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5
2024
현대글로비스가 화물차 운전원 맞춤형 안전모(사진)를 개발해 자동차 운반트럭(카캐리어) 운전원들에게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자동차 운반트럭 운전원들이 하루에도 여러차례 안전모를 쓰고 벗어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 안전모의 무게감 때문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2022년 초부터 안전모 개발에 착수, 최근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인증심사를 통과해 경량 안전모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안전모의 무게는 250g으로 기존의 산업용 안전모 대비 부피는 16%, 무게는 14% 줄였다. 개인 선택에 따라 외피를 씌울 수도 있다. 산업현장에서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으면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화물차 운전원의 경우 차량에 화물을 상하차 하는 과정 등에서 물품이 머리 위로 떨어지거나 자칫 운전원 본인이 차량 아래로 추락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전모와 같은 보호구 착용이 꼭 필요하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달 26~27일 울산과 광주, 충남 아산과 서산 등의 사무소에서 안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47억원 규모 국토교통부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인 ‘방글라데시 객차 운영유지관리 고도화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레일이 방글라데시에서 수주한 네 번째 사업이다. 2027년까지 3년간 수도 다카와 제1 항구도시 치타공 노선을 운행하는 한국산 철도차량에 대한 유지보수 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국내 철도차량 유지보수 중소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동반 해외진출로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수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코레일은 ‘기관차 유지관리 기술이전사업’과 ‘다카 메트로 5호선 타당성조사 사업’에 참여하는 등 방글라데시 철도현대화의 주요 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철도청이 검토 중인 철도차량수출과 차량정비기지개량사업 등 추가 수주에도 힘을 기울이면서 철도 운영·유지보수 컨설팅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코레일유통은 4일 자매결연 마을인 경기도 연천군 횡산리마을을 찾아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임직원 대표 8명이 횡산리마을을 방문해 전체 25개 가구에 1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코레일유통과 횡산리마을은 2019년 5월에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마을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을 전달한 바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7.04
한국부동산원은 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화재로부터 안전한 공동주택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대구지역 공동주택 소방설비 조사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 전용 진출입로 조사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화재 대응 게시판 운영 △옥상대피로 유도선 설치 지원 등에서 협력을 모색한다. 최근 공동주택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양 기관이 힘을 합쳐 대구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동산원은 설명했다. 부동산원은 지난해 공동주택 우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공동주택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D등급을 받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비상경영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실적 개선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HUG는 최근 임원회의를 열어 지난해 경영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한 끝에 사장 직속의 임시 TF를 설치키로 했다. HUG는 평가별로 지표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동시에 이 TF를 통해 경영평가 성과 향상을 위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9월 경영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와 함께 다른 우수기관 벤치마킹 등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주택경기 침체와 전세사기, 역전세난 등으로 HUG의 손실 규모가 계속해서 불어나는 상황에서 3년 연속 D등급을 피하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HUG는 지난해 3조859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면서 2022년 4087억원 순손실에 이어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세금 반환 요청을 받아 세입자에게 내어준 돈(대위변제액)만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 민간투자형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인 시흥클린에너지센터의 공사를 완료하고 바이오가스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3일 경기도 시흥시 물환경센터에서 시흥클린에너지센터 준공식을 갖고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 생산 시작을 알렸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조정식 국회의원, 강용희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김태희 한국산업은행 PF1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흥클린에너지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물환경센터 내 연면적 3만3430㎡ 규모로 조성된 하수찌꺼기·음식물류 폐기물·분뇨 통합처리시설이다. 시흥시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 540㎥/일, 음식물류 폐기물 145㎥/일, 분뇨 60㎥/일 등의 유기성 폐기물 처리와 동시에 바이오가스를 생산한다. 현대건설은 2021년 3월 건설에 착수해 시운전 10개월을 포함한 39개월의 공기 끝에 지난달 28일 완공했다. 완공 당일부터 본격적으로 도시가스 생산 및 공급을 시작했으며 20년간 운영을 맡는다. 물환
지난해 항공업계의 안전투자 규모는 5조8453억원으로 2022년(4조2298억원)보다 3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운송사업자 및 공항운영자 등 18개 항공교통사업자가 공시한 지난해 안전투자 실적 및 향후 투자 계획 집계 결과를 4일 공개했다. 국토부는 지난 2020년 항공산업계의 자발적인 안전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항공안전 투자 공시제도를 도입했다.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부분의 항공사 투자 실적은 2022년에 비해 증가했다.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LCC)는 지난해 각각 4조3640억원, 1조2143억원을 투자했다. 각각 전년보다 45.4%, 24.7% 늘어난 규모다. 항공사별로 보면 대한항공은 2조7914억원, 아시아나항공 1조572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1.6%, 35.7% 증가했다. LCC의 경우 △제주항공 4935억원 △티웨이항공 2512억원 △에어부산 2293억원 △진에어 1119억원 △에어서울 604억원 △이스타항공 3
이스타항공이 청각 장애인을 위한 기내 의사소통 카드(AAC 그림 카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전 항공기에 비치된 객실 승무원용 태블릿PC를 통해 의사소통 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의사소통 카드는 기내 서비스와 비행 관련 질문 등 탑승객들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비롯해 비정상 상황 안내 등 총 24개 항목으로 제작됐다. 청각 장애인뿐 아니라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등 도움이 필요한 승객이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의사소통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비행 중 객실 승무원에게 요청 후, 태블릿에서 필요한 그림 카드를 가리키는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다. 이후 개인 휴대폰 모바일 앱의 비행기 모드(인터넷 연결이 없는 환경에서도 앱 통해 각종 편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에서도 기내 의사소통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7.03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는 ‘2025년 건설기술인의 날’을 기념해 건설산업 발전에 공헌한 건설기술인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응모 접수한다. 응모 대상은 기술개발·품질향상·견실시공·건설기술인의 복리증진 및 권익옹호 등 건설 분야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건설기술인이다. △소속 업체(기관)의 장 △소속 건설관련 단체의 장 △소속 건설기술인회장 또는 협회 정회원 5인 이상 △경력관리 수탁기관의 장 △건설관련 학회장의 추천을 받아 응모할 수 있다. 수공기간은 훈장의 경우 15년 이상, 포장 10년 이상, 표창 5년 이상이다. 기존 정부포상을 받은 건설기술인은 수여일로부터 △훈장 7년 이상 △포장 5년 이상 △표창 3년 이상 해당 분야에 새로운 공적이 있어야 한다. 시상내역은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이고 시상은 ‘2025년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는 9월 30일까지 방문(본회 및 12개 지회)이나 우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부터 ‘뉴:홈 3D 인테리어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오늘의집’과의 협업 공모전이다. 공공분양주택 50만가구 정책브랜드인 ‘뉴:홈’ 정책 출범 2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공모는 뉴:홈 주력평면인 전용 46㎡ 55㎡ 84㎡ 타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늘의집’ 홈페이지의 ‘3D 인테리어’ 기능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심사기준은 △컨셉 부합성 △창의성 △조화성 △완성도 등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지방 미분양 주택을 사들이는 기업구조조정 리츠(CR리츠)가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춰 사업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정부가 ‘모기지 보증’을 지원한다. CR리츠가 미분양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을 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받으면 대출금리가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2일 지난달 발표한 프로젝트 리츠, CR리츠 활용 등 ‘리츠 활성화 방안’의 주요 내용과 향후 계획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열었다. 국토부에 따르면 HUG는 이달 중 내규를 개정해 CR리츠가 사들이는 지방 미분양 주택에 모기지 보증을 발급해줄 계획이다. 현재 HUG는 주 채무자가 건설사업자·임대사업자일 경우 건설 중인 주택 등에만 모기지 보증가입을 허용하고 있다. 국토부는 보증 문턱을 낮춰 CR리츠가 사들이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보증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채무자가 모기지 대출을 갚지 않으면 HUG가 대신 상환하는 구조로 조달금리를 연 5% 수준으로 대폭 낮출 수 있다. 모기지 보증이 없을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국 맹학교 재난대피용 점자안내도와 대전·대구·광주 지하철 노선 점자안내도를 제작해 3일부터 제공한다. 지하철 노선 점자안내도는 시각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지원하고 올바른 공간정보 전달과 차별 없는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행정구역 및 주변행정경계 등의 위치정보와 지하철 노선정보 등을 점자기호와 점자주기로 표현했다. 재난대피용 점자안내도는 맹학교 담당자에게 제공받은 피난안내도를 기반으로 학교 내 주요시설, 출입구 및 계단 등의 정보가 포함됐다. 소화전과 대피로를 점자기호로 표현해 맹학교 안에서 재난발생시 시각장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점자지도 제작 10주년을 기념하고, 시각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하철 노선의 형태, 길이, 정보의 양 등을 고려해 지하철 노선 점자안내도를 시범적으로 제작했다. 하반기에는 부산광역시를 대상으로 지하철 노선 점자안내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향후 시각장애
07.02
정부가 소상공인에 대한 도로점용료 감면을 2년 추가 연장한다. 국토교통부는 2분기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에서 규제개선 과제 41건을 발굴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민간 사업자와 개인에 대한 도로 점용료를 25% 감면해왔다. 당초 올해 말 감면을 종료할 예정이었으2026년 말까지 감면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도로점용료는 도로를 이용하는 대가로 부과하는 것으로, 안전 및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도로관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보도에 설치된 차량 진·출입 시설이나 사설 안내 표지판, 보도상 영업시설물 등이 점용료 부과 대상이다. 48톤 이상 고중량 차량의 운행허가 기간 연장을 위한 서류는 간소화한다. 이들 차량은 대개 2개월 이내의 짧은 도로 운행허가 기간을 부여받고, 허가기간이 만료돼 연장신청 시 지방자치단체에게 추가로 여러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동일한 차량·노선·화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1일 창사 4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경영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에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국민과 함께한 47년, 혁신으로 나아가는 100년’을 위한 창립기념식은 전주 LX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LX공사는 지적측량 분야에서 첨단 기술 도입 통한 신속·정확한 서비스 제공, 절차 간소화와 서비스 품질 혁신을 높일 예정이다. 공간정보 분야에서는 주소·도로·지하정보 디지털화 등과 같이 국가핵심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디지털트윈 등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축 등 새로운 공적역할 확대에 주력한다. 또 성과와 역량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나갈 방침이다. 어명소 사장은 “과거 관행·타성을 과감히 환골탈태하고 혁신하여 더욱 강하고 건실한 LX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건설사 부도와 회생 신청이 잇따르면서 건설사 대신 발주처나 하도급 업체 등에 갚아주는 돈도 증가하고 있다. 2일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조합이 지급한 보증대급금 규모는 9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3% 늘었다. 지난해 보증대급금 지급 규모는 총 1831억원으로 전년의 3배 수준으로 급증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건설공제조합은 지난해 보증대급금 지급이 늘면서 11년 만에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주로 전문건설사를 회원사로 둔 전문건설공제조합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올해 1~5월 가입사가 청구한 보증금 액수는 10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3%, 2022년에 비해서는 68.3% 각각 늘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3분기 건설시장은 선행지표 부진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확실성 등으로 경기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1일 발간한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건설수주 건축허가 착공 등 선행지표가 반등했지만 여전히 장기평균을 크게 하회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4월 건설수주는 지난해 동기 대비 41.9% 증가했으며, 건축허가면적과 건축착공면적도 각각 4.0%, 36.8% 늘었다. 하지만 시장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며 건설경기 회복을 점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전문건설업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전문건설업 계약액은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하도급 공사 부진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전문건설업 계약액은 경상금액으로 물가 상승이 포함된다는 점에서 그간 큰 폭의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계약액 전반에서 감소세가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선철
07.01
한국도로공사는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2024 인천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초·중·고등학생과 해외 초·중학생이면 누구나 2~8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국내 팀의 경우 에듀케이션 버전과 자바 버전, 해외 팀의 경우 자바 버전으로 작품접수가 가능하다. 작품접수는 9월 29일까지 이며 한국도로공사 인천광역시,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크래프트 웹사이트에서 신청 서류 받아 제출하면 된다. 심사평가를 거쳐 총 25개 팀에 상장과 함께 7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결과는 10월 11일에 발표하며 수상작은 ‘2024 스마트 건설엑스포’ 행사에 전시할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서비스 플랫폼인 브이월드의 2단계 고도화 서비스를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브이월드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 보유 중인 공간정보를 국민에게 서비스해 공공·민간 분야의 공간정보 활용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기반 환경을 제공하는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이다. 2단계 주요 내용은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기기에서 브이월드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활용 기반을 마련했다. 사용자가 관심 있는 데이터를 맞춤형으로 등록·관리할 수 있는 ‘마이포털’ 메뉴도 개설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내 등론 된 드론이 5년 새 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8년(연말 기준) 6700여대였던 국내등록 드론대수가 지난 5월 말에는 총 5만9871대로 집계됐다. 올 들어서만 매달 약 1500대가 늘고 있어 이달 중 누적 6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등록 드론대수는 코로나19 기간 드론의 쓰임새가 커지며 2021년 3만1000여대, 지난해 5만2000여대 등으로 급증한 바 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무인멀티콥터(여러 프로펠러를 사용하는 비행체)가 5만3000여대(89%)로 가장 많았다. 무인비행기는 7.7%, 무인헬리콥터는 3%였다. 이 가운데 63.4%(3만7000여대)는 사업용, 나머지는 비사업용이었다. 중량별로는 250g~2㎏이 2만1000여대(36.7%)로 가장 많았고, 7~25㎏이 1만6000여대(27.4%)로 뒤를 이었다. 드론이 늘면서 드론조종 자격취득자도 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누적 드론조종 자격취득
제주항공 이용객 2명 중 1명은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제주항공 국제선 모바일 체크인 이용률은 53.8%로 약 1년만에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내선 모바일 체크인 이용률도 증가하고 있다. 2019년 21.3%에 그쳤던 이용률은 2020년 40.1%로 증가하더니 2021년 47.6%, 2022년 52.5%, 2023년에는 57.8%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5월 말 기준 60.8%를 기록하면서 2019년 같은 기간 14.4%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제주항공의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는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부터 제주항공 모바일 웹 또는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면 출발 당일 추가 수속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위탁 수하물이 있는 경우 셀프백드롭에서 수하물만 부치면 빠르게 수속을 마칠 수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