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2
2024
지역주민위한 시즌별 ESG축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로 공사의 ‘시즌별 환경·사회·지배구조(ESG)축제’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11일 전북비즈테크센터에서 지역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시즌별 ESG축제에 대한 성과 등을 발표했다. 전기안전공사는 매년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소년 대상 K-POP댄스경연대회 △여름에는 아동들을 위한 썸머페스타 △지역예술인들과 연계한 행복음악회 △대중가수 초청 피크닉 콘서트 등 다양한 ESG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전북혁신도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지현 사장은 “앞으로도 혁신도시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역적 특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한 지역발전사업 발굴을 계속해 나가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07.11
발전용 원자로 건설 최고품질 입증 국내·외 전력설비시장 진출 기대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유자격등록 Q-Class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투파워는 2023년 7월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원자력 품질보증인증서를 취득한데 이어 이번에 한수원 ‘유자격등록’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엄격한 기술력과 안전성이 요구되는 원자력 전력설비 시장 진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한수원이 수여하는 ‘Q-class’ 인증은 발전용 원자로 건설 및 안전 관련 품목에 대한 최고의 품질 등급 인증을 의미한다. 김영일 지투파워 회장은 “Q-class 인증 획득은 원자력 전력설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적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원자력발전소 뿐만 아니라 5개 발전공기업과 해외 원전 전력설비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대했다.
건강한 체력으로 극기심 배양 “긍정적 자아관 형성 좋은 기회”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최명호)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학생들과 국토순례 대행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 순례 프로그램은 본교의 오랜 전통으로,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재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사고를 하고, 순례 과정을 통해 극기심을 배양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본교 1,2학년에서 체력 단련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40명의 학생들은 국토 순례 여정 중 전공에 맞는 한국가스공사(삼척) 탐방, 한국수력원자력 양수발전소(양양) 탐방, 친환경 에너지 체험 등을 경험한다. 뿐만 아니라 가족 사랑 체험, 극기 체험, 협동정신 체험, 예절교육 체험, 자기 반성 체험, 역사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시간이 마련됐다. 최명호 교장은 “학생들이 에너지 순례 대행진을 통해 힘든 여정을 소화하며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존감을 높이면 좋겠다” 면서 “또 친구들과 협력하며 성공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9일 대구 중구에서 신용보증기금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대구지역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사회 진출을 위한 생활필수교육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도시가스 캐시백 등 에너지 복지제도 신청 방법 △가스사고 예방 및 행동요령 △산업재해 신청 및 보상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신용보증기금은 △기초 금융교육 및 보이스피싱 예방 방법, 한국부동산원은 △계약 방법 및 전세 사기예방을 위한 필수점검 사항을 알려주었다. 한국장학재단은 △청년기 학자금 대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자립준비 청년들이 건강하게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가스공사는 “자립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자 공동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명동에서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 주제는 전력수요가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를 지키기 위한 온도주의 선언이다. 온도주의는 넛지디자인 프로젝트 일환으로, 디자인을 통한 에너지절약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온도를 주의(注意)하자’, ‘온도주의(主義)자가 된다’는 이중적 의미의 절약 슬로건이다. 이날 행사는 시민, 경제 및 산업 협·단체와 함께하는 온도주의 선언식,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어린이 뮤지컬로 구성됐다. 출범식 종료 후에는 시민단체와 함께 명동거리 상가를 중심으로, 문 닫고 냉방 동참을 위한 거리 캠페인이 전개되었다. 산업부는 “지난해 국가 전체 에너지소비량이 전년 대비 3.2%가 감소했다”며 “하지만 전체 에너지소비의 12%, 전체 전력소비의 34%를 차지하는 상업·공공건물의 에너지와 전력 소비량은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모인 경제 및 산업 협·단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국내대륙붕 안전 대응 TF’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동해 심해 유·가스전 탐사시추 작업과 관련해 지진 등 안전 우려를 해소시키고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석유공사는 TF를 통해 탐사시추 작업 전·후 제반 안전에 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시추과정 전반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회·단체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안전 등 충분한 의견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1972년부터 현재까지 동해지역에서는 32공의 시추작업을 실시했으나 시추 중 지진이 발생한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포스코는 직원들의 평균 자녀 수가 2022년부터 2년째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의 직원 평균 자녀 수는 2019년 1.59명에서 2022년 1.51명으로 감소했으나 2023년 1.54명, 올 1분기 1.55명으로 증가했다. 포스코 직원은 결혼과 출산 모두 이른 편이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남성은 평균 34세에 결혼하는데 포스코 남성 직원은 이보다 2.1세 어린 31.9세에 결혼을 했다. 첫 아이 출산하는 연령 또한 국내평균 33세에 비해 1.9세 어린 31.1세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는 “직원의 출산율 증가 및 이른 결혼의 배경은 회사가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중심으로 가족·출산친화 문화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라고 소개했다. 포스코는 7월부터 ‘육아휴직’ 명칭을 ‘육아몰입기간’으로 변경했다. 또 최근 5~6월 열린 포스코 콘서트에서는 자녀의 나이가 어려 콘서트 관람이 어려웠던 직원들을 위해 콘서트 현장에 자녀 돌봄 교실을 마련했다.
07.10
올해 들어 우리나라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반등했지만 대중국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정부는 반도체 수출이 회복되면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대중국 무역수지가 흑자 전환될 것으로 기대해왔다. 대중국 무역적자는 1992년 이후 31년만의 일이었다. ◆대중국 수출, 다양한 산업 육성 시급 =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1~6월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은 615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은 220억달러로 36.6% 늘었다. 반도체 수출증가가 중국 전체 수출을 견인한 셈이다. 대중국 수출중 반도체 비중은 35.7%에 달했다. 대중국 반도체 수출은 2022년 521억달러에 달했으나 미국이 대중국 제재에 한국의 동참을 압박하면서 2023년 361억달러로 급감(-30.6%)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지난해 444억달러의 대중국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 역대 1~2위였던 20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예산 집행 실적을 점검한 결과 당초 목표치를 초과한 8조6000억원을 집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산업부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예산과 관련한 상반기 집행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앞서 1월 산업부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8조5000억원(80%)으로 설정했다. 이는 올해 중앙부처 중 가장 높은 목표다. 집행 실적 점검 결과 산업부는 목표치보다 1000억원 초과 달성했다. 집행률은 80.7%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미콘 웨스트’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53회를 맞이한 세미콘 웨스트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41개국에서 573개사가 참가한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전시회이다. 올해는 산업 주체간 공급망 안정과 지속가능성, 인력수급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통합한국관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 나노종합기술원과 함께 마련했으며, 국내기업 19개사가 부스를 운영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구독플랫폼 ‘현대셀렉션’을 전면 개편한 리뉴얼 앱을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셀렉션은 소비자가 모바일 앱에서 다양한 현대차 차량을 일 또는 월 단위로 원하는 만큼 대여하는 서비스다. 현대차는 리뉴얼 앱 출시를 통해 아이오닉5 N, 디 올 뉴 싼타페, 더 뉴 투싼을 신규 추가해 모두 20개의 차종을 운영한다. 차종당 1개씩 운영하던 트림도 최대 4개까지 늘렸다. 또 소비자가 원하는 차량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필터 기능과 이용 목적에 맞는 차종을 제안하는 ‘추천 차량’ 기능을 추가했다. 경차와 소형차, 준중형차 등 차급 단위로 정해지던 기존 구독 요금을 차종과 트림 단위로 책정되도록 요금제도 개편했다. 리뉴얼 앱에서는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구독료를 결제할 수 있고 현대차그룹 간편결제서비스 ‘현대 페이’도 사용 가능하다. 장기 이용자에게는 요금 할인 혜택이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친화적인 구독 서비스 제공을 위해 리뉴얼 앱을 출시했다”며 “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가스터빈에 대한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스터빈은 두산에너빌리티가 1월 남부발전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380MW급 제품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공급한 가스터빈에 대해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계약까지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는 경북 안동시 풍산읍 지역에 569MW 규모로 2027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사가 공급한 가스터빈에 대한 △고온부품 공급 및 재생정비 △계획정비 △두산 가스터빈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 적용 △성능 및 정비일정 보증 등을 수행한다. 계약기간은 준공 이후 10년이다. 가스터빈 장기유지보수 서비스는 가스터빈에 대한 고도의 종합적 역량이 요구돼 그 동안 주로 해외 가스터빈 원제작사(OEM)들이 독점해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원제작사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도 확보할 수 있게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후 상호교역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전체 수입 가운데 중국비중은 2020년 18.6%(4354억달러), 2021년 17.8%(5064억달러), 2022년 16.5%(5368억달러)에서 2023년 13.9%(4272억달러), 2024년(1~3월) 12.9%(976억달러)로 감소했다. 중국은 미국의 국가별 수입순위에서도 2022년 1위, 2023년 2위, 2024년 3위로 한계단씩 내려앉았다. 1분기 기준 미국의 수입상위 5개국은 멕시코(802억달러) 캐나다(857억달러) 중국(369억달러) 독일(190억달러) 일본(187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322억달러로 6위였으며, 미국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였다. 미국의 중국으로의 수출은 2022년 1538억달러, 2023년 1478억달러, 2024년(1~3월) 369억달러였다. 2023년과 2024년 수출의 전년대비 증감율은 각각
07.09
우리나라의 대미국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역대 최대치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미국으로의 수출도 유례없는 호조세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6월 미국과의 교역에서 274억달러(약 38조원)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183억달러보다 91억달러 늘었다. 지난해 대미 무역흑자는 444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올해 50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상반기 대미수출도 전년동기대비 18.1% 증가한 624억달러에 달했다. 대미 자동차수출은 185억달러로 29.8% 늘었다. 하지만 미국의 통상압력이 우려돼 이런 상황을 마냥 즐길 수만 없는 처지다. 특히 11월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흑자규모가 클수록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도전 공약집 ‘어젠다 47’을 살펴보면 “한국과 일본에서 들어오는 값싼 수입품으로 미국 자동차산업이 파괴되고, 미국 심장부 마을과 도시가 황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9일 광양 제1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을 종합 준공했다고 밝혔다. LNG 터미널은 LNG 운반선을 통해 들여온 LNG를 인수·저장했다가, 이를 기화시킨후 배관망을 통해 수요처로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다. 이번 종합 준공으로 광양 제1 LNG 터미널은 1~6호기 저장탱크를 기반으로 총 93만kL(킬로리터)의 LNG 저장 용량 확보와 함께 18만㎥급 LNG 운반선을 접안할 수 있는 항만설비를 갖추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 1터미널은 2002년 착공, 2005년 탱크 1호기 가동 이후 약 20년간 총 1조450억원의 투자가 집행된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앞으로 광양 1터미널은 발전용과 공정용 천연가스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포스코, 에쓰오일, SK E&S 등 이용사가 직도입한 천연가스를 하역·저장·기화·송출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5·6호기 저장탱크에는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국내
현대자동차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보급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의 인스퍼레이션(항속형) 모델 사전계약을 9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최근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됐으며 프리미엄(기본형)과 인스퍼레이션, 크로스(오프로드 스타일) 등 3개 모델로 구성됐다. 프리미엄·크로스 모델의 계약도 곧 실시할 예정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후면부에 현대차 전기차(EV) 모델 특유의 디자인 요소인 픽셀 그래픽을 적용했다. 기존 모델보다 휠베이스를 180㎜ 늘려 2열 레그룸 공간을 넓혔고, 트렁크부 길이를 100㎜ 확장해 47리터(L) 더 늘어난 280리터의 적재 공간을 갖췄다. 캐스퍼 일렉트릭(인스퍼레이션 모델 기준)은 49kWh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315㎞에 이른다. 배터리 충전은 30분 만에 10%에서 80%까지 가능하다. 현대차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받으면 인스퍼레이션 모델을 2000만원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미국은 대중국 견제에 한국의 동참을 요구하는 한편 중국은 반발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교역의존도가 38%에 달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양국 눈치를 살필 수밖에 없다. 2차례에 걸쳐 현재 상황 진단과 대책을 모색해본다. 올해 들어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뀜에 따라 하반기에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지 주목된다. 우리나라의 대미국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역대 최대치에 이른다. 9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26.8%로, 미국 12.0%보다 두배 이상 많았다. 이후 지난해 중국 19.7%, 미국 18.3%로 양국간 격차가 좁혀졌고, 올 상반기 중국 19.0%, 미국 19.3%로 역전됐다. 1~6월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은 615억달러로 전년대비 19.0% 줄어든 반면 대미국 수출은 624억달러로 18.1%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대미 수출, 21년만
07.08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4일 대구 본사에서 ‘건설기술용역 제도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건설 공사의 설계 기준을 명확하게 정립해 공정하고 청렴한 건설환경을 조성하기위해 마련됐다. 가스공사 건설설계처 직원을 비롯 천연가스 인프라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설계용역사 등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설계용역사에서 제안한 사급·지입 기자재 구매 지원 등 설계업무 제도개선 안건 32건에 대해 관계법령 및 국내⸱외 최신 기술동향 등을 반영해 실효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설계용역사가 현장여건 변화 및 각종 민원으로 재설계를 할 때 적정한 기술용역 대가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상생·협력 건설문화 조성에 힘쓰기로 협의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현대자동차가 20번째 ‘판매거장’을 선정했다. 현대차는 광주시 수완중부지점의 백종원(사진) 영업이사가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다. 백 이사는 1993년 입사 후 약 31년 동안 연평균 약 160대를 판매했으며 지난달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했다. 그는 △2008~2011년, 2013년 지역판매왕 △2017년, 2021년, 2022년 전국판매왕을 달성했고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6회 연속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탑 클래스’에도 선정됐다. 백 이사는 “항상 몸과 마음이 지쳐 힘들고 포기하고 싶어질 때마다 응원해준 가족에게 고맙고, 지금까지 아낌없이 도와주신 고객님들, 동료들과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의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그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포상제도는 누계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8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을 위한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출성장 플래닛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글로벌 우량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에는 4월 대상기업 공개모집 후 전문 심의를 거쳐 선정된 42개 회원사가 한자리에 모여 선정을 기념하고 활동계획을 공유했다. 발대식에는 장영진 무보 사장,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호준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 참석했다. 진단용 엑스레이를 생산하는 디알젬 박정병 대표는 “무보의 자금지원과 무역보험 덕분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수출성장 플래닛 프로그램을 계기로 수출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성장 플래닛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수출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