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1
2026
현대자동차는 팰리세이드가 ‘2026 북미 올해의 차’에서 2위 닛산 리프와 3위 루시드 그래비티를 큰 폭의 점수 차이로 따돌리고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 북미 올해의 차는 14일(현지시각)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수상 결과를 발표한 후 공식 홈페이지에 각 부문별 후보 차량들의 최종 점수와 심사평을 공개했다. 북미 올해의 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최종 투표 결과 270점을 획득해 2위 닛산 리프(135점)와는 두 배, 3위 루시드 그래비티(85점)와는 세 배 이상의 점수 격차를 기록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기자 50명으로 구성된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팰리세이드의 가격 대비 뛰어난 가치와 완성도, 상위 차급에 준하는 고급감과 편의 사양을 수상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팰리세이드의 주요 강점으로 꼽혔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 에디터 존 빈센트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보유한 미국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 테라파워의 지분 일부를 한국수력원자력(한구원)에 매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국내 에너지 공기업이 세계적 SMR 개발사에 직접 투자한 첫 사례다. 아울러 민관 협력을 통한 차세대 원전 사업화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테라파워 지분 인수를 위한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심사를 마치고 글로벌 SMR 시장 참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주)는 2022년 8월 테라파워에 투자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으며, 이번 지분 매각 후에도 2대 주주 지위는 유지한다. SK이노베이션 테라파워 한수원은 이번 투자 이후 미국 및 해외 대상 추가 SMR 건설, 국내 SMR 도입을 위한 사업화 본계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하고 글로벌 SMR 공급망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3사는 2023년 4월 ‘SMR 개발 및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1년 동안 자국내 판매 휘발유가격이 10%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유가 하락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화석연료 강화 정책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 독립’ 선언이 미국 휘발유 시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몰고 온 셈이다. ◆고점대비 14.4% 급락 ‘휘발유 가격의 반전’ = 21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5년 1월 첫째주(6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직전 미국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2.96달러였다. 출범 이후 2월 첫째주(3일) 2.97달러부터 4월 첫째주(7일) 3.12달러까지 치솟으며 정점을 찍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11주동안 9.8% 상승한 것이다. 새정부 출범초기 정책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봄철 드라이빙 시즌과 맞물린 것 등이 주원인이었다. 당시 국제유가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배럴당 76.6달러에서 60.7달러로 20.8% 감소한
01.20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 전윤종)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대구 본원 건물에 대한 에너지효율화 과정을 통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ZEB 인증을 달성한 공공기관 최초 사례다. KEIT는 2024년 태양광 발전 설비(90kW)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도입해 에너지 절감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충당률을 22.1%에서 36.4%까지 확대했으며, 2025년 노후화된 공조시스템 교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구축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박성중)는 3월 16일~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개최되는 엔비디아 GTC 2026의 참관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GTC는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기술 콘퍼런스다. AI 가속컴퓨팅 로보틱스 디지털트윈 양자컴퓨팅 등 차세대 산업 패러다임을 이끄는 핵심 기술과 전략이 논의되는 무대다. GTC 2026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생태계의 미래 방향성과 산업 전반에 미치는 전략적 함의를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500개에 육박하는 기술 세션과 수백 개의 전시가 운영될 예정이다. KPC는 2025년 국내 최초로 GTC 참관단을 단독 기획·운영하며, 단순 참관을 넘어 산업 전략 관점에서 GTC를 해석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참관단은 공식 일정 외에도 글로벌 선도 기업 방문, 실리콘밸리 혁신 생태계 인사이트 투어 등을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정부가 산업단지내 첨단·신산업 입주 문턱을 대폭 낮춰 산단을 혁신 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할 전망이다. 산단내 근로자를 위해 공장내 카페, 편의점 설치가 가능해지고 산단밖 지식산업센터에도 오피스텔 입주가 허용되는 등 정주 여건도 개선된다. 산업통상부는 이러한 내용의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및 산업단지 관리지침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식·정보통신산업의 범위를 기존 78개에서 95개로 늘려 산단 및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을 확대했다. 현재 산단의 산업시설구역, 지식산업센터 산업시설에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의 업종만 입주가 가능하다. 첨단업종의 범위도 85개에서 92개로 확대한다. 첨단업종으로 분류되면 수도권 지역에서 공장 신·증설 허용 범위가 확대되고, 용도지역이 자연녹지지역인 곳에서도 공장 신·증설이 허용된다. 이번 개정을 통해 기초 의약 물질 제조업, 기타 이차전지 제조업, 전기 화물자
기아는 20일 ‘더 뉴 니로’(사진)의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다. 더 뉴 니로는 2022년 1월 출시된 2세대 니로를 기반으로 약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외관은 ‘미래적인 독창성’을 콘셉트로 했으며,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조용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면부는 입체적인 볼륨감의 전면 패널 및 정교한 라인과 조화를 이뤄 감각적인 첫인상을 완성한다. 후면부는 수평적이면서 과감한 면의 테일게이트가 안정감과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주며,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그래픽이 차체 조형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실내는 ‘정제된 강렬함’을 테마로, 기존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날렵한 선과 정밀한 비례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여 한층 향상된 공간감을 제공한다. 각각 12.3인치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슬림하면서 수평적으로 펼쳐진 대시보드가 공간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이 선언을 넘어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진입하면서 기후테크 산업의 성패를 가를 핵심 경쟁력이 기술 개발(R&D) 중심에서 ‘자본 조달 및 실증’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후테크는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에 기여하는 혁신 기술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0일 발표한 ‘글로벌 기후테크 투자 트렌드 분석과 한국 투자생태계 활성화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에너지 전환 설비·인프라 투자는 약 2조800억달러로 2015년 약 3800억달러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각국의 탄소중립 약속이 선언에 머물지 않고 ‘이행’ 단계에 진입한 것이다. 보고서는 실제 프로젝트를 이행하기 위한 안정적인 자본 조달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기후테크 투자는 기술 개발 이후 설비 구축 및 양산
미국 전력시장에서 향후 2년간 태양광발전의 성장속도가 다른 발전원을 압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는 재생에너지 활용을 억제하고, 화석연료 사용을 확대하려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과 배치돼 주목된다. ◆미국서 태양광설비 2년새 49% 증가 전망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026년 1월 발표한 ‘단기에너지전망’에서 태양광발전이 향후 2년간 미국 전력생산 증가의 핵심동력이라고 지목했다. EIA에 따르면 미국 전력부문의 총 발전량은 2025년 약 4조2600억킬로와트시(BkWh)를 기록한 이후 2026년 1.1%, 2027년 2.6% 증가해 2027년 4조4230억BkWh에 이를 전망이다. 발전원 구성에서도 변화가 뚜렷하다. 2025년 기준 전체 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했던 천연가스·석탄·원자력 등 3대 전통 발전원의 비중은 2027년 72%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태양광과 풍력을 합한 비중은 같은 기간 약 18%에서 21%로 확대될 전망이다.
01.19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제13차 후속 협상이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다.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2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협상에 권혜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린 펑 중국 상무부 국제사 사장이 양국 수석 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중 양국은 2015년 FTA를 체결한 뒤 2018년 3월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을 개시해 현재까지 12차례 공식 협상과 다수 회의를 진행해왔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혁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결의대회에서는 직원 대표가 나와 청렴 결의문을 낭독하고, 전 직원이 이를 함께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결의문에는 △공정과 원칙을 기준으로 삼아 규정과 절차에 따라 업무를 처리할 것 △사적인 청탁이나 특혜·편의를 받지 않을 것 △‘갑질’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 등의 내용을 담았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오늘의 결의가 구호로 끝나지 않고 각자 업무 현장에서 행동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며 “저부터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청렴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국민과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바탕으로 청렴이 정책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불필요한 업무관행을 걷어내는 '가짜 일 버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사장 직속 ‘안전경영자문단’을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16일 서울 강남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안전경영자문단은 학계(3명) 법률·정책(1명) 산업현장(2명) 등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안전경영자문단은 △산업안전 정책·제도 변화에 대한 발전 방향 △산안법·중대법 등 관련 법령 자문 △현장 안전관리 체계의 실효성 제고·개선 방향 제안 안전문화 확산 등 핵심 과제에 대한 정기·수시 자문’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회사의 주요 안전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고 현장 중심의 자문과 조언을 통해 ‘현장 작동성 중심의 안전경영’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정복 사장은 “안전은 그 어떤 가치보다 위에 놓이는 절대적 기준”이라며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실질적 변화를 끌어내는 안전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제1차 안전경영자문단 정기회의에서는 △2026년 안전경영 책임계획 목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7월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한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신청’ 제도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에너지 복지 모델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도는 복잡한 신청 절차나 정보 부족으로 요금 경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가스공사가 직접 발굴하고 ‘본인 동의’를 거쳐 지자체와 함께 도시가스사에 요금 경감을 ‘대신’ 신청해 주는 서비스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31만8825가구를 파악하고 전담 콜센터를 통해 12만8971가구에 제도 안내를 완료한 가운데 총 1만7729가구가 새롭게 혜택을 누리게 됐다. 특히 수혜 가구당 연간 평균 27만9330원(최대 경감 한도액 기준)을 절감해 동절기 에너지 비용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84만 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가스공사는 더 많은 국민이 요금 경감 혜택을 누리도록 제도 홍보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은 올해 국내 광산시설 안전제고를 위해 134억원 규모의 국고보조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광해광업공단은 산업통상부 승인을 받아 국고보조사업 예산 134억원을 확보하고 올해 말까지 노후 광산의 안전관리시설과 장비를 확충하기로 했다. 긴급대피시설 구축과 낙후된 작업자 작업환경 개선 등에도 나선다. 또 개별광산 안전진단과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가행(운영)중인 광산 중 전년도 생산실적이 있는 석탄 및 일반광산이다. 개별 광산의 갱내통신, 긴급대피시설, 낙반방지시설 등 광산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소요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우편과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안종만 광해광업공단 광산안전처장은 “광산안전 국고보조사업은 광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코트라(사장 강경성)는 지난 한 해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모은 재사용 가능 물품 1642점을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 강남세움점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부 사업은 사내 봉사동아리 ‘레프트핸즈’ 주도로 이뤄졌으며 국내외 임직원 총 83명이 참여해 의류와 생활용품을 모았다. 코트라는 전 세계 85개국 131개 해외무역관을 운영하는 조직 특성을 고려해 사내 봉사동아리 ‘레프트핸즈’ 주도로 이번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 임직원들이 해외 순환근무를 앞두고 이삿짐을 정리할 때 발생하는 양질의 생활용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한 것이다. 기증품은 굿윌스토어의 선별·가공 과정을 거쳐 매장 판매로 이어지며 이 과정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강경성 사장은 “임직원들 손길이 닿은 물품들이 굿윌스토어를 통해 발달장애인들 자립을 돕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정부 주관 안전관리 평가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안전 최우선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한전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발주청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국토부가 주관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이 위탁 수행했으며, 전국 283개 건설현장의 366개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안전 조직, 법령 준수, 위험요소 확인·제거 활동 등 153개 세부 지표에 대해 엄격히 심사한 결과로 이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이 된다. 한전은 이번 평가에서 △안전 방침 및 조직화 △현장의 법적요건 관리 △안전한 공사발주체계 운영 △수급자 지원 등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자발적인 안전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국토부 소관 건설현장에서 ‘2년 연속 사망사고 0건’을 달성한 점이 이번 최고 등급 획득의 결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한전의 안전관
최근 5개월간 국제유가는 12% 하락했는데 국내 휘발유가격은 2.8% 증가하며 소비자들의 체감물가를 압박하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가 공급 과잉 등으로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지만 정작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가격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지는 ‘고환율-강달러’ 현상이 국제유가 하락분을 상쇄하기 때문이다. ◆환율 10원 오르면 기름값 5원 뛴다 =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제유가(중동산 두바이유 기준)는 2025년 9월 첫째주 평균 배럴당 70.54달러였다.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2026년 1월 59.02달러까지 떨어졌고, 1월 둘째주 62.08달러로 반등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대비 가격은 11.9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전국 평균)은 2025년 9월 첫째주 리터당 1660.36원에서 12월 첫째주 1746.72원으로 올랐다가 2026년 1월 둘째주 1706.25원으로 떨어
표준인증·미래성장분야 맞손 … 수출 초보기업에 ISO 인증·ESG 대응 지원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원장 강장진)은 (사)한국글로벌최고경영자협회(회장 서동만)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표준인증 및 미래성장인증 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무역기술 장벽이 높아지는 환경 속에서 양 기관이 협력해 국내기업들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 초보기업의 ISO 인증 도입 지원 △수출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탄소중립(CBAM) 대응 지원 △지속성장 지원체계 구축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생산성본부인증원은 협회 회원사 및 수출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ISO 표준인증은 물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래성장인증 분야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구체적으로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대비해 수출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ISO 14064
01.16
현대차그룹은 AI·로보틱스·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밀란 코박(사진)을 그룹 자문역으로 선임하고, 보스턴다이나믹스 사외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밀란 코박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AI 기반 로보틱스 시스템 분야에서 약 20년간 활동하며 엔지니어링 조직을 성장시킨 글로벌 기술 리더로 꼽힌다. 최근까지 테슬라에서 옵티머스를 비롯한 여러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휴머노이드 로봇과 카메라 기반 비전 중심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주도해 관련 산업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AI 기반 로보틱스 혁신을 가속화하고, 스팟 스트레치 아틀라스 등 혁신적인 로봇 제품군의 중장기 전략과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밀란 코박은 현대차그룹에도 AI 및 엔지니어링 전략 자문을 제공하고, 제조 물류 서비스 등 산업 생태계에서 그룹의 산업 기반을 활용해 첨단 AI·로보틱스 기술의 적용 가능성 등을 모색할 계획
새해 벽두부터 건설현장 핵심 자재인 철근과 그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이 겹치면서 철강업계가 제품 가격을 잇달아 인상하고 있어 분양가 상승 등 건설업계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1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동국제강 포스코 등 주요 철강사들은 이달 들어 두 차례나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인상했다. 철스크랩은 전기로에서 철근을 만드는 핵심 원료로, 업계에서는 ‘산업의 식량’으로 불린다. 현대제철은 5일에 이어 14일부터 인천 및 당진 공장의 철스크랩 구매가를 톤당 1만원 추가 인상했다. 동국제강도 보조를 맞추며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이에 따라 한때 하락세를 보였던 경량 고철 가격은 지난해 3월 이후 약 1년 만에 톤당 40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원료값이 오르자 완제품인 철근 가격도 오름세다. 지난달 중순 톤당 65만원(대리점 판매가 기준)까지 떨어졌던 철근 가격은 매주 상승을 거듭하며 이번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