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
2025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올해 ‘희망리턴패키지 재기사업화 부울경 소상공인 성과공유회’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표준협회는 10월 30일 울산, 11월 4일 창원에 이어 11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희망리턴패키지 재기사업화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표준협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주관기관으로서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소상공인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에서는 우수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성공 사례와 재창업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소상공인·전담PM 우수사례 발표세션에서는 맞춤형 컨설팅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을 회복한 실제 사례들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와 함께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우수 소상공인 5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밀착 멘토링을 진행한 전담PM 중 지역별로 2명씩, 총 6명의 전담PM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문동민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3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찌레본, 자카르타, 찔레곤 일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중심의 해외법인-중소기업 기술교류회와 여성기업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연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여성 CEO와 간부로 구성된 발전산업 분야 여성기업 시장개척단(6개사, 8명)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해 찌레본 발전소에서 기술 홍보 및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스윙블라인드 밸브, LED 조명, 전동 엑츄에이터, 신호변환기, 여과분리장비 등 발전산업 필수자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총 13건의 상담을 진행해 190만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이 중 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이 구체화됐다. 이날 상담회에는 수출입 절차 물류 통관 등 실무 중심의 멘토링도 제공했다. 5일에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중부발전의 7개 해외법인이 참여한 기술교류회가 자카르타에서 진행됐다. 석탄화력발전소인 찌레본 1, 2호기와 탄중자티, 자와 9·10호기를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박성중)는 12월 2일 서울 종로구 KPC 강의장에서 ‘2026 인공지능(AI)과 경제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로 인한 산업변화,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 환율 변동 확대로 인한 금융 불안정성 증가, 정부의 자본시장 구조개혁 등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기획됐다. 참가자들에게 국내외 경제 이슈 조명과 대응 방안을 공유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세미나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AI 대전환, 글로벌 경제, 금융시장, 증시 대응전략, 부동산 투자전략 등 모두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에 초빙된 전문가들은 국내외 경제 및 AI 이슈를 조명하고 2026년 경기 변동 예측 및 대응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이슈 점검’, 국제금융전문가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은 ‘금리와 환율을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 시
기아 노사가 뜻을 모아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차량 및 장학금 기부에 나섰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는 11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인 ‘기아360’에서 ‘2025년 노사 합동 사랑나누기’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차량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이 캠페인은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가 마련한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사회복지 단체에게 차량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 노사는 올해 캠페인을 통해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 함께하는 마음재단(희망의집), 인천광역시 시각장애인 복지관, 행복한원주노인복지센터 등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교육기관 28곳에 복지 차량 28대(레이 27대, 봉고 1대)를 전달했다. 또 중·고교 2곳에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전달된 레이와 봉고 차량은 복지단체 직원들의 업무용은 물론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이동과 삶의 질 향상
한국철강협회 철강풍력위원회는 11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풍력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해상풍력용 소재 국산화 및 공급망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한 철강특별세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 △풍력발전 국산 소재·기자재 확대 △풍력발전용 소재 품질기준 마련 △탄소배출 인증 기반의 소재 경쟁력 확보 등의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이슬기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해상풍력 시장 확대와 철강산업의 공급망 전략’, 조경오 벤스트 대표가 ‘강재 탄소배출 인증 기반의 풍력용 소재 국산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김범조 KEI컨설팅 전무가 좌장을 맡아 철강사·풍력 개발사·건설사·정책기관 등이 참여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김창수 철강풍력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국산 철강재가 적용된 풍력 구조물이 해외 프로젝트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공급망·표준·정책이 연계된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한국과 카타르가 에너지공급망 등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12일 서울에서 김정관 장관과 카타르의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 겸 카타르에너지 CEO인 알 카비 장관이 회담을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는 에너지 공급망 안정 확보와 함께 플랜트·조선 등 산업·자원 분야에서 실질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폭넓게 교환했다. 양국 장관은 한국과 카타르가 액화천연가스(LNG) 분야의 주요 협력국으로서 안정적 공급망을 유지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고, 카타르가 추진 중인 LNG 생산 확대 계획을 공유했다. 우리나라는 카타르로부터 1~8월 LNG 487만톤(도입량 기준 2위, 점유율15.6%), 원유 370만톤(도입량 기준 6위, 점유율4.1%)을 각각 도입했다. 아울러 1~9월 우리나라는 카타르에 27억9000만달러 규모의 플랜트를 수출했다. 2022~2024년에는 우리나라 조선 3사가 카타르에너지에서 총 98척(217억달러)을 수주하기도 했다.
ASML 화성캠퍼스가 12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산업통상부는 이날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ASML 화성캠퍼스’ 준공식에 강감찬 무역투자실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ASML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반도체장비 기업으로, 반도체 초미세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등에 공급한다. 노광장비는 반도체 웨이퍼에 회로 패턴을 그리는 장비로 광원의 파장이 짧을수록 공정 미세화가 가능하다. ASML사 장비는 고부가 가치 반도체 생산의 필수 수단으로 꼽힌다. 이번에 준공된 ASML의 화성캠퍼스는 심자외선(DUV)·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 첨단장비 부품의 재제조센터와 첨단기술 전수를 위한 트레이닝 센터 등을 통합한 ASML의 아시아 핵심 거점 역할을 한다. 1만6000㎡ 규모로 2021~2025년간 총 2400억원을 투자했다. ASML은 화성캠퍼스를 통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소재 원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조1000억원을 투자해 호주와 아르헨티나의 우량 리튬 자원 확보에 나선다. 글로벌 리튬 자원에 대한 신속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원가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원료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략의 일환이다. 포스코홀딩스는 호주의 대표 광산기업인 미네랄 리소스사가 신규 설립하는 중간 지주사의 지분 30% 인수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7억6500만달러, 한화로 약 1조원 규모다. 이번 투자를 통해 포스코홀딩스는 미네랄 리소스가 서호주에서 운영 중인 ‘워지나 광산’과 ‘마운트마리온 광산’으로부터 연간 27만톤의 리튬 정광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두 광산의 생산 능력 확장 계획을 반영한 수치로, 수산화리튬 3만7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며, 전기차 약 86만대에 들어가는 분량이다. 호주 리튬 광산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로 광산 경영 참여 및 배
글로벌 AI 게임 혁신 추진 앤유(NYOU)(대표 김정환)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조원우)와 글로벌 서비스 확장 및 인공지능(AI) 기반 게임 혁신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11일 서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민주홍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사업 부문장과 김정환 앤유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클라우드 인프라 및 AI 성능 최적화 △AI 게임 플레이 혁신 △글로벌 GTM 캠페인 △플랫폼 확장 △기술 협력 심화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다. 클라우드 인프라 및 AI 성능 최적화는 앤유의 글로벌 서비스 운영 및 확장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기반 성능 최적화 솔루션을 활용해 안정성과 확장성을 강화한다. AI 게임 플레이 혁신은 앤유의 차세대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역할 연기 게임(MMORPG) ‘벨라토레스(Bellatores)’에 콘텐츠 추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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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친환경차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NER에 따르면 1~9월 누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친환경차는 2307만1141대로 지난해 동기대비 22.6% 증가했다. 같은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생산된 차량이 6721만7000대임을 고려하면 34.3%가 친환경차로 판매된 것이다. 지난해 3분기 누계 친환경차 판매 비중(생산량 대비) 28.8%와 비교하면 무서운 성장세다. 또 글로벌 자동차기업의 시가총액 순위를 조사한 결과 미국의 테슬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도요타가 그 뒤를 이었고, 중국의 샤오미는 첫 SUV 모델 ‘YU7’의 성공적인 출시로 단숨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 시총 3위에 올랐다. 반면 국내 현대차그룹은 올해 글로벌 생산량 3위, 친환경차 판매 5위를 기록했음에도 시가총액은 현대차 14위, 기아 17위에 그쳤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미래의 성장 동력인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자율주행에 주목하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 발리 내 전기버스 공급 공개 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기차 품질 경쟁력, 사후 관리(A/S), 친환경 공적개발원조 사업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낙찰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전기버스 ‘카운티 일렉트릭’을 대중교통용으로 공급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도 카운티 일렉트릭 10대를 공급한다. 발리에서 전기버스가 대중교통으로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발리의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향후 전기버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 정부는 인도네시아와 ‘발리 e-모빌리티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맺고 발리의 전기차 기반 교통체계 전환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환경 분야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참여해 전기버스 공급에 대한 공개 입찰을 진행했다. 김성남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은 “전 세계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발리에 전기버스
글로벌 자동차시장이 급변하고 있지만 전통 완성차업체들이 여전히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생산부문에서 도요타가 여전이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현대차·기아는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도요타, 하이브리드 전략 주효 = 11일 자동차정보 조사업계 마크라인스(MarkLines)에 따르면 2025년 1~3분기 누계 글로벌 완성차 생산량은 총 6721만7000대로, 전년 동기 6531만7000대 대비 약 2.9% 증가했다. 업체별 생산량은 도요타가 1~9월 동안 774만5000대를 생산하며 세계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해 같은기간 740만9000대보다 4,5% 증가한 규모다. 렉서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확대로 내수와 수출 모두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중심으로 ‘탕소중립 전환의 현실적 해법’을 내세우며, 배터리 전기차보다 다각적 동력원 전략을 유지 중이다. 이러한 유연한 전략이 글로벌 생산라인 가동률을 유지
올해 글로벌 완성차 생산량 중 친환경차 판매비중이 3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된 자동차 10대 중 3대 이상이 친환경차인 셈이다. 친환경차 비중은 매년 급격히 높아지는 추세다. SNER이 집계한 친환경차에는 전기차(BEV)뿐 아니라 하이브리드(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수소연료전지차(FCEV) 등이 포함됐다. ◆친환경차 비중 29%에서 34%로 급증 = 11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NER에 따르면 올 1~9월 누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친환경차는 2307만1141대에 이른다. 이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생산된 차량이 6721만7000대임을 고려하면 34.3%가 친환경차로 판매된 것이다. 지난해 같은기간 글로벌 완성차 생산량 6531만7000대 중 친환경차 판매는 1882만3817대로, 친환경차 비중이 28.8%였다. 친환경차 판매에서는 일본 도요타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1~3분기 누계 319만7502대를 판매했다. 도
11.10
동국제강그룹은 ‘202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 133명에게 응원 선물과 장세욱 부회장 격려 편지를 전했다고 10일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은 선물세트에 보온 텀블러와 기프트카드, 쿠키를 담고 장 부회장 편지를 동봉했다. 장 부회장은 편지에서 “긴 시간 꿈을 향해 걸어온 여러분의 노력에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며 “땀과 노력은 헛되지 않을 것이고, 긴장하지 말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펼치시길 바란다.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동국제강그룹은 가족친화경영 일환으로 2017년부터 9년째 매해 수능을 앞둔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응원 선물을 전하고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SK플러그하이버스(하이버스)가 ‘수도권 수소교통 허브’가 된 성남 사송 액화수소 충전소를 중심으로 국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하이버스는 7일 성남 수정구에서 ‘성남 사송 액화수소 충전소 가동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버스는 SK이노베이션 E&S의 자회사로 현재 전국에 19개의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4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성남 사송 액화수소 충전소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수소버스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가속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 사송 액화수소 충전소는 4톤 규모의 액화수소 저장탱크와 초저온펌프, 충전 디스펜서 4기를 갖췄으며, 설비 용량은 240kg/h 수준이다. 이는 시간당 최대 12대, 하루 24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4월 준공 이후 안정화 운영을 거쳐 현재 일 평균 약 1.4톤 수준의 액화수소를 판매하는 경기도 최대 규모 수소교통 거점으로 성장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7일 서울 중구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탄소중립·녹색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탄소중립·녹색경영대상은 최고경영자의 환경경영 의지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공헌도, 환경경영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해 수여한다. 한국서부발전은 ‘탄소중립 미래를 선도하는 에너지 전환 혁신 기업’이라는 회사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2040 환경경영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이후 △탄소중립 이행 선도 △발전소 환경성 강화 △국민 환경복지 실현 등 3대 목표를 주축으로 온실가스·환경오염물질 감축, 지역 상생형 환경동행사업 등을 추진 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사례 발굴 공모전’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발맞춰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를 줄이고자 수립한 세부 계획에 따라 설비운영 효율화, 공정개선, 외부감축사업, 자원 재활용, 교육·캠페인 등을 전개해 왔다. 이에 더해 가스공사는 조직 구성원 개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의식 내재화 사업도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방법과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내부 심사와 임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개인컵 사용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자원 절약) △사용하지 않는 물건 기부 및 재활용(자원순환) △프리다이빙을 통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환경정화) 등 총 10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가스공사는 우수사례를 사내·외 홍보 채널을 통해 전사적으로 전파함으로써 임직원의 탄소중립 인식 제고와 행동 변화를 도모한다는 계
한국과 영국의 자유무역협정(FTA) 6차 개선협상이 10~14일 서울에서 열린다. 10일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는 60여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하는데 한국측에선 권혜진 통상교섭실장, 영국측에선 아담 펜 기업통상부 부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를 맡았다. 양국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이후 한·EU FTA 수준으로 체결됐던 ‘한영 FTA’ 현대화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1월 1차 협상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5차례 공식 협상과 여러차례 회의를 열어 이견을 조율해왔다.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서비스·투자 등 잔여 쟁점에 대한 의견 접근을 시도할 방침이다. 엄격한 현행 원산지 기준을 완화해 투자·교역을 확대하고, 공급망 교란 대응 등 미래 지향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협상장을 찾아 “개선된 한영 FTA는 추가 시장 개방과 공급망 교란 대응, 디지털 통상 규범 정립 등 새로운 통상
국가기술표준원은 10~1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함께 ‘ISO TC 229(나노기술)’ 국제표준화회의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ISO TC 229는 첨단 바이오, 디스플레이, 양자 기술 등 첨단산업에 활용되는 나노기술 관련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 내 기술위원회(TC)다. 올해 총회에는 영국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 20여개국 대표와 국내 산업계 및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해 나노기술의 측정표준, 보건 및 안전, 지속가능성 등에 관한 글로벌 표준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은 △나노소재 입자의 특성 평가 △나노 제품 및 응용 △나노기술의 보건 및 안전성평가 분야에서 총 10건의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국표원은 이번 총회 개최를 계기로 한국이 제안한 10건의 국제표준안이 정식표준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나노기술을 활용하는 미래차 디스플레이 바이오산업 등 분야
현대위아가 현대건설과 함께 로봇 친화 주차장 개발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7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현대건설과 ‘로봇주차 솔루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회사는 현대건설의 프로젝트 사업지 발굴 및 설계 역량에 현대위아의 주차로봇 기술을 더해 새로운 주차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현대건설과 협업을 통해 주차로봇 운영에 최적화한 로봇 맞춤형 주차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건축·설계 단계부터 주차로봇의 운영을 고려해 주차 공간 및 주차로봇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주차로봇을 도입할 신규 사업지를 발굴하고, 주차로봇 활용을 위한 맞춤형 설계안을 구상하기로 했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주차로봇 이용 동선 등 운영 시나리오도 기획한다. 현대위아는 주차로봇과 관련 제어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주차로봇의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인프라 설계도 담당한다. 주차장 내 주차로봇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