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9
2025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19일 용석우(사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제21대 KEA 회장에 취임한 용 회장은 “글로벌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급변하는 기술환경 속에서도 전자·IT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용 회장은 1970년생으로 미국 뉴욕플리테크닉대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기술, 영업, 전략,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왔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6월 5일까지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교육혁신을 이끌 전문위원·강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디지털 전환(DX) △전략·기획 △인사·노무·총무 △ISO 경영시스템 △품질·신뢰성 △산업안전·보건 등 다양한 영역을 포함한다. 특히 국제표준화기구(ISO) 경영시스템 분야는 자동차 및 탄소중립 경험자를, 품질·신뢰성 분야는 품질 관련 기술사를, KS인증·단체표준 분야는 KS인증 관련 실무 경험자를 우대한다. 서류 접수는 6월 5일까지 진행하며, 서류 심사(6월 13일), 면접 평가(6월 30일)를 진행한다. 지원자는 협회 공개교육 플랫폼(http://ksaedu-pool.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강사 및 전문위원은 비상근 위촉 형태로 활동하게 되며, 별도의 출퇴근 의무 없이 프로젝트 단위로 참여한다. 지원 자격은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의 실무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학력보다는 실무 경험과 전
05.16
현대차·기아와 서울대가 제조기술 혁신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E-FOREST센터는 서울대 정밀기계설계 공동연구소와 서울대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구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E-FOREST는 고객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제조시스템 혁신을 추구하는 현대차·기아의 스마트공장 브랜드다. 현대차·기아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 및 인간친화적인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제조시스템을 혁신하고, 모빌리티 산업 전체를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제조 인공지능 △제조특화 대규모 언어모델 △예지보전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반 생산 최적화 등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올 여름 미국 곳곳에서 정전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전력수요는 급증하는데 전력망이 뒷받침하지 못해 ‘강제 정전’까지 예고되는 상황이다. 워싱턴포스트지는 14일(현지시간) ‘규제 당국, 미국 대부분 지역 여름 정전 위험 높아져’ 제하 기사에서 북미전력신뢰성공사(NERC)의 예측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NERC에 따르면 미국내 전력수요는 2024년 여름부터 급격히 증가해 전년 증가율의 두배 이상을 기록했다. 미국은 2025년 여름철에 지난해 여름보다 10기가와트(GW) 더 많은 전기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대 1000만가구에서 계속 전기를 켜놓을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는다. 이러한 전력수요 급증은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데이터센터와 제조공장의 증가가 주 원인으로 꼽힌다. 데이터센터와 제조공장은 공공서비스기관이 신규 발전소를 가동하는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미국의 경우 2015~2024년 데이터센터 전력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열고 반도체·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현황과 대미국 통상대응 동향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참여기업들은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대기업도 세제 지원과 첨단전략산업기금 등을 통한 신속한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바이오업계의 경우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급파트너인 한국에 대한 특별한 고려를 요청했다. 조선은 민관이 합심해 한미간 협력확대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글로벌 관세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하며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관세대응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추경예산 847억원을 확보했다. 앞서 산업부는 미국 행정부의 관세조치가 발표된 4월 2일 ‘관세대응 바우처’ 긴급 1차 공고를 실시한 결과 200개사 모집에 약 500개사가 지원했다. 산업부는 이 추경사업의 지원규모를 약 2000개사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또 관세 애로상담 통합창구인 ‘관세대응 119’에 접수된 피해사례를 고려해 국내의 대미 간접수출 기업, 해외 대미 수출 제조기업, 중간재 수출기업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관세대응 바우처사업은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검증한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관세 대응 패키지’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패키지는 관세피해 대응에 특화된 △피해 분석 △피해 대응 △생산거점 이전 △대체시장 발굴 등 4가지 분야 500여개 신규 서비스로 구성된다. 이번 추경사업에서는 해외시장 진출에 가장 큰 애로 중 하나
한국과 미국이 상호관세 문제 등을 놓고 제주에서 고위급 통상협의에 착수했다. 4월 24일 워싱턴 ‘2+2’ 협의이후 약 3주만이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5일 제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양국간 통상현안을 논의했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정 본부장은 그리어 대표와 만나 미국의 관세 조치 관련 주요국과의 협상 동향을 문의하고 관세 등 양국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두 사람은 한국이 올해 APEC 의장국으로서 진일보한 성과도출을 위해 협력하자는 공감대도 형성했다. 한미는 이번 제주회의를 계기로 14~16일 연이어 고위급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16일에는 그리어 대표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고위급 양자회담을 갖는다. 한미간 통상협의가 사흘간 릴레이 회담으로 진행되는 셈이다. 정 본부장은 최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한국은 정부 교체기에 있으나 선
05.15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손잡고 중동 지역에 첫 생산거점을 구축한다. 현대차는 이 생산거점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현지 자동차 산업발전을 위한 이정표를 세운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사우디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에서 현대차 사우디 생산법인(HMMME)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는 사우디 자동차산업 발전을 목표로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에 신규 조성된 제조 허브다. HMMME는 현대차가 30%,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70%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 생산법인이다. 2026년 4분기 가동 목표다. 연간 5만대 규모의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혼류 생산할 수 있는 공장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야지드 알후미에드 사우디 국부펀드 부총재, 문병준 주 사우디 대한민국 대사 대리, 장재훈 현대차
한국과 체코의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 수주 최종계약이 장기간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현지에서 나왔다. 또 한-체코 원전 최종계약 유보는 유럽연합(EU) 차원에서 지역경제 블럭화를 위한 조직적인 대응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폴리티코 유럽판은 14일(현지시간) ‘외국 보조금 규제(FSR), 유럽에서 뜨거운 감자’ 제하의 기사에서 “FSR의 조사단계는 기한이 없고 매우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만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예를 들어 풍력 터빈과 관련된 조사도 1년 넘게 진행 중이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다”며 “결국 체코정부는 자국의 에너지 계획과 EU의 규제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진단했다. FSR 조사기간이 길어지면 본협상은 더 큰 장벽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 10월 체코 총선이 예정돼 있어 선거 결과에 따라 판세가 바뀔수 있기 때문이다. 또 폴리티코는 “EU의 산업담당 집행위원인 스테판 세주르네가 FSR 조사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특히 EU집
이피아이티 등 중소기업 11곳 선정 신재생·신사업 분야 판로개척 지원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14일 대전역 회의실에서 ‘2025년도 업의전환 지원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탈석탄화로 피해가 예상되는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신사업 분야로의 업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업의전환 지원사업’은 한국동서발전이 2023년 공기업 최초로 시작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전환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시장진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한다. 기업 역량에 따라 △초보 △도약 △성장 기업으로 구분하고, △전환 아이템 선정 △기술 및 제품 개발 △시장 진출 등 성장사다리형 역량강화 지원을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우수사례인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 및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모범적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동서발전은 올해 초 모든 석탄분야 협력기업을 지원하는
우수인턴은 정규직 지원시 가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22일부터 29일까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형 인턴 17명을 공개 채용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청년 15명, 자립준비청년 2명 등 총 17명을 채용한다. 근무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말까지 6개월이다. 공단은 청년인턴이 실직적인 실무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직무중심 그룹과제, 업무성과 발표회, 1대1 멘토링, 직무멘토 네트워킹 등 내실있는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수 인턴은 공단 정규직 지원 시 가점이 주어진다. 입사지원서는 29일 17시까지 공단 채용 홈페이지(https://korad2.scout.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산단공 ‘국민참여 예산사업’ 접수 한국산업단지공단(이상훈 이사장)은 산업단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현장중심의 예산운영을 위해 2025년도 ‘국민참여예산’ 제안접수를 5월부터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참여예산’은 정부 또는 공공기관의 예산편성 과정에 국민이 예산사업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제안사업은 △산업단지 디지털·탄소중립 전환 △노후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 △안전관리 강화 등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주요 사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관심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국가·지자체 고유사무나 단순 민원성, 이미 시행 중인 사업, 특정 개인이나 단체를 위한 지원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누리집(www.kicox.or.kr) 내 ‘고객서비스 > 제안 > 국민참여예산’ 접속을 통해 간편하게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연간 일회성 공모·선발 절차가 아닌 상시 접수·선발 체계로 변경하여 사업 공모의 효율성을
AI 시험인증 공동운영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안성일)은 한국인공지능협회(KORAIA)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평가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시험인증 서비스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산업지능화 시험인증 서비스 운영 협력 △AI 모델 및 시스템에 대한 신규 시험·인증 서비스 개발 협력 △AI 평가 및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지원·교육 협력 △ AI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양 기관은 원스탑 시험인증서비스 공동 운영을 통해 AI의 품질, 성능, 신뢰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위험(데이터 편향, 신뢰성)과 안전 문제를 철저히 검증할 방침이다. 안성일 원장은 “AI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신뢰성을 확보할 다양한 지원 전략을 마련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돕겠다”고 말했다.
05.14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프라하에서 열리고 있는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13일(현지시간) 행사장을 방문했다. ‘프라하의 봄’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1주년을 기념해 1946년 시작된 유서깊은 행사로, 유럽에서 손꼽히는 클래식 음악축제다. 올해 80회를 맞은 이 음악제에는 그 동안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피아니스트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 클래식 음악계 거장들이 참여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 이듬해인 2016년과 2024년 두 차례 참여해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 이 음악제는 매년 체코의 ‘국민 작곡가’로 불리는 베드르지흐 스메타나의 기일인 5월 12일에 그의 대표곡인 교향시 모음집 ‘나의 조국’ 연주로 개막을 알린다. 올해 음악제는 6월 3일까지 프라하 전역에서 열리며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및 재계
르노코리아는 13일 국민대와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 속에서 산업계와 학계가 긴밀히 협력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위해 추진됐다. △채용 연계형 인턴십 △르노코리아 연구소(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RTK) 견학 △산업 전문가 특강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의 공동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을 비롯한 르노코리아 주요 임원과 정승렬 국민대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후에는 공학관 등 캠퍼스를 둘러보는 투어도 진행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유망한 인재 양성에 함께 힘을 보태고, 국민대와 르노코리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로 인한 전력수요 전망치는 변동폭이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를 분석한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에 따른 전력수요 변화 동향 및 전망’ 자료에서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수요는 2035년까지 에 이르는 등 변동폭이 크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채택 속도 △서버 및 칩 출하 전망 △기술효율 개선 속도 △공급망·전력망 제약에 따라 전력수요가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보고서는 2024년 기준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소비량의 약 60%는 미국과 중국에 집중됐다고 전했다. 미국은 2015~2024년 동안 데이터센터 전력소비가 연평균 12% 증가했다. 2024년 미국의 데이터센터 전력소비량은 약 180TWh로 세계 45%를 차지한다. 미국 전체 전력소비 대비 4% 이상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중국은 2015년 이후 데이터센터 전력소비가 연평균 1
산학협력해 현지 우수인재 양성 기아가 인도공과대(IIT) 티루파티와 현지 우수인재 양성과 미래 모빌리티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기아는 최근 기아 인도권역본부가 IIT 티루파티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IIT는 인도 전역에 23개의 캠퍼스를 보유한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이다. 기아는 인도공장이 위치한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지역 최우수 대학교인 IIT 티루파티와 현지법인 설립 이후 첫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기아 인도권역본부는 IIT 티루파티에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3억5000만루피(한화 약 58억원)을 후원한다. △교육인프라 설립 지원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자동차산업 특화전공 개설 △장학금 지원 △산학공동 프로젝트 추진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연구 후원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메이커스 랩’으로 불리는 최첨단 연구공간 설립을 지원한다. 학생들이 연구를 위한 프로토타입 구상 및 설계,
안전부서 정보 교류회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3~14일 대구 본사에서 ‘2025년 시설운영본부 안전부서 정보 교류회’를 개최했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조직 개편으로 생산본부와 공급본부를 통합한 시설운영본부를 신설한 가운데, 기존 두 조직의 안전 담당부서 간 정보 교류를 통해 현장 상황에 맞는 안전 정책을 발굴하고 전사적으로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교류회에서 △올해 시설운영본부 안전·재난관리 기본계획 공유 △현장 안전관리 업무 개선을 위한 과제 토론 △사고 사례 분석·공유 및 재발 방지 대책 토의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과제 토론에서는 △위험작업 현장 업무 슬림화 △도급 안전보건관리 개선 △사고 관리 절차 재정립 △현장 작동성 평가 수검 고도화 등을 주제로 참석자간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최연혜 사장은 “안전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절대적 가치”라며 “철저한 실천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든 안전한 일터를 조
K-브랜드, 유럽 수출 판로 열어 … 중소기업 50개사, 유럽바이어 120개사 참가 코트라(사장 강경성)와 롯데는 지난달 30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유럽’을 개최하고, 6396만달러(한화 약 908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는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022년부터 롯데그룹의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코트라와 롯데,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유럽 바이어들이 밀집한 비즈니스 허브인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유럽 전체로는 2022년 독일 상담회 이후 두 번째다. 올해는 △유럽최대소비자박람회연계 B2C 판촉행사 ▲13개국 유럽 바이어 초청 B2B 수출 상담 △파리 현장 모바일 생방송 등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102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05.13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이 사내 복잡한 업무절차와 불합리한 관행 등을 싹 바꾼다. 서부발전은 1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구성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조직 내 슬러지(Sludge) 제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경영진과 본사 2직급 이상 간부, 사업소 2직급 이상 간부의 화상 참여 등 전사적으로 200여명이 참석했다. 슬러지는 조직문화 개선에 걸림돌이 되는 사내 복잡한 업무절차, 불합리한 관행 등을 뜻한다. 이날 행사는 이러한 슬러지 요소를 발굴·제거하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조직문화와 리더십’ 주제의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슬러지 요인 발굴을 위한 경영진과 간부들의 열띤 토론 후 이에 대한 근절을 다짐하는 서약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