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2
2026
포스코가 함정의 생존성과 전투 성능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소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1월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함정용 고(高)연성강과 방탄강에 대해 한국선급(KR)으로부터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소재 개발을 넘어 용접성 검증과 실제 군함 방호 성능 시험 등 선급이 요구하는 엄격한 안전 및 품질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고연성강은 외부 충격 시 파단되지 않고 변형을 견디는 성질인 ‘연성’(늘어나는 성질)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조선용 후판 대비 연신율을 35% 이상 향상시켰다. 함정 충돌 시뮬레이션 결과 충격 흡수율은 기존 대비 약 58%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소재를 적용할 경우 타 선박이나 해양 부유체와의 충돌 시 함정의 변형량을 조절해 내부 손상을 최소화함으로써 승조원의 안전과 함정의 생존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또 함정 상부 구조물에 적용되는 방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포스코의 중소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철강산업 지원을 위한 ‘수출공급망강화보증’ 1호 보증서를 발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포스코와 기업은행이 200억원을 무보에 출연하고, 무보는 이를 재원으로 포스코의 중소기업 협력사에게 총 3540억원의 우대 보증을 제공하는 것이다. 관세장벽 탈탄소 공급과잉 등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해 철강산업 생태계의 대-중소 균형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증 1호 기업인 티지에스파이프는 수출자금 10억원 외에도 △보증비율(90%→100%) △보증료(업체당 최대 4000만원)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활용해 유리한 조건으로 수출금융을 조달할 예정이다. 동사는 포스코산 철강을 구매해 강관을 제조한 후 일본ㆍ미국 등에 수출하는 업체다. 무보는 지난해 생산적금융 활성화의 일환으로 대기업과 은행의 무역보험기금 출연을 이끌었고, 이를 바탕으로 ‘수출공급망강화보증’을 출시했다. 현재 포스코 외에도 현대차-기
02.11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켜야 할 전기안전수칙 5계명을 제시했다. 5계명은 △장기간 외출 시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사용 후 난방기기 전원은 반드시 차단하기 △젖은 손으로 전기제품 사용 금지 △가습기는 콘센트와 충분한 거리를 두고 사용하기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등이다. 특히 명절 음식 준비로 주방에서 가전제품 사용이 잦아지는 만큼 젖은 손으로 가전제품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외출 시 난방기기 전원은 반드시 차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권고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2일부터 13일까지 전국 60여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기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동안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는 128건에 달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기업과 손잡고 원전 수출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한수원은 10일 경주 본사에서 체코의 케이블 전문기업인 CICM과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사업 케이블 기자재 공급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벨 쿠빌릭 CICM CEO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향후 원전 사업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계약은 한수원이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로 참여 중인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사업과 관련해 현지 사업수행에 필요한 케이블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한수원은 루마니아 원전 EPC 사업에서 설계·기자재 조달·시공 전반을 총괄하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전원 통신 제어 소방 등 케이블 기자재를 확보하게 됐다. CICM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등 유럽 지역에서 플랜트 설비용 케이블을 공급해 온 전문기업으로, 관련 분야에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수원은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 사업을 시작으로 체코 기업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에 961억원을 출자해 주식 9610만 주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총사업비 약 3조4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측 해상에 건설되는 390MW 규모의 발전단지로, 2029년 2월 상업운전을 목표하고 있다. 현재 재원조달을 마치고 4월 해상부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준공시 4인 가구 기준 약 29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 사업은 공공성을 인정받아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사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전략적 투자자로는 중부발전과 함께 한화오션 SK이터닉스 현대건설이 참여한다. 중부발전은 이번 출자를 통해 지난해 한림 해상풍력(100MW) 준공에 이어 재생에너지 선도 개발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또 2040년까지 무탄소에너지 발전비중 60%, 온실가스 감축률 70%라는 중장기 목표 달성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영조 사장은 “이번 사업은 국내 최
국내 자동차부품업체의 외국인 종사자 활용이 생산직과 하위 벤더(협력업체)를 중심으로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동화·미래차 전환 국면에서도 외국인 인력은 기술전환 대응보다 기존 생산공정 유지 역할에 머물러 산업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났다는 분석이다. ◆차 부품업체 중 26.5%가 외국인 고용 = 11일 자동차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대표기관 한국자동차연구원)가 펴낸 ‘2025년 자동차산업 인력현황 조사·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국내 자동차부품업체는 전체(1만6157개사)의 26.5%(4273개사)로 조사됐다. 주업종별로는 미래차·내연차 공용 부품군(33.2%)과 내연차 전용 부품군(29.4%)에서 외국인 활용 비중이 높았다. 미래차 전용 부품군 중에서는 22.0%에 달했지만 이 분야 해당기업은 101개에 불과해 절대치가 작다. 매출 규모별로는 중간규모 기업에서 외국인 고용비중이 가장 높았다. 연 매출 30억~100억원 미만 기업의 외국인 고용
02.10
현대위아가 경상남도의 농가와 함께 지역 먹거리를 선보인다. 현대위아는 경남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샌드 쿠키인 ‘도담샌드’를 10일 출시했다. 도담샌드는 현대위아가 경남도청,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창원상공회의소, 사회적기업 공공공간과 함께 지역 농가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만든 상품이다. 현대위아는 경남의 대표적인 지역특산품으로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지역 사회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도담샌드를 제작했다. 현대위아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한 3억원을 기반으로 도담샌드를 만들었다. 지난해부터 약 1년 동안 경남도청, 지역 농가, 경남도민과 함께 도담샌드의 기획에서부터 재료 선정, 최종 완성과 마케팅까지 함께 준비했다. 아울러 멸종위기종인 담비를 모티브로 한 현대위아의 마스코트 ‘도담이’를 활용 친근한 디자인과 함께 생태계 복원의 의미를 도담샌드에 담았다. 현대위아는 도담샌드에 경남의 사계절을 담아 개발했다. 김해시에서 자란 산딸기, 산청군의 오디, 창원시에서 자란 단감과 남해군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핵심광물 확보를 위해 해외자원개발에 나서는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탐사비용과 협력탐사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KOMIR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올해 해외자원개발 지원정책과 기초탐사, 협력탐사 및 민간지원 매칭서비스, 개발타당성조사 등을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핵심광물 수요기업과 해외자원개발 진출 희망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KOMIR는 국내 기업의 독자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해외자원개발 기초조사 비용 20억9000만원과 협력탐사 4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희귀금속 등 핵심광물 개발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탐사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개발타당성조사’를 새로 도입해 해외 진출 초기 단계에서 기업이 부담하는 검증 리스크를 완화한다. 이와 함께 △국내 수요에 맞는 해외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해 제공하는 ‘매칭 서비스’ △광산평가 기술을 활용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 사장은 2024년 11월 취임해 임기를 약 9개월가량 남겨둔 상황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이번 사표 제출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로 창원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강 사장은 지역 정가에서 꾸준히 창원시장 출마 가능성이 거론돼 왔으며, 이번 사의 표명으로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강 사장은 제19대와 제21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정치인 출신으로, 국회에서 산업·에너지·보건복지 분야 등 주요 현안을 다뤄왔다. 정치 행보 재개를 앞두고 출판기념회도 예정돼 있다. 강 사장은 3월 1일 오후 2시, 창원대 이름홀에서 저서 ‘CEO 강기윤 창원을 경영하라’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이다. 이 책에는 기업 경영 경험과 국정·지역 행정에 대한 구상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공기업 수장의 중도 사퇴와 지방선거 출마가 맞물리면서, 남동발전의 후임 인선과 함께 향후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업체와 부품업체 종사자 수가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인력수급 불균형과 구조적 인력부족 문제가 점차 드러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 매출 30억원 미만 기업이 71.5% = 10일 자동차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대표기관 한국자동차연구원)가 펴낸 ‘2025년 자동차산업 인력현황 조사·분석 보고서’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업체수는 조사 첫해 2022년 1만3409개에서 2023년 1만5239개, 2024년 1만6807개로 증가했으나 2025년 1만6157개로 감소했다. 같은기간 부품업체 종사자 수도 25만3935명, 28만1373명, 29만1717명으로 늘어나다 지난해 27만6659명으로 줄었다. 사업체와 인력 모두 조정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2025년 기준 자동차산업 사업체 1만6157개를 주업종별로 보면 미래차·내연차 공용 부품군이 48.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내연차 전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9~10일 대구 본사에서 ‘전사 정보보안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기반시설 운영기관으로서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고려아연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2324억원으로 전년대비 70.3%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다 실적으로, 실적 발표가 의무화된 2000년 이후 26년 연속, 고려아연 자체 기준으로 44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7.6% 증가한 16조5812억원으로 역시 역대최다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7753억원으로 3배 가까이(298.0%) 늘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7.4%로 전년보다 1.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아연을 포함한 기초금속 시장의 업황 악화로 국내외 제련소들의 경영 실적이 부진했다”며 “하지만 핵심광물 회수율 확대 노력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하며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4년 9월부터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에도 경영진과 임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
02.09
언론인에서 정치인이 되기까지의 선택 소개 “관찰자에서 이제 당신의 삶을 바꾸는 행동가 될 터” “기록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펜을 내려놓고 당신의 손을 잡습니다.” 이봉준 국민의힘 수원시갑 당협위원장이자 전 연합뉴스 기자가 신간 ‘세상을 기록하던 사람에서 바꾸는 사람으로’를 9일 출간했다. 이 책은 30여년간 한국사회의 정치·경제·사회·국제 현장을 기록해 온 언론인이 왜 기록을 넘어 ‘행동과 책임의 자리’로 나아가기로 했는지를 담아낸 기록이다. 저자는 연합뉴스 기자로 활동하며 사건과 재난, 정치와 국제질서의 최전선을 취재했고, 러시아 모스크바 특파원으로 세계 질서의 변화를 현장에서 목격했다. 책은 이러한 언론인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기록의 의미와 한계를 되짚고 “기록 이후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라는 질문을 독자에게 던진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됐다. 1장 ‘가족은 인생의 지도’에서는 유년 시절과 가족의 의미를, 2장 ‘일하는 사람의 생각’에서는 기자로서 현장을
EU-ETS 검증기관 ‘노르멕 베리파비아’ 예방 현장·데이터 기반 검증 협업 … 국내기업 부담완화 기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안성일)이 국내기업들의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KTC는 지난 3일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EU-ETS ) 검증기관인 노르멕 베리파비아를 예방하고, 국내 기업의 EU CBAM 대응을 위한 검증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노르멕 베리파비아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환경분야 검증 전문기관으로, 유럽의 ISO/IEC 17029 기반 검증 및 EU ETS 검증 활동을 수행하며, 배출량 산정·검증 및 관련 데이터 검토를 통해 기업의 규제 대응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노르멕 베리파비아의 니콜라스 뒤셴 대표와 일료 플루이트 총괄매니저 3일 KTC 군포 본원을 방문해 유재열 부원장, 류석준 탄소중립·환경사업본부장, 장재훈 탄소중립센터장, 최유성 해외사업센터장 등 KTC 주요 간부와 면담했다. KTC
삼성SDI와 한국동서발전이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개발과 투자를 공동 진행한다. 삼성SDI는 6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위치한 ‘스타플러스에너지(SPE)’에서 동서발전과 ‘글로벌 에너지 발전사업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PE는 삼성SDI와 스텔란티스의 합작법인이다. 행사에는 김헌준 삼성SDI 미주법인장(부사장)과 김윤재 SPE 법인장(부사장), 권명호 동서발전의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ESS 등 국내외 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과 투자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신재생 에너지 연계 및 전력망 안정화 사업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삼성SDI 울산사업장 내 에너지 관리·운영(MSP)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에너지 분야 전반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공동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하고 협력범위를
포스코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4216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전, 거래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현금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한 조치다. 포스코와 포스코플로우는 거래기업을 대상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총 33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당초 13일부터 24일까지 지급예정이던 대금 916억원을 12일 하루에 전액 현금으로 일괄 지급한다. 포스코그룹은 명절 전 협력사의 금융비용을 낮추고 안정적인 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 거래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 왔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3520억원, 464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기 집행했다. 포스코는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2017년 11월부터는 중견기업 대금 결제에도 전액 현금지급을 적용해 혜택이 2·3차 거래사까지 확산되도록 하고 있
산업통상부는 권혜진 산업통상부 통상교섭실장이 9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권 실장은 이번 방문에서 유럽연합(EU) 의회·집행위원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올해 하반기 시행이 예상되는 EU의 철강 저율할당관세 축소 조치에 대한 우리 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원만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해당 조치가 국제 규범에 합치되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자유무역협정 파트너로서 한-EU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고려해 한국산 철강의 EU 수출에 불합리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권 실장은 EU 주최로 브뤼셀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EU 일본 영국 등 주요국과 함께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설 연휴는 귀성·귀경객의 이동과 함께 여행·레저 활동이 집중되는 시기다. 고향집 방문, 야외활동 등 가스사용 환경이 평소와 달라지는 명절에는 사소한 무관심이 돌이킬 수 없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가스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연휴기간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속 기본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가스안전 수칙이다. 설 연휴를 맞아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에는 외출 전날 보일러 설치공간이 환기가 잘 되는지 확인하고, 보일러와 연결된 가스 배관에 비누거품을 묻혀 점검하는 것이 좋다. 사용하지 않는 휴대용 부탄캔도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으로 옮겨 보관한다. 집을 나서기 전에는 가스레인지 콕과 중간밸브, 주밸브(LP가스는 용기밸브)가 잘 잠겼는지 확인해야 하고, 귀가 후에는 우선 창문을 열어 환기시킨다. 명절에는 가스레인지 사용시간이 평소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마요’가 자율주행업계가 직면한 한계를 극복하고 완성차업체간 자율주행 기술격차를 해소하는 등 생태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9일 ‘알파마요가 그리는 신 자율주행 생태계’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자율주행 산업은 상용화를 앞두고 고비용 구조와 기술 불확실성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이에 맥킨지 등은 조건부 완전 자율주행을 말하는 레벨4(L4) 이상의 도입 시기가 기존 예측대비 수년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 개발은 SW 개발, 통합·테스트 및 검증, 데이터 수집 등에 대한 대대적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단일기업이 감당하기엔 비용문제가 수반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현재 테슬라가 주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엔드투엔드(E2E) 방식이 새로운 자율주행 방식으로 부상했지만 이 기술은 블랙박스 문제로 검증·규제 대응에 한계를 보인다는 것이 보고서의 주장이다. 이 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한국 고액 자산가 해외 유출’ 관련 보도 자료로 가짜뉴스 논란을 빚은 대한상공회의소에 대해 소관부처 장관으로 유감을 표명하고 대한상의에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주재한 6개 경제단체와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갖고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에서 ”정부 정책 공격을 위한 가짜뉴스“라며 공개 비판한 후 대한상의 소관 부처인 산업부는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한 상태다. 이날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상속세 관련 대한상의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