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8
2026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한아세안(ASEAN)대사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의 2위 교역 대상인 아세안(동남아시아연합)과 무역 확대,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공급망 협력 등 실질적인 경제·통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우리나라와 아세안간 교역액은 2047억달러로 중국 2728억달러에 이어 2번째로 많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의 15.3%를 차지한다. 이날 여 본부장과 태국·베트남 등 11개 아세안 회원국 주한대사는 양측이 현재 교역 수준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역을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여 본부장은 최근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을 한-아세안 FTA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기존에 없던 디지털 규정을 포함하는 등 입체적인 구조로 업그레이드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아세안 창립 60주년이자 FTA 발효 20주년, 한-아세안 정상회의 개시 30
기아가 국내 대표 경차 모닝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7 모닝’을 1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The 2027 모닝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신규 사양 및 내장 색상을 추가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The 2027 모닝의 밴 모델을 포함한 모든 트림에 LED 맵램프를 기본 적용해 실내 시인성을 높였다. 맵램프는 실내 천장 전방부, 룸미러 상단에 위치한 조명을 말한다. 1.0 가솔린 승용 모델의 경우 모든 트림에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기본화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시그니처 트림부터 신규 사양인 10.25인치 클러스터를 기본 적용하고, 시트를 포함한 실내 곳곳에 밝은 그린 색상을 적용한 신규 내장 색상 ‘아이스 그린’을 추가해 실내 고급감을 더욱 높였다. The 2027 모닝의 판매 가격은 1.0 가솔린 승용 △트렌디 1421만원 △프레스티지 1601만원 △시그니처 1816만원 △GT 라인 19
한국 조선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와 산업계 노력이 구체화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18일 HD현대중공업(현중)의 중소·중견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조선업 ‘수출공급망강화보증’ 1호를 발급했다고 발표했다. 현중과 하나은행이 28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무보에서 현중 협력사에 4000억원 규모 우대 보증을 지원하는 구조다. 장영진(사진) 무보 사장은 “이번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 조선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산업 생태계와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상생 무역금융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보에 따르면 이번 보증은 자금 부담이 커진 대형 조선소 협력사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대·중소기업 균형성장을 통해 조선업 생태계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추진됐다. 1호 지원 기업인 미부중공에는 △보증비율 우대(100%) △보증료 면제(3년간) △금리 우대 등의 조건으로 50억원의 수출 자금을 지원할 예
05.15
현대자동차그룹이 제주도에서 ‘V2G(Vehicle-to-Grid, 전기차-전력망 연계)’ 시범서비스를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V2G는 전기차 배터리와 전력망을 연결해 양방향으로 전력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전기차는 이를 바탕으로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에너지를 저장하고 나누는 전략 자산으로 거듭난다. 현대차그룹은 제주도에서 지난해 하반기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손잡고 V2G 시범서비스를 운영해 온 데 나아가 일반 고객인 제주도민을 대상으로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제주도청과 협력해 V2G 기술이 적용된 현대차 ‘아이오닉 9’ 또는 기아 ‘EV9’을 보유하고, 자택이나 직장에 V2G 양방향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제주도민 최종 참여 고객 40명을 선정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들에게 양방향 충전기를 무료로 설치해 주고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전기차 충전 요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 참여 고객은 전기차를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에너지가격이 급등하면서 미국 저소득층의 생활부담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휘발유와 디젤가격 상승이 식료품 물류 항공요금까지 연쇄적으로 끌어올리면서 서민경제를 직접 압박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뉴욕타임즈는 14일(현지시간) ‘트럼프의 전쟁은 가난한 사람들을 더 고통스럽게 만든다-그 시작은 주유소에서부터-’ 제하의 기사에서 “중동전쟁의 경제적 충격이 미국 노동계층과 저소득층에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 28일 이란을 공격한 이후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2.98달러에서 약 4.50달러로 급등했다. 캘리포니아 지역은 6달러를 넘어섰고, 일부 지역은 2월 이후 갤런당 1.50달러 이상 상승했다. 디젤 가격 상승폭은 더욱 컸다. 뉴욕타임즈는 디젤 가격이 50% 이상 올랐으며, 이에 따라 트럭·철도 기반 물류비와 농산물 운송비까지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덱스(FedEx)와 UPS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되자 세계 각국 정부가 연료보조금, 세제감면, 냉방제한, 재택근무 확대 등 비상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단순한 유가대응 차원을 넘어 에너지 소비 자체를 줄이고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전시형 에너지 정책’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태국 가격상한제 실시 = 15일 한국전력 경영연구원이 펴낸 ‘중동분쟁 영향 및 해외정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세계 57개국이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국제에너지기구(IEA) 분석을 토대로 작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많이 활용된 정책은 세제 혜택이다. 총 40건이 시행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기타 지원책 24건, 연료보조금 17건, 소매가격 상한제 16건 순이다.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의 대응이 특히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 독일 영국 이탈리아 벨기에 오스트리아 등은 세제
05.14
현대자동차가 14일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를 출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 전환에 본격 나섰다. 현대차 최초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를 적용하고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탑재하면서 그랜저를 단순한 고급 세단이 아닌 ‘지능형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시켰다는 평가다. 더 뉴 그랜저는 1986년 첫 출시 이후 40년 가까이 이어져 온 그랜저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최신 디자인과 디지털 기술, 전동화 기술을 집약시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번 모델을 통해 전통적인 플래그십 세단의 품격에 SDV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사용자 경험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외관은 기존 그랜저의 비례감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미를 강화했다. 실내는 프리미엄 라운지 콘셉트에 하이테크 감성을 더해 고급감을 높였다. 특히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슬림 디스플레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실내 분위기를 강조했다. 더 뉴 그랜저의 핵심은 소프트웨어 경
동국제강그룹이 건축 전공 대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장학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단순히 장학금을 주는 방식이 아니라 해외 건축 탐방과 전문가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다. 동국제강그룹의 송원문화재단은 14일 ‘송원 미래건축인재 펠로우십’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이공계 중심 장학사업을 건축 분야까지 확대한 것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6박 7일 동안 영국으로 건축 탐방을 떠나게 된다. 항공권과 숙박 식비 교통비 입장료 등 모든 비용은 재단이 지원한다. 특히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인 토마스 헤더윅의 ‘헤더윅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학생들은 해외 건축물을 둘러보며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 북도 제작할 수 있다. 재단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실제 건축 현장과 글로벌 디자인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건축 전공 학
한국전력이 중동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 체감형 에너지 절감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단순한 절약 캠페인을 넘어 “아끼면 바로 혜택을 받는” 보상형 구조를 전면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한국전력은 14일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확대, 에너지 취약부문 고효율기기 지원 강화, 최대전력관리장치 보급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에너지 절감 특별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정부가 중동발 에너지 수급 불안 속에서 에너지 절약 필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한전도 국민 참여형 에너지 수요관리 체계를 본격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번 대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일반 가정 대상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 개편이다. 기존에는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사용량 대비 3% 이상 전기를 줄여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 7~12월 검침분부터는 1%만 절감해도 캐시백이 지급된다. 지급 단가도 대폭 높였다. 절감률에 따라 1킬로와트시(kWh)당 20~30원의 추가 지원금이 붙으면서 최
1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이란 전쟁이후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전기차(EV) 판매 확대가 예상됐지만 1분기 실적에서 이러한 흐름이 잡히진 않았다. 다만 지역별 친환경차 판매현황을 보면 중국 미국 일본의 판매 감소와 유럽 한국의 성장세가 대조를 보였다. ◆중국,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비중 32% = 1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NER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는 706만2805대로 전년동기(696만5817대) 대비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25년 1분기 증가율 27.8%(2024년 1분기 545만1833대)와 비교하면 성장 속도가 급격히 둔화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여전히 최대 시장이었다. 중국은 2026년 1분기 227만8209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시장의 32.3%를 차지했다. 다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17.2% 감소했다. 미국도 80만9751대로 8.6% 줄었고 일본 역시 57
나눔과미래와 기부 협약 교실 증축·운영 지원 추진 기후변화 대응과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삼해이앤씨가 인도 최하위 계층인 달리트 아동 지원에 나섰다. 삼해이앤씨는 사단법인 나눔과미래와 함께 13일 서울 사무소에서 ‘인도 달리트 아동 기숙학교 지원’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도 달리트 아동을 위한 기숙학교 ‘Beautiful Hands High School’의 교실 증축과 운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삼해이앤씨의 모회사인 명운산업개발 김강학 회장과 정종영 사장, 삼해이앤씨 박성용 대표와 박세준 차장, 나눔과미래 송경용 이사장과 전효래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인도 카스트 제도 내 최하위 계층으로 분류되는 달리트 아동들의 열악한 주거·교육 환경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제적·사회적 차별 속에 놓인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공간과 보다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삼해이앤씨와 나눔과미래는 이번 기부를 통해 보다 많
도시가스 공급 품질 확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도시가스 공급 품질 향상과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3~14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도시가스 공급품질 확보를 통한 신뢰받는 공공기관’을 주제로 ‘유관기관 합동 전사 품질개선 워크숍’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환용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과 이융화 가스안전공사 시험검사센터장 등 양 기관 실무 전문가 40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공급가스와 가스설비 품질 확보가 핵심이라는 데 공감하고, 도시가스 품질검사 제도 개선과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개선 조치, 기자재 검사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도시가스 품질관리 기준의 핵심 항목인 수분이슬점과 부취농도 측정 기준, 기준 미충족 시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 건의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김환용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은 “두 기관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05.13
한국남부발전은 12일 뇌병변 장애아동의 문화 체험을 돕는 ‘행복 동행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부 활동이 어려운 뇌병변 장애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여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 임직원들은 아동들과 1대 1로 함께하며 △대형 수족관(아쿠아리움) 방문 △문화 공연 관람 △체험 프로그램 참여 △소통·교류 활동 등 안전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기홍 남부발전 인사처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번 활동 외에도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인식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남구장애인협회와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사랑의 쌀나눔’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1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한-UAE AI 인프라·반도체 투자포럼’을 개최하고 양국간 인공지능(AI) 생태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1월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구성된 양국 정부·민간기업 공동 워킹그룹 논의를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AI 인프라·반도체·모델·서비스 등 AI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고위급 패널토론에서는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저전력·고효율 AI 인프라 구축과 자국어 AI 모델 기반 특화 서비스 개발 및 실증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오후 세션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AI 반도체와 AI 인프라, AI 기술 분야 투자 계획과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정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을 단순 교류수준에 그치지 않고, 상호 보완적 기술 발전과 해외시장 공동 진출 등 실질적인 사업 성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최철호),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일·생활균형 제도 정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산단 행복일터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산업단지 중소기업이 육아휴직, 유연근무, 대체인력 지원 등 일·생활균형 제도를 원활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지원책이다. 지난달 14일 열린 프로젝트 발대식과 지역별 현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재 서울디지털, 반월시화, 구미, 광주첨단 및 빛그린국가산업단지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참여기업에는 인력 운영 여건과 제도 활용 수준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을 연계하여 제공한다. 이번 컨설팅은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제조업 비중이 높은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실행 중심의 지원에 집중한다. 조직문화와 근로시간 운영 현황 등을 진단해
코트라는 미국정부의 관세 환급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해 설명·상담회 개최, 컨설팅 제공 등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코트라 북미지역본부는 지난달 29일 미국·캐나다·멕시코 진출기업 250여개사를 대상으로 ‘미국 관세 환급 시스템 활용 설명·상담회’를 열고, 환급시스템 사용법에 대해 100여건 이상 상담을 진행했다. 관세환급 가이드북도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했다. 또 코트라는 1대1 심층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중소·중견 기업의 애로 해소를 돕는다. 코트라는 “수입자가 직접 신청해야 관세 환급을 받을 수 있고, 관세납부 정산이 이뤄지지 않았거나 정산 후 80일 이내인 건 등으로 신청이 제한되는 만큼 기업들의 적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세환급은 미국 연방대법원이 2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한 관세 조치가 위법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환급대상 수입업체는 33
기아가 PV5를 앞세워 본격적인 일본시장 진출에 나선다. 기아는 13일 일본 도쿄 기아 목적기반차량(PBV) 재팬 도쿄니시 직영점에서 ‘기아 PV5 일본 시장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보인 기아 PV5는 일본 고객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 차량구조와 첨단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차체 도어 테일게이트 등 주요 부품을 모듈화한 PBV 특화 기술 ‘플렉서블 바디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고객 수요에 맞춰 모듈을 조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바디 구성이 가능하다. 또 PV5는 우수한 EV 기본 성능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기차 특화 사양인 V2L(Vehicle-to-Load) 등을 지원해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 응급 전력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PV5는 전장 4695mm, 전폭 1895mm의 차체를 기반으로 회전반경 5.5m를 확보해 일본의 좁은 도로
정부가 광주광역시 도심 전역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사업을 본격화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광주 김대중 컨퍼런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자율주행팀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사업’ 시작을 공식화 했다. 이번 실증도시 조성사업은 광주 전역의 주거지·상업지 등 실제 생활권 500.97㎢에 자율주행차량 200대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실증사업은 하반기 광산구와 북구, 서구 일부 지역에서 우선 시작한다. 이후 내년에는 남구와 동구까지 확대해 광주광역시 5개 기초구 전역으로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주행데이터 축적→ 자율주행 인공지능(AI) 학습→ 실증’ 과정 반복을 통해 2027년까지 E2E(End-to-End) 기반 레벨4 자율주행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레벨4는 특정 구역·조건에서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차량이 스스로 주행·정차·돌발상황 대응할 수 있다. ‘대한민국 자율주행팀’은 자율주행 실증을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 민간기업이 참여한 ‘원
미국과 이란 전쟁 충격으로 급락했던 국제 구리가격이 다시 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전쟁 초기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제조업 둔화 우려가 시장을 짓눌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은 구리를 ‘전력망·인공지능(AI)·에너지전환 시대의 핵심 전략 금속’으로 재평가하는 분위기다. ◆전쟁초기 급락 딛고 반전 성공 = 13일 런던금속거래소(LME)와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구리가격은 5월초 톤당 1만290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빠르게 반등하며 11일 1만3673달러, 12일 1만4080달러를 기록했다. 중동전쟁 장기화로 원유·가스 공급망 불안과 에너지비용 상승 우려가 확대되고 있지만 구리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쟁 초기 구리시장은 경기침체 가능성에 주목했다. 중동전쟁이 글로벌 제조업과 무역을 위축시킬 경우 산업용 원자재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에서다. 실제로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본격화된 이후 구리가격은 급락세를 보였다. 전쟁 직
05.12
한국전력기술은 11일 LS전선과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의 기획부터 설계, 시공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원스톱 패키지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부유식 해상풍력 수요에 선제 대응을 위해 △케이블 시스템 설계 최적화 및 안전성 검토 등 초기 엔지니어링 △전력 계통 최적화, 통합 설계·조달·시공(EPC) 일괄 수행 △스마트 운영·유지보수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 등 3대 분야에서 역량을 결합하기로 했다. 한전기술은 국내외 원자력 및 복합화력 발전소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해 2월 100MW급 제주한림 해상풍력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검증된 EPC 역량을 갖췄다. 여기에 국내 최초 다이내믹 해저케이블을 개발한 LS전선의 기술력이 더해져, 초기 단계부터 전력계통과 케이블 시스템을 통합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부유식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