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0
2025
현대자동차는 수원지점의 권길주(사진) 영업부장이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지금까지 승용 부문에서 단 20명만 이름을 올렸다. 권길주 영업부장은 2003년 입사 후 22년 동안 연평균 약 230대를 판매했으며 지난달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했다. 권길주 영업부장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9회 연속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탑 클래스’에도 선정되는 등 우수한 경력을 쌓아왔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기아는 전동화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더 기아 EV4’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1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EV4는 21년 출시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아 최초의 전동화 세단이다. 기아는 EV4가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확장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4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에어 4192만원 △어스 4669만원 △GT 라인 4783만원, 롱레인지 △에어 4629만원 △어스 5104만원 △GT 라인 5219만원이다. 전기차 세제혜택,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서울 기준)을 고려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3400만 원대, 롱레인지 모델 380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E
03.07
“판이 흔들릴 때 기회가 생기는 법이다. 유럽이 직면한 복합위기 속에서 생겨나는 현장 변화를, 우리기업 진출 기회로 기민하게 연결해야 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6일 체코 프라하에서 유럽지역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강 사장은 이날 유럽지역본부 및 24개 무역관장들과 수출·투자협력 관련 현안을 점검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유럽의 경기 둔화에도 역대 최고 수출액(771억달러)을 기록하며, 유럽의 중요한 교역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유럽은 경제성장을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 회복을 위해 주력산업 및 첨단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트라는 미래차 전환을 서두르는 글로벌 자동차 선도기업과 항공·반도체분야 주요 기업들의 변화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혁신기술 개발과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는 수요를 빠르게 포착하여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또 유럽의 에너지공급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원장 전윤종)은 4월 4일까지 ‘2025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2025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국가경제 성장을 이끈 ‘최고 산업기술인’과 세계적으로 혁신성과 시장성을 인정받고 산업기술 강국으로의 도약을 견인한 ‘최고 산업기술’에 수여하는 상이다. 개인의 공적을 치하하는 △‘유공부문’과 최고 기술을 발굴하는 △‘기술대상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산업기술 진흥 유공은 혁신기술 개발·확산 및 사업화, 신기술 실용화 및 판로지원에 기여한 산업기술인에게 산업훈장·포장, 대통령·국무총리·장관표창 등을 훈격에 따라 시상한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산업 파급효과가 큰 혁신기술 및 제품 개발에 성공한 기업(기관)에게 대통령·국무총리·장관상 등을 시상한다. 산업부 누리집 또는 S-ROME (KEIT 산업기술 R&D 디지털플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박성택 차관이 인천남동산업단지를 방문해 ‘천원의 일상 문화티켓’ 협약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금속에 재직중인 청년 근로자를 만나 산업단지의 문화시설과 문화 프로그램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개최된 ‘천원의 일상 문화티켓’ 협약식은 지난해 9월 발표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후속조치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사장 이상훈)과 씨제이씨지브이(CGV), 롯데컬처웍스 간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따라 영화사와 산단공, 입주기업이 협력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문화·여가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천원 티켓(중소 입주기업 참여형)’과 ‘일괄 할인(모든 산단 근로자 공통 할인)’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천원 티켓’은 산단내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1000원에 영화 관람권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영화 가격 1만5000원 중 영화상영관이 4000원을 할인해 제공하고,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는 이인호 부회장이 6~7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해 폴란드 무역투자청 및 경제개발기술부를 만나 우리나라 기업의 유럽진출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진출기업의 애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6일 폴란드 무역투자청 안제이 디하 청장과 만나유럽연합(EU)의 탈탄소 관련 입법 및 제 도입으로 우리 진출기업이 겪고 있는 에너지비용 상승 문제를 전달했다. 우리나라 배터리기업들이 현지 대규모 투자를 통해 폴란드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만큼 배터리산업을 위한 에너지비용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 신설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폴란드의 외국인투자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기업 의견을 수렴할 창구로 무역협회 바르샤바지부가 운영하는 폴란드 한국비즈니스 연합회(KBC Poland)를 활용해 줄 것과 한국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폴란드 한국비즈니스 연합회에는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현대엔지니어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폴
기아의 전용 전기차가 영국에서 2년 연속 최고 자리에 올랐다. 기아는 EV3가 ‘2025 영국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영국 올해의 차는 매해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비즈니스, 테크 등 산업전문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1명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심사와 투표를 진행해 선정된다. 기아 EV3는 2월 1차 심사를 통해 2025 영국 올해의 차 소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이어 EV3는 각 부문별 최고 자동차에 오른 △현대차 싼타페(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현대차 아이오닉 5 N(고성능차 부문) △스즈키 스위프트(소형차 부문) △스코다 수퍼브(패밀리카 부문) △미니 컨트리맨(중형 크로스오버 부문) △폴스타 폴스타4(비즈니스 부문) 등과 경쟁해 최고상을 받았다. 영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영국은 지난해 전기차(BEV) 신규 등록건수가 2023년 대비 21.4% 증가한 38만1970대를 기록했다. 전체
03.06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표준화 경진 대회 ‘제20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의 한국 대표팀 선발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한 학생들은 한국 대표팀 선발을 위해 5월 열리는 예선대회에 참가한다. 한국 대표팀으로 선발되면 8월 12~14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리는 국제본선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 홈페이지(www.standards-olympiad.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정부가 6일 국내 철수설이 제기되는 한국GM과 만나 대응방안을 긴밀히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수출 비중이 약 84%인 한국GM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25% 부과 예고로 한국공장 철수설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와 방한 중인 제너럴모터스(GM) 본사 부사장은 6일 비공개 회동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자동차 관세 대응 방향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면담은 GM 부사장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관보는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당시 실무를 담담했던 자동차과장으로 GM과 인연이 깊다. 2018년 한국사업장 철수를 모색하던 GM은 한국정부가 8100억원의 공적 자금을 지원하자 국내 사업 축소로 입장을 바꿨다. 당시 GM은 군산공장을 폐쇄하는대신 10년간 한국사업장을 유지하기로 했다. GM 한국사업장은 현재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GM 한국사업장은 미국 수출이 절대적인 구조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4일(현지시간)부터 시행 중인 캐나다·멕시코 대상 25% 관세 부과에서 자동차에 한해 1개월간 적용을 면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빅3’ 자동차 업체와 대화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경제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세 적용을 한 달 면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1개월 면제 조치가 캐나다·멕시코와의 관계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자국 산업계를 보호하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자동차 메이커 ‘빅3’ 대표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이들 자동차 메이커뿐 아니라 부품사·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이번 관세조치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세다. 뉴욕타임즈는 4일 ‘자동차 관세의 문제점 : 수입품이란 무엇인가?’(The Problem With Car Tariffs : What‘s an import?)’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인공지능(AI) △컴퓨터·SW △전자·전기 △기계·설계·해석 △생산관리·기술 △품질 △구매 △고객지원 △영업·사업관리 △경영 총 10개 분야에 걸쳐 전 직군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3월 3일부터 24일까지다. 특히 이번 공개채용에선 지난해에 이어 AI 분야를 별도 직군으로 채용한다.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유무인복합체계와 AI 파일럿 개발, 첨단 SW 등 미래사업 연구개발을 위한 인재 영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륙공격헬기, 소해헬기 등 차세대 기종 개발과 KF-21의 양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업·생산관리, 품질, 구매, 고객지원 등 사업 준비를 위한 인력 채용도 확대한다. 자세한 정보는 KAI 채용페이지(koreaaero-recruit.applyin.co.kr) 또는 채용 전문 사이트(www.catch.co.
한국무역협회는 5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한·인도 경제인 비즈니스 간담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 민간 경제 단체인 인도산업협회 사절단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다. 무협은 이날 간담회에서 인도산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을 매년 한국과 인도에서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 무협은 향후 인도위원회를 신설해 상호 정보교환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확대할 방침이다. 윤진식 무협 회장은 “세계 무역질서가 재편됨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확보가 더 중요해진 이때, 세계 5위 경제 대국이자 글로벌 혁신 허브로 부상한 인도는 매우 중요한 협력국”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 전윤종)은 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 속에서 양국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첨단산업분야의 국제협력 R&D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KEIT는 2023년 9월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2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 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포럼은 주영섭 서울대 교수가 첨단산업분야의 한국과 독일의 공급망 협력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산업별 최신 R&D 동향 공유 △한-독 산업기술 국제협력 R&D 아이디어 발표 △과제기획 전문가(PD) 컨설팅 시간을 진행했다. 전윤종 원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미래 혁신기술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60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2021년 10월 첫 전용 전기차 GV60을 출시한 이후 3년5개월 만에 내놓은 부분변경 모델이다. GV60은 브랜드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에 기반해 디자인됐고 전면부에선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가 강인한 인상을 준다. GV60은 84킬로와트시(kWh)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451㎞에서 481㎞로 늘렸다. GV60은 부스트 모드 작동 시 최고 출력 360kW, 최대 토크 700Nm의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4초가 걸린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으로 △스탠다드 2WD 6490만원 △스탠다드 AWD 6851만원 △퍼포먼스 AWD 7288만원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사장 강경성)는 5~7일 인도 구자라트주 간디나가르에서 개최하는 ‘비전 서밋 2025’와 연계해 ‘인도 암다바드 반도체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비전 서밋 2025에는 전 세계 250개 반도체 관련 기업이 참석했다. 코트라는 행사 기간 7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인도 반도체 시장 현황 및 제조업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03.05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5일 아시아 최초로 ‘원자력 그린본드(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최고 등급 인증을 받고 발행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향후 녹색금융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한수원의 원자력 그린본드는 홍콩달러 약 12억(원화 약 2150억원) 규모로 발행됐으며, 홍콩과 싱가포르에 소재한 글로벌 대형 투자기관 다수가 참여했다. 채권 만기는 3년으로, 조달된 자금은 원전 안전성 향상 및 차세대 원전 관련 연구 개발 자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기존 그린본드는 재생에너지 분야로 발행자금 사용처가 한정돼 있어 한수원은 자금 조달을 위해 일반 본드를 발행해 왔다. 하지만 이번 그린본드 발행 성공으로 한수원은 앞으로 더 낮은 금리로 원자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원자력 그린본드 발행은 자사가 운영하는 원전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라는 사실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
한전 가스공사 석유공사 등 에너지공기업 3형제가 모처럼 함께 웃었다. 3개사 모두 지난해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수백조에 이르는 부채규모, 늘어나는 미수금, 자본잠식 상태 지속 등 재무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동병상련(同病相憐)처지인 셈이다 .이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김을 일컫는 말이다. 한전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94조13억원, 영업이익 8조34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6.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년만에 흑자전환됐다. 지난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전기판매 수익이 증가한데다 연료가격 안정화, 자구노력 이행 등이 주요인이다. 국제에너지가격 하락으로 한전은 지난해 자회사 연료비 4조4405억원, 민간발전사 구입전력비 3조6444억원을 줄였다. 아울러 성과급 및 임금인상분 반납, 희망퇴직 복지 축소 등 고강도 자구노력을 이행했다. 앞서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후 급격히 오른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이 공기업 최초로 미국 가스복합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활용하여 미국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도 진출한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27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추진중인 200MWh급 대용량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을 위한 투자구도를 확정하고, 주주사간 협약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남부발전이 미국 제 3호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공기업 최초로 미국 대용량 BESS 시장에 진출한 사례로 배터리를 활용해 전력거래를 하는 사업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보험금 내용 1:1 소개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보험금 청구 관련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소기업을 위해 3월부터 ‘보상도우미’ 컨설팅 서비스를 개시하였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문인력과 서류관리 시스템 부재로 보험금 지급절차에 대한 이해와 서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보상도우미’는 무역보험 관련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컨설턴트가 기업에 직접 방문해 보상절차를 설명하고 필요서류 준비를 돕는 서비스다. 최근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기업이 해외 수입자로부터 대금을 회수하기 어려워지는 등 유동성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컨설턴트가 1:1 방문을 통해 서류준비와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 무보는 이 외에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무역보험) △수출입실무 △법무 △회계·세무 △인사·노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6개 분야에 대해 1:1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신청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에
국제물류주선업협회와 협약 한국무역보험공사는 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KIFFA)와 ‘국제물류주선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대외여건 악화로 국내 국제물류주선업체들이 수입국 화주에 국제운송용역을 제공하고도 대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됨에 따라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무보는 KIFFA 회원사를 대상으로 해외채권 회수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그동안 받지 못한 대금을 저비용으로 회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KIFFA는 해외채권 회수지원 수요가 있는 회원사가 필요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무보는 KIFFA 추천기업 중 중소·중견기업이 회수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채권회수 성공시 공사가 수취하는 수수료율을 기존 2%에서 1%로 50% 할인해주기로 했다. 한편 무보의 해외채권 회수지원 서비스는 무역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수출대금도 무보가 대신 회수해주는 서비스다. 전세계 110여개 현지 추심기관으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