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5
2026
30일 단기구독 상품보다 최대 월 30만원 저렴 아이오닉5·코나 일렉트릭 등 전기차 4종 대상 현대자동차는 차량구독서비스 ‘현대 제네시스 셀렉션’에 장기 전기차 이용 상품인 ‘360일 플랜’을 새로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360 플랜’은 위약금과 약정기간, 선납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기존 30일 단기 구독 대비 할인된 요금을 적용했다. 대상 차종은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5 N 등 4종이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은 360일 플랜 이용 시 30일 구독 대비 최대 월 14만원, 코나 일렉트릭은 최대 월 5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월 30만원 할인 혜택이 적용돼 월 139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360일 플랜 이용 고객은 기존에 차량 구매 고객에게 제공되던 차량 원격 제어와 디지털 키 등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운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리포트를 제공받고 ‘현대 EV 충
06.12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탈리아 항공엔진 및 동력전달시스템 전문기업인 GE 에이비오와 손잡고 차세대 회전익 항공기 핵심기술 확보에 나선다. KAI는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GE 에이비오 본사에서 회전익 핵심기술인 동력전달시스템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종출 KAI 사장과 비토 알파라노 GE 에이비오 운영총괄관리자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공동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개척을 아우르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회전익 동력전달시스템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부품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연구와 마케팅을 추진하고 해외 신규 고객 발굴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 인증 체계에 기반한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공동 추진하며 해외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GE 에이비오는 회전익 동력전달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글로벌 완성차기업의 핵심 생산기지 및 수출기지로 떠오른 인도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트라는 11일 인도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첸나이에서 ‘2026 한-인도 미래 자동차 파트너링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품 기업들의 인도와 제3국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간 거래(B2B) 상담회 △제품 전시 △네트워킹 세션 등이 진행됐다. 국내 50개사가 참가해 닛산을 비롯한 일본계 완성차 기업 및 1차 협력사 8개사와 전기차 전장부품, 열관리 시스템, 정밀·고사양 제품 등 미래차 핵심 부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상담회에서는 약 100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제품 소싱 관련 추가 협의를 위한 비밀유지계약(NDA)도 체결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인도 자동차 시장은 2026년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기준 승용차 내수 판매 470만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승용차 수출도 90만대를 돌파하는 등 전년대비 17.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모로코를 방문해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여 본부장은 전날 오마르 헤지라 모로코 통상담당 국무장관을 만나 교역·투자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양국은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국장급 작업반을 신설하는 데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조속히 개시하기로 했다. 여 본부장은 현대로템 전동차 현지 공장 설립,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용 리튬 제련소 투자와 같은 우리기업의 현지 프로젝트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모로코 정부의 지원과 협조도 당부했다. 조선 방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또 여 본부장은 모로코 진출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부는 12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제1차 한-키르기스스탄 무역투자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력위에는 배준형 산업부 통상협력국장과 메데르베크 투마노프 키즈기스스탄 경제상업부 차관이 참석해 무역·투자, 개발협력(ODA), 핵심광물, 산업·비즈니스 등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교역액은 2021년 1억1300만달러에서 2025년 34억8000만달러로 급증했다. 양측은 이러한 교역 증대가 투자 확대와 산업협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호적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올해부터 추진할 키르기스스탄 ‘디지털전환 기술지도 사업’ 등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광물자원 개발·가공 기술 협력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06.11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노건기)이 세계적인 인공지능(AI)·컴퓨터비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AI 기술력을 국제 무대에 알렸다. KETI는 모빌리티플랫폼연구센터 연구진이 3~7일 미국 덴버에서 열린 세계적 컴퓨터비전 학술대회인 CVPR 2026의 워크숍 행사에서 개최된 ‘IEEE 저전력 컴퓨터비전 챌린지’(LPCVC)의 ‘AI 생성 이미지 탐지’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AI가 만든 이미지와 실제 사진을 구별하는 정확도만 평가한 것이 아니다. 전력과 연산 능력이 제한된 스마트폰이나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지, 또 AI가 왜 그런 판단을 내렸는지 설명할 수 있는지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엣지 디바이스는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로봇 등 현장에서 직접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기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실제 사진처럼 보이는 가짜 이미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제주 한라산에 자생하는 구상나무와 눈향나무의 서식 현황을 조사하고 종자 개화 여부를 점검하는 공동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후변화로 개체 수와 자생지가 줄어들고 있는 희귀 침엽수종의 보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채집된 종자는 경북 봉화의 ‘백두대간 시드볼트’와 노르웨이 스발바르에 있는 종자 저장시설에 보관돼 미래 세대를 위한 식물 유전자원으로 영구 보존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현대자동차·기아가 탑승자가 차량 안에 있는 상태에서도 실내를 살균할 수 있는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11일 인체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세균과 바이러스만 제거할 수 있는 차량용 살균 기술 ‘플라즈마 케어 UVC’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200~230나노미터(nm) 대역의 ‘Far-UVC(원자외선)’를 활용해 차량 내부를 살균하고 냄새를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플라즈마는 기체에 높은 열이나 전기 에너지를 가해 원자핵과 전자를 분리시킨 상태다. 지금까지 사용되던 자외선 살균 기술은 255~280nm 파장의 UVC를 활용했다. 살균 효과는 뛰어나지만 피부나 눈에 직접 노출될 경우 인체에 해를 줄 수 있어 컵 살균기나 차량 수납함처럼 밀폐된 공간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반면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플라즈마 케어 UVC는 Far-UVC를 플라즈마 램프 방식으로 구현했다. 이 기술은 살균뿐 아니라 차량 내부 악취 제거에도 효과가 있
미국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EV) 판매 둔화 속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사업 모델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기술혁신의 병목은 에너지” =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는 미국 에너지저장 스타트업 피크에너지 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전력망용 에너지저장 배터리 사업에 진출한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급증하는 전력수요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GM은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요가 급증할 때 공급하는 계통용 배터리를 개발하는 동시에 고객이 보유한 전기차를 전력망의 저장장치로 활용하는 양방향 충전(V2G)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GM 최고제품책임자(CPO) 스털링 엔더슨은 “과거 기술혁신의 병목이 반도체 성능과 인터넷 속도였다면 현재 병목은 에너지”라며 “전력회사와 대형 전력소비자를 위한 에너지저장 시스템을 개발하고 전기차를
06.10
세계 교역질서가 단순한 글로벌화에서 벗어나 ‘우방국 중심 공급망(Friend-shoring)’과 ‘지역 공급망(Near-shoring)’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코트라(KOTRA)가 무역통계 전문기관인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2025년 수출 상위 10개국의 수출구조’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10일 코트라 분석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이 여전히 세계 교역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가운데 대만 멕시코 베트남 등 공급망 재편의 수혜국들이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대만은 2025년 수출액이 6408억달러로 전년 대비 35.1% 증가하며 처음으로 세계 수출 상위 10개국(9위)에 진입했다. 대미 수출 비중은 30.9%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첨단 반도체 주문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멕시코는 미국 수출액이 5193억달러로 전체 수출의 87.5%를 차지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컴퓨터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장기화되면서 양국간 교역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만 멕시코베트남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수혜를 입으며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코트라가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세계 수출 상위 10개국의 교역 구조는 미·중 갈등과 공급망 재편의 영향을 뚜렷하게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수출구조, 특정국 의존도 낮아 = 중국의 최대 수출시장은 미국으로 4203억달러(비중 11.1%)를 기록했다. 다만 대미 수출은 전년대비 19.9% 감소했다. 중국 전체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11.1% 수준으로 낮아졌다. 중국의 주요 수출 대상국은 미국 베트남 일본 한국 인도 순이다. 특히 베트남 수출액은 1986억달러에 달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중국산 중간재가 베트남에서 가공된 뒤 미국과 유럽으로 재수출되는 공급망 구조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2025년 세계 교역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자동차·에너지 산업 호황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은 중국과 미국이 주도한 가운데 한국은 세계 7위를 기록했고, 대만은 AI 반도체 특수에 힘입어 처음으로 세계 10대 수출국에 진입했다. 코트라가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세계 수출 규모는 39조807억달러로, 2024년 36조6234억달러 대비 약 6.7% 증가했다. ◆중국 1조1942억달러 흑자, 미국 1조2372억달러 적자 = 중국은 2025년 수출 3조7765억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1위 수출국 자리를 유지했다. 전년보다 5.6% 증가한 규모다. 중국의 세계 수출 비중은 9.8%로 주요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다. 휴대전화, 반도체, 컴퓨터, 배터리 등 첨단 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과의 무역 갈등에도 세계 최대 수출국 지위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무역수지는 1조1942억달러 흑자를 기
글로벌 교역 구조가 △반도체·정보기술(IT) △자동차 △에너지 △항공우주·바이오 산업을 중심축으로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는 한국 대만 중국이, 자동차는 독일 중국 일본 한국이 주도하는 구조가 뚜렷해졌으며, 미국은 에너지 수출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별 산업 전문화 심화된 모습이다. 10일 내일신문이 코트라에 의뢰해 ‘2025년 글로벌 수출 상위 10개국의 5대 수출품목’을 조사한 결과다. 무역통계전문기관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Global Trade Atlas)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대만 중국 한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망 = 반도체는 2025년 세계 교역에서 가장 전략적인 품목으로 파악됐다. 가장 두드러진 국가는 대만이다. 대만의 반도체 수출은 2099억달러로 자국 전체 수출의 32.8%를 차지했다. 여기에 컴퓨터 및 주변기기(28.6%)·관련 부품(4.6%)까지 포함하면 전체 수출의 65% 이상이 인공지능(AI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최재관)이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모델인 ‘햇빛소득마을’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확산하기 위한 국제 협력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은 8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아시아개발은행(ADB) 본부에서 ADB와 공동으로 ‘2026 아시아 클린에너지 포럼(ACEF)’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포럼은 11일까지 열리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청정에너지 전환과 국가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국제 에너지 행사다. 올해 포럼은 ‘전환을 넘어: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포용적이며 지능적인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9일 개회식에서 최재관 이사장은 최근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불안, 인공지능(AI) 및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에너지안보 강화와 재생에너지 확대, 회복력 있는 에너지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주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인 낙월해상풍력사업이 연내 준공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육상 설비는 이미 완공돼 운영 중이며 해상풍력 핵심 설비인 모노파일 설치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1일 낙월해상풍력사업측에 따르면 전남 영광 해역에 조성 중인 364.8MW 규모의 낙월해상풍력단지는 4일 기준 전체 공정률 83.6%에 이른다. 올 하반기 준공 목표에 한층 가까워졌다. 현재 변전소와 개폐소, 송전탑, 업무동 등 육상공사는 모두 완료돼 운영하고 있다. 해상공사의 경우 하부구조물과 풍력터빈, 해저케이블 설치가 진행 중이다. 특히 해상풍력 발전기의 기초 구조물인 모노파일은 전체 64기 가운데 63기의 설치를 완료했으며, 마지막 1기도 이번 주내 설치 완료 예정이다. 상부구조물 공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체 64기 가운데 현재까지 27기의 터빈이 설치됐으며 이 중 15기는 전기안전공사 사용전 검사를 마치고 이미 한국전력 계통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낙월해상풍
06.09
코트라는 한국 조선해양 기자재공업 협동조합과 1~5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조선해양 전시회 ‘포시도니아 2026’에 통합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포시도니아는 노르웨이 노르시핑, 독일 국제조선해양기자재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로 꼽힌다. 친환경·스마트 선박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한국관에는 총 12개사가 참가했다. 글로벌 선주사들은 우리나라 기업의 선박 유지보수 자동화, 엔진 제어 핵심부품, 안전관리 시스템 등에 주목했다고 코트라는 소개했다. 이와 함께 주그리스대한민국대사관은 연계 행사로 ‘한·그리스 조선해양 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해양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민유지 코트라 아테네 무역관장은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이 글로벌 선주 및 조선사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유럽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전력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여름철 전기요금 급증을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고객이 실제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기 전에 예상 사용량과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전력 소비를 자발적으로 조절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전력은 9일 자체 개발한 ‘전기요금 AI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최근 2년간 전력 사용 데이터를 AI가 학습한 뒤 검침일 기준 10일이 지난 시점의 사용량을 분석해 당월 예상 전력 사용량과 전기요금을 예측한다. AI가 분석한 결과 전력 사용량 또는 전기요금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 고객에게 즉시 안내 메시지를 발송한다. 전월 또는 전년 동월 대비 사용량이 30% 이상 증가하거나 최근 3개월 평균 대비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 카카오톡 알림톡이나 한전ON 앱 푸시 알림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평소 월 430kWh 정도를 사용하는
현대자동차가 전체 트림 구성을 변경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2027 아이오닉 5’를 9일 출시했다. 현대차는 2027 아이오닉 5의 롱레인지 모델을 △E-Lite △모던 △프리미엄 △인스퍼레이션 △N Line 등 총 5개 트림으로 재편하고,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E-Value+ 1개 트림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모던은 기존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일부 사양을 최적화한 트림으로 판매가격을 160만원 내렸으며,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의 사양을 최적화한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90만원 인하됐다. 인스퍼레이션은 고급 안전·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된 최상위 신규 트림으로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등으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와 △동승석 전동시트 △전좌석 시트 메모리 시스템 △2열 전동 슬라이딩 시트 등을 기본 적용됐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2027 아이오닉 5의 모든 트림에 테일게이트 비상램프를 추가하고 프리미엄 트림부터 100W USB 충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에도 국제유가 급등을 막아온 완충장치들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유가 하락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대거 시장을 이탈하면서 향후 원유시장의 변동성이 한층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6월 첫째주 투자자들은 유가하락시 수익을 얻는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 ‘프로셰어즈 울트라숏 블룸버그 크루드 오일 ETF’에서 약 2억2000만달러(약 3361억원)를 회수했다. 이는 해당 상품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의 주간 자금 유출이다. 반면 유가 상승에 투자하는 ‘유나이티드 스태이츠 오일 펀드’와 ‘브렌트 오일 펀드’에는 자금이 유입됐다. 시장 참가자들이 유가하락보다 상승 가능성을 더 크게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원유공급 불안 우려 다시 커져 = 이번 자금 이동은 글로벌 원유 재고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시점과 맞물린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06.08
두산그룹이 엔비디아와 손잡고 피지컬 인공지능(AI), 로보틱스, AI 팩토리 분야에서 전방위 협력을 추진한다. 두산은 8일 에너지, 전자소재, 로보틱스 등 핵심 사업 전반에 걸쳐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능형 로보틱스와 에너지 솔루션, 고성능 전자소재 등 두산의 핵심 사업이 엔비디아가 추진하는 AI 팩토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이 협력을 추진하는 배경이다. 양사는 두산의 제품과 기술, 제조 역량을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피지컬 AI 플랫폼과 연결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방침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두산그룹은 오랜 기간 축적한 제조 역량을 토대로 에너지, 로보틱스, 첨단소재 분야에서 AI 시대에 필요한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AI 팩토리 시대를 맞아 사업에 AI를 적용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데 이번 엔비디아와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엔비디아 DSX와 피지컬AI를 두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