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2
2024
국내외에서 태양광·ESS 등 공동사업 기회 발굴키로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21일 충남 보령에 위치한 중부발전 본사에서 씨에스에너지(대표 김학빈, CS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괄적 업무협약은 양사 대표가 서명했으며, 서명식에는 김동준 중부발전 미래사업단장, 권구성 CS에너지 사업개발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CS에너지는 글로벌 풍력타워 제작 1위 업체 씨에스윈드에서 출자한 신재생 개발사다. 씨에스윈드가 진출한 미국, 베트남 및 국내에서 신재생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호빈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두각을 보이는 CS에너지와 상호협력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국내 사업도 육·해상풍력시장 공동 참여 등을 통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글로벌 넷제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빈 대표는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이 풍부한 중부발전과 협력 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양사의 성장에 속도
EDF-R과 UAE 카즈나 태양광 입찰사업 JDA 서명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프랑스 국영전력사와 1.5GW(기가와트)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태양광 입찰사업을 따내기 위해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서부발전은 21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서 프랑스국영전력회사(EDF)의 신재생발전 자회사인 EDF-R(EDF-Renewables)과 ‘UAE 카즈나(Khazna) 1.5GW 태양광 입찰사업 공동개발협약’(JDA)에 서명했다. 행사에는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과 프랑수아 다오 EDF-R 수석 중동아프리카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JDA는 서부발전과 EDF-R이 지난 2023년부터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 입찰사업, UAE 아즈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쌓은 신뢰 관계의 결과다. 올 상반기 UAE에서 진행되는 카즈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에 공동 참여해 다시 한번 초대형 사업을 수주하자는 양사의 의견이 일치했다. 카즈나
다음달 8일까지 지원서 접수 정규직 76명, 체험형인턴 110명 등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2024년 상반기 채용을 대졸수준 51명, 고졸수준 12명, 경력직 9명, 체험형인턴 110명 등 총 190명 규모로 진행한다. 채용절차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능력중심 블라인드 방식으로 22일부터 4월 8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시작, 정규직 기준 서류, 필기, 면접전형으로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체험형인턴 및 기간제근로자는 5월말, 경력직 및 대졸·고졸 신입직원은 6월말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경력직의 경우 발전운전·정비 분야에서 8년 이상 경력 보유자를 ‘기술차장’으로 채용하며,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한 장애인·보훈대상자 모집은 물론 전년 대비 20% 증가한 12명을 채용한다. 고졸수준 신입사원도 뽑는다. 또 비수도권 지역인재 및 이전지역(부산) 우수 인재를 모집하기 위하여 채용목표제 운영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체험형 인턴의 경우 전국 8개 사업장 대상
사내이사에 이찬의 부회장 재선임 현금배당금 1주당 3000원 결정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승인됐다. 사내이사에는 이찬의 부회장, 사외이사에는 지승민 교수가 각각 재선임됐다. 이날 삼천리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5조6640억원, 영업이익 1745억원, 당기순이익 1452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현금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주당 3000원으로 결정되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삼천리 이찬의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우리 그룹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건 주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
장 부회장 “창립 70주년… 더 큰 성장으로 주주환원 노력”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대표사 장세욱·사진)가 22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 7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장세욱 부회장을 재선임했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올해는 창립 70주년이자 지주사 체제 원년으로, 윤리·준법 경영 하 지속 가능 성장 토대를 마련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연내 기업형 벤처 캐피털(CVC) 설립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더 큰 성장으로 주주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국홀딩스는 이날 △2023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총 5개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 600원 현금 배당을 승인했다. 동국홀딩스는 이사회 결의로 배당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주주 친화 정책 일환으로 ‘선배당액 결정 후투자’가 가능하게 함으로서 주주가 예측 가능한 투자를 할
김재홍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취임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김재홍(사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선임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저탄소 수소경제사회의 조기 달성을 목표로 △수소전기차 보급활성화 및 세계시장 선도 △국가에너지 전환(CO₂발생없는 청정수소에너지)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김재홍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내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정부 ·기업·학계간 협력을 강화하고 △수소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전 밸류체인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또 “인재영입과 전문교육을 통해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의 전문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원사와 교류기회를 확대하고, 제시된 의견은 정부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사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03.21
제네시스가 대표 플래그십 세단 G90의 고급감을 한층 더해줄 최상위 모델 ‘제네시스 G90 블랙’을 21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G90 블랙은 내·외장 모든 부위를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고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관은 크고 작은 장식적인 요소까지 모두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캐릭터 라인과 형태감을 부각하고 제네시스 디자인의 본질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강조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의 △전면 범퍼 그릴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브레이크 캘리퍼를 블랙 색상으로 구현하고, 전용 디자인의 21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과 전용 플로팅 휠 캡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트렁크 리드 중앙에 위치한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 엠블럼을 다크 메탈릭 색상으로 구현하고 차명(G90)과 사륜구동(AWD) 엠블럼은 미적용해 제네시스 블랙만의 차별화를 꾀했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의 실내를 작은 부분까지도 블랙 색상으로 일관되게
올해 2분기(4~6월) 반도체 선박 자동차·자동차 부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 여건이 개선되면서 수출경기가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1일 이러한 내용의 ‘2024년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를 발표했다. EBSI는 무역협회가 매 분기 시작 전 2주에 걸쳐 20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바탕으로 산출한다. 중간값인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무역 전망을 밝게, 낮으면 무역 전망을 어둡게 본다는 의미다. 2분기 전체 EBSI는 116.0으로 2021년 2분기(120.8) 이후 12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기준선(100)을 하회했던 1분기(97.2)보다 크게 개선된 수치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48.2), 선박(127.6), 자동차·자동차 부품(124.5) 등 8개 품목의 호조세가 두드러졌다. 무협은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선박의 강한 회복세가 전체 수출 개선 흐름을 이끌 전망”이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은 이슬람 국가 수출에 필수적인 할랄인증 획득을 돕기 위해 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KMF, 이사장 김동억)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된 것을 의미한다. KMF는 국내 대표적인 이슬람 종교단체로 산하 할랄위원회를 통해 1994년부터 국내 첫 할랄 인증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말레이시아의 JAKIM, 인도네시아 BPJPH 등 여러 할랄인증기관과 상호인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화장품 등 분야에서 할랄인증 업무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교류 △시험 및 기술협력 △기업 공동자문 △할랄 제품 및 인증제도 정보교류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분기(4~6월)에 적용될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됐다. 하지만 한국전력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가격 상승기에 원가보다 싼 전기를 공급함에 따라 43조원의 누적 적자가 발생한 만큼 연내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한전은 2분기 적용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킬로와트시(kWh)당 5원으로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최근의 단기 에너지가격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연료비조정요금 계산 기준이 되는 것이 연료비조정단가다.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반영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된다. 현재는 최대치인 ‘+5원’이 적용되고 있다. 연료비조정단가는 매 분기가 시작되기 전달의 21일까지 결정한다. 연료비조정요금은 연료비조정단가에 전기 사용량을 곱해 산출한다. 전력 당국은 이번에 연료비조정요금을 제외하고 기본
03.20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민병주)은 리투아니아 혁신청과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리투아니아 연구개발혁신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리투아니아 혁신청은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산하연구개발 지원 전문기관으로 2022년 설립됐다. 리투아니아는 바이오 분야 우수한 기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항공우주용 레이저 광학렌즈·반도체 공정용 레이저 설비의 핵심기술을 가진 레이저 분야 강국이다. 양국은 그동안 유럽 다자간 기술협력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자국 기업들의 국제공동연구개발(R&D)을 지원했다. 리투아니아 혁신청은 전략적 기술협력 파트너로 한국을 선정하고 지난해부터 KIAT와 국제기술협력을 논의해 왔다. 이번 협약 체결로 기존 다자간 연구 외에 양자(일대일) 형태의 산업기술 협력과 공동 연구를 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두 기관은 향후 양국의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기술 교류회를 개최하여 국제공동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정부가 봄철 전력수급 안정화대책을 마련했다. 원자력발전(원전) 6기와 석탄발전 42기 가동을 중단하는 등 전력공급을 인위적으로 줄이는 것이 골자다. 전력수요가 줄어 전력공급 시설이 남아돌기 때문이다. 봄·가을철은 여름·겨울철 대비 냉·난방설비 사용감소 영향으로 전기사용량이 급감한다. 반면 태양광발전량은 가장 높아져 수급 불균형이 심화된다. ◆저수요·고발전량이 현안으로 대두 =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전력망 혁신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고 ‘봄철 전력수급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대책기간은 3월 23일~6월 2일이다. 사전에 마련한 안정화 조치는 △주요 발전기 정비일정 조정 △미세먼지 저감을 고려한 석탄단지 운영 최소화 △공공기관 자가용 태양광 운영 최소화 △수요자원(DR) 활용 등이다. 자연스레 전력 공급량을 줄이고 수요량을 늘려 전국의 전력수급 불균형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꾀한 것이다. 발전기 정비는 원전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계획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한아프리카 대사 간담회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모로코 탄자니아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 주한 대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 방안을 논의했다. EPA는 자유무역협정(FTA) 처럼 관세철폐 등 시장개방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상대국과의 공동 번영을 목적으로 하는 통상협정이다. 산업부는 핵심광물과 자원, 인구, 성장 잠재력 등의 전략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아프리카 3개국과 EPA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모로코는 유럽-중동-북아프리카를 잇는 지경학적 요충지로, 광범위한 FTA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원료인 인광석의 최대 매장국이다. 탄자니아와 케냐는 각각 니켈, 흑연 등 핵심광물 보유국이자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인 국가다. 공급망과 청정경제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큰 국가들로 꼽힌다. 정 본부장은 간담회에서 “한·아프리카 간 교역과 투자 규모는 아직 크지 않다”며 “하지만 2
03.19
기아가 18일부터 4월 1일까지 15일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글로벌사업관리 △구매 △경영지원 △경영지원(AutoLand화성) △상품 △생산(AutoLand화성, AutoLand광주) △정책개발 △제조솔루션(생산기술) △커뮤니케이션센터 △특수사업 △품질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비즈니스 등 총 12개 부문에서 19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다. 최종 합격 발표와 입사는 6월 중 예정이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은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영국간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을 위한 2차 공식협상이 19~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는 한국측 장성길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영국측 아담 펜 기업통상부 부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를 맡았다. 앞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이후 양국은 FTA를 체결했으며, 한·영 FTA는 2021년 발효했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개선협의 개시를 선언했다. 1차협상은 1월 서울에서 열렸다. 2차 협상에서는 서비스, 디지털, 중소기업, 모범규제 관행 등의 분야별 협상을 통해 포괄적인 통상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신통상 규범 도입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한·영 FTA 개선은 우리의 핵심 우방국가인 영국과의 선진 통상 연대·강화를 통해 한국 기업의 수출과 투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청정에너지 등 신통상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하고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
정부가 중소·중견기업 등이 겪는 수출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360조원+α’ 규모의 무역보험 확대 지원계획을 다음주 발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강경성 1차관 주재로 ‘제3차 수출 품목 담당관 회의’를 개최하고 “무역보험 확대 지원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3월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달말 열린 제3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올해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총 360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360조원에는 무역보험공사 255조원을 비롯 수출입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의 지원금액이 포함돼 있다. 산업부가 다음주 발표할 무역보험 확대 지원계획에는 기존 360조원에 +α로 금액을 늘리고,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조선 기계 등 업종별 무역보험 지원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날 열린 수출 품목 담당관 회의에서 주요 품목별 수출여건 점검 및 수출 확대 방안도 논의했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으로 세계 각지 영향력있는 자동차 기관·매체가 주관하는 시상식을 석권하며 연일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6개월간 진행된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전기차 모델이 13개국 48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현대차그룹 E-GMP가 적용된 전용 전기차 모델을 중심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GMP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출시 3년이 지났음에도 전기차에 최적화된 차체 구조와 샤시, 고속화 모터, 고밀도 배터리셀 등을 적용해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의 상품성을 완성하는 핵심기술이 되었다는 평가다. 또 800V 충전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시 18분 이내 10%에서 80% 충전이 가능해 5분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애드먼즈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기차 충전 시간당 주행거리 평가 순위에 따르면 1~3위가 모두 E-GMP 기반 전기차 모델이었
고품질 데이터 제공 노력 데이터안심구역 지정 호평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평가’ 및‘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평가는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외부에 제공하고 활용을 지원하는 운영실태 전반을 평가한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공공기관이 데이터를 업무 및 정책에 활용하는 데이터기반의 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점검한다.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으로 진행됐다. 한전은 국민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다양한 활용을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5개 영역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데이터안심구역을 산업부 산하기관 중 최초로 지정받아 데이터를 적극 국민에게 공개했고, 행정안전부 품질인증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전이 제공한 데
03.18
현대위아가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위아는 에코바디스의 ESG 경영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75개국, 10만여개의 기업을 환경, 노동·인권, 윤리, 조달 등 4가지 기준으로 평가하는 ESG 평가 기관이다. 현대위아가 획득한 골드등급은 평가 결과 상위 5% 이내 기업에만 부여된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획득한 실버(Silver) 등급에서 한 단계 오른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에코바디스의 평가 결과는 최근 많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공급망 판단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앞서 13일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주관하는‘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도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동시에 선택소비재 기업 중 상위 4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아너스’에 선정됐다. CDP는 매년 전 세계 1만3000여개 기업을 대
정부가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등 디지털기술과 지능형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등 국가 유망기술의 국제·국가 표준을 만드는 데 올해 227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18개 부·처·청은 18일 국가표준심의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2024년도 국가표준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제5차 국가표준 기본계획(2021~2025년) 이행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관계부처와 민간 표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사업에는 총 2271억원이 투입된다. 부처별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207억원, 산업부 621억원, 방위사업청 114억원, 중소벤처기업부 69억원, 국토교통부 51억원, 특허청 46억원 등이다. 이중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디지털기술, 국가 유망기술, 저탄소 기술의 표준화 지원에 나선다. 디지털기술 분야에서는 AI 신뢰성 확보, 6G 기술 성능, 차세대 융합보안, 융복합 시스템 상호운용성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