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8
2026
에너지절감 비상대책 시행 사옥 에너지 최적화 등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정부의 원유 자원안보 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대응해 에너지절감을 위한 비상 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임직원ㆍ업무용 차량 2부제 및 공영주차장 5부제 실시 △사옥 에너지 운영 최적화 △전사적 에너지 절약 캠페인 추진 등이다. 무역보험공사는 지난달 25일부터 기존 5부제에서 제외되었던 하이브리드 및 경차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한 데 이어 이달 8일부터는 2부제를 실시하며 정부의 에너지 절감 방침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사옥 내 전력 낭비 차단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불필요한 조명 소등을 의무화하고, 퇴근시간 이후 승강기 부분 운행, 업무용 전기차 낮 시간 충전 등을 통해 전력소비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에너지 절약 문화의 확산을 위해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점검하고, 카풀을 장려하는 등 임직원들이 일상 속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
케이워터운영관리와 MOU 체결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7일 케이워터운영관리(대표 서석규)와 ‘임직원 전문역량 강화 및 교육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케이워터운영관리 임직원의 직무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케이워터운영관리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물관리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고 △안전 △고객만족 △청렴 △재무건전성 △소통강화 등 2026년 5대 핵심 경영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표준협회와 케이워터운영관리는 △임직원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조직 내·외부 장벽 해소 및 리더십·워크숍 운영 △청렴도 우수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직무 윤리 및 조직문화 쇄신 교육 △경영 정보 공유 및 교육 인프라 활용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경근 표준협회 경영품질원장은 “실질적인 교육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동반
차량 2부제 실시‧출장 관리 강화‧냉난방 통제‧50% 소등 등 실천 한국서부발전이 정부의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에 맞춰 보다 강도높은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돌입했다. 서부발전은 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국민행동’ 안내문을 배부하고 차량 2부제 참여를 독려했다. 이정복 사장은 이날 사옥 정문에서 일상 속 실천을 당부하는 캠페인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해 솔선수범했다. 서부발전은 이날 에너지 수급 관련 간부 전원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열고 에너지 수급 위기 대응방안과 국내외 출장 관리 강화, 에너지 절약 이행 방안 등을 점검했다. 서부발전은 지난달 23일부터 사옥 조명은 절반만 사용하고 전력 소모가 비교적 큰 전광판을 끄며 냉난방 온도를 강력히 통제하는 등 높은 수준의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는 출장을 줄이고 화상회의를 장려하는 내용의 보다 강화된 에너지 절감 조치에 들어갔다. 이정복 사장은 “에너지 안보 위기 상황
04.07
포스코그룹은 7일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Brils)에 투자하며 그룹 차원의 증감경험(AX)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홀딩스 전략펀드 50억원과 포스코 기업형벤처캐피탈(CVC)펀드 20억원 등 총 70억원을 출자해 진행됐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그동안 축적해 온 제조 현장 경험과 기술 노하우에 브릴스의 로봇 설계ㆍ제어 역량을 결합할 수 있게 됐다. 단순한 로봇 제작을 넘어 자동화 운영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사람∙인공지능(AI)∙로봇간 협업 기반 지능형 자율제조 프로세스를 구현한 차세대 공장이다. 포스코그룹은 노동 강도가 높거나 사고 위험이 큰 수작업 공정에 우선적으로 맞춤형 로봇을 적용해 제조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생산성도 확보할 방침이다. 그동안 포스코그룹은 벤처펀드와 포스코기술투자를 통해 △사족보행 로봇 ‘에이딘로보
정선경(사진)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은 학회 설립 47년 만에 탄생한 첫 여성 회장이다. 현재 한국자동차연구원 소재본부 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연구원에서 32년간 근무하며 실무 감각과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기계·소재·IT 아우르는 컨소시엄 구축 = 정 회장은 6일 내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단순한 기술 전환이 아닌 ‘산업구조 자체의 재편’으로 규정했다. 정 회장은 “내연기관 중심의 전통 자동차산업이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으로 확장되며 ‘모빌리티 생태계’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학회 역할 역시 학술교류를 넘어 산업전환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재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계 소재 에너지 IT 서비스 등 전 산업이 융합할 수 있는 모빌리티 컨소시엄을 구축하겠다”며 “다양한 산업주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 표준화와 융합형 인재 양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싱크탱크
한국서부발전이 직원 주도의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급변하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아이디어 발굴과 글로벌 벤치마킹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서부발전은 7일 직원 주도 혁신 프로그램인 ‘더블유피 노바’를 출범하고, 최종 참여팀 6개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팀은 해외 선진 사례 연구 및 현업 적용 과제를 수행한다. ‘WP 노바’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하고 연구 주제를 선정해 해외 성공 사례를 직접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 학습을 넘어 실제 사업화 가능성까지 검토하는 실행 중심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서부발전은 이를 통해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발굴을 동시에 추진하고 조직 전반에 창의적 혁신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선발된 팀들은 무탄소 전원 도입 기술, 탄소 감축 기술, 해상풍력 사업개발 등 에너지 전환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선진기업과 연구기관 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현대자동차는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7 코나’를 7일 출시했다. 2027 코나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에이치픽’(H-Pick) 트림에 기본 적용해 가치를 높이고, ‘모던’ 트림의 사양 최적화로 가격을 낮춰 실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7 코나 가솔린 1.6 터보 H-Pick 트림에 고객 선호 사양인 △듀얼 풀오토 에어컨(오토 디포그·미세먼지 센서·공기청정 모드) △12.3인치 내비게이션 △레인센서 △18인치 알로이 휠 & 타이어 등을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이어 2027 코나의 기본 트림인 ‘모던’은 사양 간소화를 통해 판매 가격을 합리화했다. 현대차는 코나의 모던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던 △인조가죽 시트 △인조가죽 내장 등을 ‘컴포트 초이스’ 옵션 패키지로 별도 운영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또 △LED실내등 △ECM 룸미러 △2열 에어벤트 등의 사양을 상위 트림 사양으로 조정해 판매가격을 49만원 낮췄다.
‘안전메아리’ 제도 의무화 스마트 안전기기 도입 등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전력설비 공사 현장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나섰다. 기존 서류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실제 작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안전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 한국전력은 7일 ‘안전 메아리’ 제도를 도입하고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현장 안전관리 실행력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력설비 공사 현장은 감전 추락 끼임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대표적인 고위험 작업 환경이다. 특히 작업 과정에서의 의사소통 부족이 산업재해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한전은 작업 책임자와 작업자간 안전수칙을 구두로 반복 확인하는 ‘안전 메아리’ 방식을 도입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제도는 세 가지 축으로 추진된다. 먼저 협력회사에 ‘안전 메아리’ 시행을 의무화해 핵심 안전조치를 작업 전 반드시 상호 확인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검전 접지 안전고리 체결 등 필수 안전 절차의 실질적 이행을 유
04.06
중동전쟁을 계기로 글로벌 에너지 패권이 미국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산 원유 수입국에게 미국산 원유 구매를 요구하며 호르무즈해협 관리 책임까지 전가한 것은 이러한 구조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미국 정보당국이 ‘이란이 당분간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해제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호르무즈해협 봉쇄 장기화를 언급한 것이다. 셰일혁명 이후 미국은 세계 최대 산유국으로 부상하며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핵심 공급자로 자리잡았다. 동시에 경질유를 수출하고 중질유를 수입하는 ‘이중구조’를 통해 정제마진을 극대화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중동 의존도가 높은 동아시아는 호르무즈 리스크에 직접 노출되며 공급 불안에 직면했다. 이 같은 환경에서 알래스카산 원유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까지 운송기간이 약 12~15일로 중동 대비 열흘가량 짧아 위기 대응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미국이 한국 석유제품 수출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항공유 중심의 수출 구조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전략적 시장으로서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의 석유제품 수출은 총 5억1425만배럴, 479억1086만달러를 기록했으며, 평균 수출단가는 배럴당 93.17달러로 집계됐다. 수출 물량 기준으로는 호주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미국이 4위를 차지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양상이 다르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49억6431만달러로, 평균 단가는 배럴당 100.63달러를 기록하며 주요 수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가격으로, 미국 시장이 단순한 물량 시장을 넘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시장임을 보여준다. 특히 미국 수출의 핵심은 항공유다. 항공유 수출은 3695만배럴(35억4363만달러)로 전체 대미 석유제품 수출의 75%를 차지한다. 한국 전체 항공유 수
중동전쟁 이후 세계 에너지패권이 미국으로 기울어져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읽어 내려간 대국민연설 내용을 보면 분위기가 어느 정도 짐작된다. 그는 중동산 원유를 도입하는 국가들을 향해 “미국에서 석유를 사라. 미국은 세계 1위의 석유·가스 생산국이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를 거의 수입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를 받는 세계 각국은 그 통로를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 해협을 장악하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단순한 외교적 도발이 아니라 현재 글로벌 원유시장 구조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이 발언의 전제는 명확하다. 미국은 더 이상 중동산 원유에 생존을 거는 나라가 아니라, 자국산 원유를 외부에 공급할 수 있는 수출국이며, 중동 리스크의 부담을 동맹과 수입국에 전가시키는 신호로 해석 ◆최대 산유국 미국, 유럽·아시아로 원유 수출 = 실제로 미국은 셰일혁
한국전력은 강원본부 사옥을 공공·민간 대형 업무시설 중 최초로 제로에너지빌딩(ZEB) 1등급 건물로 신축한다고 6일 밝혔다. 한전 강원본부 신축 사옥은 춘천시 후평동에 연면적 1만6471㎡ 규모로 하반기 착공하며 2029년 준공 목표다. 한전은 당초 ZEB 3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으나 정부의 공공기관 K-RE100(100% 재생에너지 사용) 추진 등 정부 정책을 주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ZEB 1등급으로 상향해 추진하기로 했다. 에너지자립률 100% 이상 달성을 위해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확대 설치하고, 최첨단 에너지 신기술을 총집결한다. 자체 연구개발 중인 유리 창호형 페로브스카이트, 기존 실리콘 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초고효율 태양광 탠덤 셀, 수소연료전지 등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건물 내부 벽체를 변경·조정할 수 있는 가변형 모듈식 구조로 시공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장인화)이 글로벌 기술·지식 경쟁 시대를 선도할 박사급 인재 육성을 위해 ‘포스코해외유학장학’ 사업을 재개하고, 9일부터 장학생 모집을 시작한다. ‘포스코해외유학장학’은 우수한 국내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해외유수 대학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프로그램이다. 재단은 글로벌 교육 환경 트랜드에 발맞춰 장학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재편해 왔으며, 최근 국가간 지식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인 인재 양성을 위해 본 사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재단은 1985년부터 2018년까지 △포스코해외유학장(1985~1994년 박사 71명) △베세머유학장학(2000~2008년, 학부 16명) △아시아유학장학(2006년~2018년, 석·박사 102명)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내 인재들의 해외유학을 꾸준히 지원하고 배출해왔다. 이번 ‘포스코해외유학장학’ 모집대상은 2026년 9월 해외 명문대 박사과정 입학 예정인 대한민국 국적
04.03
실용·상생·안전·소통 4대 경영방침 제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3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본사 강당에서 하동근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 신임 사장은 취임식에서 △실용 △상생 △안전 △소통을 4대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하 사장은 “공기업의 지위가 열에너지 시장에서 지역난방공사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것이라는 환상을 깨야 한다”며 “실용적 사고방식을 통해 AX, DX 등 효율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틀’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실용경영을 강조했다. 이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발전시키는 의미에서의 상생경영 △구성원의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비용을 아끼지 않는 안전경영 △조직 내 세대간 조화를 위한 소통경영 방침 또한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하 사장은 실용경영을 강조한 만큼 취임식 직후 중동지역 분쟁에 따른 자원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비상경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하사장은 연료 수급 및 설비 운영 현황과 자금조달 등 재무위기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아
미국 원유 생산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글로벌 에너지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낮은 손익분기점 구조를 기반으로 고유가 국면에서도 생산 확대 여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산 원유 및 가스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들을 향해 “미국산 원유를 사라”고 공개적으로 압박해 주목된다. 3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5년 미국 원유 생산량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일평균 1360만배럴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35만배럴이 늘어난 수준으로 글로벌 공급 확대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음을 의미한다. 생산 증가를 이끈 중심축은 텍사스와 뉴멕시코에 걸친 퍼미안 분지다. 이 지역은 전체 미국 생산의 절반에 가까운 48%를 차지하며 증가분 대부분을 책임졌다. 퍼미안 단일 지역 생산량만 하루 660만배럴에 달하며 사실상 ‘세계 최대 유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미국 셰일산업의 강점은 낮은 생산비용 구조다. EIA는 댈러스 연
04.02
중동전쟁 발발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자동차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휘발유가격 상승이 내연기관차 수요를 위축시키는 반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수요는 급증하며 시장의 중심축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의 3월 내수판매는 6만1850대로 전년 동월 6만3090대 대비 2.0% 감소했다. 이 가운데 친환경차 판매는 2만3765대로 전년(1만9346대)보다 22.8% 증가했다. 하이브리드는 1만4931대로 11.5%, 전기차는 7809대로 38.0% 늘었다. 수소차는 1025대로 246.3% 급증했다. 하이브리드차 중에서는 그랜저가 전년보다 38.7% 늘어난 4345대를, 전기차 중에서는 아이오닉5가 전년보다 113.5% 늘어난 2410대를 각각 팔았다. 그러나 내연기관차 판매는 3만8085대로 전년 동월 4만3744대 대비 12.9% 감소하며 전체 판매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친환경차 확대에도 불구하고 내연기관 감소폭을 상쇄하지 못한
고려아연이 미국 내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을 공식 출범시키며 글로벌 자원 전략 확대에 나섰다. 중동 전쟁 장기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핵심광물 확보를 통한 경제안보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고려아연은 1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크루서블 징크’와 계열사의 출범을 알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니어스타USA 제련소 인수 완료 이후 현지 임직원과의 첫 공식 교류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최윤범 회장을 비롯 박기원 사장, 이승호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해 프로젝트 비전을 공유하고 현지 직원들과 소통했다. 테네시주 부지사와 지역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해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미국 내 통합 제련소를 구축해 핵심광물 생산 허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려아연은 인수한 기존 제련소를 기반으로 초기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
정부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석유화학제품 수급불안 우려에 대해 매점매석과 가짜뉴스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2일 김정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및 9개 업종협회와 함께 석유화학제품 수급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품목별 공급망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중동전쟁 이후 공급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민관 합동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에 따르면 수액제 포장재, 에틸렌가스, 종량제봉투 등 주요 석유화학제품과 헬륨, 브롬화수소, 황산 등 핵심 소재는 현재까지 수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석유화학제품은 품목이 다양하고 공급망이 복잡한 만큼 민관 공동으로 일일 모니터링을 지속하기로 했다. 정부는 수급 불안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규제도 강화하고 있다. 앞서 나프타에 대해 매점매석 금지 및 수출물량의 국내 전환을 골자로 한 규정을 시행한 데 이어 플라스틱·포장재 원료 등 석유화학제품 전반으로 매점매석 금지와 생산명령을 포함한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2026년 3월말 기준으로 총 3062대를 기록하며 3000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수소 관련 연구개발(R&D)을 시작해 수소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을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 세계 최초 시내용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023년 고속형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FCEV’를 출시하며 수소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차 수소전기버스는 2024년 국내 누적 판매 1000대를 달성한 데 이어 2025년 2000대를 넘어섰으며, 이달 3000대를 돌파했다. 이는 시내버스 통근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소전기버스에 대한 시장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수소버스 보급 의지가 더해진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렉시티 FCEV는 최고출력 180kW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최고출력 180kW, 최대 토크 4500N∙m의 모터, 78.4kWh의 고출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