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
2024
국가철도공단은 3일 캄보디아에 안전물품 1000여개를 기부하고 철도안전관리 기술을 설명하는 ‘안전물품 기부식 및 K-철도 안전기술 세미나’를 프놈펜 공공사업교통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의 철도현장 근로자들 중 일부는 안전모 대신 오토바이 헬멧을 쓰거나 슬리퍼를 신고 작업하고 있어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철도공단은 철도사업 준공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나 불용처리 된 안전모·안전조끼·안전화 등을 모아 안전물품 기부를 결정했다. 안전물품은 성능검사에서 통과되고 세척된 상태로 캄보디아에 전달됐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12.03
내년부터 경부고속도로에서 장거리 자율주행 화물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하반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9곳을 지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42개 지구가 지정됐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곳은 경부·중부고속도로 등 일부 구간(총 358㎞)을 비롯해 수원 광교, 경기 화성과 용인 동백, 충남 천안, 서울 동작 등 6곳이다. 기존에 지정받은 경북 경주, 서울 중앙버스 전용차로, 충청권 광역 교통망 등 3곳은 운영 구간이 확대됐다. 고속도로 구간은 서울에서 주요 물류 거점인 충북 옥천과 증평을 잇는 구간에 해당하며 자율주행 업계와 물류 운송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지정했다. 전체 고속도로 총연장의 약 7%에 해당한다. 국토부는 유상 화물운송 특례 허가를 통해 내년 초부터 이곳에서 자율주행 화물 운송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도 자율주행 셔틀이 운영된다. 아울러 국토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북극권에서 석유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플랜트 건설을 위해 지반다짐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건설연 북방인프라특화팀은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는 냉동 체임버에서 캐나다산 유기질토를 활용한 시험을 통해 영하 4도에서 작동할 수 있는 시험 장비를 개발했다. 이 장비는 현재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건설연 SOC실증연구센터에서 캐나다 유기질 지반과 비슷한 토양에 영하 10도를 연출한 환경을 만들어 작동 상태 등을 지켜보는 장기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북극권에는 약 9조 배럴 규모의 오일이 매장돼 있으며, 특히 캐나다의 오일샌드 매장량은 전 세계 매장량의 71.6%로 하루 약 300만 배럴이 생산되고 있다. 다만 이들 지역은 계절에 따라 얼고 녹는 과정에서 융기와 침하가 반복되는 유기질토가 많이 분포돼 있어 개발하기가 쉽지 않다. 건설연은 지반의 동결과 융해 특성을 분석해 현장의 저온 환경과 지반 움직임을 100% 재현한 지반 거동 시뮬레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일 ‘제28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의 공동주택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올해는 ‘지역과 청년의 동반성장을 위한 열린 공동체 주거’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72개 대학 296개 팀이 참가했으며 대상·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3팀 및 장려상 15팀 등 총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박인서·기선도(홍익대)의 ‘우리의 GO장’ 작품이 차지했다. . 최우수상은 최조은·이지민(성균관대)의 ‘트라이,트라이’(TRI, TRY) 시도 친화형 주거 플랫폼’이 선정됐다. 수상 팀에게는 총상금 2900만원이 전달되며 대상 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국내 건축기행 참여 기회와 함께 LH 입사 시 필기시험 가점, 서류전형면제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수상작 온라인 영상 전시회는
이스타항공은 탑승권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확인하고 보관할 수 있는 ‘삼성월렛 탑승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월렛 탑승권은 이스타항공홈페이지·모바일 웹·앱에서 온라인 체크인을 진행한 후 삼성월렛 아이콘을 클릭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삼성월렙 앱에 정보가 저장된다. 삼성월렛을 통해 이스타항공 탑승객은 항공기 출발 3시간 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탑승구와 탑승시간 등 항공편 관련 업데이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월렛서비스를 사용하면 공항 수속부터 면세점 이용, 기내 탑승까지 인터넷 연결이 없어도 탑승권을 쉽게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다. 중국과 베트남 노선을 제외한 국제선과 국내선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10버전 이상의 갤럭시 기기를 사용하는 이스타항공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고양은평선은 고양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서울지하철 6호선 새절역(은평구)에서 경기 고양시 화정지구, 창릉지구, 행신중앙로 등을 거쳐 고양시청역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5㎞ 노선이다. 개통 목표 시점은 2031년이다. 사업비 1조7167억원을 투입해 8개 정거장을 건설한다. 열차는 서울 신림선과 같은 한국형 표준 고무차륜 경전철 방식으로 운영한다. 고양은평선이 개통되면 고양 창릉지구와 은평구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만성적 교통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고양시청역에서 새절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20분대다. 버스는 50분, 승용차로는 35분 걸리는 것과 비교해 대폭 줄어든다. 경기도는 ‘기본 및 실시설계’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고양은평선과 연계되는 도로,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 확충을 통해 주민들이 더
진에어가 2일부터 전남 무안발 오사카 나리타 타이베이행 국제선 노선 신규운항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신규 취항하는 노선은 총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일정 운항한다. 노선별로는 △무안~오사카(LJ257) 노선은 오전 8시 25분 출발, 현지 오전 9시 55분 도착 △무안~나리타(LJ227) 노선은 오후 5시 출발, 현지 오후 7시 도착 △무안~타이베이(LJ747) 노선은 오후 11시 30분에 출발, 현지에 다음 날 오전 0시 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신규 노선 항공권 첫 구매 고객에게 국내선 항공권 1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12.02
제주항공이 올해 대한민국광고대상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종합광고상이다. 제주항공이 지난 7월 공개한 브랜드 캠페인 ‘뜨기 전인 곳까지, J(제주항공)가 띄웁니다. 가자. 우리에겐 J가 있다’가 대한민국광고대상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제주항공은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어느 한적한 일본 시골마을에서 맛보았던 인생 라멘 △환상적인 해변이 매력적이었던 인도네시아 작은 섬에서의 추억 등 2편의 영상을 TV CF와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 바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아시아나항공은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 에서 21년 연속 ‘최고 승무원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트레블러 테스티드 어워즈’는 매년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2만명 이상의 투표를 집계해 항공·호텔 등 여행업계 각 부문 최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시상식은 11일(현지시간) LA에 위치한 레흐미타지 비벌리힐스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비롯 기내 안전을 위한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 등이 고객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서비스와 고객 만족을 위한 승무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아 영광” 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신뢰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토교통부는 생활형숙박시설(생숙) 합법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지원센터가 2일부터 가동된다고 밝혔다. 미신고 물량 3000실 이상인 광역지자체와 1000실 이상 기초지자체는 지원센터 설치를 하고 그외 지자체는 전담인력 지정이 완료된다. 앞서 국토부는 지자체별 지원센터 및 전담인력 운영과 생숙 개별분양 제한, 숙박업 신고 및 용도변경 지원 등 제도개선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세부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지자체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바 있다. 지자체와 지원센터는 주택공급이 부족하거나, 숙박시설이 과다 공급된 곳에선 생숙의 숙박업 신고보다는 오피스텔로의 용도변경을 유도하는 등 생숙관리방향을 정하고, 이를 소유자에게 안내하게 된다. 또 숙박업 신고 기준, 주차기준 완화 등 생숙 합법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개정과 지구단위계획 변경 현황도 안내한다. 오피스텔 변경 가능성 및 예상비용에 대해선 사전 컨설팅을 해준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월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생숙의 용도
11.29
“임대차보호법이 20년 걸려 도입됐듯이 전세사기의 근원적 해결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논의할 때입니다.” 이강훈 세입자114센터장(변호사·사진)은 29일 “2021년 이후 대규모로 발생한 전세사기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주택임대차보호법의 근간을 이루는 제도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문제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임차권 등기를 통한 공시 △등기된 임대차에 경매청구권 부여 △ 주택양도시 사전통지 의무 등의 입법방안을 제안했다. 이 센터장은 “임차권등기를 통한 공시는 임대차계약 체결 후 최초 보증금(증액 포함) 지급과 임대차 등기협력 의무이행을 동시이행 관계로 규정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방식처럼 주택의 점유·주민등록 다음날 대항력이 발생하거나, 보증금 반환의무 불이행 시 취하는 임대차등기명령 같은 사후적 조치는 보증금 사기나 후순위 문제를 방지할 수 없어서다. 등기된 임대차에 경매청구권 부여는 보다 강력한 방법이다. 현재 임대차의 경우 임차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서울아파트 거래가 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 줄었다. 규제가 덜한 지방의 거래량은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10월 서울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00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19.2% 감소한 것으로 지난 4월(4840건)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관련기사 15면 서울아파트 매매는 지난해 12월(1790건)부터 신생아특례대출이 시행된 올해 7월(9518건)까지 7개월 연속 증가했다. 하지만 정부의 대출규제가 본격화한 8월부터 7609건으로 꺾였고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적용이 시작된 9월에는 4951건으로 떨어졌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 거래량이 줄어든 반면 대출 규제가 덜 받는 지방의 거래량은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5011건으로 3.2% 줄었지만 지난달 지방 주택 매매 거래는 3만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5836가구로 전월보다 1.4%(940가구) 줄면서 지난 7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도권 미분양(1만3948가구)이 0.4% 소폭 증가했지만, 지방(5만1888가구)은 1.9% 감소했다.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10월말 전국 준공 후 미분양은 1만8307가구로, 한달새 1045가구(6.1%) 증가했다. 직전 고점이었던 2020년 7월(1만8560가구) 이후 4년3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준공 후 미분양 대부분은 인천에서 발생했다. 9월(555가구) 대비 2.8배가 늘어난 1547가구로 집계됐다. 악성 미분양은 전남(2480가구)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1773가구)와 부산(1744가구)이 뒤를 이었다. 전국 10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6136가구로, 전년동기대비 28.9% 늘었다. 하지만 올들어 1
11.28
연소득 2억원인 맞벌이 부부도 다음달부터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2월 2일 대출 신청분부터 신생아대출 소득요건을 현행 부부합산 1억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완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득요건 완화는 부부 모두 소득이 있는 맞벌이에 한해 적용하며 부부 각각의 소득이 연 1억3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예컨대 남편 연봉이 1억5000만원, 부인 5000만원이면 혜택 받을 수 없다. 또 부부합산 소득이 1억3000만원 초과~2억원 이하인 구간에서는 유주택자 대환대출을 해주지 않는다. 신생아대출 구입자금 대출금리(30년 만기 기준)는 소득에 따라 △연 3.60%(1억3000만원 초과~1억5000만원 이하) △연 3.95%(1억5000만원 초과~1억7000만원 이하) △연 4.30%(1억7000만원 초과~2억원 이하)로 구분해 차등화한다. 전세자금 대출은 소득과 보증수준에 따라 연 3.05~4.10%를 적용한다. 청약저축 납입기간(0.3
11.27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 주요 자재인 철강과 콘크리트의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을 개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철강자재는 시험과 검사 기준을 별도로 마련했다. 품질 기준에 못 미치는 자재의 현장 반입은 금지했다. 또 자재 공급원 관리와 품질확인서류 등을 현장에 비치하도록 의무화했다. 콘크리트 시험기준도 강화했다. 지금까지는 불량 레미콘 예방을 위해 굳지 않은 콘크리트의 단위수량 시험을 필요할 때만 진행했다. 앞으로 120㎡당 한 차례 이상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굳은 콘크리트 압축 강도와 휨 강도 시험도 1일 타설량 120㎡당 한 차례 이상 하도록 강화했다. 개정안에는 말뚝 기초의 설계·시공 때 안전성과 성능을 정밀 검증하기 위한 양방향 재하 시험을 신설했다. 말뚝의 축 방향 강도를 평가하고자 상부 하중만 가하는 기존 재하 시험과 달리 말뚝 내부에 설치된 하중 셀을 사용해 위·아래 동시에 하중을 가하는 방식을 적용해 시험한다. 보도와 차도용
내년 주택시장은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 현상이 심화 하는 가운데 수도권의 매매와 전세가격이 1~2%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건설투자는 올해보다 1.2%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6일 열린 ‘2025년 건설·주택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선구 연구위원은 “올해 건설업계 체감 경기는 물량 감소, 경쟁 심화, 이익률 저하 등으로 위축된 상황”이라며 “건축 착공이 2022~2023년 큰 폭으로 줄어들어 내년까지 건설경기 부진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내년 건설투자는 연간 1.2% 감소하면서 금액 기준으로 300조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건축착공이 회복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내년 하반기나 2026년 상반기 건설경기가 회복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 주택시장은 수도권과 지방 간, 아파트와 비아파트 간의 양극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국건축가협회가 수여하는 올해 건축 베스트7과 특별상에 ‘9로평상’ ‘제주 연안재’ 등 총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협회는 ‘2024 한국건축가협회상 올해의 건축 베스트 7’과 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건축가협회상에는 △9로평상 △HD현대 글로벌 R&D센터 △S 5215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리안갤러리 본관 △성문안 클럽하우스, △시호재(時弧齋) 등 7개 작품이 선정됐다. 특별상 부문은 한국적 설계이념을 반영한 작품에 수여하는 아천건축상에 제주 연안재가 수상했다. 창의적 테크놀로지가 돋보이는 작품에 수여하는 김종성건축상은 디에이치갤러리가 선정됐다. 준공 후 25년 이상 지난 건축물로 공공 가치를 인정받는 작품에 수여하는 무애25년건축상은 유네스코 회관이 영예를 안았다.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김정철건축문화상은 큐레이터 정다영이 수상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아시아나항공, 총 56편 대상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2∼15일 운항하는 김포~제주 총 56편 대상 항공편의 잔여석을 모두 마일리지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판매시점은 27일 오전 9시부터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통해서다. 프로모션 대상인 항공편은 김포에서 각각 오전 7시 10분과 오후 2시 50분 출발하는 OZ8909편, OZ8967편과 제주에서 오전 9시 5분과 낮 12시 55분 출발하는 OZ8922편, OZ8944편이다. 이들 항공편 좌석은 마일리지 외에 일반 결제 수단으로도 발권할 수 있다. 현재 잔여 좌석은 약 4500석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이들 좌석 공급을 통해 아시아나클럽 회원의 마일리지 소진 기회를 최대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로 각종 제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OZ마일샵’을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진행하는 상품기획전을 통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신규 상품을 입고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을 애용해주시는 회
공공기관 최초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공공기관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의 ‘온실가스 감축 기여 인증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부산시에서 획득한 것으로 2019년 ‘세계평화의 숲’과 지난해 해운대 수목원 조성을 통해 앞으로 30년간 1천600t의 온실가스 감축하는 데 기여하게 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해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온실가스 감축 기여 인증제’를 시행해 관련 활동이나 성과가 우수한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안전시설 구축 인정 종합물류기업 (주)한진이 항만의 안전한 시설과 작업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진은 ‘제2회 항만안전대상’에서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항만안전대상은 한국항만물류협회가 항만 하역 재해예방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한진은 안전한 사업장을 위한 적극적인 안전시설 및 장비 투자와 안전전담조직 및 전산시스템 구축, 경영층의 안전리더십 등 다양한 안전수행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항만사업장 재해예방시설에 스마트에어백 안전작업대 출차주의등 등 안전장비를 마련했다. △항만안전을 위한 작업자 대상 보호구 지급 △여름철 근로자를 위한 작업장 내 그늘막 설치 △복포 작업용 안전 작업대 등 안전관리 시설 및 장비에 총 9억2000만원 상당의 비용을 투자하는 등 안전시설 강화에 힘썼다. 한진 관계자는 “항만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