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4
2025
국가철도공단은 상반기 철도 인재 211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정규직(일반·보훈·경력·기능) 43명 △실무직 16명 △계약직 2명 △체험형 청년인턴 150명이다. 청년인턴을 제외한 직렬별로는 사무 6명, 토목 24명, 건축 3명, 전기(전철전력) 4명, 통신 1명, 기계 2명, 기능직(운전) 2명, 기능직(궤도장비·기계가공) 1명, 국가중요시설 방호 13명, 미화 1명, 운전 2명, 계약직(장비 차량 수송원) 2명 등이다. 입사지원서 이달 10~17일 철도공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6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체험형 청년인턴은 6개월간 운영하며, 근무실적 우수인턴 등 청년인턴 근무 수료자에게는 향후 공단 일반직 채용시험에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청년층 취업난 완화를 위해 상반기 채용 여력을 극대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과도한 전세대출 방지를 위해 6월부터 전세금 안심대출 보증을 심사할 때 임차인의 상환능력도 들여다 볼 계획이다. 3일 HUG에 따르면 보증한도 산정기준에 소득과 부채 등을 아우르는 ‘상환능력’ 항목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임차인의 상환 능력에 관계없이 전세보증금의 80% 이내에서 수도권은 4억원, 그 외 지역은 3억2000만원까지 보증을 해줬다. 개편된 제도는 6월부터 신규 신청자부터 적용된다. 다만 기존에 보증을 이용 중이던 임차인이 대출을 연장할 때는 기존 보증한도가 유지된다. HUG는 이번 달 안으로 HUG 홈페이지에서 임차인이 소득과 부채 정보를 입력하면 예상 보증 한도를 미리 조회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HUG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은 전세대출보증 시에 이미 임차인의 상환 능력을 고려한 대출 심사를 진행한다. 유병태 HUG 사장은 “5월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HF)
04.03
전세 사기 여파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해 2조5000억원대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3일 HUG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4년도 결산공고’에 따르면 순손실은 2조519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3조8598억원)보다는 순손실액이 1조3000억원 이상 줄었지만 2022년부터 3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최근 3년간 누적 순손실은 6조7883억원에 이른다. 2022년부터 전세보증사고가 급격히 늘어난 것이 순손실의 주원인이다. 지난해 HUG의 전세보증, 분양보증,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등을 포함한 총 대위변제액은 6조940억원으로 전년(4조9229억원) 대비 23.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세보증 가입 세입자에게 집주인 대신 내준(대위변제) 전세금은 3조9948억원이다. 이처럼 대위변제액이 전년대비 증가했는데도 순손실 규모가 줄어든 것은 채권회수 규모가 늘어서다. HUG는 “적극적인 채권 회수 노력으로 지난해 채권회수금액이 1조5186억원
국토교통부는 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 신고분을 대상으로 자금조달 내용의 적정성을 따져본 결과 편법 증여, 차입금 과다 등 20여건의 위법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서울시와 함께 지난달 10일부터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강동·마포·성동·동작구 등 11개 구의 35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 신고가 거래 신고 후 해제 등 집값 띄우기 의심 거래, 편법증여 등 의심 거래, 대출규정 위반 등 편법대출 의심 거래 등이 대상이다. 아울러 한국부동산원과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분을 대상으로 자금 조달 내용의 적정성과 위법 의심 거래 여부를 살펴보는 중이다. 국토부는 올해 1~2월 거래 신고분 중 이상거래로 의심되는 204건을 추적해 거래 당사자에게 소명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자료 분석을 통해 불법행위 여부를 확인한 뒤 법 위반이 의심될 때는 국세청,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경
SRT 운영사 에스알은 5월 가정의 달 연휴기간 SRT를 추가로 투입해 공급좌석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에스알은 가정의 달 연휴기간인 5월 1~6일 동안 열차 이용 가족단위 여행객이 늘어날 것을 예상해 기존 열차에 10량을 추가 연결한 20량 복합연결열차를 편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휴 첫날부터 6일 대체휴일까지 복합연결열차 28회·좌석 1만1480석이 추가 공급된다. 승차권 예매는 SRT 홈페이지(etk.srail.kr) 앱 역창구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SR고객센터(1800-147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이 철도 팬들을 위한 열차블록 4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제품은 △NEW 무궁화호 △KTX-청룡 △KTX-청룡 객차(확장세트) △옛 서울역 등으로 철도 굿즈 전문점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에서 출시한다. ‘옛 서울역’은 4월 중 만나볼 수 있다. ‘NEW 무궁화호’는 지난달 25일 스토리웨이플러스 앱을 통해 진행된 사전 주문에서 200개 물량이 한 시간 만에 완판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스토리웨이플러스 앱과 철도역 상업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포인트가 지급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대한항공은 2일 미국 방산업체 안두릴과 ‘자율형 무인기(AAVs)’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이날 오후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서울사무소에서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사는 한국과 미국에서 개발하는 자율형 무인기 사업에 협력하고, 안두릴사의 아시아 생산기지 한국 구축을 검토하는 등 무인기 개발과 유·무인 복합능력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우리 군 전력화를 위해 중고도 무인기 생산과 무인기 최신 기술을 꾸준히 개발·적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안두릴은 실리콘밸리의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방산업체들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며 시장의 주목을 받는 기업이다. 2017년 설립된 안두릴은 인공지능(AI), 무인기 개발, 데이터 분석 등에 특화돼 방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고 대한항
04.02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교통기술대(UTT)와 베트남 철도인력양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응우엔 호앙 롱 UTT 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한국철도 기술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개발 △철도 전문가 파견 및 공동 연구 △고속 및 전기철도 인력 양성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베트남 고속철도 건설과 유지보수(O&M) 분야 인력 양성에 긴밀히 협력하고, 향후 두 나라의 교통·철도 분야 대학 간 교류 확대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내 첫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인 GTX-A 이용객 수가개통 이후 1년 새 77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년간(2024 3월 30일~2025 3월 29일) GTX-A 누적 이용객 수가 771만783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서~동탄 구간은 409만3217명, 하루 평균 1만1214명이 이용했다.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의 이용객은 3개월 만에 361만7566명(일평균 3만9321명)에 달했다. 수서~동탄 구간은 개통 초기 약 7700명 수준이었던 주간 단위 일평균(평일 기준) 이용객 수는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 말 1만6171명으로 늘면서 예측 수요(2만1523명)의 75.1%에 도달했다. 수서~서울역 구간 미개통으로 당초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 구간은 내년 중 삼성역을 무정차 통과하면서 이어질 전망이다.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일평균 이용객은 지난 1월 초 3만3596명(예측 대비 67.1%)에서 지난달 말 4만5600명(91.1%)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1년 이상 꾸준히 오르면서 특히 지방은 평균 수익률이 6%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오피스텔 수익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49%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임대수익률 5.27%에서 1년 새 0.22%p 올랐다. 부동산원이 표본을 확대해 새롭게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해 1월 이후 13개월 연속 상승했다. 임대수익률은 서울(2월 4.91%)보다 지방(5.91%)이 1%p 높았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이 운항 안정성 강화를 위해 운항·기체·객실·정비관리 부문에서 신입·경력 정비사를 공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8월 졸업예정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4월 13일까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2년 이내 취득한 일정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도 제출해야 한다. 운항정비사는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입사 예정이며 신규 입사자 교육 및 정비 직무 교육을 거쳐 항공기 정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이번 채용을 통해 숙련 정비사를 확보하는 한편 체계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 정비사 양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04.01
정부가 교통카드 이용 정보를 이달부터 민간에 공개한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연구와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카드 이용정보 빅데이터를 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교통카드 데이터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승하차 시간·장소, 평균 통행시간·환승량, 노선별·정류장별 이용 패턴 등을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매일 약 2300만건이 쌓여 2018년부터 최근까지 수집된 데이터양만 약 110TB(테라바이트)에 달한다. 그간 공공기관에서 신규 버스노선 도입 등 교통정책 수립에 활용해 왔으며 민간은 대중교통법에 따라 가공된 형태로만 받아볼 수 있었다. 앞서 국토부는 최근 연구와 서비스 개발을 위해 민간도 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가공·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 규제를 완화했다. 이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이날부터 서울과 대전에 마련된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교통
현대글로비스는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와 손잡고 ‘비대면 내차팔기’ 중고차 매입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오토벨은 쏘카의 탁송 플랫폼 ‘핸들러’를 활용해 지방 소도시 및 도서·산간 지역으로도 서비스를 넓힌다. 양사는 앞서 전남과 강원 등의 일부 도서·산간 지역에서 사전 테스트를 마쳤다. 지난달 18일부터는 경남 경북 전북까지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상반기 중 인천과 경기 지역까지 넓힐 예정이다. 차량 인수 과정에서 쏘카 핸들러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방문해 매각 차량의 검수와 이동 업무를 담당한다. 차량 판매 대금은 현장에서 즉시 입금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중고차 거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아시아나항공은 1일부터 인천-프라하 노선을 주 3회(화목일) 신규 운항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인천공항을 오전 9시 15분 출발해 프라하공항에 오후 3시 15분(현지 시각)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편은 프라하공항에서 오후 4시 55분(현지 시각) 출발해 다음날 오전 11시 인천공항 도착이다. 이번 운항은 지난해 한국-체코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운수권을 주 4회에서 7회로 확대한 데 따른 것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신규 취항하면서 체코 노선 항공편 선택 폭이 넓어졌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시행을 위한 11개 차종 선정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자동차안전도평가는 정부가 자동차 안전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에서 안전성을 평가하고 이를 공개해 제작사의 안전도 향상을 유도하는 제도다. 매년 10여개 차종을 선정하며 지난해까지 총 233개 차종이 평가를 거쳤다. 올해는 지난 2월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차종 선정 대국민 투표’에서 분야별 최다 득표한 3개 차종(현대 아이오닉9·팰리세이드·기아 타스만)을 포함해 순수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총 11개 차종이 평가대상이다. 평가 항목은 △충돌안전성 △외부통행자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전기차안전성분야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이다. 특히 지난 서울 시청역에서 페달 오조작으로 발생한 급발진 사고와 관련해 페달오조작방지장치, 사고기록장치(EDR)를 이번 평가항목에 신규 적용했다. TS는 급변하는 자동차 안전기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운
03.31
2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47% 가량 급증하며 전국의 주택 거래가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증가세를 지속하던 미분양 주택은 소폭 줄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 증가세가 지속되며 11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698건으로 전월대비 32.3%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16.6% 늘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매매(4743건)가 전월(3233건) 대비 46.7% 증가하며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만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 주택 매매거래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 약 23%(1680건)를 차지하며 전월대비 47.1% 급증했다.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에서 해제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2만4026건으로 전월대비
03.28
하계 항공운항 기간인 이달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7개월간 국내 공항에서 국제선 항공편이 일주일에 약 4800회 운항한다. 지난해 하계 기간보다 5.6% 늘었고, 동계 기간보다는 2.3% 감소한 수준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주 4619회)보다는 3.6%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가 신청한 올해 하계 기간 국제 246개, 국내 19개 노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선은 246개 노선에서 최대 주 4783회 운항할 예정이다. 지난해 동계 기간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취리히(스위스), 캘거리(캐나다),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김해~시안(중국) 등에서 복항한다. 인천~고베(일본) 등은 새로 취항한다. 하계 기간 인기 노선인 인천~프라하(체코), 런던(영국), 알마티(카자흐스탄)와 김해~울란바토르(몽골), 대구~후쿠오카(일본) 등 노선에서는 증편한다. 국내선은 제주 노선(11개)과 내륙 노선(8개) 등 19개
한진그룹(회장 조원태)은 최근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영남지역 일대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 5억원을 기탁한다고 28일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돼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과 하동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속히 산불이 진화돼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희망을 얻고 모두가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효성그룹은 이날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효성과 주요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이 함께 마련했다. GS그룹(회장 허태수)도 앞서 27일 영남 지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성금은 경남 산청, 경남 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특별재난지역의 산불 피해
03.27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모빌리티지원센터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추진을 비롯해 첨단모빌리티 현황조사, 지자체 모빌리티 개선계획 수립 지원, 모빌리티 특화도시 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TS는 2023년 10월 정부의 모빌리티 혁신 정책 추진 국가 전담기관인 ‘모빌리티지원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27일 TS에 따르면 민간기업 맞춤형 실증특례 추진으로 승인 소요기간을 24일 단축했다. 90개사를 대상으로 총 209회의 사업계획 보완과 개선사항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91.4%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TS는 지난해 4개 지자체에 대해 모빌리티 특화도시를 지정·관리하고, 모빌리티 기반시설 구축과 첨단모빌리티 도입하는 등 이동 편의성 강화한 도시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동킥보드 세그웨이(Segway) 공유자동차 등 새로운 모빌리티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모빌리티지원센터의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전국 최대 규모 장비와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드론을 활용한 재난 대응체계를 전사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LX공사는 2021년 행정안전부와 드론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재난안전 분야에서 역할을 확대해왔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 장비와 전문인력을 보유하는 드론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영상처리센터’를 LX공간정보연구원에 구축했다. 드론영상처리센터는 재난지역 5㎢ 기준으로 종전 30일 걸리던 입체영상을 1일 이내 제작해 토지정보와 연계해 산림 건축물 비닐하우스 등 피해 규모를 정부·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