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3
2026
2026년 글로벌 에너지시장은 수요증가에도 공급여유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격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에너지안보간 균형을 맞추는 복합적 도전에 직면할 전망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3일 글로벌 에너지정보 컨설팅사 ‘리이스타드에너지’가 펴낸 ‘2026년 글로벌 에너지 수급 및 12개 이슈 전망’ 보고서를 정리해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에너지산업은 화석연료와 친환경에너지가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에너지 현실’로 진입하며 구조적 전환기를 맞이한다고 진단했다. 올해 세계 에너지 소비는 약 2500TWh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실질 사용 에너지는 1550TWh 늘고, 전기수요 증가분이 900TWh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전력 공급은 재생에너지와 가스화력 발전이 중심이 되며, 연료 수요 증가는 천연가스가 주도하고 석유수요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석탄과 석유 화력발전은 감소가 전망된다.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계통 병목 심화 = 공급측면에서는 석유와 가
한국전력은 미국 괌 지역에서 추진중인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 연계 재생에너지 전력사업에 총 5억달러(약 7000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스(PF)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PF계약은 모회사 상환보증 없이 현지 사업법인의 사업성과 장기 전력판매계약(PPA)를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구조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괌 전력청이 발주한 전력사업으로 괌 요나지역에 태양광 설비 132MW와 ESS 84MW/325MWh를 구축해 친환경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222GWh 규모의 전력 공급이 가능해져 괌 지역 약 2만가구의 연간 전력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 발전 괌 설비용량은 기존 258MW에서 390MW로 확대되며, 이는 괌 전체 발전용량(708MW)의 약 55%에 해당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현대제철이 기존 자사 고로 생산제품보다 탄소배출량을 20% 감축한 탄소저감강판의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현대제철은 “그동안 축적한 전기로 운영 노하우와 고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로와 고로의 쇳물을 배합하는 복합프로세스를 세계 최초로 가동해 탄소저감강판 생산에 성공했으며 2월부터 양산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2023년 4월부터 당진제철소의 전기로를 활용해 탄소저감강판 생산성을 테스트하는 등 공정의 안정성을 높이고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검증을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고객사 평가와 강종 승인 절차를 병행해 체계적인 양산 기반을 구축했으며, 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탄소저감강판 2종을 포함해 총 25종의 강종 인증을 완료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안에 28종을 추가해 총 53종까지 인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양산 체제 가동은 현대자동차그룹 내 완성차업체의 탄소저감 로드맵에 맞춘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M.AX 수행을 통한 2028년 매출 2000억 달성 목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안성일)은 2일 군포 본원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실시하고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지원 선도기관’으로의 도약을 결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안성일 원장과 유재열 부원장을 비롯 본부장·센터장 등 60여명의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건으로는 △M.AX(제조AX) 적극 수행을 위한 여러 세부 전략 △KTC AI 기반 시험·인증 지능화 전략 수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M.AX와 관련해 △M.AX 얼라이언스’ 및 ‘피지컬 AI 글로벌 얼라이언스’ 등 피지컬AI 공동·협력 플랫폼 참여 △반도체·배터리·전력기자재 등피지컬AI 시험·인증 인프라구축에 대한 열띤 토론도 벌였다. KTC는 2023년부터 ‘기업성장, 지역혁신, 무역강국’라는 3대 경영목표 및 13대 전략 아래 우리산업 경쟁력 제고에 매진해 온 결과 2025년 역대 1위의 매출·인당생산성을 달성한 바 있다. 앞으로는
02.02
정부가 1일 ‘저녁과 밤 시간대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하고, 낮 시간대 요금은 인하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하자 산업계는 업계 특성에 따라 엇갈린 반응이다. 조업시간 조정이 가능한 일반 제조업은 낮 시간대 가동을 늘려 비용을 아낄 수 있지만 24시간 설비를 돌려야 하는 업종은 야간 요금 인상으로 오히려 전체 요금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낮에 급증하는 태양광발전 발전량을 산업계가 소화하도록 유도하기위해 1분기 중 요금체계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는 밤 시간대 산업용 전기요금이 낮 시간대보다 35~50% 싸다. 개편이 추진되면 자동차, 가전제품 등 조립·가공을 위주로 한 일반 제조업이나 주간 가동 비중이 높은 식품·섬유·소비재업 등은 낮 시간대 가동을 늘려 비용 부담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산업은 이전처럼 3교대 24시간 가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낮 시간대 전기요금이 줄어들면 플러스 요인이 크다. 실례로 현대차·기아는 20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2월 LPG 공급 가격을 동결했다. 1일 LPG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2월 프로판 가격을 ㎏당 1187.73원, 부탄 가격을 L당 902.02원(㎏당 1544.55원)으로 책정했다. 전월과 같은 수준이다. E1도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전달과 같은 ㎏당 1188.17원, 산업용 프로판을 1194.77원으로 동결했다. 부탄가격은 ㎏당 1545.55원이다. E1은 “국제 LPG 가격 상승 등으로 1월에 이어 2월에도 가격 요인이 발생했지만 동절기 소비자 연료비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해 2월 국내 LPG 공급 가격을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박성중)는 ‘자치역량센터’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창립 69주년을 맞는 KPC가 축적해 온 공공부문 생산성 혁신, 성과관리, 인재개발 노하우를 집약해 지방자치단체와 공무원의 실질적인 역량 제고를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자치역량센터는 단편적인 교육 제공을 넘어 지자체의 정책 목표와 지역 여건에 맞춘 역량 진단-설계-실행-성과 관리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주요 추진 사업은 △지자체·공공기관 대상 조직 및 직무 역량 진단 △공무원 직급·직무별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정책·행정 역량 고도화 △지역 성과 창출을 위한 실행 중심 컨설팅 및 교육 등이다. KPC는 향후 자치역량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 협력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공부문 역량 강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
코트라(사장 강경성)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세계 80개국에 소재한 124개 해외무역관을 개방한다. 코트라는 중소·중견기업 해외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2026년 지사화사업을 2월 1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사화사업은 해외사업 단계상 지사를 설치하기는 아직 이르거나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이 코트라 해외 현지직원이나 민간 수행사를 수출 및 현지진출을 위한 전담인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산업통상부가 주관하고 코트라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가 함께 연간 5000여개사를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 희망기업이 전용 홈페이지에서 희망 지역(국가) 소재 무역관 등을 정해(복수 가능) 신청하면 무역관의 시장성 평가 등의 선정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사업에 참가하게 되면 △바이어 발굴 및 수출성약 △전시·상담회 참가 및 세일즈 출장 등 해외마케팅 △현지 유통망 입점 및 판촉 쇼케이스 △브랜드 홍보 및 프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총 91억7000만달러(약 13조2000억원) 규모의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당초 계획했던 목표 수주액 74억5000만달러 대비 23% 초과한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전동화부품 신규 수주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 확대 △중국 인도 등 신흥국 시장 공략을 통해 이 같은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이러한 해외 수주 성과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캐즘으로 인해 신차 출시 계획을 잇따라 변경하는 가운데 거둔 깜짝 성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에도 주요 권역별로 차별화된 영업전략과 핵심 고객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대비 약 30% 증가한 118억4000만달러 규모의 공격적인 글로벌 수주 목표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의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 두 곳으로부터 각각 전동화 핵심부품인 배터리시
올해 1월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넘어서며 2026년 강한 출발을 보였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 품목의 견조한 수요와 중국 아세안 미국 등 핵심시장의 동반 회복이 맞물리면서 수출과 무역수지 모두 역대 1월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1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3.9% 증가한 65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월 중 최대 실적이자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월간 수출은 8개월 연속 해당 월 기준 최고 기록을 이어갔으며,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 역시 28억달러로 14.0% 증가해 역대 1월 기록을 다시 썼다. ◆15대 주력품목 중 13개 품목 증가 = 품목별로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가운데 13개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205억4000만달러로 102.7% 급증했다. 인공지능(AI) 서버향 수요 확대와 함께 지난해부터 이어진 메모리 고정가격 상승이 1월에도 지속되면서 역대 1월 기준
‘내일을 향한 희망’ 메시지 2월 8일 북콘서트 개최 양이원영 전 국회의원이 자신의 삶과 시민사회운동, 정치 경험을 담은 신간 ‘진심과 도전’을 출간(출판사 한울기획)했다. 오랜 환경운동가이자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저자는 이번 책에서 개인의 성장사와 시대의 굴곡을 함께 기록하며 ‘내일을 향한 희망’이라는 일관된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저자의 말’을 통해 “돌아보면 치열하게 오늘과 부딪치며 내일의 행복을 꿈꿔왔다”며 “희망은 늘 미래형이었다”고 밝힌다. 또한 어린 시절과 청년기를 관통한 현실의 아픔, 그리고 독재정권 시기의 폭력과 사회 구조적 불의에 맞서 싸웠던 경험을 회고하며, 더 나은 사회를 향한 갈망이 자신의 삶을 움직여 왔다고 소개한다. 현실에 머물기보다 내일을 꿈꾸며 버텨 온 시간들이 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정서다. 책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태화강의 추억 △사무치게 아름다운 어린시절 △창살아래 사랑아 △내일에 오늘을 건다 △쉼표 △사람이 있다 △바람과 해
01.30
신앙과 환경 실천 결합 … 본당 중심 생태적 삶 확산 재생에너지 전환·탄소중립 위한 교육과 캠페인 협력 환경단체 에코나우(대표 하지원)는 30일 천주교 청주교구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김태원 신부)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환경 실천 업무협력(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 지역 천주교 공동체를 대상으로 생태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성당 건물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찬미받으소서’ 정신을 바탕으로 신앙 안에서 생태적 삶을 실천하고 본당 중심의 생태환경 활동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에코나우는 소개했다. ‘찬미받으소서’는 2015년 교황 프란치스코가 발표한 카톨릭 역사상 최초의 생태 회칙으로, 지구를 ‘우리 공동의 집’으로 규정하고 모든 피조물을 돌보는 ‘통합 생태론’을 강조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사제·교리교사·신자 대상 생태환경 교육 및 본당 실천 확산 △기
3월 30일까지 한수원에 신청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원전(대형원전 2기, SMR 1기) 부지 확보를 위한 후보부지 유치공모를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원전 후보부지 유치공모는 지자체 자율유치 방식으로 추진되며, 한수원은 원활한 유치공모 진행을 위해 공모절차, 일정, 신청방법 등이 담긴 공모문을 30일 한수원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신규원전 후보부지 유치를 희망하는 기초자치단체장은 지방의회의 동의서류를 포함한 ‘유치신청서’를 3월 30일까지 한수원에 제출하면 되고, 이후 신청 부지에 대한 기초조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후보부지 선정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선정평가위원회를 운영중이며, 부지 적정성과 환경성, 건설 적합성, 주민 수용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신규원전 후보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부지는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부지확정)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9일(이하 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만나 관세 재인상 방침에 대한 양국 의견을 교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 재인상 방침을 기습적으로 밝힌 후 한미 통상 협의가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이날 중 워싱턴에 도착해 추가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날 워싱턴 상무부 청사에서 러트닉 장관과 회담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많은 대화들이 있었다. 내일 아침에 한 번 더 이야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 장관의 만남은 1시간여 지속됐다. 첫 만남에서 양국 의견이 합의점에 이르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관세 재인상을) 막았다 안 막았다 그런 이야기까지는 안 갔다. 결론이 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만남에서 한국 정부의 대미투자특별법 조속 처리 의지 등을 강조하며 미국 측을 설득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앞서 공항에서 “우리 국내 입법 진행 상황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투르키 빈 반다르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공군사령관 일행이 본사를 방문해 항공우주 및 방산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우디 공군의 전력 현대화 및 항공우주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양국 공군간 전략적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 사우디 공군 대표단은 KAI의 항공기 개발 및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한국형 전투기 KF-21을 비롯한 주요 항공 플랫폼과 유지·보수· 운영(MRO) 역량, 교육·훈련체계 등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첨단 항공기 개발 경험과 체계통합 역량, 안정적인 후속지원 능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 공군 사령관은 KF-21 기동 관람에 참석하고, 주기된 항공기 앞에서 개발 현황과 주요 성능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KAI는 KF-21 설계 개념와 운용 유연성, 확장 용이성 등 KF-21 기반의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장인화(사진) 포스코그룹 회장이 올해 그룹 경영키워드로 ‘압도적 실행력’과 ‘성과 창출’을 제시했다. 복합 위기 속 과감한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 투자에 대한 가시적 결실을 ‘수치’로 입증하겠다는 의지다. 포스코그룹은 29일 장인화 회장 주재로 올해 첫 그룹 경영회의를 열고, 그룹 경영계획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장 회장은 이날 글로벌 무역장벽 심화와 저성장 장기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언급하며 “성장 정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수익성 중심’으로 그룹의 체질을 과감히 바꿔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강도높은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해 경영 목표를 뛰어넘는 압도적 성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철강은 구조적 원가 혁신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견조한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한다. 올해는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착공과 광양 전기로 준공 등 탈탄소 전환에 속도를 내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는 ‘완결형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월 3일까지 ‘2026년도 국가전략기준물질개발사업 신규 과제’ 15개 과제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2025년 시작한 이 사업은 첨단산업 분야의 핵심 소재·부품의 측정·분석에 기준으로 활용되는 표준물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신규 과제 지원 규모를 지난해(10개)보다 50%(5개) 확대했다. 국표원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분야의 15개 신규 과제를 선정해 총 4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AI반도체 등 고성능 반도체의 정밀 측정을 위한 표준물질, 차세대 전고체전지 소재 분석을 위한 표준물질 등 이번 공고를 통해 개발되는 표준물질들은 첨단산업 기반을 강화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국표원은 이와 함께 개발된 표준물질이 산업현장에서 차질 없이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업 기술지원 등도 뒷받침하기로 했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표준물질 개발을 확대와 함께 개발된 표준물질의 산업계 활용·확산을 위
현대자동차가 올해 영업이익률을 6.3~7.3%로 목표하고 있다. 2025년 6.2%보다 상향된 수치다. 현대차는 29일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11조4679억원으로 전년보다 19.5% 감소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186조2545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나 관세 여파로 수익성이 크게 뒷걸음질했다. 당기순이익은 21.7% 감소한 10조3648억원이다. 지난해 영업이익 감소 요인을 살펴보면 관세 비용이 4조1100억원으로 실적 악화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믹스·인센티브 효과(-2조1890억원), 물량(-3700억원) 등을 크게 웃돌았다. 관세 비용은 영업이익 증가 요인인 환율(1조7490억원)을 비롯해 금융(3690억원), 기타(1조7800억원) 등의 총합을 상회했다. 일반적으로 고환율 상황은 현대차그룹의 수익성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분석되는데 올해는 관세 직격탄으로 고환율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못한
01.29
인천국제공항이 수소모빌리티 허브로 도약한다. SK이노베이션 E&S는 인천공항이 세계 최초로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갖춘 공항이 됐다고 29일 밝혔다. 민관 협력으로 조성된 이번 복합기지는 공항버스 등 상용차 중심의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다. SK이노베이션 E&S 자회사인 하이버스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서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에는 총 143억원이 투입됐으며, 국토교통부 지원금 70억원과 인천시 투자금 30억원, 하이버스 투자금 43억원으로 조성됐다. 하이버스는 전국 21개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차고지 내 2771㎡ 부지에 구축됐다. 시간당 320kg 충전이 가능한 액화수소충전소는 하루 최대 240대의 대형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영하 253℃의 극저온으로 냉각해 액체상태로 만든 수소로, 천
한국서부발전은 국내 주요 출자회사와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을 결의하고 안전에 초점을 맞춘 연간 사업계획을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2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출자회사 안전결의·사업계획 보고’ 행사를 진행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동두천드림파워, 신평택발전, 청라에너지 등 국내 주요 9개 출자회사 대표가 참석했다. 출자회사 대표들은 임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안전경영 공동 결의문’에 서명했다. 결의문에는 △근로자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작업 중지권을 행사할 수 있는 문화 정착 △고위험 발전현장에 대한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인공지능 센서 도입 확대 △모회사와 출자회사간 안전 협력체계 강화 등이 담겼다. 이어 진행된 2026년 사업계획발표에서는 출자회사별 현장 특성에 맞춘 안전관리 강화 대책과 회사 수익 창출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사업전략이 논의됐다. 특히 출자회사들은 2026년 사업계획에 안전 예산을 큰 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