년 2월 말까지 4년간 건설업계를 이끈다. 한 회장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도 겸한다. 대전 출신인 한 회장은 충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계룡건설산업 부장으로 입사, 2008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한 회장은 또 제10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을 지내며 건설산업 환경 개선,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을 비롯한 건설업 이미지 개선에 노력해왔다. 서울 강남구 대한건설협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 회장은 “주택·부동산 시장 침체와 이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위기 고조, 원자재·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적정공사비 부족, 안전관리 규제 강화 등으로 건설업계가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보증 규모가 최근 2년 동안 23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흥건설의 채무보증 증가율은 441%로, 국내 대기업 계열 건설사 중 가장 높았다.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채무보증이 늘어난 건설사는 38곳으로 집계됐다. 변동이 없는 곳은 12곳, 채무보증이 줄어든 곳은 56곳이었다. 이는 81개 대기업집단 중 2021~2023년 건설 계열사를 두고 공사시행을 위해 발주처와 입주예정자 등에 채무보증을 제공한 31개 그룹 106곳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대상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보증액은 2년 새 23조8416억원(12.1%) 증가했다. 건설사의 채무보증액 증가는 수주물량과 신규사업 확대로 해석할 수 있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로 사업이 지연될 경우 부실이 보증 제공자에게 전이될 가능성도 크다는 의미다. 중흥건설의 채무보증은 2021년 말 2566억원에서 2023년 말 1조3870억원으로 440.5% 급증했다. 같은
“조직과 운영의 근간을 이루는 정관과 윤리규정을 개정해 지역건축사회를 활성화시키고, 정당하고, 당당하며, 탄탄하게 협회를 운영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김재록(사진) 신임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이 5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김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건축사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위상을 드높이고, 정당한 건축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협회 대변인직 신설 △건축연구원 기능 확대 △민간대가기준 법제화 △건축사 업무실적 신고제도 및 연금제도 도입 △1인 건축사 업역 확대 및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불합리한 법제도 개선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건국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청구 건축사무소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회장,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건축사등록원 운영위원장, 대한건축사협회 대외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선철 기자
03.05
대한항공이 창립 55주년을 맞은 가운데 외연을 확장하는 만큼 기본에 충실하고 내실을 다지는 데 힘쓸 것을 다짐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4일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한 기념사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항공사를 우리 역량으로 정성껏 가꾸면 곧 글로벌 항공업계의 아름드리나무로 자랄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의의 순간부터 매서운 겨울이 닥쳤지만, 튼튼한 나무는 겨울이 길수록 안으로 더 촘촘한 나이테와 단단한 무늬를 만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기업결합 막바지에 이른 만큼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인 인수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위한 임직원 모두의 협력을 당부했다. 조 회장은 “오랜 시간 많은 고민을 담았던 과정이 마무리되고 나면 우리 모두 역사적인 다음 페이지의 서사를 써 내려가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 대한항공이 되고자 하는 모습은 누구나 꼭 타고 싶은 항공사, 100% 안전함을 믿을 수 있는 항공사, 집에 온 듯 편안하고 따뜻한 서비
국가철도공단은 기존 철도시설 지하화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철도지하화 추진단’을 신설하고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종합계획 수립 등 개발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철도지하화 추진단은 단장과 2개 팀으로 구성되며 철도지하화 사업팀과 철도지하화 개발팀으로 꾸려진다. 다음달 본격 추진할 종합계획 수립에는 △상부개발과 지하 철도망 건설방안 △연계된 지하 철도 노선의 재배치 △통합역사 및 연계교통 환승체계에 관한 추진방안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경인선 등 정부 공약사업 중심의 지역별 제안사업 가운데 완결성이 높은 구간은 올해 안에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내년 상반기부터 노선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내 유일 화물전용 항공사 에어인천은 인천~중국 하이커우~싱가포르 주2회 화물 정기노선에 취항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전 1시 20분(이하 현지시간) 출발해 오전 5시 20분 하이커우 메이란 공항에 도착한 뒤 다시 오전 6시 20분에 이륙해 오전 10시에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할 때도 최대 20톤의 화물을 싣고 하이커우를 거쳐 인천으로 돌아온다.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사이에서 전자상거래, 익스프레스(특급) 화물과 특수화물을 빠르게 운송할 수 있게 됐다고 에어인천은 설명했다. 에어인천은 하이커우 메이란 공항을 인천공항에 이은 제2 허브공항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달말 중국 하이난성 싼야를 경유해 싱가포르에 도착하는 노선(주 2회)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공공기관이 아닌 개인에게 팔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법 개정에 따라 이런 내용을 담은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다음달 1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은 6월부터 시행된다. 개정안 주요내용에 따르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분양받은 사람은 거주의무기간 5년, 전매제한기간 10년이 지나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해 분양가를 낮춘 주택으로 개인 간 거래가 불가능했다. 매각금액은 입주자가 납부한 입주금에 1년 만기 정기예금의 평균이자율을 적용한 이자를 합한 금액으로 한국토지공사(LH) 등 공공 환매만 가능했다. 전매제한기간 중 공공 환매를 신청할 경우 거주의무기간 경과 전에는 입주금에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이자율을 적용한 이자를 더한 금액으로 되팔 수 있게 된다. 전매제한기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입주금에 시세차익의 70%를 더한 금액으로
03.04
부동산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건설 수주가 지방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 수주가 큰 폭으로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토목·건축) 수주는 전년 대비 19.1% 감소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 건설 수주의 경우 86조8000억원으 전년에 비해 21.6% 줄어들었다. 수도권 건설 수주는 2018년 71조3000억원, 2019년 86조4000억원, 2020년 92조원, 2021년 103조3000억원, 2022년 110조7000억원 등 최근 4년간 지속됐다가 지난해부터 상승세가 반전됐다. 지방 건설 수주도 전년보다 16.4% 줄어든 8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방의 건설 수주 역시 2019년 67조8000억원, 2020년 87조9000억원, 2021년 93조1000억원, 2022년 105조7000억원 등 최근 수년간 상승세가 계속됐다. 건산연은 보고서에서 건설 수주가 감소 이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고흥항공센터도심항공교통(UAM) 실증단지는 지금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K-GC) 1단계 사업 진행이 한창이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이어지는 이 사업은 비도심 지역에서 UAM 기술과 안전성, 운용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UAM 기체 사전실증 비행을 점검한다.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에 시연한 이번 실증의 주인공은 항우연이 개발한 국내 첫 UAM 기체 ‘오파브’(OPPAV)다.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오파브는 ‘유·무인 겸용 개인항공기’라는 의미다. 지난해 11월 첫 공개 비행에 나선 이래 고흥 UAM 실증단지 일대 상공을 20회 시험 비행했다. 현재는 무인으로 운항 중이지만 8월부터는 유인 비행에도 나설 계획이다. 도심항공이동 수단인 만큼 이날 비행 실증은 UAM 비행 소음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오파브가 시속 170㎞로 약 12분간 운항할 동안 지상에 설치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지난 27일 부산 중구청(구청장 최진봉)과 민간 일자리 창출 및 기계식주차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기계식주차장치 관리인 교육생의 교육비 지원 △취업지원을 위한 자료 공유 △교육 홍보를 통한 배치율 개선 등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기계식주차장치 관리인교육을 진행하고, 부산 중구는 교육생 모집과 홍보 등 교육운영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노원구청,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서울시어르신취업센터에 이은 네 번째 업무협약으로, 이를 통한 전문관리인 양성 기계식주차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