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
2025
정부와 현대차·기아가 손을 맞잡고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들의 탄소 감축을 본격 지원한다.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현대차·기아, 자동차 부품 협력기업(중소·중견) 87개사,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자동차 산업 공급망의 탄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동차 공급망 탄소감축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최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탄소 규제는 기존 ‘사업장 단위’에서 ‘제품 단위’로 정교화되고 있다. 이에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이 새로운 수출 규제의 잣대로 등장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현대차·기아는 부품 협력업체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자동차 산업 전반의 탄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산업부는 올해 4개 공급망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산업 공급망 탄소 파트너십 사업’(사업예산 105억원)을 통해 공급망 전반으로 본격 확산할 계획이다. 공급망 컨소시엄 기업은 △LG전자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미래 에너지 전시 공간인 기업홍보관 ‘SSNC’를 18일부터 경주엑스포대공원내에 정식 개관한다. SSNC는 ‘SMR Smart Net zero City’의 약자로, 차세대 원자력 기술인 소형모듈원전(SMR)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한수원의 비전을 담은 공간이다. 한수원의 비전인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를 주제로, SMR과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원이 조화롭게 순환하는 미래 에너지 생태계를 몰입감 있는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인류 역사와 에너지 여정을 담은 ‘에너지 루프’ △최신 SMR 기술을 소개하는 ‘에너지 하모니’ -SMR △360도 파노라마 스크린과 초대형 도시 모형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여주는 ‘에너지 파노라마’ 등으로 구성됐다. 한수원 기업홍보관 SSNC는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단체 관람의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이 가능하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
한국전력공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를 앞두고 ‘CES 혁신상’ 5관왕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5관왕은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기업 최초의 수상이다. 한전은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의 주최기관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총 5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혁신상을 받은 기술은 △인공지능(AI) 기반 변전설비 예방진단 솔루션(SEDA)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시스템(HESS) △변압기 부싱 진단장치 △전력설비 광학진단시스템 △분산에너지 보안기술이다. 이들 기술 대부분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해 현장에서 운영 중일 만큼 실효성과 완성도가 높다. 한전은 자체 개발한 기술을 발전부터 송전·변전·배전·전력서비스에 이르는 전력 전 밸류체인에 적용·운영해 왔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며, CES 혁신상 수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한전은 2026년
11.14
한국전력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5조65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6.4%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27조57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6% 증가했다. 순이익은 3조7900억원으로 101.6%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모두 한전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한전은 발전용 연료가격 안정과 그동안 이뤄진 요금 조정, 자구노력 등의 영향 속에서 2023년 3분기를 기점으로 9개 분기 연속 연결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11조5414억원으로 전년보다 94.1% 증가했다. 이 기간 누적 매출액은 73조7465억원으로 5.5% 증가했다. 같은 시기 순이익은 7조3281억원으로 182.9% 늘었다. 이 시기 한전의 전기 판매량(419.9TWh)은 0.4%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판매단가가 지난해보다 5.5% 상승해 전기판매 수익이 4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전후로 한
한국수력원자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리 2호기 적기 재가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한수원은 현재 진행 중인 설비개선을 마치고 규제기관의 정기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 후 2026년 2월 고리 2호기를 재가동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2030년 이전 운전허가 기간이 만료되는 원전 10기를 대상으로 계속운전을 추진해왔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계속운전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미래 전력수요 증가에 대한 안정적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위원회는 13일 제 224회 회의를 열고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를 표결로 의결(찬성 5, 반대 1)했다. 이에 따라 고리 2호기의 수명은 설계수명 만료일로부터 10년 늘어나 2033년 4월까지로 연장됐다. 설계수명이 다한 원전 계속운전이 허가된 것은 2008년 고리 1호기, 2
전기차 승용 보조금을 올해 7150억원에서 2026년 9360억원으로 2000억원 이상 확대한다. 또 노후차 폐차후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보조금을 최대 100만원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 최초 자율주행차 양산시점은 2028년을 목표로 잡았다. 정부는 14일 김민석 총리 주재로 ‘제1차 미래차 산업전략 대화’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K 모빌리티 글로벌 선도전략’을 발표했다. K 모빌리티 글로벌 선도전략은 △미국 관세 극복, 재도약 위한 긴급 처방 △K모빌리티 마더 팩토리(제품개발과 제조의 중심이 되는 공장) 구축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시대 준비완료 △세계로 뻗어나가는 K미래차 등 크게 4가지 부문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미국 관세 극복, 재도약 위한 긴급 처방을 위해서는 2026년 정책금융을 올해 수준인 15조원 이상 확대지원하고, 자동차·부품 생산을 위한 원자재 품목의 경우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전기차 승용 보조금도 올해 7150억원에서 9360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송·변전설비 주변 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에너지 관련 3개 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송·변전설비 주변 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세대별 지원금을 지역 지원금의 절반 이상으로 확대할 때 필요한 동의 요건을 기존 ‘주민 전체 합의’에서 ‘주민 4분의 3 이상 동의’로 완화했다. 또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개정으로 분산에너지 사업자가 전력 부족분을 한국전력에서만 구매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전력시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생산자 중심이던 지원 대상을 구매자로 확대다. 이산화탄소 활용 제품은 그동안 생산자에게는 기술 개발, 설비 투자 등이 지원됐지만 구매자는 일반 제품보다 비싼 가격을 부담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기후부는 3개 법안이 정책 현장에서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하위법령 정비 등 제반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
한국의 드론 수출이 2년 새 10배 가까이 성장했지만 세계시장 점유율은 0.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4일 발표한 ‘K-드론 산업의 수출경쟁력 분석 및 향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드론 교역 규모는 2022년 24억7000만달러에서 2024년 61억1000만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같은 기간 폴란드의 드론 수출액은 3300만달러(글로벌 점유율 1.2%)에서 5억5000만달러(9.6%)로, 미국은 1억4400만달러(5.1%)에서 3억900만달러(5.4%)로, 이스라엘은 5200만달러(1.9%)에서 1억9000만달러(3.3%)로 각각 늘었다. 한국은 같은 기간 드론 수출액이 281만달러에서 2754만달러로 약 10배 늘었지만, 세계시장 점유율은 0.48%에 그쳤다. 국가별 수출 순위는 덴마크와 태국보다 뒤진 20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드론 산업의 비교 열위 및 수입 편중또한 높은 것으로
강경성(사진) 코트라 사장은 “수출기업 10만개 시대를 맞아 ‘K-수출스타 500’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13일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K-수출스타 500은 5년간 수출 중추기업(1000만달러 이상 수출) 500개사를 육성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수출희망 1000’ 프로젝트를 통해 내수·수출 초보기업(2026년 200개사 대상)에게 지역특화사업 연계, 맞춤형 수출전략 수립, 디지털마케팅, 해외유통망 입점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코트라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 수출기업 10만개사 중 중소기업 수가 9만6000개사에 달했다. 나아가 올해 중소기업 수출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연내 수출 중소기업 10만개사 돌파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강 사장은 “올해 1~9월 누계 중소기업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한 871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K-소비재 수출도 사상 최
한국산 자동차 목재 의약품에 관세 15%로 인하 한국과 미국의 통상·안보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세계무대에서 제조·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고, 미국은 제조업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한미 관세·안보 협상 팩트시트 최종 합의문을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세계 리더인 미국과 제조혁신 역량을 갖춘 한국이 손잡고, 세계무대로 나아가는 등 강력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국은 핵잠수함 건조 추진 및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에도 뜻을 모았다. 이는 단순한 군사동맹을 넘어 제조혁신과 에너지 주권 확보라는 산업·에너지 복합 전략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제조업 회복을 정책 핵심으로 삼아 왔으며, 한국은 반도체·배터리·조선·자동차 등 제조혁신 역량을 갖춘 국가다. 이번 협의는 두 강점이 맞물리는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첫째 한국기업들이 미국내 공장 증설·공정 이전·공급망 현지화에 참여할
11.13
국제유가가 12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년도 석유시장이 공급부족 사태를 맞을 것이란 기존 전망을 철회한 것이 주요인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58.49달러로 전날보다 4.2% 급락했다. OPEC은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플러스(+)의 증산 여파로 2026년도 석유 수급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도에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한 기존 전망을 수정한 것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도 이날 올해 미국 석유 생산량 전망치를 기존보다 상향 조정했다. 반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보고서에서 글로벌 석유수요가 2030년 전에 피크에 도달할 것이란 기존 전망을 철회하고 2050년까지 글로벌 석유 수요·공급이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런데 국제 석유시장은 IEA의 장기 전망 수정보다 OPEC 보고서에 더 큰 비중을 둔 것으로 풀이된
현대위아는 12일 경남 창원 현대위아 해상조립장에서 해상용 근접방어무기(CIWS-Ⅱ) 함포체계 출고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CIWS-Ⅱ는 군 함정에 접근하는 전투기, 대함 미사일, 고속정 등을 통합 센서와 레이더 등으로 탐지·추적하는 방어무기다. 고속 사격도 가능하다. 현대위아는 CIWS-Ⅱ에서 사격과 구동을 담당하는 함포체계 개발에 성공했고 이를 체계업체 LIG넥스원에 납품한다. 현대위아의 CIWS-Ⅱ 함포체계는 포탑부와 포탑제어부로 나뉘어 개발했다. 포탑부는 분당 최대 4000발 넘게 발사할 수 있는 30㎜ 개틀링 기관총을 장착했고 포탑제어부는 포탑부의 360도 회전 등을 지원한다. 현대위아는 CIWS-Ⅱ 함포체계를 본격적으로 양산해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충남급 호위함(FFX Batch-Ⅲ) 등에 순차 공급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25년 들어 미국 자동차시장은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탄탄한 내수 수요를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1~3분기 누계 판매량은 대부분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GM 도요타 포드 현대차그룹은 전년대비 7% 이상 증가율을 보였다. ◆GM ‘메이드 인 USA’ 이미지 강화 = 13일 글로벌 주요 자동차기업들이 발표한 2025년 1~3분기 누계 판매현황을 살펴보면 GM은 214만87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기업별 판매 1위다. GM 판매실적을 분기별로 보면 1분기 69만0338대(17.0%), 2분기 74만2177대(7.3%), 3분기 70만8360대(7.9%)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쉐보레 실버라도·트래버스·GMC 유콘 등 SUV와 픽업 중심의 안정된 수요가 이어진 결과다. 중대형 전기차인 블레이저 EV, 실버라도 EV 판매도 선전했다는평가다. GM은 ‘메이드 인 USA’ 브랜드 이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생산라인의 국적이 곧 경쟁력’인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별로 자동차 관세를 차등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미국 내 생산비중이 높은 완성차업체가 수익과 시장점유율을 가르는 핵심요인이 되고 있다. ◆미국생산비중 테슬라 100%·포드 77% = 13일 이코노미스트와 바클레이스가 공개한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기업별 생산지’(2024년 1~9월 기준) 자료에 따르면 기업별 희비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테슬라는 판매차량의 100%를 미국 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와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완성차를 조립한다. 전기차 시대를 맞아 테슬라는 생산지 이전보다 배터리 공급망 내재화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관세보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제 혜택이 실질적 호재로 작용한다는 평가다. 미국산 전기차에 대한 IRA 요건을 완벽히 충족하기 때문에 정부 보조금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 포드는 자사 판매 차량의 약 77%를 미
11.12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이사 이주수)은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와 11~12일 경주 더케이호텔 남산홀에서 ‘2025 시민활동가 에너지·탄소중립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활동가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기반의 탄소중립 거버넌스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국 에너지협동조합 실무 활동가 약 40명이 참여해 이론교육과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첫날은 △현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 방향과 시민단체의 역할 △전력시장 입찰제도 이해와 소규모 발전사업자 참여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전력계통 관련 법·제도 현황 및 향후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특강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주수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에너지 거버넌스 확립과 신뢰 기반의 에너지 소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12월 1~2일 경남 지역의 시민활동가와 함께 제2차 시민활동가 역량강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12월 31일까지 ‘산업단지 공장직구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기 위해 G마켓 내 ‘상생마켓’ 전용관에서 운영된다.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20개 입주기업이 참여하여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10월 29일~11월 28일)에는 최대 20% 중복할인 쿠폰이 제공돼 소비자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고, 참여 중소기업에는 안정적인 온라인 판로 확보의 기회를 제공한다. ‘공장직구 특별기획전’은 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제품의 신뢰성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G마켓 상생마켓 코너의 ‘산업단지 공장직구 기획전’ 사이트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접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올해 ‘희망리턴패키지 재기사업화 부울경 소상공인 성과공유회’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표준협회는 10월 30일 울산, 11월 4일 창원에 이어 11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희망리턴패키지 재기사업화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표준협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주관기관으로서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소상공인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에서는 우수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성공 사례와 재창업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소상공인·전담PM 우수사례 발표세션에서는 맞춤형 컨설팅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을 회복한 실제 사례들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와 함께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우수 소상공인 5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밀착 멘토링을 진행한 전담PM 중 지역별로 2명씩, 총 6명의 전담PM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문동민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3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찌레본, 자카르타, 찔레곤 일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중심의 해외법인-중소기업 기술교류회와 여성기업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연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여성 CEO와 간부로 구성된 발전산업 분야 여성기업 시장개척단(6개사, 8명)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해 찌레본 발전소에서 기술 홍보 및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스윙블라인드 밸브, LED 조명, 전동 엑츄에이터, 신호변환기, 여과분리장비 등 발전산업 필수자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총 13건의 상담을 진행해 190만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이 중 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이 구체화됐다. 이날 상담회에는 수출입 절차 물류 통관 등 실무 중심의 멘토링도 제공했다. 5일에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중부발전의 7개 해외법인이 참여한 기술교류회가 자카르타에서 진행됐다. 석탄화력발전소인 찌레본 1, 2호기와 탄중자티, 자와 9·10호기를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박성중)는 12월 2일 서울 종로구 KPC 강의장에서 ‘2026 인공지능(AI)과 경제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로 인한 산업변화,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 환율 변동 확대로 인한 금융 불안정성 증가, 정부의 자본시장 구조개혁 등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기획됐다. 참가자들에게 국내외 경제 이슈 조명과 대응 방안을 공유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세미나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AI 대전환, 글로벌 경제, 금융시장, 증시 대응전략, 부동산 투자전략 등 모두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에 초빙된 전문가들은 국내외 경제 및 AI 이슈를 조명하고 2026년 경기 변동 예측 및 대응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이슈 점검’, 국제금융전문가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은 ‘금리와 환율을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 시
기아 노사가 뜻을 모아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차량 및 장학금 기부에 나섰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는 11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인 ‘기아360’에서 ‘2025년 노사 합동 사랑나누기’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차량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이 캠페인은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가 마련한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사회복지 단체에게 차량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 노사는 올해 캠페인을 통해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 함께하는 마음재단(희망의집), 인천광역시 시각장애인 복지관, 행복한원주노인복지센터 등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교육기관 28곳에 복지 차량 28대(레이 27대, 봉고 1대)를 전달했다. 또 중·고교 2곳에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전달된 레이와 봉고 차량은 복지단체 직원들의 업무용은 물론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이동과 삶의 질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