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8
2024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7일 ‘양산 열병합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산 열병합발전소는 2020년 3월부터 2023년 8월까지 3년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전력 118.9MW와 열 77.1Gcal/h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준공됐다. 이후 안정적인 상업운전기간을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전력은 약 3만9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아울러 양산신도시 내 약 6만2000가구에 안정적으로 지역난방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수요지 인근에 위치하는 열병합발전소 특성상 양산 인근지역의 유입 전력을 줄여 송전선로 부담을 경감시키고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공사 손익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공기업 최초로 한국가스공사와 개별요금제 장기계약을 체결한 이후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기 사장은 “양산 열병합발전소의 성공적인 준공과 함께 깨끗하고 따뜻한 친환경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확장을 재강조했다. 장 회장은 28일 발간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CEO 메시지에서 “철강사업을 시작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친환경 미래사회 구현의 핵심인 이차전지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그룹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철보국의 이념을 ‘미래를 여는 소재’로 승화하고, 창업 세대의 도전 정신을 ‘초일류를 향한 혁신’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가 이날 발간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국내외 14개 사업회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력과 성과를 담았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와 기대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이중 중요성 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고, 포스코홀딩스의 핵심 ESG 이슈와 함께 △철강 △이차전지소재 △인프라 △에너지 △무역 5대 사업부문별 핵심 ESG 이슈 선정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이중 중요성
SK네트웍스는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5690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 성과를 창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SK네트웍스 및 주요 자회사들은 경제간접 기여 성과 5420억원, 환경성과 167억원, 사회성과 103억원 등 총 569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냈다. 전년 대비 9% 가량 증가한 수치다. SK네트웍스와 자회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9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넷제로 2040을 위한 장∙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또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초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자동차그룹 기준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기업 제이디파워(J.D.Power)가 28일 발표한 ‘2024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글로벌 15개 자동차그룹사 중 가장 우수한 종합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38회째를 맞은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198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다.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내며, 점수가 낮을 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올해 조사는 일반 브랜드 17개, 고급 브랜드 14개 등 총 31개 브랜드 가운데 지난해 4월~올해 2월 미국에서 신차를 구매한 약 10만명의 고객들에게 227개 항목의 설문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15개 자동차그룹 중 가장 낮은 평균점수인 164점을 기록, 닛산(168점)과 제너럴모터스(172점)를 제치고
한미 양국간 반도체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SCCD) 반도체 포럼’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다. SCCD(Supply Chain Commercial Dialogue)는 2022년 5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계기로 설치·합의한 첨단산업 및 공급망 협력채널이다. 한미 산업장관이 주관하는 SCCD 개최 계기에 양국 반도체협회 주최로 처음 열린 민관 포럼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등 양국 정부 인사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IBM 시놉시스 등 양국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국 반도체산업의 현안인 기술개발, 인력양성, 공급망 안정 등을 점검하고 분야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반도체협회는 △반도체 공급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반도체 포럼 정례화 △인공지능 △기술 개발 △인력 양성 △투자 활성화 등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 장관은
미국대학-한국기업 R&D 첨단산업 기술협력포럼 개최 예일대를 비롯한 4개 미국 대학에 ‘한미 산업기술 협력센터’가 들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안덕근 장관과 돈 그레이브스 미 상무부 부장관 등 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첨단산업 기술 협력 포럼’을 열고 미국 대학 4곳에서 ‘한미 산업기술 협력센터’가 개소했다고 밝혔다. 예일대, 존스홉킨스대, 조지아공과대(조지아텍), 퍼듀대 등 4개 대학에 설치된 센터는 한미 양국 기술 협력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대학은 센터 운영을 위한 전담 코디네이터 배치, 연구 공간 제공 등 지원 업무를 맡는다. 정부는 이번에 설치된 협력센터를 통해 해당 미국 대학과 한국 기업 간 연구개발(R&D) 기획, 연구자 매칭 등 우수 협력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첨단기술 국제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약 100억원의 중대형 프로젝트를 국제 공
06.27
SK하이닉스 통근버스에 수소 공급 하루 120대 버스 충전가능 SK E&S가 경기도 이천에 액화수소충전소를 준공하고, SK하이닉스의 수소 통근버스 충전용으로 액화수소공급을 개시한다. 액화수소는 상온에서 기체 상태인 수소를 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든 수소다. SK E&S는 자회사 SK플러그하이버스가 27일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에서 ‘이천 대흥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SK E&S와 미국 플러그파워가 아시아 수소사업 추진을 위해 2022년 1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천 대흥 액화수소충전소는 경기도에 구축된 첫 액화수소충전소로, SK E&S의 액화수소 충전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하이버스가 구축∙운영을 담당한다. 2022년 환경부의 수소충전소 설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2023년 8월 착공, 올해 초 설비 구축 후 성공적으로 시운전을 마쳤다. 4톤 규모의 액화수소 저장탱크와 극저온펌프, 충전 디스펜서 2기를 갖췄으며, 설비 용량은
휠베이스 동급 최대 2820mm 27일부터예약, 하반기 인도 르노코리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D SUV) 신차 ‘그랑 콜레오스’를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27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돋보이는 디자인, 넉넉하고 조용한 실내공간, 업그레이드된 안전 사양을 바탕으로 ‘매일을 함께하는 차’라는 르노 브랜드의 DNA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선사하는 차량으로 개발됐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등 총 3개의 트림으로 구성된다. 특히 에스프리 알핀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최상위 트림이다. 포뮬러 1 등 모터스포츠에 참여하며 쌓은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의 헤리티지와 ‘스포티 스타일’ 디자인을 접목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패밀리카에 걸맞은 4780mm의 차체 길이에 2820mm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한 2열 공간과 동급에서 가장 긴 320mm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적재 공간도 넉넉하다. 뒷좌석 폴딩
르노코리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D SUV) 신차 ‘그랑 콜레오스’를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27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돋보이는 디자인, 넉넉하고 조용한 실내공간, 업그레이드된 안전 사양을 바탕으로 ‘매일을 함께하는 차’라는 르노 브랜드의 DNA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선사하는 차량으로 개발됐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등 총 3개의 트림으로 구성된다. 특히 에스프리 알핀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최상위 트림이다. 포뮬러 1 등 모터스포츠에 참여하며 쌓은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의 헤리티지와 ‘스포티 스타일’ 디자인을 접목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패밀리카에 걸맞은 4780mm의 차체 길이에 2820mm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한 2열 공간과 동급에서 가장 긴 320mm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적재 공간도 넉넉하다. 뒷좌석 폴딩 시 최대 2034리터(가솔린 모델 기준)까지 활용
현대자동차그룹이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제주 지역 소방공무원들의 복지를 위해 소방관 회복지원차를 기증했다. 현대차그룹은 재난현장 소방관들의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심신회복을 돕기 위한 회복지원차를 기부해오고 있으며, 이번이 여덟 번째다. 현대차그룹은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 기증한 8대에 더해 소방관 회복지원차 2대를 추가로 기부하고, 2025년 충북혁신도시에 국내 최초로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에 차량 및 재활장비를 제공해 소방관들의 건강과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 각지에 8대 기증, 2대 추가 예정 = 현대차그룹은 27일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 수소 수전해 실증단지 내에 위치한 탄소없는 섬(CFI, Carbon Free Island) 에너지미래관에서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버스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남화영 소방청장,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고민자 제주소방안전본부장 및 제주 지역 소방관
한국 미국 일본 3국 산업장관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첫 회의를 갖고 반도체·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확대, 첨단기술 보호 및 수출통제 공조 등을 합의했다. 인도·태평양 지역경제 안보증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강화 의지도 확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과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 사이토 켄 일본 경제산업상이 이날 워싱턴에서 만나 공급망 문제 및 역내 경제 안보 등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회의에서 산업장관회의 정례화를 합의한 데 따라 마련됐다. 이들은 회의 뒤 별도 성명을 통해 “우리의 공동 목표는 3자 메커니즘을 활용해 핵심·신흥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3국 경제 안보와 회복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분야에서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반도체·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확대 △첨단기술 보호 및 수출통제 공조 △인공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혹서기를 맞아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거주 주민들을 위해 26일부터 긴급 지원에 나섰다.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가스공사는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5개 지역 쪽방 삼담소에 ‘온누리 나눔 박스’를 기부한다. 가스공사는 쪽방촌 거주 주민들에게 필요물품을 사전에 조사해 △필수 식료품과 △여름 기능성 의류 등을 포함한 ‘온누리 나눔 박스’를 제작했다. 또 가스공사는 각 지역 쪽방 상담소와 함께 ‘폭염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혹서기 동안 쪽방 주민의 건강 및 안전 상태를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전윤종 원장)이 국제 공동 연구개발(R&D)을 본격 추진한다. KEIT는 26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톤에서 ‘한·미 첨단산업 국제 공동 R&D 과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로봇 분야는 한국의 카이스트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세계적인 로봇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의 생체모방로봇연구실과 원팀이 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선다. 이 사업을 통해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양팔을 사용해 정밀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산업현장에 바로 적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바이오분야에서는 국내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세포치료제 생산용 배지 개발을 추진하며,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이티바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저비용 대량생산이 가능한 세포치료제 개발로 내수화가 가능하고 글로벌 시장 진입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윤종 원장은 “국내 기업의 초격차 기술개발, 우리 산업의 공급망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에너지부와 공동으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메리어트 마퀴스 호텔에서 ‘한미 청정에너지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첨단 배터리 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 청정 전력 확대를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청정에너지 투자, 전력망 혁신, 청정수소 기술의 상용화 및 보급 등을 논의했다. 양국 기업 중에는 SK E&S, LS전선, GE, 엑손모빌 임원들이 참여했다. 엑손모빌의 참석은 동해가스전 시추탐사 참여와도 관련있을지 주목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06.26
정부와 한국전력이 안정적인 여름철 전력 수급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남호 2차관이 26일 신가평 변전소와 인근 초고압 직류 송전 방식(HVDC) 변환소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가평 변전소는 2004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국내에서 두번째로 큰 변전소다. 서울과 경기 북부의 전력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또 동해안~수도권 HVDC 선로의 종점으로서 동해안으로부터 송전된 직류 전기를 수도권에 배분하기 위해 교류로 변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가 완공되면 동해안 발전제약이 해소되고 반도체 산단과 신도시 전력 공급에 기여하는 만큼 정부와 한전은 2026년까지 적기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 차관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로 인해 전력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력 공급에 이상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전은 25일 전남 나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국 15개 지역본부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와 철강제품이 대거 적용된 캐딜락 럭셔리 전기차 ‘리릭’(Lyriq)의 국내 출시를 맞아 포스코그룹과 GM이 공동 프로모션 행사를 가졌다. 양사는 2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리릭’을 전시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인근 직장인들에게 시승 기회와 구매 상담을 제공했다. 이 날 행사에는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서유란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토미 호세아 GM 해외사업부문 구매 및 공급망 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리릭은 GM의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에 기반한 첫번째 모델이자, 포스코퓨처엠의 양·음극재를 배터리 소재로 모두 적용한 첫번째 전기차다. 포스코퓨처엠 양·음극재로 만든 배터리셀을 12개의 모듈에 배치한 배터리팩을 탑재했다. 리릭의 배터리는 양극재로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하이니켈 제품을 사용해 주행거리를 늘려 완전 충전시 복합기준 465km까지 주행 가능하다.
06.25
유럽 현지 고객사들과 MOU 체결 현대제철이 글로벌 탄소중립 및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해 탄소저감 강판의 판매기반 구축에 적극 나섰다. 탄소저감 강판이란 현대제철이 전기로 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 예정인 제품으로, 기존 고로제품 대비 약 20% 이상 탄소를 저감한 제품이다. 현대제철은 최근 유럽 고객사들과 탄소저감 강판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고객사는 체코의 최대 자동차 부품사 중 하나인 ‘타베스코(TAWESCO)’와 이태리의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업체(SSC) ‘이유사이더(EUSIDER)’이다. 이들은 유럽의 주요 자동차사인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에 철강소재를 공급해온 업체로, 향후 글로벌 자동차사들의 탄소중립 계획에 부응하기 위해 탄소저감 강판의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한편 현대제철은 현재 당진제철소에 탄소저감 강판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생산 이후의 수요처를 물색하던 중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24일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유공자 가정을 방문하여 가스 안전기기 설치, 가스시설 안전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아 조국 수호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진됐다. 의료비 지원과 더불어 사장과 직원들이 충북혁신도시 내 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스 안전기기 설치 및 가스시설 점검을 통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박경국 사장은 “현재 우리가 자유와 평화,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참전용사 어르신들의 희생정신 덕분”이라며 “유공자분들의 애국심을 늘 잊지 않고 참전유공자 및 국가보훈가족의 예우와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음성·진천지역 140여명의 참전유공자 가정을 포함해 전국의 보훈가족 및 유공자 가정에 수년간 가스시설 개선(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 및 가스 안전기기 보급에
기후변화 위기 해결책 모색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4일(현지시간) 알제리에서 개최된 에너지 효율화 포럼에서 알제리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위원회와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기준 주알제리 대한민국 대사, 알제리 외교부 및 에너지 관련 여러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박병춘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과 누레딘 야사 알제리 에너지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이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에너지 효율 △재생에너지 △친환경 이동 수단 등 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해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포럼을 통해 알제리 에너지 관련 기관과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했으며, 부문별 에너지 효율 향상 시책 등 대한민국의 우수한 에너지 효율제도를 소개했다. 박병춘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자원 강국인 알제리의 지속적인 에너지 시장 성장과 함께 에너지절감과 신재생에너지 확산 및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ESG 경영 9대 추진 전략 공개 현대위아는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과 향후 목표를 담은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이 보고서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9대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탄소중립 실현 △자원순환 및 환경영향 관리 △환경경영체계 고도화 △임직원 인권 및 안전관리 강화 △사회적 책임 이행 △지속 가능한 공급망 강화 △투명한 경영문화 조성 △주주가치 보호 및 제고 △ESG 경영 고도화 등이다. 현대위아는 모든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 협력사의 탄소배출 데이터를 수집해 모니터링하는 등 공급망 전체를 아울러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대위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35만2930tCO2eq(이산화탄소 환산 톤)에서 2023년 28만2817tCO2eq로 감소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ESG 경영을 강화하며 모두 함께 성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