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4
2026
원자력 연구개발 성과전시관 운영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이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202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에 참가해 뛰어난 원전 기술력을 선보였다. 한수원은 이번 전시 기간 중 ‘원자력 연구개발(R&D) 성과전시관’을 운영하며 △표준형 원전 원자로냉각재펌프(RCP) 국산화 전동기 △APR1400 원전 디지털트윈 운영 플랫폼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듈 등 원전 안전운영 기술을 공개했다. 또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 전환(AX) 기술 △방사선보건 기술 △해오름동맹 공동연구 성과물 등 차세대 원전 산업을 선도할 우수 연구 성과도 공유했다. 부산시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부 한수원이 후원한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에는 총 19개국 156개사가 참여해 420개 부스를 꾸리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특히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들은 물론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오라노, 프라마톰과 캐나다,
산업부-코트라 주관 성황 현지 바이어 280곳 참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맞춰 산업통상부와 코트라가 23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수출 상담회에는 인공지능(AI)·반도체, e모빌리티, 에너지·환경, 의료·바이오, 한류 소비재 등 산업군을 중심으로 한국 기업 100개사가 참가했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뿐 아니라 호치민, 다낭 등 전역에서 모여든 280개사가 참여했다. 현장 비즈니스 상담 결과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바이어와 총 24건, 8209만달러(약 1217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산업부는 2015년부터 개최돼온 비즈니즈 파트너십 행사 중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수출 계약의 90% 이상은 분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한류 소비재가 차지했고 코트라는 전했다. 욕실 천장재, 의료용 침대, 건설기계 등 수출도 이뤄졌다. 수출 상담회와 함께 현장에서는 ‘K-라이프스타일 쇼케이스
04.23
한국서부발전이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해 조직을 대폭 개편하고 인력을 보강했다. 서부발전은 23일 재생에너지사업단을 기존 1단 1실 4개 부서에서 1단 2실 5개 부서로 확대하고 전담 인력 30명을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인력은 131명에서 161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재생에너지 건설 전담부서 신설이다. 그동안 발전소 건설 업무를 병행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사업추진 과정의 변수에 신속히 대응하고 적기 준공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동시에 설비 안전 전담인력도 보강해 운영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풍력분야에서는 기존 풍력사업부를 풍력사업실로 격상하고 육상풍력 담당을 신설했다. 해상과 육상 풍력을 분리 운영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서부발전은 풍력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소(60MW)와 풍력발전소(75MW) 운영을 통해 재생에너지 공급을 늘리고 있다. 이재호
중동전쟁으로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가 철강 주요 제품의 수급상황 점검과 물가안정 대응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철강업계 간담회를 열고 최근 철강 제품의 공급망 현황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전쟁 장기화로 인해 기초소재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비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철강산업은 건설·자동차·조선 등 주요 산업 전반에 필수 소재를 공급하는 핵심 기간산업으로, 공급망 변동 시 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가 크다. 이에 정부는 철강수급의 안정적 관리와 함께 물가상승 압력 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철강협회는 국내 철강산업이 중동산 원자재 및 철강재 의존도가 낮아 전쟁 장기화의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에너지 비용과 물류비 상승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러한 간접적 비용상승이 산업전반으로 확산될 가
한국전력이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사이버보안 훈련에 6년 연속 참여하며 에너지분야 사이버 방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23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사이버보안 합동훈련 2026’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일부터 24일까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진행된다. 국제 사이버보안 합동훈련은 2010년 시작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사이버 방위 훈련으로, NATO 회원국 간 협력체계 구축과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약 4000명의 보안 전문가가 참했다. 한국은 한국전력을 비롯해 국가정보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47개 기관, 170명 규모의 민관 합동팀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해당 팀은 2021년부터 6년 연속으로 훈련에 참가하며 사이버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번 훈련은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뉘어 실시간 사이버 공격과 방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NATO 사이버
현대자동차가 다목적 차량(MPV) ‘더 뉴 스타리아’의 전동화 모델과 고급 모델을 동시에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23일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과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은 84.0kWh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 출력 160kW, 1회 충전시 최대 387km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약 20분 만에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전·후방 듀얼 충전 포트와 실내외 V2L 기능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는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을 확보해 다인승 환경에서도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며, 다양한 안전·편의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함께 출시된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은 VIP 고객을 겨냥한 최고급 모델로, 전용 ‘이그제큐티브 시트’를 통해 차별화된
16년동안 매년 전국 21개 장애인 시설 지원 E1오렌지카드 고객, 전사 임직원 참여 통한 나눔 지속 E1은 23일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에서 희망충전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인의 의류 및 신발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E1은 2011년부터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통해 전국 21개 장애인복지시설에 매년 1억500만원을 후원하는 ‘희망충전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E1 오렌지카드 고객이 희망충전 서포터즈로 등록 후 충전소를 이용한 실적에 따라 E1이 기부금을 적립한다. 이어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E1이 포인트를 추가 적립하는 등 고객 참여를 통해 기부금을 조성한다. 기부금이 전달된 장애인복지시설에는 E1 임직원이 직접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1은 2012년부터 전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희망충전봉사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전진만 E1 대외협력실장은 “E1은 삶의 에
실증 연구성과 공유 … 도심 보급 확대·시장 적용성 논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이 건물형 태양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성과 공유와 확산 논의에 나섰다. 에기평은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6 건물형 태양광 시스템 성과확산 산업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특별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건물형 태양광 시스템 관련 실증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 확산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국내 태양광 보급 정책과 시장 동향 발표와 함께 건물형 태양광 시스템 연구개발 과제의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가 소개됐다. 특히 △건물 수명주기를 고려한 장수명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모듈 △내화 성능이 강화된 시스템 △전력 피크 분산과 이용률 향상을 위한 동서형 양면 태양광 실증 등 기술 개발 성과가 중점적으로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도심 내 건물형 태양광 보급 확대와 제도 연계, 시장 적용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자원안보 위기 대응…임직원·지역사회 참여형 활동 확대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이 ‘녹색대전환(GX) 국제주간’을 맞아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에너지 안보 대응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23일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자원안보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전사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대국민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4월 한달간 매주 목요일 태화강역과 당진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국민행동’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2일 ‘지구의 날’에는 본사와 사업소 사옥의 조명을 소등하는 전국 소등행사에 참여했다. 사내에서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와 종이 사용 최소화 등 임직원 실천 서약을 추진하고, 구내식당 저탄소 식단 제공을 통해 일상 속 탄소 저감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발전소 주변 지역에서는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해 탄소흡수원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천안공업고등학교 학생과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 체계, AI 중심으로 전면 재편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22일 대전에서 ‘AX(AI Transformation)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디지털 혁신 체계를 AI 중심으로 전면 재편하고, AI 기술이 현장에 즉각 반영되는 새로운 조직 문화 정착을 목표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안성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사내외 전문위원 30여명이 참여하며, 부서 간 장벽을 허문 통합 거버넌스 실현에 중점을 두었다. 사내에서는 발전소 운영 지식을 보유한 친환경발전처, 조직 문화와 인력을 지원하는 경영관리처, 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AI디지털처가 협력한다. 또 한국로봇학회, 한국빅데이터학회, 한국인공지능학회, 한국블록체인학회,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한국사물인터넷학회 등 국내 6대 주요 학회장이 사외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현장에 접목하는 기술적 마중물 역할을 수
영남권 14개사 공동관 구성 자동차부품 화학 철강 등 맞춤형 AI 솔루션 눈길 경남 테크노파크(TP)가 세계 최대 산업기술 전시회인 ‘하노버 메세 2026’에서 제조 인공지능(AI) 성과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남TP는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사업’에 참여 중인 영남권 5개 지역(경남·부산·대구·울산·경북) 14개 기업과 함께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산업박람회에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업 2차년도 주요 성과를 해외 시장에 공개하고 참여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하노버 메세는 산업 자동화, 에너지, 디지털화, 스마트공장, 로봇 등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세계 40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예상된다. 공동관은 16홀에 약 1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제조 △AI 기반 생산 최적화 △품
해외 원전 바이어 53개사 초청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22~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원자력산업전’에서 해외 원전기업들을 초청해 ‘해외바이어 초청 통합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제원자력산업전은 매년 약 2만명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 분야 행사다. 한수원은 행사 기간 중 해외바이어 초청 통합관을 통해 400건 이상의 1대1 상담을 주선해 국내 원전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지난해 한·미 원전동맹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협력 중소기업의 북미 진출을 지원하고, 체코 원전사업 수주 이후 양국 기업간 기술교류를 확대하는 등 신규판로 개척에 초첨을 맞췄다. 이에 북미·체코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통합관을 구성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는 ‘수출 앵커기업 홍보관’과 한수원이 후원하는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
04.22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가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회수불능 채권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보는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초청해 ‘회수불능 채권 확인 서비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당 서비스의 이용 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수출기업이 수입자의 파산이나 행방불명 등으로 수출대금을 받지 못한 경우 무보가 증빙자료를 기반으로 해당 채권의 회수 불가를 확인해주는 제도다. 기업은 이 확인서를 토대로 수출 채권의 손실을 확정해 법인세를 절감할 수 있다. 무보는 미수채권이 발생하면 기업 대신 채권 회수를 추진하는 추심대행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추심대행 서비스를 이용했음에도 채권이 회수되지 않을 경우 무보가 직접 채권 상태를 확인해 기업의 입증자료 제출 의무를 면제해주므로 기업은 보다 간편하게 해당 채권을 손실 처리할 수 있다.장영진 사장은 “미수채권이 발생했을 때 이를 정리해주는
중동전쟁 여파로 물류 차질이 확대되는 가운데 코트라(사장 강경성)가 수출기업 지원에 나섰다. 코트라는 중동 13개 무역관을 통해 현지 물류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대체 항만과 우회 경로를 제시하는 등 물류 애로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3월 3일부터 4월 20일까지 접수된 중동전쟁 관련 상담 502건 중 31%인 156건이 물류 문제였다. 항만 대기와 우회 운송으로 물류비가 급증하거나 바이어 요청에 따른 화물 반송 및 현지 대기 비용 증가, 물류 정보 부족 등이 주요 애로로 나타났다. 이에 코트라는 24개 중동 항만 운영 현황을 매일 업데이트하고 현지 물류사와 협력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대체 운송 경로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환적 경로가 차단된 화물의 재운송 지원이나, 공항 억류 화물의 반송 절차 지원 등 현장 대응도 병행 중이다.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됐다. 코트라는 해외공동물류센터 지원 단가를 2배로
중동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힌 지 8주째로 접어들었다. 글로벌 원유·가스 공급대란이 심화되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에선 ‘탈중동·친미국’ 에너지 조달구조가 조성되는 모습이다. ◆대서양 일대가 호르무즈 대안으로 = 블룸버그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아시아로 향하는 원유 공급이 차단되면서 아시아 정유산업이 혼란에 빠지고 연료 생산 위기가 발생했다”며 “아시아 정유업체들이 미국산 원유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소 6000만배럴의 미국 멕시코산만 원유가 다음달 선적을 위해 구매됐으며, 구매자에는 일본 한국 싱가포르 태국 정유업체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로 향하는 미국산 원유의 대부분은 약 200만배럴의 원유를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유조선(VLCC)에 선적된다. 에너지 정보 분석회사인 스파르타 커머디티스의 원유 분석가 존 콜먼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2주 동안은 임대 가능한 VLCC 선박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산 원유를 사라”는 동맹국들에 대한 압력이 현실화되고 있다. 중동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후 아시아 국가들의 미국산 원유 및 천연가스 의존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동시에 미국은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을 확대하며 강력한 ‘에너지 허브’로 부상했다. 블룸버그는 “최소 6000만배럴의 미국 멕시코만산 원유가 5월 선적을 위해 구매됐다”며 “이는 4월 선적물량과 동일한 수준으로 3년 만의 최고치”라고 최근 보도했다. 이어 “아시아 정유업체들은 미국산 의존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5월 선적물량은 일본이 주도했고, 한국 싱가포르 태국업체도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에너지정보 분석회사인 스파르타 커머디티스는 “원유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임대 가능한 초대형 유조선(VLCC)이 보이지 않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아시아의 치열한 미국산 원유도입 경쟁은 다른 지역 정유업체들과 갈등도 빚고 있다. 최근 아시아로 수출되는 물량 중 일
04.21
코트라는 20일부터 사흘간 중국 산둥성 린이시에서 열리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지역 수입상품박람회’에 주빈국 자격으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산둥성 상무청과 린이시 정부가 RCEP 회원국간의 무역 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올해 뷰티·패션 등 소비재 분야를 중심으로 1200여개 부스가 설치됐다. RCEP는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이다. 한국관은 주칭다오 총영사관과 코트라가 주관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이 협업해 역대 최대인 810㎡ 규모로 조성했다. 한국관에는 국내 소비재 기업 145개사가 참여해 화장품 생활용품 패션 식품 건강식품 등 약 600개의 제품을 전시하고 현지 바이어 및 참관객을 맞이한했다. 또 K패션쇼와 국악 공연 등 문화 행사를 병행해 현지
포스코가 인구 14억6000만명의 고성장 시장 인도에 일관제철소 건설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철강사업 확장에 나선다. 일관제철소는 제선(쇳물 생산) 제강(불순물 제거) 압연(철강재 생산) 등 전 공정을 갖춘 제철소를 말한다. 포스코는 20일 인도 현지에서 JSW스틸과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다. 양사가 지분을 50%씩 보유하며,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조강 600만톤 규모의 대규모 제철소를 오디샤주에 건설할 계획이다. 2004년부터 시작된 포스코의 인도 상공정 진출 시도가 장인화 회장의 ‘완결형 현지화 전략’을 통해 20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된 셈이다. 합작 제철소는 철광석 광산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물류와 전력 인프라를 최적화했다고 포스코는 소개했다. 특히 포스코의 저탄소 조업 기술과 JSW의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결합해 인도 정부가 수립한 ‘그린스틸 분류체계’에 부합하는 친환경 생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인도의 경제성장과 소득증가
현대자동차가 인도시장에 특화된 마이크로모빌리티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기업과 전략적 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20일(현지시간) 인도 델리 바랏 만다팜 컨벤션 센터에서 TVS 모터 컴퍼니와 ‘3륜 전기차(E3W) 공동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8년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인도형 친환경 이동수단 필요성에 공감한 데서 출발한 프로젝트로 약 8년에 구체적 결실로 이어졌다. 마이크로모빌리티는 인도 아시아태평양 등지에서 대중교통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친환경 동력 기반의 소형 이동 수단이다. 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인도의 도로환경과 도시 인프라에 최적화된 3륜 전기차를 개발하고 △가격 경쟁력 △안전성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한 ‘라스트 마일’ 이동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바랏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에서 공개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실제 양산 모델
중동전쟁이 글로벌 에너지시장의 구조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화석연료 공급 불안과 가격 급등 속에서 배터리 기반 전력저장시스템이 ‘대체 인프라’로 급부상하며 전 세계 전력망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배터리 비용 7년새 75% 하락 = 블룸버그는 20일(현지시간) “올해 글로벌시장 배터리 설치량이 약 30% 증가할 것”이라며 “유럽 중동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연료 공급 차질이 지속될 경우 성장세는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 텍사스의 태양광 허브부터 중국 내몽골의 초원, 호주 시드니 북쪽의 옛 석탄발전소 부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대규모 배터리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라며 이 같은 분위기를 전했다. 또 “배터리 비용 하락과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급증은 이미 시장성장의 기반을 마련해왔다”며 “여기에 중동전쟁으로 원유·LNG 가격이 급등하면서 발전비용이 상승하자 각국은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대안으로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