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3
2024
현대자동차의 무공해 전기버스가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4분기부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야쿠시마섬에서 노선버스로 운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18일 일본 도쿄 임페리얼 호텔에서 이와사키그룹과 무공해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공급을 위한 구매의향서(LOI)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조원상 현대차 일본법인(HMJ) 법인장, 이와사키 요시타로 이와사키그룹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와사키그룹과 구매의향서 체결에 따라 4분기 출시되는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총 5대를 공급한다. 이와사키그룹은 현대차로부터 구매할 일렉 시티 타운을 야쿠시마에서 노선 버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점은 현대차 전기버스 운행지역이 1993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지역이라는 점이다. 야쿠시마는 일본 열도의 남서쪽 말단에 위치한 504㎢ 면적(제주도의 약 4분의 1)의
07.22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수원시와 환경분야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지역난방공사는 22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와 ‘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한 환경수도 수원 조성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의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 관련 △진행상황 공유를 위한 핫라인 개설 △시민공감을 위한 홍보 △시민과 소통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는 2028년 12월까지 중유를 사용하는 기존 집단에너지시설을 LNG 집단에너지시설로 개체 완료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기아가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25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볼키즈를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 볼키즈는 테니스 경기 중 경기장 내에서 볼의 처리와 수급 등 경기를 보조하는 유소년으로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최종 선발된 볼키즈는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25 호주오픈’의 경기 일원으로 참여하며 기아가 제공하는 호주 현지문화 체험 참가 등 약 3주간의 일정을 함께 한다. 기아는 2002년 대회부터 23년간 후원을 이어왔으며 매년 20명의 대한민국 대표 볼키즈를 선발하고 있다. 기아 자동차를 보유한 고객(구매·장기렌트·리스·중고차 포함)의 자녀 · 손자녀 중 만 12~15세(2009년 1월 2일~2013년 1월 1일 출생)의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 유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기아 볼키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볼키즈 역할 수행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을 점검하는 영어 능력 평가와 테니스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19일 경남 밀양시 소재 나노산단내 부북변전소에서 336MW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최초로 가압(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투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6개 변전소(영주·함양·예산·영천·신남원·부북)에서 시행된 총 용량 978MW ESS 건설사업 중 마지막 가압으로, 국내 최대규모다.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전력부족 등 필요한 시기에 송전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한전은 “이번 가압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무탄소 전원연계에 기여할 수 있다”며 “최대 1GW의 발전제약 완화가 가능해 전력공급 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사업은 사업 준비부터 설비개선, 최종 가압까지 모든 과정을 국내 ESS 대표기업(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G전자 삼성SDI)과 유관기관(전력거래소 전기안전공사 배터리산업협회 전기산업진흥회)과 함께 수행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부문에서 1년 만에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이달에만 중부·남부∙남동발전과 잇따라 계약하며 K-가스터빈 제작부터 서비스, 발전소 건설을 모두 수주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2일 중부발전과 5800억원 규모 함안복합발전소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함안복합발전소의 파워블록을 설계부터 주기기 제작∙공급, 시공까지 일괄 수행해 2027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380MW급 초대형 가스터빈을 비롯해 스팀터빈, 보조 기기 등을 함께 공급한다. 발전소에서 파워블록이란 터빈 발전기 냉각시스템 등 전력생산에 필요한 핵심 장비들이 모여 있는 구역을 의미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일 남동발전과 분당복합발전소 주기기 공급계약, 10일 남부발전과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이번 수주로 7월에만 K-가스터빈의 제작∙서비스∙건설을 모두 수주하는 ‘트리플
2030년까지 우리나라 제조현장의 인공지능(AI) 자율제조 도입률을 40% 이상까지 끌어올린다. 이를 통해 현재 5% 수준인 제조생산성을 20% 이상, 국내총생산(GDP)을 3% 이상 높일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제조업에 AI를 도입해 생산성·안전성·환경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구상이다.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는 12개 업종의 153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참여기업들의 매출액을 합산하면 제조업 전체의 40%에 육박할 정도로 대표 제조기업들이 뭉쳤다. 얼라이언스는 업종별 12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에는 업종을 대표하는 앵커기업과 함께 핵심 공급망을 구성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이 참여했다. 12개 업종은 △자동차 △전자 △조선 △이차전지 △기계·장비 △철강 △반도체·디스플레이 △정유·석유화학 △바이오 △방산·항공 △섬유 △나노소재 등이다. 총괄 간사기관
07.19
한국석유공사는 18일 경북 포항 라한호텔에서 경북도-포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지자체와 한국석유공사 간 지역발전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항만으로서 포항영일만항 활용과 상호 협력성과 창출을 공유하기로 했다. 한국석유공사는 포항 현장사무소를 지역 내 설치·운영하고, 지역업체를 활용한 기자재 보급기지 선정, 지역 신산업 육성에 대한 협력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동섭 사장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각종 우려를 해소시킴은 물론 해당 사업이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신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익 최우선 원칙하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탐사시추, 투자유치에 기술적·인적 역량을
쉐보레는 15일 출시한 프리미엄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올 뉴 콜로라도가 국내 출시 단 하루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콜로라도는 100년 넘게 픽업트럭을 만들어 온 쉐보레의 노하우가 집약된 중형 픽업트럭 모델이다. 2003년 등장한 1세대 모델로 미국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콜로라도는 2019년 2세대 모델이 국내 출시되며 대한민국에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돌풍을 일으켰다. 3세대로 진화한 올 뉴 콜로라도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성능 파워트레인, 첨단기능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이다.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능력으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신형 콜로라도는 공식 국내 출시 첫 날 400여대의 사전계약을 기록, 연간 1000여대의 규모를 가지고 있는 수입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장에서 뜨거운 고객 관심을 입증했다. 최고출력 314.3 마력, 최대토크 54kg·m를 발휘하는 2.7리터 직분사 가솔린 터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앞장서 이끌어가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한국수소연합’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18일 취임한지 백일을 조금 넘긴 김재홍 회장을 만나 기관명칭 변경·조직개편 이유와 향후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 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코트라 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수소연합(옛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은 어떤 기관인가.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2017년 3월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와 세계 수소산업 선도를 위해 민·관 협의체 형태로 설립됐다. 현재 150개 이상의 국내기업, 유관기관, 지자체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주요 회원사는 현대자동차, 두산퓨얼셀, SK E&S,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다. ●기관이름 변경은 흔한 경우가 아닌데 이유는 기존 기관명은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기관 성격도 분명히 나타나지 못했다. 융합, 얼라이언스라는 단어가 얼마나 어렵게 느껴지나.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산업부·석유화학기업 간담회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산업부 장관 주재로 주요 석유화학기업 사장단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대한유화 여천NCC HD현대케미칼 GS칼텍스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글로벌 석화산업은 중국의 공격적 증설 지속·오일피크 현실화에 따른 중동의 추가 증설 리스크로 업황이 단기간 내 회복되기 쉽지 않다는 데 공감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수준의 공급과잉을 기록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조속한 사업재편이 바람직하지만 고금리, 업종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결정이 쉽지 않다”며 사업재편시 정부의 적극적 인센티브 마련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원가절감을 위한 산단내 기업간 협력 강화 △정책금융 지원 확대 △친환경 제품에 대해 초기시장 창출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우리 석유화학 업계가 금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블루라이트 플리커 등 7개분야 시험서비스 전문인력·비구축·해외인증서비스 제공 등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안성일)은 국내 최초로 독일 대표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 슈드(TUV SUD)의 디스플레이 분야 ‘지정 시험소(CARAT)’자격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인정 분야는 △광생물학적안전성 △레이저광원안전성 △블루라이트 △플리커, 적부판정·기록 △아이세이프 2.0 △플리커 퍼센 △플리커 인덱스 등 디스플레이 7개 시험 분야다. KTC는 2023년 7월 TUV SUD 코리아와 양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올 초 국내 수요 수출 품목 중 하나인 디스플레이를 업무협력 강화 분야로 선정하고 실무회의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그 결과 KTC의 전문 인력과 장비 등 시험인증 서비스 역량에 대한 평가를 거쳐 국내 최초로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TUV SUD의 지정 시험소 자격을 얻게 됐다. 이로써 KTC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TUV SUD와 공동으로
투자교육·맞춤 컨설팅 제공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18일 울산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에서 지역사회 사회적경제기업 투자유치 교육을 위한 약 1000만원의 지원금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울산센터에 전달했다. 동서발전은 초기 창업기업이 사업 아이템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에게 소개하고 자금을 모을 수 있는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울산센터가 합께 후원하고 사회적기업 ㈜앨리스 및 사회적협동조합 더불업이 사업을 수행한다. 동서발전이 전달한 지원금은 울산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 22곳을 대상으로 대중투자 기획 및 성공 노하우 교육과 프로젝트 설계, 투자자 보상상품 구성, 홍보방안 등 일대일 맞춤상담에 쓰일 예정이다. 향후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울산 코트라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를 활용해 기업 제품의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펀딩 온라인 전용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성장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 상당 E1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제12회 E1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 전달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E1과 KLPGA는 5월 열린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으로 조성된 자선기금 중 5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기금은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을 할 예정이다. 제12회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인 배소현 프로(프롬바이오)는 전달식에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7.18
우리나라가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변이 없는 한 한국은 내년 3월쯤 본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4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라며 “원전의 본산지 유럽에 원전을 수출하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영국은 1956년 세계 최초로 상업용 원전을 건설한 바 있다. 안 장관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원전 10기 계속운전 등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원전 생태계 복원에 더욱 분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체코정부는 17일(현지시간)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체코의 신규원전 건설은 두코바니와 테믈린 부지에 대형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두코바니 5·6호기는 확정, 테믈린 3·4호기는 체코 정부와 발주사가 추후 결정할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민간 에너지회사가 출범한다. 17일 SK이노베이션과 SK E&S은 양사 합병으로 현재에너지(석유 LNG 등)와 미래에너지(재생에너지 수소 SMR 등)는 물론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기화 사업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진화한다고 밝혔다. 양사가 합병하게 되면 자산 100조원, 매출 88조원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으로 변모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합병안이 8월 27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합병법인은 11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양사의 합병비율은 1대 1.1917417로, SK이노베이션과 SK E&S 각각의 기업가치를 근거로 산출됐다. 합병비율에 따라 상장사인 SK이노베이션이 합병신주를 발행해 SK E&S의 주주인 SK㈜에4976만9267주를 교부한다. SK이노베이션 신주는 11월20일 상장될 예정으로, 합병 후 SK이노베이
2027년 본격 적용 코트라는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지침 대응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트라는 웨비나에서 오는 25일 발효 예정인 EU 공급망 실사 지침에 국내 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침의 주요 내용을 분석하고 실사 체계 구축 방안 등을 설명했다. 공급망 실사 지침은 기업이 공급망 전반에 걸쳐 인권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제도다. 향후 2년 내 EU 회원국은 이 지침을 자국법으로 전환해야 한다. EU의 역내·외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EU로 제공하는 한국 기업들도 이번 지침의 영향을 받게 된다. 2027년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물류애로 해소에 노력” 한국무역협회는 18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입 기업을 위한 ‘해상운송 물류 비용 절감 세미나’를 열었다. 수출 기업 약 200개사와 국제물류·관세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물류·관세 등 분야별 전문가가 △최근 해상운임 동향 및 전망 △해상운송 물류비용 절감 요령 △관세환급 및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 이봉걸 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장은 “국적선사와의 협업을 통한 공동 중소기업 전용 선복확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무역업계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이탈리아 MOU 한국과 이탈리아가 탄소 발자국 검증 상호 인정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와 이탈리아 탄소 발자국 프로그램이 탄소발자국 인증 상호 인정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탄소 발자국은 △원료 채취 △생산 △유통 △폐기 등 제품의 전 생애 주기에서 탄소 배출량을 산정한 지표를 말한다. 최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제품 수출입 때 탄소 발자국 검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우리 기업들이 EU 등 현지에서 검증받으려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이에 산업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한국 기업이 국내에서 탄소 발자국 검증을 받을 수 있도록 ‘국제 통용 발자국 검증 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국내 검증 결과가 해외에서도 인정될 수 있도록 외국과 상호 인정을 추진해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이탈리아 탄소발자국 프로그램은 양국 간 상호인정협정(MRA) 체결을 위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가격·사양 공개 3천만원대서 시작 르노코리아는 18일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이하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과 세부 사양을 공개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9월부터 고객에 인도될 예정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선보이는 D 세그먼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차로, 가솔린 터보 이륜구동(2WD), 가솔린 터보 사륜구동(4WD), E-Tech 하이브리드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시작 가격은 3000만원 중반대,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 모델은 4000만원 초중반대로 책정됐다. E-Tech 하이브리드 에스프리 알핀 풀옵션 모델은 세제 혜택 및 보조금 적용 시 4000만원 중반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동급 모델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조수석 디스플레이, 보스(BOSE) 서라운드 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음 유리 등이 제공된다. 높은 연비 효율, 고강성의 차체, 동급 차량 대비 넉넉한 뒷좌석 공간은 그랑 콜레오스의 특징이다. E
07.17
코트라는 10월 16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체코 방산보안 전시회’에 한국 홍보관을 꾸리고 K-방산의 중동부 유럽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중유럽 대표 방산 전시회로 꼽히는 이번 방산 전시회에는 글로벌 방산기업들이 200여개 부스를 차리고, 10개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 홍보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홍보관과 영국관에 맞닿은 핵심 지역에 터를 잡는다. 체코는 국방 현대화 계획에 따라 올해 국방 예산을 2020년 대비 2배 늘리는 등 방위산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 체코 방산기업들은 생산 설비 확충, 소재·부품·장비 아웃소싱 확대, 해외 기업과 공동개발·합작투자 추진 등에 적극적이어서 한국 방산기업과 협력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성주 코트라 프라하무역관장은 “급증하는 현지 방산 수요와 K-방산의 인지도 상승세 등을 고려할 때 체코 방산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중유럽 방산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적기로 판단된다”며 “전시회 참가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