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2
2024
아시아나항공이 ‘타다’와 손잡고 김포공항 국내선 이용객들에게 양사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8월 한달 동안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들에게 ‘타다’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쿠폰은 국내선 항공권 결제 후 ‘타다에서 혜택 받기’ 링크로 접속하면 확인 가능하다. 타다앱에서 차량을 호출해 이동을 완료한 승객에게는 아시아나항공 유료좌석 30%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쿠폰은 타다앱의 ‘내 쿠폰’ 페이지(출발기준 26일~9월 30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는 현재 누적 가입자 수 330만명을 돌파한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승합차(7~9인) 기반의 ‘타다 넥스트’와 프리미엄 세단 기반의 ‘타다 플러스’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가족 단위, 골프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승객들에게 맞춤형 공항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제휴를 진행하게 됐
08.01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올해 열여섯번째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9월 5일 개막해 나흘간 열린다. 앞서 건축사협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19개국 32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제 상영작은 △개막작 △마스터&마스터피스 △마스터&마스터피스 스페셜: J-Architecture △어반스케이프 △비욘드-한국 단편영화와 건축 △스페셜 섹션: 건축, 예술과 플랫폼 등 6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개막작으로는 엘레트라 피우미 감독의 ‘래디컬 랜드스케이프(Radical Landscapes)’가 선정됐다. 피우미 감독은 급진적인 건축 그룹과 함께 혁신적인 건축을 상상한 아버지의 유산을 따라가며 아버지가 꿈꿨던 실험적인 유토피아를 발견하는 과정을 작품에 담았다. 이날 영화제 홍보대사에는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가 위촉됐다. 유 교수는 “10여년 전 집행위원으로 참여했던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국가철도공단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와 ‘철도-공간정보의 디지털 기술협력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설계·시공·유지보수 등 철도인프라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트윈, BIM 등 공간정보의 기술협력 강화 △효율적인 토지보상과 재산관리를 위해 양 기관 업무시스템 연계 고도화 △철도-공간정보 분야 사업 발굴 및 공동 연구·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공간정보 각 분야의 전문기관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 기관의 디지털 공간정보 연계를 통해 철도인프라 생애주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대한항공이 이달 15일부터 장거리 노선 기내 간식 서비스를 개편한다. 장거리 노선에서 제공했던 일반석 라면 서비스를 중단하고 다채로운 간식으로 변경한다. 대한항공은 1일 “난기류 발생 수치가 2019년 대비 2024년 두배 이상으로 늘었다”며 “장거리 노선 간식 서비스 변화는 난기류 증가 추세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라면 기내식의 경우 뜨거운 물 때문에 화상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일반석의 경우 승무원이 뜨거운 물을 부은 컵라면을 한꺼번에 여러 개를 옮겨야 했고 승객들이 밀집돼 있어 화상위험이 한층 커졌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라면 서비스를 중단하는 대신 기존에 제공되던 샌드위치 외 콘덕 피자 핫포켓 등 의 기내 간식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1월부터는 일반석 대상 기내 셀프 스낵바를 도입하고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간식을 취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셀프 스낵 바 제공 간식 또한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이 올해 건설회사 시공능력 평가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2·3위를 유지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7만3004개 건설사 대상 ‘2024년도 시공능력 평가’ 결과를 지난달 31일 공개했다. 시공능력 평가란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 평가해 매년 7월 말 결과를 공시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공사 발주자가 입찰 자격을 제한하거나 시공사를 선정할 때 활용되며 신용평가와 보증심사 때도 쓰인다. 올해 삼성물산은 시공능력 평가액이 지난해(20조7296억원)보다 10조원 넘게 증가한 31조85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1조340억원)도 크게 증가했다. 반도체 공장 등 해외 공사 실적 호조로 실적평가액이 늘면서 2014년부터 11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시공능력 평가액 17조9436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평가액이 2조9645억원 증가했다.
07.31
서울 집값이 들썩이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6000건을 넘겨 3년6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었다. 반면 경기는 미분양주택 규모가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은 곳이 됐다.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은 ‘악성 미분양’은 11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1만5000가구에 육박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4037가구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2.6%(1908가구) 늘며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5051가구로 2.0%(290가구) 증가했다. 인천(-775가구)과 서울(-15가구) 미분양은 줄었으나 경기 미분양이 지난달 1000가구 넘게 증가하면서다. 지방 미분양 물량은 5만8986가구로, 한달 새 2.8%(1618가구) 늘었다. 6월말 기준 경기 미분양은 9956가구로, 2017년 6월에 기록했던 1만1229가구 이후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대구(9738가구)를 제치고
07.30
국토교통부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기업도시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최소 개발면적 기준완화, 통합계획 및 통합심의 신규 도입 등 앞서 2월에 개정된 기업도시법의 세부 내용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기업도시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통합한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 절차를 규정했다. 공청회 개최 목적, 개최예정 일시장소 등을 개최 예정일 14일 전까지 1회 이상 공고하도록 했다. 또 도시계획 건축 교통 환경재해 등 전문가별 필수 최소인원을 규정했다. 아울러 도시·군기본계획 수립·변경의 확정 또는 승인이 의제되는 개발계획 개발구역 면적도 법개정 취지에 따라 100만㎡ 이상에서 50만㎡ 이상으로 완화된다. 기업도시법 시행령 개정안은 다음달 14일 시행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상반기 서울에서 매매거래된 15억원 초과 아파트 비중이 2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국토교통부의 서울아파트 매매거래량과 거래비중(7월 21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상반기 15억원을 초과한 초고가아파트 매매비중이 20.45%를 기록했다. 이는 2006년부터 실거래 집계가 공개된 이후 처음이다. 주택시장 호황기였던 2021년 하반기(17.68%)에도 20%를 넘지 않았다. 이 같은 거래비중은 2022년 하반기 13.6%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상반기 17.24%, 하반기 18.44%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3반기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아파트 거래 비중도 54.02%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가철도공단 철도산업정보센터는 공공데이터의 활용 확대를 위해 네이버와 ‘역 편의정보 제공 및 이용에 관한 협약’을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 철도산업정보센터는 도시·광역철도의 역 운영 및 편의시설 정보를 네이버에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를 대중교통 서비스 앱(APP)인 ‘네이버 지도’에 적용하게 된다. 철도 이용객들은 네이버 지도 앱에서 △교통약자 이동 및 환승경로 △역사 시설 및 노선 정보 △출입구 승강장 이동 경로 △역사별 인접 승강기 위치정보 등 총 5종 59개 항목의 역 편의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7.29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 고령자를 위한 ‘생활돌봄서비스’를 8월부터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생활돌봄서비스는 LH 임대주택 내 혼자 거주 중인 80세 이상 고령자 세대를 방문해 말벗, 건강상태·안전 점검, 복지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는 주거 서비스다. LH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지난 2022년 수도권 지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총 2966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부터 임대주택 독거 고령자 거주비율이 높은 전북·부산 등 비수도권까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이를 위해 앞서 15일에 선정된 총 330명의 ‘생활돌보미’를 대상으로 3일간의 권역별 생활돌봄서비스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활동 기간은 8월부터 연말까지다. 만60세 이상 입주민으로 우선 선발된 ‘생활돌보미’는 △돌봄 수요조사 △말벗 △건강상태 및 안전점검 △복지정보 제공·연계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산림복지 특화 프로그램도
정부가 현재처럼 인허가 중심으로 주택공급을 실적관리하면 실적이 중복 과다 집계되는 등 실제 공급상황과 괴리가 커질 수 있어 착공·준공·입주 실적까지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3회계연도 결산 분석’에 따르면 정부의 지난해 공적주택(공공분양·공공임대) 공급 목표치는 총 18만3000가구였으나, 실제 공급 실적은 12만8200가구로 목표 대비 달성률이 70.1%였다. 문제는 정부가 집계한 공적주택 공급실적에 사업승인이 취소된 후 유형변경을 통해 재승인받은 물량(공공분양 1만6100가구·공공임대 2700가구)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예산정책처는 “사업취소 후 재승인된 물량은 2023년 신규 공급물량이 아니라는 점, 최초 사업 승인을 받았던 시점에도 공급실적으로 계상됨으로써 실적이 중복돼 정확한 공급실적을 파악하기 어렵게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토부는 사업취소 물량을 제외한 ‘순공급실적’을 별도로 발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코레일유통이 지역경제 활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지난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코레일유통의 철도역사 내 판매시설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의 우수한 기업과 상품 발굴을 통해 로컬 콘텐츠의 성장과 경쟁력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지역 소상공인 우수 상품 발굴 및 판로확대 △백년소상공인 육성 사업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 △주요시설 및 매체를 활용한 협업 사업 및 정책 홍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력과제 발굴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코레일유통은 소진공으로부터 지역 소상공인 우수한 상품을 추천받아 보유한 판매채널에서 판매하는 등 상생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역사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백년가게’ 밀키트 판매를 개시한다. 백년가게란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며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이 우수성을 평가해 공식인증 받은 점포를 말하며 전국 1369개
국토교통부와 건축공간연구원(auri)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재미있는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전은 일상과 밀접한 건축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주제는 ‘건축과 도시 미래 구상을 담은 아이디어와 제안’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 부문에서는 동영상, 포스터, 에세이를 택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초등학생은 특별 부문에 참여해 손그림과 디지털드로잉으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국토부는 제출 형식과 관계없이 부문별로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등 16건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정책 아이디어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7.26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5일 서울 중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독일 연방도로청과 교통안전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7회를 맞은 심포지엄은 2010년부터 한독 양국을 오가며 2년마다 개최한다. 공단은 올해 심포지엄에서 주행 실험 기반의 모빌리티 친화적 도로 운영 가이드를 소개하고, 친환경 전기차의 안전 관리를 위한 배터리 관리 관련 연구 결과 등을 공유했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경기 화성시 ‘케이시티’의 운영 현황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제도 등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대학생들의 방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대학생 100명은 25일 이스타항공 상하이발 ZE872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이번 중국 대학생의 방한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나만의 방한관광 놀이터 개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3박4일 동안 개인·팀별 여행 컨셉에 따라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고 취재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중국 대학생 방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여러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중 민간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현대로템은 김포골드라인 증차분 6편성(12량) 가운데 초도 편성분을 예정보다 6개월 앞당겨 지난달 영업운행에 투입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9월 개통된 김포골드라인은 김포시 첫 노선으로, 양촌역(김포 한강신도시)과 김포공항역(서울 강서구)을 잇고 있다. 1편성당 2량으로 구성됐으며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80㎞이다. 김포골드라인에서 시운전을 마친 초도 편성은 당초 계획이던 12월보다 6개월 빠른 지난달 28일 영업운행에 들어갔다. 2·3편성은 8월 30일, 나머지 4·5편성은 9월 30일 운행한다. 지난해 추가 계약한 1편성(2량)은 연내 납품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5편성 투입이 완료되는 9월 말이면 현재 200%(1명 탑승 공간에 2명이 탑승) 이상인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은 170%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열차운행간격도 3분에서 2분30초로 단축되고 오전 7~9시 출근시간대 운행횟수는 기존보다 10회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럴 경우 동시
현대글로비스는 2분기 매출액 7조643억원, 영업이익 439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6.5%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130억원으로 7.7% 상승했다. 물류사업 매출은 해외 완성차 내륙운송 물동량과 해외 물류 비계열 물량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한 2조43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8% 줄어든 2027억원이다. 해운사업은 매출 1조2878억원, 영업이익 78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22.3%, 6.2% 증가했다. 완성차 해상운송 운임조정과 고운임 비계열 물량증가 영향이 컸다. 유통사업은 매출액 3조3422억원, 영업이익 1581억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영향과 물량증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33.1% 늘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난 2분기 글로벌 경기 부진과 물류산업 시황, 환율 등의 대외 변수에도 전 사업부문 물량확대에 따른 매출증가로 이익개선을 실현했다”며 “지난 6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0.99% 올랐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3월 상승 전환 이후 16개월 연속 오름세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는 0.99% 상승해 지난해 하반기(0.76%)보다 상승률이 0.23%p 확대됐다. 전국 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1분기 -0.05%에서 2분기 0.11%, 3분기 0.30%, 4분기 0.46%로 3개 분기 연속 상승 폭을 키웠다. 1분기 0.43% 오르며 상승 폭 확대가 주춤하더니 2분기에 다시 0.55% 올랐다. 월별로 따져보면 전국 지가는 지난해 3월 상승 전환한 이후 16개월 연속 올랐다. 최근 3개월 상승률은 4월 0.178%, 5월 0.183%, 6월 0.190%로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상반기 지가 상승 폭은 수도권(0.99%→1.26%)과 지방(0.37%→0.52%)에서 모두 지난해 하반기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국
07.25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든든전세주택 982가구를 매입하고, 즉시 입주가능한 24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되돌려주고, 경매를 신청한 주택을 HUG가 직접 낙찰받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매입주택은 강서구 238가구, 양천구 83가구, 구로구 70가구 등 서울 524가구와 경기 부천 191가구, 인천 267가구다.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준공 10년 내외이고, 주거전용면적이 20~69㎡의 원룸 ·투룸 구조다.최장 8년간 주변 시세 90% 수준의 보증금으로 거주할 수 있다. HUG가 집주인이어서 전세금도 안전하다. 이번에 1차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든든전세주택은 서울(10가구)과 부천(14가구)에 있으며 즉시 입주 가능하다. 전세보증금은 1억3000만~2억3000만원 수준이다. 입주희망자는 ‘HUG 안심전세 포털’(https://khug.or.kr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차 테슬라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2개 차종 43만53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아의 K5 등 2개 차종 21만283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22일부터 리콜 중이다. 니로 EV 1986대는 고전압배터리 전원차단장치 제조 불량이 발견돼 지난 2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현대차 투싼 등 3개 차종 17만8489대는 마찬가지로 HECU 내구성 부족으로 30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제네시스 GV80 등 2개 차종 3142대는 전동 사이드스텝(자동으로 전개되는 발받침대) 설계 오류로 연료탱크가 손상될 가능성이 발견돼 3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테슬라코리아의 모델Y 2만2072대는 등화장치 설치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26일부터 리콜된다. 아우디 A3 40 TFSI를 비롯한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5개 차종 5341대는 연료펌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