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6
2026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핵심광물 공급망이 안고 있는 구조적 취약성의 본질적 제약 요인으로 ‘시간’을 지목하며, 단기 논리가 아닌 장기적 통합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핵심광물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투자’ 세션 공식 연사로 나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첨단방위기술 청정에너지 인프라 등 차세대 산업이 모두 안정적인 핵심광물 접근성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이 수십 년간 생산과 정제 역량이 특정지역에 집중되면서 구조적 취약성을 안게 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공급망 문제의 핵심 제약으로 ‘시간’을 강조했다. 핵심광물 채굴과 제련, 인프라 구축에는 통상 10년 이상이 소요되지만 정책과 시장은 단기 가격 변동과 예산 논리에 따라 움직이면
01.23
산업통상자원부가 동남권을 찾아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을 중심으로 한 제조혁신 드라이브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23일 제조업 핵심거점인 동남권을 방문해 제조기업 인공지능(AI)기업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소통에 나서며 M.AX 확산과 주력산업 상생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5극3특’ 지역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전날 전북 방문에 이은 두 번째 권역 현장행보다. 산업부는 동남권에서 M.AX 확산을 통한 제조혁신과 자동차·석유화학·방산 등 주력 제조산업 경쟁력 강화를 핵심 의제로 설정했다. 김 장관은 이날 울산에서 동남권 제조·AI 기업과 AX 전문가들이 참석한 조찬 간담회를 갖고, 제조 현장에서 M.AX를 도입·운영 중인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기업과 M.AX를 연계·확산하기 위한 정책지원 방향을 두고 심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 장관은 “M.AX는 동남권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수단”이라며
국제 은(Silver) 가격이 23일 온스당 96.27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은은 단순한 원자재를 넘어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인공지능(AI) 혁신의 핵심 광물로 부상하면서 세계 은 시장은 유례없는 공급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은 가격이 단기적으로 온스당 1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과 기술적 조정이 올 것이라는 경고가 엇갈리고 있지만 가장 주목받는 원자재임에는 분명하다. ◆누적 부족량 8억온스 넘어 = 세계 은 산업을 대표하는 비영리국제협회 실버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세계 은 시장은 2025년 약 9500만온스의 공급부족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적자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발생한 누적 공급 부족량은 8억2000만온스에 달한다. 은 시장의 급격한 전환점은 2021년이었다. 수년간 소폭의 공급과잉을 유지하던 시장은 2021년 수요가 11억1200만온스로 급증한 반면 공급은 10억2300만온스에 그치며 공급부족으로 돌아섰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전기차를 포함한 폭넓은 라인업으로 미국과 영국 주요 자동차 어워즈에서 잇따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가 주관하는 차급별 최고 모델 시상식 ‘2026 왓 카 어워즈’에서 7관왕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9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현대차 △싼타페가 ‘올해의 7인승 SUV’ △아이오닉 6 N이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와 기아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 △PV5 패신저가 ‘올해의 MPV’ △EV3가 ‘올해의 소형 전기 SUV’ △EV9이 ‘최고의 7인승 전기 SUV’ △제네시스 GV60가 ‘프리미엄 전기 SUV 최고의 인테리어’ 부문에 선정됐다. 미국에서도 현대차그룹의 수상 행진은 이어졌다. 현대차와 기아
01.22
코트라는 21일 월마트의 부사장급 6명과 구매책임자 등으로 구성된 12명의 구매단이 코트라 본사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2025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14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지난해 대미 수출액은 21억9000만달러로 중국(20억2000만달러)보다 많았다. 처음으로 미국이 우리 화장품 최대 수출대상국이 된 것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월마트는 K뷰티를 자사 뷰티 사업부의 잠재 성장동력으로 지목하고 핵심 의사결정권자들을 대거 파견했다. 코트라의 지원으로 엄선된 국내 57개사는 이날 현장에서 월마트 구매단과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가지며 홍보전을 펼쳤다. 월마트 측은 온라인 매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먼저 검증한 뒤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남부발전이 미국 전력시장에서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과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가며 해외 발전사업의 성과를 공고히 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박영철 경영기획부사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사업장인 나일스 발전소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동계 전력수요가 정점에 이르는 시기에 이루어졌다. 나일스 발전소는 미국 PJM(동부·중서부지역 포괄) 전력시장에 국내 발전사로는 최초로 진출한 가스복합발전소다. 2022년 6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매년 안정적인 운영실적과 재무성과를 창출해 왔다. 2025년에는 PJM 전력시장의 용량요금 상승에 힘입어 매출 3억1000만달러, 당기순이익 86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남부발전은 지분 50% 기준으로 약 4200만달러의 배당금을 회수해 재무구조 개선에도 기여했다. 최근 북미지역에 영하 20도에 달하는 혹한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부발전은 사전점검과 설비관리에 만전을 기해
기아가 금융·상품·서비스·잔존가치 전반에서 고객 혜택을 강화하며 국내 전기차 대중화에 속도를 낸다. 초기 구매 부담부터 보유·정비, 중고차 가치까지 전 과정의 진입 장벽을 낮춰 전기차 수요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22일 전기차 구매와 이용 전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금융 부문에서는 EV3·EV4에 0%대 초저금리 할부와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를 적용한다. 일반형 할부는 48개월 0.8%, 60개월 1.1%의 파격적인 금리가 제공되며, 유예형 할부는 최대 60%까지 원금을 유예하고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된다. 이를 통해 EV4 기준 약 260만원의 이자 절감 효과와 월 19만원대 이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상품 측면에서는 가격 조정과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EV5 스탠다드 모델은 실구매가 3400만원대(서울 기준)를 기대할 수 있는 가격으로 계약을 시작했다. EV5 롱레인지와 EV6 전 모델 가격도 각각 28
독일 경제침체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는 에너지비용 급등이 에너지전환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독일정부는 기존의 공격적인 에너지전환 정책에서 속도를 조절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급격한 에너지가격 상승이 제조업 경쟁력 약화 = 22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은 ‘독일의 경기침체와 최근 에너지정책 변화 조짐의 시사점’ 보고서에서 “독일은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중 유일하게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경제는 2023~2024년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2025년 성장도 0.2%로 예측되고 있다. 독일의 국영방송사 DW는 “2026년 1%의 성장회복이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 독일 경제가 성공적인 경제 궤도로 다시 진입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이러한 침체의 원인으로 △에너지비용 급등 △인프라 투자 부족 △중국과의 수출 경쟁 심화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과 관료주의 행정
한국갤럽, 확대가 필요한 발전원 설문조사 진보층, 재생에너지 72.0% vs 원자력 18.1% 보수층, 재생에너지 26.2% vs 원자력 63.3% 국민들이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바라보는 인식이 정치적 성향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과 연령에 따라서도 차이가 뚜렷했으며, 조사기관별 결과는 전반적으로 유사했다. 22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의뢰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치적 성향이 보수적일수록 원자력 확대 필요성에 대한 동의가 높고, 진보적일수록 재생에너지 확대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분명히 확인됐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향후 확대가 가장 필요한 발전원으로 재생에너지를 꼽은 응답은 48.9%, 원자력은 38.0%였다. 하지만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에서는 재생에너지 선호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보수층에서는 원자력 선호가 두드러졌다. 진보층은 원전 필요성에 대해 18.1%만 긍정적으로 답변했고, 재생에너지 필요성에 대해 72.0%가 찬성했다. 반면 보수층은 원전
01.21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이 대체산업 융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해광업공단은 21일 2026년 폐광지역 대체산업 융자지원사업 공고를 내고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강원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경북 문경시, 충남 보령시, 전남 화순군 등 폐광지역 7개 시군의 폐광지역 진흥지구 또는 지정대상 농공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이다. 대상 업종은 제조업(반려동물 연관산업 포함) 광업(석탄 제외) 관광레저업 문화콘텐츠 등이다. 지원내용은 시설자금 최대 30억원 및 운전자금 최대 10억원을 1.75%의 금리로 융자한다. 신청기한은 2월 19일까지며 지원 희망기업은 공단 홈페이지 공고(www.komir.or.kr)를 참고해 각 시군청에 접수해야 한다. 이후 공단은 검토 및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우리 수출 기업들이 복잡한 관세 규정을 몰라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디지털 소통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산업부 김 사무관이 알려주는 미 관세대응 꿀팁’ 영상 시리즈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상에서는 김현동 무역투자실 무역진흥과 사무관이 직접 출연해 △비특혜원산지 규정 △철강·알루미늄 함량가치 산출 △관세환급·사후검증 등 우리 수출 기업이 가장 어려워하는 3대 핵심 이슈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와 함께 ‘관세대응119 리포트’를 격주로 발행하기로 했다. 코트라 무역협회 대한상의 중진공 aT 등 11개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보호무역 동향과 기업대응 사례, 전문 칼럼 등을 담을 계획이다. 산업부는 콘텐츠 확산을 위해 코트라에 디지털소통 TF를 발족하고 소셜미디어(SNS),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할 방침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현대자동차는 팰리세이드가 ‘2026 북미 올해의 차’에서 2위 닛산 리프와 3위 루시드 그래비티를 큰 폭의 점수 차이로 따돌리고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 북미 올해의 차는 14일(현지시각)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수상 결과를 발표한 후 공식 홈페이지에 각 부문별 후보 차량들의 최종 점수와 심사평을 공개했다. 북미 올해의 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최종 투표 결과 270점을 획득해 2위 닛산 리프(135점)와는 두 배, 3위 루시드 그래비티(85점)와는 세 배 이상의 점수 격차를 기록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기자 50명으로 구성된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팰리세이드의 가격 대비 뛰어난 가치와 완성도, 상위 차급에 준하는 고급감과 편의 사양을 수상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팰리세이드의 주요 강점으로 꼽혔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 에디터 존 빈센트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보유한 미국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 테라파워의 지분 일부를 한국수력원자력(한구원)에 매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국내 에너지 공기업이 세계적 SMR 개발사에 직접 투자한 첫 사례다. 아울러 민관 협력을 통한 차세대 원전 사업화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테라파워 지분 인수를 위한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심사를 마치고 글로벌 SMR 시장 참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주)는 2022년 8월 테라파워에 투자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으며, 이번 지분 매각 후에도 2대 주주 지위는 유지한다. SK이노베이션 테라파워 한수원은 이번 투자 이후 미국 및 해외 대상 추가 SMR 건설, 국내 SMR 도입을 위한 사업화 본계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하고 글로벌 SMR 공급망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3사는 2023년 4월 ‘SMR 개발 및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1년 동안 자국내 판매 휘발유가격이 10%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유가 하락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화석연료 강화 정책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 독립’ 선언이 미국 휘발유 시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몰고 온 셈이다. ◆고점대비 14.4% 급락 ‘휘발유 가격의 반전’ = 21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5년 1월 첫째주(6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직전 미국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2.96달러였다. 출범 이후 2월 첫째주(3일) 2.97달러부터 4월 첫째주(7일) 3.12달러까지 치솟으며 정점을 찍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11주동안 9.8% 상승한 것이다. 새정부 출범초기 정책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봄철 드라이빙 시즌과 맞물린 것 등이 주원인이었다. 당시 국제유가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배럴당 76.6달러에서 60.7달러로 20.8% 감소한
01.20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 전윤종)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대구 본원 건물에 대한 에너지효율화 과정을 통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ZEB 인증을 달성한 공공기관 최초 사례다. KEIT는 2024년 태양광 발전 설비(90kW)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도입해 에너지 절감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충당률을 22.1%에서 36.4%까지 확대했으며, 2025년 노후화된 공조시스템 교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구축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박성중)는 3월 16일~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개최되는 엔비디아 GTC 2026의 참관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GTC는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기술 콘퍼런스다. AI 가속컴퓨팅 로보틱스 디지털트윈 양자컴퓨팅 등 차세대 산업 패러다임을 이끄는 핵심 기술과 전략이 논의되는 무대다. GTC 2026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생태계의 미래 방향성과 산업 전반에 미치는 전략적 함의를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500개에 육박하는 기술 세션과 수백 개의 전시가 운영될 예정이다. KPC는 2025년 국내 최초로 GTC 참관단을 단독 기획·운영하며, 단순 참관을 넘어 산업 전략 관점에서 GTC를 해석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참관단은 공식 일정 외에도 글로벌 선도 기업 방문, 실리콘밸리 혁신 생태계 인사이트 투어 등을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정부가 산업단지내 첨단·신산업 입주 문턱을 대폭 낮춰 산단을 혁신 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할 전망이다. 산단내 근로자를 위해 공장내 카페, 편의점 설치가 가능해지고 산단밖 지식산업센터에도 오피스텔 입주가 허용되는 등 정주 여건도 개선된다. 산업통상부는 이러한 내용의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및 산업단지 관리지침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식·정보통신산업의 범위를 기존 78개에서 95개로 늘려 산단 및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을 확대했다. 현재 산단의 산업시설구역, 지식산업센터 산업시설에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의 업종만 입주가 가능하다. 첨단업종의 범위도 85개에서 92개로 확대한다. 첨단업종으로 분류되면 수도권 지역에서 공장 신·증설 허용 범위가 확대되고, 용도지역이 자연녹지지역인 곳에서도 공장 신·증설이 허용된다. 이번 개정을 통해 기초 의약 물질 제조업, 기타 이차전지 제조업, 전기 화물자
기아는 20일 ‘더 뉴 니로’(사진)의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다. 더 뉴 니로는 2022년 1월 출시된 2세대 니로를 기반으로 약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외관은 ‘미래적인 독창성’을 콘셉트로 했으며,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조용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면부는 입체적인 볼륨감의 전면 패널 및 정교한 라인과 조화를 이뤄 감각적인 첫인상을 완성한다. 후면부는 수평적이면서 과감한 면의 테일게이트가 안정감과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주며,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그래픽이 차체 조형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실내는 ‘정제된 강렬함’을 테마로, 기존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날렵한 선과 정밀한 비례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여 한층 향상된 공간감을 제공한다. 각각 12.3인치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슬림하면서 수평적으로 펼쳐진 대시보드가 공간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이 선언을 넘어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진입하면서 기후테크 산업의 성패를 가를 핵심 경쟁력이 기술 개발(R&D) 중심에서 ‘자본 조달 및 실증’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후테크는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에 기여하는 혁신 기술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0일 발표한 ‘글로벌 기후테크 투자 트렌드 분석과 한국 투자생태계 활성화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에너지 전환 설비·인프라 투자는 약 2조800억달러로 2015년 약 3800억달러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각국의 탄소중립 약속이 선언에 머물지 않고 ‘이행’ 단계에 진입한 것이다. 보고서는 실제 프로젝트를 이행하기 위한 안정적인 자본 조달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기후테크 투자는 기술 개발 이후 설비 구축 및 양산
미국 전력시장에서 향후 2년간 태양광발전의 성장속도가 다른 발전원을 압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는 재생에너지 활용을 억제하고, 화석연료 사용을 확대하려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과 배치돼 주목된다. ◆미국서 태양광설비 2년새 49% 증가 전망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026년 1월 발표한 ‘단기에너지전망’에서 태양광발전이 향후 2년간 미국 전력생산 증가의 핵심동력이라고 지목했다. EIA에 따르면 미국 전력부문의 총 발전량은 2025년 약 4조2600억킬로와트시(BkWh)를 기록한 이후 2026년 1.1%, 2027년 2.6% 증가해 2027년 4조4230억BkWh에 이를 전망이다. 발전원 구성에서도 변화가 뚜렷하다. 2025년 기준 전체 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했던 천연가스·석탄·원자력 등 3대 전통 발전원의 비중은 2027년 72%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태양광과 풍력을 합한 비중은 같은 기간 약 18%에서 21%로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