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1
2024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민참여 투표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여 정책을 개선하는 ‘전기안전 국민공모전’을 실시한다. 다양한 방식과 여러 계층(고등학생~전문가)의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기안전 정책 경진대회(1탄) △전기안전 우수논문 공모전(2탄) △전기안전 영상(숏폼) 공모전(3탄)으로 1일부터 두 달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전기안전 정책 경진대회는 전기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정책 수요자인 국민이 직접 발굴·제안하는 공모전으로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공모한다. 특징적인 사항으로 정책개선 분야도 마련했다.기안전 우수논문 공모전은 전기재해를 예방하고, 전기설비 안전성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연구제안 및 전기안전 기술 연구와 관련된 주제를 공모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LPG 공급 가격을 5개월 연속 동결했다. SK가스는 4월 프로판가격을 ㎏당 1239.81원, 부탄가격을 1506.68원으로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E1도 4월 가정·상업용 프로판가격을 ㎏당 1238.25원, 산업용 프로판을 ㎏당 1244.85원으로 책정했다. 부탄도 ㎏당 1505.68원으로 동결했다. E1 관계자는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소비자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해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차·기아의 남양기술연구소. 1995년 출범한 남양기술연구소는 신차·신기술 개발은 물론 디자인 설계 시험 평가 등 기반 연구시설을 두루 갖췄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전동화 트렌드에 발맞춰 전기차(EV), 수소전기차 개발 역량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전기차들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각종 수상을 석권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토대이기도 하다. ◆다양한 상황과 조건 모사 … 신속 대응 = 지난달 27일 남양기술연구소의 ‘전기차 동력계 시험실’. 신차가 양산에 이르기 전까지 충분한 성능 개발을 통해 EV 품질을 개선하고 확보하는 활동을 담당하는 곳이다. 시험실에 들어서자 좌우에 위치한 여러 개의 시험실 유리창 너머로 ‘위이잉’ 대는 모터소리가 들렸다. 이곳에선 모터 단품 시험부터 차량 양산까지 종합적인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대표적인 3가지 동력계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1축 동력계 시험실은 모터와 인
산업기술연구조합연합회 정기총회·사무실 개소 한국산업기술연구조합연합회(회장 김진우)가 연구조합과 협력강화를 통한 산업기술 생태계 발전에 나선다. 연합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김진우 회장은 “연합회와 연구조합들간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조합 역량을 높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R&D)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조합의 산업기술 생태계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연구조합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연구조합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연구조합 현황관리, 설립·운영 컨설팅, 기술교류회 및 융합포럼 운영 등 R&D 협력 기반의 조합 활성화를 중점 전략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협력·융합 과학기술사업화 촉진 지원사업’에서 ‘연구조합 활성화’ 사업을 본격 수행하게 됨에 따라 조합 육성과 조합들간의 상호 기술융합·협력
03.29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우리 경제의 3대 엔진인 수출·투자·소비 중 수출과 투자 엔진을 풀가동해 올해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초청강연회에서 ‘수출 7000억달러 달성과 신산업정책 2.0’을 주제로 강연했다. 안 장관은 강연에서 “올해 반도체 등 IT 업황 회복, 선박 등 주력품목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1분기 수출플러스에 이어 2분기에도 수출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반등세를 보이는 수출과 함께, 경제성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10대 제조업 중심의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며 올해 △수출 7000억달러 △10대 제조업 설비투자 110조원 △외국인투자 350억달러 유치 등의 목표달성 의지를 밝혔다. 안 장관은 목표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20대 수출 주력 품목 선정 △글로벌사우스 벨트 구축 등 신시장 개척 △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팜사업에서 지난해 매출 1억6360만달러(약 2138억원), 영업이익 5256만달러(약 686억원)의 성과를 거두며 회사의 주요 수익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1년 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 농장개발을 시작한 이래 2016년 상업생산을 시작했고, 2023년 역대 최대 생산량인 20만8000톤을 달성했다. 팜사업을 위해 현지에 설립된 PT.BIA법인은 2018년 흑자 전환했다. 특히 2022년에는 유가 상승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공급망 불안 등에도 매출 2196억원, 영업이익 1022억원의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다. 지난해까지 13년간 팜사업 연평균 이익률은 33%에 이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팜농장 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금까지 투자한 금액은 약 2억5000만달러다. 그동안 확보한 영업이익 약 2억3000만달러를 고려할 경우 팜유 본격 생산 후 6년만에 투자비용을 대부분 회수했다. 팜사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4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안전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민·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선다. 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지사장 윤지현)는 28일 수원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 및 수원소방서 영통119안전센터와 함께 ‘공동주택 기계실 순회 안전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 위해(危害) 요소 발굴·진단, △안전 컨설팅, △우수단지 지정 등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르면 주민자치협의회는 관내 취약 분야 안전 점검요청과 홍보를, 119안전센터는 공동주택 기계실 내 화재 예방과 안전 사각지대 발굴 등 안전 컨설팅을 담당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취약 분야에 대한 안전용품 후원과 함께 안전진단 우수단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할 계획이다. 윤지현 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공(주민·안전센터·공기업)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협력할 수 있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신규 강구조 및 모듈러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현대제철이 강구조산업의 현안 해결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손잡았다. 현대제철은 28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구조란 건축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형강, 강관 등의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구조로 교각이나 고층건물을 지을 때 주로 이용된다. 이러한 강구조는 강도가 크고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며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건설사가 강구조를 이용해 13층 이상의 고층 건물을 지을 경우에는 건물이 화재에 3시간 이상을 견뎌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화공사 작업을 필수적으로 추가해야 한다. 이러한 공사 추가는 결과적으로 건설사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으로 작용돼 강구조를 이용한 건물 고층화 작업에 장벽이 되고 있는 것이
경기도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협력 기술닥터사업 진행기업 시험수수료 감면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 원장 유동)와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험인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공동 발굴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술 자문 및 인증 서비스 지원 △중소기업 기술혁신 및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FITI시험연구원은 경기도 내 기술닥터사업 진행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개발, 공정개선 등을 위한 시험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기술닥터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 실현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현장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FITI시험연구원은 서울본원, 오창분원(산업환경시험센터,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을 비롯 경기 안산 등 국내 지역거점에 11개 시험인증센터를 설치
글로벌 전구체 1위 중국 CNGR과 기본 합의서 체결 친환경 기술 보유…고순도 리튬 회수율 85% 이상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해 설립한 배터리 재활용 전문 자회사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이 배터리 재활용 사업 원료 공급처 확대에 나선다.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글로벌 전구체시장 1위 중국 CNGR사와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에 관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최재혁 두산리사이클솔루션 대표, 백준협 CNGR 글로벌 리사이클링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구체는 2차전지 소재인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핵심 소재다. 대표적으로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등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NGR은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이 포함된 2차전지 폐분말을 두산리사이클솔루션에 공급하고,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공급받은 폐분말에서 리튬을 회수 후 남은 NCM 원료를 CNGR에 제
03.28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공동으로 경영효율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보수분야에서 직무급 확대, 인력 재배치를 통한 인력운영 효율화, 업무간소화를 위한 단순·반복 업무 자동화, 복지분야 개선 등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 전략 추진으로 경영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보수분야에서는 2022년 직무급 도입을 시작으로 2023년 직무급 비중을 확대해 직무급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직무급 비중은 전년대비 2.3%p 확대돼 20.4%에 이르며, 향후 지속적인 직무급 문화 개선을 통해 합리적인 보수체계 실현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인력분야에서는 2023년 10월 창사이래 최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본사 1단, 4처(실), 11개 부서를 축소하고 본사인력 30%를 감축했으며, 저이용률 발전소 인원감축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AI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신규 건설 발전소 사업에 인력을 재배치시켜 추가 인건비 소요 없이 미래 발전산업에
현대자동차·기아가 ‘2024 뉴욕 오토쇼’에서 전략모델을 각각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을 북미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 투싼은 현대차가 북미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다. 호세 무뇨스 북미권역본부장은 “투싼은 북미 고객들이 선호하는 준중형 SUV로서 디자인 우수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로 조건 및 기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고루 갖췄다”며 “친환경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투싼은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대폭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내연기관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한국과 태국이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태국 방콕에서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부총리 겸 상무장관이 ‘한·태국 EPA’ 체결을 위한 협상개시를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EPA를 통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대비 높은 수준의 상품·서비스시장 개방을 이루고 △경제협력 △디지털 △정부조달 분야 등의 협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태국과 EPA를 체결하면 △자동차·전기차·자동차부품 등 우리 관심품목 수출 증대 △건설·시청각·제조업 등 신규 서비스시장 진출 기회 창출 △디지털규범 도입을 통한 아세안 한류 확산 △공급망·바이오·청정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인 5개 통상협정을 체결하며 경제영토를 넓혔다”며 “올해에도 태국과 아프리카 등과 통상 협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올해 수송용 수소 수요량이 1만5000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는 28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정부 유관부처와 수소 공급·수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수소버스 누적 2700대 등 올해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 계획을, 지자체는 지역별 수소버스 보급 상세계획과 버스 충전방안을, 국토부는 수소버스 연료 보조금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산업부는 수소버스 등 수소차 보급 목표 기준으로 올해 수송용 수소 수요량을 약 1만5000톤으로 전망하고, 업계에 차질없는 수소공급을 당부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수소버스는 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승용차 대비 약 40배 이상 수소 소비가 많은 대형 모빌리티여서 수소 수급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수소버스 보급에 따른 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안정적인 수소수급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홍콩 HKCC와 환경분야 업무협약 중국 CVC와 미래산업 협력 강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이 중화권 수출을 돕기 위해 홍콩과 중국 시험인증 기관들과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김현철 원장은 27일 홍콩의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HKCC의 씨케이 창 이사와 현지에서 친환경 제품의 홍콩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콩 HKCC는 1998년 설립된 홍콩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전기전자제품 인증 △안전마크 인증(HK) △생분해제품 인증 △에코마크 인증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KTR은 친환경 제품의 홍콩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HKCC와 현지 인증인 에코마크 획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토양·해양 생분해 시험평가 등 친환경 제품 시험인증 등의 분야에서 상호 기술교류를 수행한다. 또 김현철 원장은 28일 중국 국가공인시험인증기관인 CVC를 찾아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및 탄소중립 분야 기술 교류 등에 대한 상호 협력 확대를 논의한
벨기에 영국 헝가리 등 9개국 대리점 대표·매니저 참석 부품 공급과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 등 상호 공유 KG 모빌리티(KGM)는 네덜란드에 유럽지역 대리점 대표와 부품 및 서비스 매니저들을 초청해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브레다 프린스빌 호텔에서 열린 콘퍼런스에는 벨기에 영국 헝가리 등 유럽지역 9개국 대리점 대표와 부품 메니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유럽지역의 토레스 등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KGM의 유럽부품센터인 KGEPC와 유럽 대리점 간 AS 부품 협력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콘퍼런스는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신차 론칭 확대에 따른 부품 공급 현황과 계획 그리고 부품과 서비스 품질 개선 및 대리점의 애로와 건의 사항에 대해 상호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 콘퍼런스를 마치고 KGEPC의 물류센터에 보유하고 있는 부품과 액세서리 등을 소개하고 품질 등 신뢰를 공고히 하는 기회를 가졌다. KGM은
국군의무사령부와 협약 체결…국군수도병원에 배치 현대차그룹은 28일 국군의무사령부와 ‘부상군인 재활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 2기를 국군수도병원 재활치료실에 제공한다. 엑스블 멕스는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의료용 착용 로봇으로, 하반신 마비 환자와 장애인 보행을 보조하는 제품이다. 걷기와 서기, 앉기, 계단 오르내리기, 좌우 회전 등 5개 동작을 지원하고, 착용자 신체조건에 맞춰 로봇의 부분별 길이 조절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로봇 2기는 재활치료를 받는 군인 환자들의 하지근육 재건과 관절운동 회복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익태 기아 특수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을 위해 작은 기여나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한국장애인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공무 도중 중증 외상을 얻은 군인의 가족에게 일정 금액의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
농어촌지역 초등학교 학습환경 개선 지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27일 충남 보령시 청라면에 위치한 청라초등학교에서 제6·7호 그린스마트 스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실천 및 지역사회 상생협력 일환으로 그린스마트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친환경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 광명초교를 시작으로 2021년 주산·청룡초교 및 2023년 청보·월전초교에 그린스마트 교실 조성을 지원한 바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9월부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보령교육지원청,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과 협업을 통해 청라초교와 관창초교(보령시 주교면 소재)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어 해당 학교에 영상수업용 대형모니터와 노트북을 포함한 스마트 기기 설치와 친환경 단열재를 사용한 교실 리모델링을 지원함으로써 환경친화적인 디지털 학습공간 제공을 추진해왔다. 김호빈 사장은 “
신기술·현장정보 교환, 장학지원 등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대 한국소프트웨어협회 산하 소프트웨어(SW)융합협의회(회장 변경수·넥스트인프라 대표)는 최근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업무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분야의 신기술 및 현장 정보 교환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학생의 장학 지원, 특강, 현장실습, 인턴십 및 취업 기회 제공 △기타 각 기관 간 역량과 경험을 공유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남서울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SW융합협의회 변경수 회장과 김봉수·고청심 부회장, 노문균 사무총장, 이용석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남서울대에서는 윤승용 총장과 김상학 교무처장, 조원길 산학협력단장, 유경태 학생처장이 참석했다. 변경수 회장은 “남서울대와의 산학 연계 활동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양측이 다양한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한국에 투자시 인센티브”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28일 서울 강남구 수서오피스빌딩에서 마크 스메들리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부회장을 만나 바이오 원부자재 생산시설의 한국 투자유치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은 매출 47조원 규모의 미국 바이오기업이다. 한국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과 바이오 원부자재 공급 관계를 맺고 있다. 이날 정 본부장은 “써모피셔가 한국에 투자할 경우 부지 임대료 감면,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 연구개발(R&D), 인력 발굴·매칭, 현금지원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며 정부 지원의지를 소개했다. 이어 “한국은 59개국과 21건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개방형 통상국으로,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5%에 해당하는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써모피셔 측은 바이오 분야뿐만 아니라 배터리, 반도체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산업부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