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9
2026
한국무역협회는 엑스포럼과 공동으로 18~20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2026 파리 K-프리미엄 소비재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대인 185개 소비재기업이 참가하며 프랑스·독일·영국 등 15개국 200여 유통 바이어와 500건 이상의 1대1 상담회가 진행된다. 유럽은 중국·미국에 이은 우리나라 3대 수출시장으로 한류 열풍과 함께 K소비재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뷰티 본고장인 프랑스로의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약 1억3400만달러로 전년 대비 73.2%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무역협회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2023년부터 4년째 파리 K프리미엄 소비재전을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기초 스킨케어부터 기능성 화장품·색조 제품까지 다채로운 K-뷰티 라인업과 라면 과자 소스 김 등 K푸드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무역협회는 소개했다. 현지 B2C 소비자를 위한 부대행사로 한식콘테스트 요리 교
정부가 발전공기업 5개사의 통합을 사실상 공식화하면서 국내 전력산업이 2001년 전력산업 구조개편 이후 최대 변곡점을 맞이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삼일회계법인은 18일 중간보고를 통해 발전 5사를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최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에너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분산된 투자 역량과 인력을 결집하고, 석탄발전 축소에 따른 구조조정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통합의 당위성과 별개로 실제 추진 과정에서는 적지 않은 장애물이 예상된다. 18일 열린 토론회에서도 대부분의 전문가와 노동계는 통합 필요성에 공감했지만 통합 자체보다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위 기사에 대한 분석기사는 인터넷(https://www.naeil.com/news/read/592434)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코트라는 18일 사회적기업 리맨과 함께 아프리카 청소년 디지털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600만원 상당의 재제조 노트북 10대를 굿뉴스월드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코트라가 업무용으로 사용한 노후 PC와 모니터를 리맨이 수거·정비해 재제조한 뒤 국제개발협력 비영리단체인 굿뉴스월드를 통해 현지 청소년센터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트라는 노후 IT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코트라는 3년 연속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본격화된 2월말 이후 미국 연료시장이 큰 폭의 가격상승과 조정국면을 동시에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급등과 중동발 공급불안이 경유와 휘발유가격을 끌어올렸지만 최근 들어 5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갤런당 4달러 아래로 3월말 후 처음 = 18일 (현지시간)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9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갤런당 4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3월 31일 기록한 4.0달러 이후 79일 만이다. 자가용 의존도가 높은 미국에서 휘발유 가격 ‘갤런당 4달러’는 소비자들의 고물가에 대한 심리적 기준선으로 인식된다. 이러한 가격하락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이후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의 8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이날 배럴당 79달러선을 기록했으며,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선물 가격도 배럴
삼일회계법인 “1개 법인으로 통합이 최적안”으로 제시 지역갈등·인사문제·노사관계·재생에너지 전략이 성패 기후부, 7월 중 발전공기업 기능 재편 및 구조조정 방안 수립 정부가 발전공기업 통합을 검토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에너지전환이다. 현재 발전 5사는 석탄발전을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정부의 2040년 탈석탄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기존 사업모델만으로는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실제로 발전공기업의 국내 발전설비 비중은 한전 분사 당시 60%를 넘었지만 현재는 3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민간기업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발전공기업의 영향력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삼일회계법인은 18일 기후에너지한경부가 의뢰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단일법인 체제가 되면 재생에너지와 대규모 전력망 연계사업, 에너지저장장치(ESS), 해상풍력 등 대규모 투자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노동계 역시 발전공기업이 단순한 화력발전 운영기관이
06.18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차 충전기 재검정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18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권(19일) 영남권(23일) 호남권(24일)에서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설명회는 2027년 시행예정인 전기차 충전기 재검정 제도 를 앞두고 충전사업자, 제조사 등 관련 업계의 제도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 충전기는 2020년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식승인 대상 계량기로 지정됐으며, 2027년부터 형식승인 이후 유효기간(7년)이 도래하는 충전기는 오차 검사와 구조 검사 등 재검정을 받아야 한다. 국표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재검정 신청 시점, 신청·접수 절차, 사업자 준비사항, 시험방법 및 기술기준 개정 방향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정부가 신규 대형원전 2기 건설 부지로 경북 영덕군을, 국내 첫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부지로 부산 기장군을 최종 선정했다. 2011년 이후 약 15년 만에 신규 원전 입지가 확정된 것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첨단 반도체산업, 전기차 확산으로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이번 결정이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원전 건설 자체보다 송전망 확충, 전력수요 예측, 재생에너지와의 공존 등 복합적인 과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송전망 효율 높이는 방안도 검토할 만 = 원전 확대 정책의 최대 걸림돌로는 송전망 문제가 꼽힌다. 영덕에 건설될 신규 원전은 수도권과 중부권 산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해야 하지만 현재 국내 송전망은 이미 상당부분 포화 상태에 근접해 있다. 특히 동해안 지역은 원전과 재생에너지 설비가 집중돼 있음에도 수도권으로 전력을 보내는 핵심 송전선로 건설이 주민 반발과
포스코가 전남 광양에 연간 250만톤 규모의 대형 전기로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탄소저감 강재 생산에 나선다. 포스코는 17일 광양제철소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전기로는 단일설비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연인원 27만명의 공사 인력과 약 6000억원의 투자비가 투입됐다. 철광석과 석탄을 고로에 투입해 쇳물을 생산하고 전로에서 정련하는 기존 방식은 고품질의 철강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지만 탄소 배출량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전기로는 스크랩(고철)을 재활용해 고로 대비 최대 약 75% 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 포스코는 전기로와 고로에서 생산한 쇳물을 혼합하는 ‘합탕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합탕 기술은 전기로와 고로에서 생산한 쇳물을 혼합해 정련하는 기술로 자사 고로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면서도 고급강을 생산할 수 있다. 또 주원료인 스크랩 선별, 분류와
한·체코 공동 이행점검 협의체 개최…지역사회·기업과 협력 강화 27조원 규모 초대형 프로젝트 순항…2029년 본격 건설 목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사업 계약체결 1주년을 맞아 사업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양국간 원전산업 협력 확대에 나섰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17~18일(현지시간) 체코를 방문해 정부와 발주사, 산업계,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만나 두코바니 원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18일 체코 산업통상부에서 열린 ‘두코바니 프로젝트 이행점검 협의체’ 제2차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체코 제1부총리 겸 산업통상부 장관인 카렐 하블리첵을 비롯해 발주사인 EDU II,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등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하고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사업일정 관리와 양국정부간 협력체계 강화방안에 대한 의견
06.17
코트라(사장 강경성)와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가 법무부 경찰청과 협력해 고도화되는 무역사기 등으로부터 기업 보호를 위한 리스크 사전 예방 및 대응 지원에 나섰다. 양 기관은 16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무역거래 리스크 예방 및 대응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바이어 사칭, 이메일 해킹, 금품 사기 등 다양해지고 정교해지는 무역거래 리스크에 대응해 우리 수출기업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유관기관들이 운영 중인 고유의 전문서비스를 수요자인 수출기업 관점에서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무역사기 공동대응 원스톱 서비스’ 체계 일환으로 추진됐다. 무역사기 의심 사례가 발생할 경우 기업은 코트라를 통한 최초 사례 접수와 상담을 시작으로 코트라와 무보가 제공하는 해외기업 확인 등 제도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피해가 발생한 경우도 은행 송금 지급정지 등의 금융 초
기아는 전동화 목적기반차량(PBV)인 PV5 패신저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6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대형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오토카는 PV5 패신저의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효율적인 실내 공간 구성, 세련된 주행 성능, 가격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전동화 다목적차량(MPV) 및 경상용차(LC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E-GMP.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주행 성능과 공간 활용성, 상품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는 PV5에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와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다양한 고객 활용 시나리오를 반영한 주행 보조 및 안전 사양도 탑재했다. PV5는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상용차 상으로 평가받는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한 데 이어 최근 영국 ‘왓 카’가 주관한 ‘2026 상용 및
미국 내 투자유치 경쟁이 심화되면서 단순한 세제혜택보다 기업별 맞춤형 인센티브 설계 역량이 투자 결정의 핵심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주정부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센티브 정책이 기업유치의 성패를 좌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트라, 미시간·오하이오·켄터키주 비교 = 17일 코트라 디트로이트무역관이 내놓은 ‘미국 투자진출 환경, 인센티브 설계가 경쟁력 좌우’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투자 인센티브는 연방정부 지원과 주정부·지방정부 지원이 결합된 다층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일한 투자 규모와 업종이라도 진출 지역에 따라 지원 규모와 방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미국 로펌 ‘폴리 앤 라드너’는 세액공제와 보조금, 장비·인력 지원 등이 공장 건설과 시설 투자 부담을 낮추고 장기 운영비 절감에도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또 연방·주·지방정부의 인센티브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동일한 투자
SK가스가 한국거래소의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되며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SK가스는 한국거래소가 선정하는 기업가치 우수기업 평가 지수인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2024년 도입된 지수로 △시장 대표성 △수익성 △주주환원 △주가순자산비율(PBR)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상장기업 100개 종목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만을 대상으로 구성돼 기업의 밸류업 의지와 실행력이 보다 중요하게 반영됐다. SK가스는 지난해 에너지업종 대표기업으로 처음 지수에 편입된 데 이어 5월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3차 정기 변경에서도 편입자격을 유지했다. 이번 변경내용은 12일부터 지수에 반영됐다. SK가스는 3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서 연결 기준 배당성향 최소 25%와 연간 총주
06.16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가 전 세계 전력산업의 투자구도를 바꾸고 있다. 태양광·풍력 중심이던 에너지전환도 전력망,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원자력발전, 가스화력발전까지 포함하는 종합 전력 인프라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16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세계 에너지부문 투자현황 2026’ 보고서를 분석한 데 따르면 2025년 세계 전력부문 투자액은 전년대비 7% 증가한 1조5000억달러(약 2273조원)를 기록했다. 태양광과 풍력은 지난해 전력부문 총 투자액의 약 40%, 발전부문 투자액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성장세는 둔화됐다.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2025년 미국 가스발전 투자액은 320억달러로 전년대비 3배 가까이 늘었으며 2026년에는 5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이 확대되면서 올해 세계 원전 투자규모는 800억달러를 웃돌 전망이다. 배터리 저장장치
국내 해양배터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데이터 인프라 구축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해양환경에서 사용되는 배터리의 안전성과 수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제표준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마련을 위한 것이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노건기)은 15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해양배터리 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기술개발 과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전기추진선박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관공선과 항로표지, 수중 관측장비 등 다양한 해양분야에서 배터리 활용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해양배터리는 염분 진동 온도변화 등 육상보다 가혹한 환경에 노출돼 있어 안전성 평가기준과 상태진단 체계, 실운용 데이터 확보가 부족하다. 특히 국제적으로는 배터리 시스템의 안전성과 수명을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하는 체계가 강화되고 있지만 국내에는 이를 뒷받침할 실증 데이터와 검증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5일 대구 본사에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전국 사업소장,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안전·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스공사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을 중심으로 권역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4월 남부권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시작한 데 이어 5월에는 중부 및 수도권을 대상으로 인천기지본부에서 개최됐으며, 이날 본사에서 안전·청렴 실천 결의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중대재해 근절과 청렴도 향상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안전과 청렴을 실천하는 문화를 전사적으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협력사와의 굳건한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최연혜 사장은 “안전과 청렴은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본사와 사업소, 협력업체가 함께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직무 중심 채용을 통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175명을 선발했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75% 늘었으며, 6년 만에 5직급 채용도 재개해 청년 취업 기회를 넓혔다. 한전KDN은 15일 전남 나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본사 빛가람홀에서 ‘2026년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약 5500명이 지원해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채용 프로세스 도입이다. 한전KDN은 서류전형 과정에서 AI를 활용해 자기소개서의 오류나 중대 결함을 사전에 검출하도록 했으며, 전산 분야에서는 AI 활용 실기평가를 새롭게 도입해 직무 적합성을 평가했다. 면접 과정에서도 AI 기술이 활용됐다. AI가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맞춤형 질문을 생성하고, 면접관들은 이를 활용해 지원자의 역량과 직무 적합성을 보다 심층적으로 검증했다. 채용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박성중)는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회장 원제철)와 함께 ‘2026년 국제물류·무역산업 AI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산업계 리더 및 전문인력의 육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국제물류·무역 산업계 CEO를 대상으로 하는 리더교육 △국제물류·무역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직자 교육 △AI·SW 경력자 및 컨설턴트 대상으로하는 AI융합전문가 교육 등이다. 이중 KPC는 산업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을 활용하여 재직자 교육과정과 AI융합전문가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수행한다. KPC가 운영하는 재직자 교육과정은 3개 과정으로 △AI 에이전트 활용 SCM 리스크 관리 과정 △AI 활용 물류업무 자동화 실무 과정 △글로벌 SCM 수요예측 및 재고관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가 정부와 은행권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 확대에 나섰다. 무보는 1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3회 ‘은행나무포럼’을 개최하고, 9개 무역보험기금 출연 은행과 산업통상부, 금융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기업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은행과 대기업의 출연금, 무보의 보증을 결합한 ‘상생 무역금융’ 사업의 성과와 개선 방안이 공유됐다. 무보는 최근 현지법인 지원 제도를 개선하고,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수입금융 한도를 우대하는 등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보는 앞으로 지방자치단체 출연금을 활용한 지역 수출기업 우대금융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장영진 사장은 “은행·기업·무보가 함께하는 상생 무역금융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모두의 수출’ 달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10여년간 세계 에너지전환의 핵심 키워드는 태양광과 풍력이었다. 그러나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전력산업의 투자방향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발전설비 확대만으로는 급증하는 전력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지면서 전력망과 저장장치, 원전, 가스발전이 함께 성장하는 ‘다층적 전력 시스템’ 구축이 부상하는 모습이다. ◆미국, 전력수요 급증에 가스발전 투자 3배 증가 = 16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세계 에너지부문 투자현황 2026’ 보고서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전력 부문 투자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1조5000억달러(약 2273조원)를 기록했다. 이중 눈길을 끄는 부분 중 하나는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투자가 전년대비 30% 증가한 800억달러(약 121조원)에 달했다는 점이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안정성 확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동 인도 아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