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6
2025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3.3㎡(평)당 약 4608만원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발표한 6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393만9000원으로 3.3㎡(평)당 기준으로 환산하면 4607만9000원이다. 서울 분양가가 평당 4600만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5월보다 0.87%,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9.97% 각각 상승했다. 전용 면적별로는 102㎡ 초과 규모 분양가는 3.3㎡당 5535만2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 이하(4709만8000원) △60㎡ 초과 85㎡ 이하(4678만원) △85㎡ 초과 102㎡ 이하(4542만5000원)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당 881만9000원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2% 올랐다. 경기도 664만2000원, 인천 587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602만6000원으로 0.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과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2025 대·중소기업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과 ‘2025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TS는 ‘2025 대·중소기업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을 통해 7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기업당 700만원 안팍이다. ‘2025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1개사를 지원한다. 기업 자부담금 4000만원을 포함, 총 1억원 규모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아시아나항공은 자사가 소속된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지난달 개최된 ‘2025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에서 4년 연속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이번 수상으로 총 18회 중 13회 수상이라는 영예를 이어갔다. 이와함께 2023년 10월 개장한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의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 역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 라운지’(World’s Best Airline Alliance Lounge)로 선정됐다. 스타얼라이언스 CEO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는 “연이은 스카이트랙스 어워즈 수상은 전세계 수백만 고객들로부터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가 깊은 신뢰를 받고 있음을 증명하는 동시에, 각 항공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상식은 프랑스 파리 르 부르제 공항에서 개최된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항공 동맹
올해 상반기 집주인이 전세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발생하는 전세보증 사고 규모가 지난해의 29%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말 본격화한 전세사기와 역전세 사태의 터널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습이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76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6589억원보다 71.2% 감소했다. 전세보증 사고액은 올해 2월 1558억원에서 4개월 연속 감소해 6월 793억원으로 줄었다. 월간 보증사고액이 1000억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2년 7월(872억원)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2017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온 연간 전세보증사고 규모도 올해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 확실시된다. 연간 보증사고 규모는 2021년 5790억원에서 2022년 1조1726억원, 2023년 4조3347억원, 지난해 4조4896억원으로 증가했다. 집값과 전셋값이 고점이던 2021년 전후 맺
07.15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부터 지속가능한 미래 주거모델 개발을 위한 ‘아파트 신 구조형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LH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간 변환이 가능한 가변성과 경제성, 장수명주택 등 지속 가능성, 탈현장(OSC) 공법 적용성 등을 가진 새로운 주거모델 개발을 추진 중이다. 공모전을 통해 벽식·라멘 등 기존 획일화된 아파트구조 형식에서 벗어난 초고층화·재건축 등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변성과 경제성을 담은 구조 대안을 찾는다. 김선철 기자
대한항공은 15~17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첨단 항공우주사업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WSCE는 세계 각국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을 공유하기 위해 2017년부터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통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지난해는 70개국에서 330여개 기관·기업, 3만9000여명의 참관객이 함께했다. 올해는 도시가 주체가 되는 행사로 전면 개편해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기업 가치 체계 ‘KE Way’를 중심으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의 우수한 역량과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부스에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연결’이라는 기업의 존재 이유 아래, 대한항공의 기술이 적용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디지털 유지·보수·정비(MRO), 스마트 드론
올해 상반기 국내 고속철도 이용객이 58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외국인 철도 이용객은 1년 전보다 13% 넘게 증가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6월 KTX·SRT 등 고속철도와 일반철도를 포함한 간선철도망을 이용한 승객은 총 850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486만명)보다 0.3%(23만명) 많은 수치다. 전체 고속철도 이용객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5825만명으로 집계됐다. KTX 승객은 4544만명으로 전년대비 3.2% 늘어난 반면 SRT는 1281만명으로 3.4% 감소했다. 일반철도는 2684만명으로 2.6% 줄었다. 고속철도 승차율은 KTX가 65.5%, SRT가 77.7%로 나타났다. 철도승객 증가에는 신규 노선 개통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월까지 개통한 서해선(홍성~서화성), 동해선(부전~강릉) 등 6개 신규 노선에서 250만명이 이용했다. 특히 동해선은 상반기 누적 99만
07.14
올해 상반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선 탑승객 수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FSC)와 외국 항공사를 모두 추월했다. 상반기 기준 LCC 국제선 이용객 수는 대형 항공사를 처음 추월한 2023년 이래 3년 연속 우위다. 13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내 공항의 국제선 여객 수(출발·도착 합산)는 총 4582만968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내 LCC 8개사의 국제선 이용객은 1578만1630명(34.4%)이다. 대한항공(947만4488명), 아시아나항공(618만1907명)을 더한 대형 항공사의 국제선 탑승객 1565만6395명(34.2%)보다 12만여명 많은 수준이다. 외항사(1439만1661명·31.4%)를 140만명 가까이 웃돈다. LCC들은 2023년 이후 엔데믹 전환에 발맞춰 일본과 동남아 등 관광 수요가 높은 중·단거리 노선에 집중하며 여객 수를 크게 늘렸다. 다만 LCC와 대형 항공사의 점유율 격
07.11
우리나라 인구의 10명 중 4명가량은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토지를 소유한 가구 수는 처음으로 1500만가구를 넘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지난해 말 기준 지방자치단체에서 등록된 지적공부(토지·임야대장) 정보를 기초로 한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인구 5122만명 중 38.4%에 해당하는 1965만명이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3.25%(62만명) 늘어난 수치다. 개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4만6258㎢로 전년(4만6224㎢)보다 34㎢ 늘었다. 가구별로 살펴보면 우리나라 전체 2412만가구 중 63.4%인 1530만가구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토지를 소유한 가구 비율은 전년 말(62.1%)보다 1.3%p 높아졌으며 해마다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다. 개인 토지 보유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30.2%)가 가장 많이 소유했다. 이어 50대(21.2%) 70대(20.8%) 80대 이상(14.6%)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연구원은 10일 ‘국가 교통물류 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새 정부의 정책기조와 교통분야 주요 현안을 진단과 함께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교통정책 방향과 세부 추진 전략을 제안했다. 박경아 한국교통연구원 연구부원장은 이날 기조발표에서 트렌드 변화에 따른 교통부문 이슈와 새 정부의 교통공약 키워드를 분석했다. 그러면서 4대 정책방향으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전환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교통 사회기반시설(SOC) 추진 △포용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통 산업·서비스 혁신 △국민 생명을 지키는 교통안전을 제시했다. 박 부원장은 “새 정부가 인공지능 등 신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공동주택관리 기업 우리관리가 출범 23주년을 맞아 아파트관리 앱 ‘서비오(Servio)’와 우리관리 모바일 이알피(ERP) 우리버디 서비스 확장 등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를 대비한 혁신 비전을 공개했다. 우리관리는 자회사 엔마스터가 테크기업인 야놀자의 자회사 트러스테이와 아파트입주민 주거서비스를 위한 스마트폰 앱 ‘서비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비오는 민원접수 관리비확인 공지열람 방문차량등록 등 다양한 생활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단지 내 중고거래는 물론 커뮤니티, 쇼핑 등 입주민 간 공동체 연결성을 강화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관리자용 앱도 새로운 기능이 대폭 추가됐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한 미등록차량 AI 단속, 모바일 검침, 방문출입관리 등 현장관리업무 자동처리 기능이 강화했다. 우리관리 관계자는 “서비오는 아파트 회계 설루션 ‘엔마스터 ERP’와 유기적으로 연동돼 현장근무인력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
원팀 코리아 구성 사업비 7500억 규모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10일 미국 텍사스주 초대형 태양광발전소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기업·민간기업·정책펀드 등으로 구성된 ‘원팀 코리아’를 통해 진행되며 사업비는 7500억원 규모다. 미국 텍사스주 중부에 위치한 콘초 지역에 455MWdc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전력을 판매하는 것으로 여의도 면적 4배 규모의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KIND는 이번 사업의 개발단계부터 참여해 민관 역량을 극대화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특히 2023년 사업권 인수 이후 투자자 변경 등 위기사항이 발생하자 현지금융 조달을 통한 후순위대출 투자를 결정하며 건설공사 착공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복환 KIND 사장은 “국내 유일의 해외 투자개발 전문기관인 KIND는 우리기업이 투자개발형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원팀 코리아의 중심축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07.10
현대글로비스는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산업현장에서 협력사와 안전예방에 노력한 최우수기업으로 평가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열린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5년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협력사 안전역량 향상을 위한 상생활동을 소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협력사마다 현장 상황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 컨설팅 ‘글로갈게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보건담당자가 현장에 방문해 일대일 맞춤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협력사의 안전역량 향상을 돕는 방식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부터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위한 ‘생활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생활돌봄 서비스’는 LH 임대주택에 홀로 거주 중인 80세 이상 고령자 가구를 대상으로 △말벗 △건강상태·안전점검 △복지정보제공·연계 등을 지원하는 주거생활 서비스다. 앞서 LH는 2022년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국민·매입임대주택을 중심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약 60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부터 전세임대주택까지 확대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특히 350명의 ‘생활돌보미’를 채용해 권역별로 배치하고 전세임대주택 500가구를 포함한 3500가구를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돌보미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돌보미 활동이 가능한 만 60세 이상 LH 임대주택 입주민을 우선 선발했다. 돌보미는 돌봄·안전·LH 주택정보 등 관련 교육이수를 마치고 14일부터 연말까지 활동한다. 이번 돌봄서비스는
전국 지역주택조합 30%가 공사비 인상 등의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검증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9일 발표한 ‘지역주택조합의 현황 및 이슈와 정책방향’ 보고서에서 공사비 문제를 지역주택조합을 둘러싼 갈등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국토연구원은 “지역주택조합은 대체 가능한 사업주체가 없는 경우가 많아 시공사와의 계약 변경이나 해지가 사업 전체의 지연 또는 무산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이로 인해 조합의 협상력이 제한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지역주택조합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합을 결성해 토지를 공동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해 주택을 건설하는 제도다. 실제 착공과 준공 단계에서 시공사가 대규모의 공사비 증액을 요구해 유치권 행사와 공사 중단, 입주 지연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대구 내당3지구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준공 4개월 전 시공사가 30% 늘어난 674억원의 공사비를 청구해 조합원당 분담금이 1억8000만
07.09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법무법인 광장과 주택건설 관련 법적분쟁 예방과 해결, 각종 제도개선 및 규제대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주건협과 회원사들은 협약을 통해 법무법인 광장의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두 단체는 △주택건설 관련 법적분쟁 예방과 해결 △규제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주요 현안 관련 공동세미나 개최 △협회 회원사에 대한 전문적인 법률서비스 제공방안 논의 등 회원사 및 주택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정원주 주건협 회장은 “법무법인 광장은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변호사를 둔 국내 최고 수준의 로펌”이라며 “회원사들이 소송업무나 법률자문을 필요로 할 경우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곤 광장 대표변호사는 “협약을 계기로 주택건설산업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리스크 등을 빠르게 파악하고 자문해 주택업체들이 원활히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KTX를 타지 않아도 ‘KTX마일리지’를 적립하고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9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전국 철도역 내 편의점 카페 식당 등 1000여개 매장에서 ‘KTX마일리지’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KTX마일리지는 KTX를 이용할 때 결제금액의 5~10%가 적립되며 코레일톡 앱(App)에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열차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제휴카드와 프로모션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이달 1일부터 KTX삼성카드 출시 기념으로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1%까지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기본 1% 적립에 더해 최대 10%까지 추가 적립된 카드사 포인트가 다음 달 KTX마일리지로 전환된다. 전국 철도역에서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한 매장은 스토리웨이편의점 카페스토리웨이 트리핀 식당 특산물매장 중소기업제품매장 등이다. 결제방식도 간편해 코레일톡 앱(App)의 멤버십 바코드 또는 큐알(QR)코드를 매장에서 스캔하면 바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로템은 지난 2일까지 한 달가량 하절기 철도차량 안전운행을 위한 사전예방 점검서비스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교통공사, GTX-A운영 서울9호선운영 신분당선 네오트란스 김포골드라인SRS 등 6개 시행청에서 영업운행 중인 차량 818량(KTX 16량·일반 802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객만족(CS) 부분 전문인력 약 60명이 13개 차량 기지에 투입됐으며 열차이용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영업운행을 마친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폭우 폭염 등 하절기 특성을 고려해 실시했으며 점검 내용에는 시행청과 사전에 협의된 차량별 세부점검항목도 포함됐다. 고속철도차량은 승강문 화장실 객실장치 등 승객 이용 시설을 포함한 16개 항목을 중점 점검했다. 일반 전동차의 경우 냉방장치 작동상태와 와이퍼 기능, 실내 누수 등을 살폈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해 11월 동절기 철도차량 안전점검을 시행하며 품질안전 관리 체계를
TS, 11일까지 홍보 빗길 사고 5.6배↑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장마철 화물차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11일까지 ‘화물차 교통안전 무사GO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화물차 교통량이 많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0곳과 과적검문소 2곳, 물류센터 1곳, 항구 부두 1곳 등 총 14개소에서 진행된다. TS와 관련 기관은 캠페인 기간 중 장마철 대비 교통안전을 위한 타이어 마모 점검과 함께 화물차 안전수칙을 담은 홍보물도 배포한다. 아울러 휴게시간 기준과 현재 진행 중인 ‘위험운전 땡! 안전운전 큐! 캠페인’ 참여방법도 안내한다. 야간 운전 화물차 위한 반사지와 휴게시간 준수를 독려하기 위한 1회용 온열안대를 무상으로 배포한다. 공단이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기상상태별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비’상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치사율은 1.65(명/10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맑음’ 상태 치사율 1.24(명/100건
07.08
전국에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 사업장 10곳 가운데 3곳에서 조합운영과 관련한 크고 작은 분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전체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하고 분쟁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일부터 2주간 전체 지역주택조합 분쟁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618곳 가운데 187곳(30.2%)에서 민원 293건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자나 소형 1주택자 등 지역 거주민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부지를 직접 매입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제도다. 일반 분양가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마련할 수 있고, 사업 절차가 재개발보다 간소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토지 확보를 제대로 못 해 사업이 지연되는 동안 추가 분담금이 눈덩이처럼 늘어 조합원들이 피해를 겪는 사례가 속출했다. 이번 조사에서 설립인가를 받지 못하고 모집단계에 있는 조합이 2024년 말 기준 316개(51.1%)에 달했다. 모집신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