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8
2026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수출 상승 흐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통상 네트워크를 다변화하고 기업 애로를 적극해소하는 공세적 통상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통상정책자문위원회 회의에서 “글로벌 통상환경이 빠르게 변화해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수출 7000억달러 돌파와 올해 5월까지 역대 최대 누적 수출액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산학연 통상 전문가 풀인 통상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자문위원들은 기업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참여 추진 등 의견을 제시했다. 제7기 통상정책자문위원회는 인공지능(AI) 디지털산업 소비재 분야 전문가를 보강해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7년 발효된 한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맞춰 개선하기 위한 1차 공식 협상이 8~12일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 측에서는 박근오 산업통상부 통상협정정책관이, 아세안 측에서는 알파나 로이 싱가포르 무역산업부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양측은 지난해 10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개선 협상 개시에 합의한 후 4월 열린 제1차 공동위원회에서 "올해 작업계획을 확정하고 속도감 있게 협상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1차 협상에서는 디지털, 핵심광물, 공급망 등 13개 분야에서 협상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2차 한-아세안 FTA 공동위원회도 함께 개최해 분과별 진전 상황을 점검했다. 박근오 통상협정정책관은 “디지털, 핵심광물, 공급망 등 우리 기업의 미래 경쟁력과 관련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도록 적극 협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KG 모빌리티(KGM)가 튀르키예 시장 론칭에 이어 칠레에서 해외 딜러와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무쏘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갖고 중남미 수출 시장 공략에 나섰다. KGM는 4일과 5일(현지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칠레와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8개국 딜러와 인플루언서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칠레는 중남미 시장에서 산업 구조와 지리적 특성 등으로 인해 픽업 트럭의 활용도가 높은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픽업 모델은 단순한 상용차가 아닌 업무와 일상생활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다목적 차량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현대자동차는 하반기 모빌리티 기술인력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국내 자동차 생산공장내 완성차 제조 조립, 연구개발(R&D) 기술 분야 인재를 모집한다. 자동차 생산부문 합격자는 11월과 12월 국내 생산공장에 배치되며 R&D 기술부문 합격자는 11월 남양·의왕 연구소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현대차는15일부터 2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접수하고 7월 인·적성 검사, 8월 1차 면접, 9월 최종 면접·신체검사, 10~11월 중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모집 부문별 세부 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 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 기술 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기존 4본부 9단 1센터 체계를 3명의 부원장과 11개 본부 체계로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산업혁신·지역혁신·경영혁신 등 3대 책임체계를 중심으로 정부 산업정책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 구조를 재설계한 것이다. 조직개편은 세 가지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미션 중심 책임부원장 체계를 구축해 정책 집행의 책임성과 실행력을 강화했다. 또 산업통상부와 기업 등 주요 고객과의 소통 체계를 정비해 정책 전달과 현장 의견 수렴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기능과 업종 중심으로 조직을 재구조화해 부서 간 협업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산업혁신 부문은 첨단제조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하고 기술사업화, 규제혁신, 국제협력 등 산업기술 혁신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역혁신 부문은 정부의 핵심 지역정책인 ‘5극3특’ 전략을 중심으로 제조기반, 공급망, 산업인재, 중견기업 지원 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대형 전기트럭 ‘세미’(Semi)의 양산에 돌입하면서 디젤 중심으로 유지돼 온 북미 장거리 물류 시장의 전동화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그동안 대형 트럭은 긴 주행거리와 높은 적재능력이 필수적인 만큼 배터리 무게와 충전시간 문제로 친환경 전환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테슬라가 고효율 설계를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겠다고 나서 주목된다. ◆51만km 달리면 디젤트럭보다 저렴 = 한국자동차연구원은 8일 ‘대형 트럭 전동화의 서막을 여는 세미’ 보고서에서 이러한 내용을 분석했다. 테슬라는 4월 미국 네바다 공장에서 연간 5만대 생산을 목표로 세미 양산을 시작했다. 세미는 미국 상용차 시장에서 가장 큰 등급인 클래스-8 트럭으로, 북미 내륙 물류의 간선 운송을 담당하는 차량이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디젤 엔진이 사용돼 왔다. 대형 트럭의 전동화가 어려웠던 가장 큰 이유는 배터리 무게 때문이다. 장거리 운행이 가능한 전기트럭을 만들려면 수 톤에
현대자동차가 FIFA 월드컵 2026를 앞두고 미래 모빌리티와 차세대 축구의 비전을 결합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를 전개한다. 현대차는 8일 FIFA 월드컵 2026을 계기로 미래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기술이 만들어갈 새로운 가능성을 축구와 접목한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과 팬 참여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차가 추구하는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미래는 단순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부터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최근 공개한 메인 캠페인 영상을 통해 차세대 축구 유망주들의 도전과 현대차의 모빌리티 혁신이 함께 만들어 갈 미래상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영상에는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인 손흥민 선수가 등장해 미래세대 선수들에게 영감을 전하는 상징적 역할을 맡았다. 또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도 함께 등장해 현
06.05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아세안 한류 열풍의 중심지이자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베트남 시장에서 우리 프리미엄 소비재의 판로 개척에 나섰다. 무역협회는 코엑스와 함께 4~7일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2026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베트남은 최근 5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 6.3%를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K소비재에 대한 현지의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뷰티·패션, 식품, 리빙·인테리어, 맘&키즈 등 유망 소비재 분야에서 국내 145개사를 포함 총 167개사(187부스)가 참가했다. 나흘간의 전시 기간 동안 현지 참관객은 약 2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협회와 코엑스는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지 대형 유통 바이어들을 대거 전시장으로 초청했다. 베트남 현지에서 편의점 체인 GS25 사업을 운영하는 ‘손킴 리테일’과 화장품 전문
현대자동차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역동적이고 자연스러운 움직임 뒤에 숨겨진 첨단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제어 기술의 뒷 이야기를 전격 공개했다. 현대차는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FIFA 월드컵 2026™ 캠페인 ‘스쿨 오브 풋볼’의 메이킹 필름을 선보였다. 이와 동시에 보스턴다이나믹스는 공식 블로그에 아틀라스가 고난도 축구 기술을 마스터하기까지의 정교한 훈련 과정을 담은 콘텐츠를 게재하며 전 세계 로보틱스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턴다이나믹스 연구진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보다 자연스럽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균형 △타이밍 △협응 △적응 능력을 동시에 학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축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맞춰 전신 관절을 실시간 조정해야 하므로, 연구진은 이를 휴머노이드의 자연스러운 전신 제어 기술을 발전시킬 최적의 훈련 환경으로 낙점했다. 훈련의 핵심은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의 생체역학 데이터를 로봇에 이식하는
미국과 중국에서 석탄발전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미국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폭발적인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석탄발전 부활에 나섰고, 중국은 재생에너지 설비를 대폭 확대했음에도 전력망 규제와 경직된 시장구조 탓에 석탄발전 가동이 오히려 늘었다. 세계 1·2위 경제대국이 각기 다른 이유로 석탄발전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있지만, 이는 한국의 전력 정책에도 중대한 시사점을 던진다. ◆미, 기존 석탄발전소 13기에 대규모 지원 =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방물자생산법(DPA)을 활용해 기존 석탄발전소 13기에 4억2500만달러를 지원하고, 신규 석탄발전소 2기 건설과 석탄 수출터미널 사업에 추가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체 지원 규모는 약 6억8500만달러(약 1조508억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알래스카와 웨스트버지니아에 신규 석탄발전소 2기를 건설하고, 캘리포니아와 웨스트버지니아에 게이트웨이 수출 터미널을 구축한다. 또 몬태나·
OECD 각료이사회 참석 계기 미 EU 중남미 통상 수장 회담 정부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회의를 발판 삼아 글로벌 무역장벽에 직면한 우리 수출기업들의 활로를 뚫기 위해 전방위 외교전을 펼쳤다.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3~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린 OECD 각료이사회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의 OECD 가입 30주년을 맞아 부의장국 수석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여 본부장은 다자회의 무대를 주도하는 한편 미국 유럽 중남미 주요국 및 국제기구 인사들과 20여 차례에 달하는 숨 가쁜 연쇄 양자 면담을 소화했다. 이번 20여 차례 양자 면담에서 가장 시급하게 다뤄진 현안은 유럽발 철강규제 장벽이다. 여 본부장은 마로시 셰프초비치 유럽연합(EU) 통상·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과 사흘 만에 다시 만나 내달 1일 시행을 앞둔 EU의 고강도 철강 수입규제 조치에 대한 우리 업계의 우려를 전했다. 현재 EU는 내달 1일부
06.04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 이후 국제유가가 역사적인 급등락을 거치고 있다. 중동산 원유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쟁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 배럴당 170달러에 육박하며 브렌트유를 크게 웃도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두바이유와 브렌트유는 3일 기준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현재 시장은 ‘전쟁 종료 기대’와 ‘재고 고갈 우려’가 충돌하는 국면으로 보인다. ◆두바이유, 중동 지정학적 위험 직격탄 =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쟁 직전이던 2월 27일 배럴당 71.24달러에서 3월 10일 100달러를 돌파한 후 23일 169.75달러까지 치솟았다. 3주 만에 138.3% 상승한 것이다. 같은 기간 브렌트유는 72.48달러에서 87.80달러, 99.94달러로 상승했으며, 이후 3월 31일 118.35달러까지 오르며 고점을 형성했다. 시장은 당시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반영했다.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의 상당 부분
현대차그룹이 미국의 권위있는 자동차·모빌리티 기술 시상식 ‘오토테크 어워드 2026’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자동차 회사’에 선정됐다. 전기차 플랫폼 경쟁력과 안전성, 디자인 혁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략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2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노비시에서 열린 ‘오토테크 어워드 2026’에서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오토테크 어워드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서치 기관인 인포마가 주관하는 행사다. 인공지능(AI)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안전기술 커넥티드카 생태계 등 자동차·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기술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위원단은 현대차그룹의 수상 배경으로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 수상 △혁신적인 전용 전기차(EV) 플랫폼 구축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 개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최고 안전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획득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국내 중소 조선사들의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700억원 규모의 선수금환급보증(RG) 특례지원을 실시하며 조선업계의 금융 애로 해소에 나섰다. 대형 조선사에 비해 금융기관의 보증 한도 확보가 어려웠던 중소 조선사들의 수주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보는 4일 중소 조선사의 RG 발급 지원을 위해 약 7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RG 한도 부족으로 신규 선박 수주에 어려움을 겪는 소형 조선사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와 무보가 특례지원 예산을 추가 확보하면서 지원 대상을 기존보다 확대해 소형 조선사까지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RG는 조선사가 선박 건조 계약 체결 시 선주로부터 받은 선수금을 계약 불이행 시 환급해주겠다는 보증이다. 국제 선박 발주 시장에서는 필수적인 금융수단으로 평가되지만 중소 조선사들은 신용도와 금융기관 한도 부족으로 RG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실제로 국내 중소 조선사인 한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현지시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기존 한미 관세 합의에 따른 이익 균형이 유지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4일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MCM)를 계기로 그리어 대표와 만나 양국 간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USTR이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의 수입을 방관했다’는 이유를 들어 한국산 제품에 1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직후 이뤄졌다. 2월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를 위법이라고 판결하자 관세 장벽을 유지하기 위해 대체 카드를 꺼낸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여 본부장은 USTR이 강제노동 생산제품 수입금지 관련 무역법 301조 조사결과 배경과 현재 진행 중인 과잉생산 분야 301조 조사 계획을 파악하고 한미 관세 합의 준수를 요구했다. 이에 미국 측도 한미 관세 합의를 준수할 의향
06.02
괴암김주석기념사업회와 MOU 체결 항일 역사관 전시 및 서사 구축 추진 한국전력(한전)이 운영하는 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에 투신하고 광복 후 교육과 예술 발전에 한평생을 바친 동문 괴암 김주석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수도전기공고(교장 최명호)는 2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 학교 2층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괴암김주석기념사업회(이사장 이주영)와 동문 김주석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공학과 예술이 융합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전격 체결했다. 괴암 김주석 선생은 수도전기공고의 전신인 경성전기학교 제18회 졸업생이다. 경성전기학교 재학 중이던 1942년 일본인 교련교사 구타사건을 계기로 항일운동에 투신한 뒤 이듬해 동급생들과 함께 비밀결사 조직인 ‘학우동인회’를 결성해 주도적으로 활동했다. 이후 일제에 발각되어 모진 고초를 겪은 끝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7개월간 복역하다 가석방된
코트라는 5월 26~29일 중국 상해·난퉁에서 ‘친환경 조선기자재 중국 진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 부산조선해양 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 중소·중견 친환경 조선기자재 기업 23개사, 중국 바이어 30여개사가 참여했다. 중국은 조선업 호황으로 신규 수주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선박 부품 현지화율은 50%대에 그쳐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가 큰 시장으로 꼽힌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화둥 지역을 시작으로 다롄 칭다오 샤먼 등 중국 주요 조선기지에서 우리 기자재 기업 진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차세대중형위성 3호의 초기 운영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운영 권한을 우주항공청 국가위성운영센터에 공식 이관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본격적인 우주과학 임무 수행에 들어가게 됐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우주기술 확보와 우주과학 연구를 위해 KAI가 총괄 주관기관으로 개발한 위성으로, 지난해 11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탑재돼 발사됐다. KAI는 발사 직후부터 남극 세종기지와 대전 지상국을 통해 위성 상태를 지속 모니터링하며 위성체와 탑재체 성능을 단계적으로 점검해 왔다. 초기 운영을 마친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앞으로 국내 연구기관들이 개발한 탑재체를 활용해 다양한 우주과학 임무를 수행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지구 오로라와 대기광 관측을, KAIST는 우주 플라즈마와 자기장 측정을 통한 전리권 교란현상 연구를 담당한다. 한림대는 바이오 3D 프린팅 기반 줄기세포의 3차원 분화배양 기술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운영
산업통상부는 2일 울산 울주군 엘에스엠앤엠(LS MnM) 온산제련소에서 ‘제19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낭 비철금속산업 발전 유공자 18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LS MnM의 조인래 팀장은 설비 개선과 공정 최적화를 통해 동정광, 구리 스크랩 처리량을 170% 늘리는 등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비철금속의 날 행사는 1936년 6월 3일 한국 최초로 장항제련소(현 LS MnM)에서 구리를 녹여낸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08년부터 개최됐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KG 모빌리티(KGM)는 정통 픽업 ‘무쏘'(MUSSO)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1월 출시한 ‘무쏘’는 5월까지 국내시장에서 6642대, 해외시장에서 4896대가 판매되며 글로벌 누적 판매량 1만1538대를 기록했다. 5월 내수시장에서는 무쏘 브랜드인 무쏘 1137대, 무쏘 EV 755대 등 총 1892대가 판매돼 88.3%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무쏘는 실용성이 뒷받침된 가성비에 친환경 전동화 라인업까지 확장하면서 시장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다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KGM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토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4월 글로벌 전략적 요충지인 튀르키예에서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을 마친 이후 각 국가별로 론칭 행사를 이어가며 수출 판로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