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0
2025
포스코홀딩스가 서호주 퍼스에 호주핵심자원연구소를 열고 철강, 이차전지소재 원료 및 희토류 분야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원료가 있는 현지에 자원 전문 연구소를 설치한 것은 국내기업 최초다. 30일 서호주 퍼스 현지서 열린 개소식에는 장인화(사진)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 핸콕 BHP 리오틴토 PLS(옛 필바라미네랄스) 등 호주 원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울러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원 서호주광물연구소 등 연구기관, 커틴대 등 현지 대학 등도 함께했다.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는 1971년 호주에서 첫 철광석을 공급받은 이래 호주 정부와 산업계의 굳건한 신뢰와 협업을 통해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톱 소재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핵심자원연구소는 호주의 풍부한 자원과 포스코그룹의 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그룹 주요 사업의 부가가치를 더하고, 원료 가공기술과 핵심광물 확보의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원가비중이 높은
전력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지역상생 사업의 일환으로 보유기술을 활용한 재능기부를 통해 여름철 홍수 대비 배수펌프장 사전 정밀진단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올해 장마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크게 늘어날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사회안정망 강화 및 공공기여 확대 차원에서 기획됐다. 한전KPS는 27~ 29일까지 전남 나주 관내 덕례빗물펌프장 등 영산강 유역 9개 배수펌프장을 찾아 가동 중 또는 대용량 설비의 정상작동 및 고장 여부 등 정밀진단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무선 신사업·신기술 실증 등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한국전파진흥협회(부회장 정흥보)와 손잡고 전력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차세대 전파분야 기술 선도를 위해 힘을 모은다. 한전은 한국전파진흥협회와 29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AI 및 전파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인공지능(AI)과 전파기술의 융합을 통한 신사업 육성,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파통신기술 활용 재난·안전 공익서비스 발굴 △‘ICT+무선통신’융합 신기술 실증 △전력망 전파환경 기술협력 및 민원대응 △AX(인공지능 전환)시대의 ICT신기술 활용 교육 추진 등이다. 특히 산불조기감지시스템과 전력설비 공사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등 신규 서비스 발굴을 비롯해 AI, 저궤도 위성, 6G 등 ‘ICT+무선통신’ 융합 신기술 분야 국내외 실증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에너지 산업환경에 발
05.29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8일 대구 동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대학생 및 아동·청소년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성한 ‘LnG 배움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2020년부터 지역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LnG(Leading & Growing) 멘토링 사업’을 시행 하고 있다. 가스공사 직원과 지역 대학생, 아동·청소년을 1:1:1 멘토-멘티 방식으로 매칭해 장기적인 유대관계 형성, 진로상담, 문화체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미래세대의 사회적 역량 강화와 자신감 향상,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진로 상담 및 취업 조언 멘토링(직원-대학생) △학습 멘토링(대학생-아동·청소년) △정서지지 멘토링(직원-대학생-아동·청소년 합동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5개 멘토링 결연팀을 비롯해 최근 5년간 이 사업에 1억1000만원을 들여 총 213명이 참여한 62개 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직원 21명과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있다. 29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세계 AI시장 규모는 2024년 2334억달러(약 327조원)에서 2032년 1조7716억달러(약 2480조원)로 연평균 29.2 % 성장할 전망이다. AI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세계 각국은 AI규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활발하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과 이용을 위해서다. 유럽연합(EU)은 2024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규제 법안(AI Act)을 도입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말 AI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해 AI 활용 기반 조성을 위한 법적근거가 마련됐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안성일)은 이에 발맞춰 AI산업 분야에서 우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험인증 서비스를 확대하고 관련 연구개발(R&D)를 적극 수행하고 있다. 첫째 KTC는 ‘AI 의료기기의 사이버보안과 소프트웨어 확인시험’ 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A
한국무역협회는 윤진식 회장이 28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이든텍을 방문해 ‘부산 자동차부품업계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미국발 관세 조치 직접 영향권에 있는 자동차업계의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부산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5개사가 참석해 업계애로와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오린태 이든텍 대표(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는 “이달 3일부터 자동차부품에 25% 관세가 부과되면서 대미 수출기업들의 영업이익이 급감해 관세 조치가 장기화될 경우 기업 존립을 위협받을 수 있다”고 토로했다. 아어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통상 리스크인 만큼 정부와 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참석자들은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 △미국 수입자의 관세 부담 전가 △미국내 완성차 제조비용 증가에 따른 수요 위축 등을 호소했다. 윤진식 회장은 “최근 두 차례 미국을 방문해 우리 기업들의 투자 지역 주지
제네시스는 GV70(사진) 부분변경 모델이 북미 유력 자동차 매체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GV70에 적용된 핵심 기술 발표와 시승회가 결합된 ‘GV70 미디어 퍼스트 드라이브’를 진행하며 GV70의 우수한 상품성과 기술력을 강조했다. GV70는 부분변경을 거치며 더욱 우수해진 주행 성능과 정숙성, 완성도 높은 실내 공간 등을 갖춰 북미 주요 매체로부터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SUV로서 고급스러움과 성능 측면에서 능가할 차가 없다”는 찬사를 받았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는 “GV70는 여전히 럭셔리와 스포츠의 경계를 능숙하게 넘나 든다”며 “승차감이 울퉁불퉁한 노면에서 더욱 개선됐고 이전보다 날카로운 조향이 가능해 코너링도 더 정교해졌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대표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도 GV70의 주행 성능에 대해 호평하며 “핸들링에는 전혀 타협이 없
학계 산업계 1016명 서명 실용주의·일관성있어야 에너지 관련 학계, 연구계, 산업계 종사자 1016명이 제 21대 대통령 후보들에게 “에너지정책은 실용주의와 합리성을 바탕으로 일관되게 추진해달라”고 호소했다. RE100전국대학교수협의회(회장 전병훈 한양대교수)와 한수원동반성장협의회(회장 이순형) 등은 29일 서울 여의도동 소재 기계산업진흥회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경제 안보를 위한 대통령 후보자 정책반영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동성명에서는 △에너지 경제 안보를 국가 생존 전략으로 인식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에너지 정책 수립 △산업 생태계와 연계된 수요 기반 대응 △글로벌 공급망 및 탄소중립에 대한 현실적 전략 필요성 등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에너지는 국가 존립과 산업, 국민 삶을 지탱하는 핵심 자원으로, 정치나 이념에 좌우되면 안된다”며 “에너지는 국가 안보와 같은 차원이며, 실용주의 관점에서 일관된 원칙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에너지기술 공유와 협력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는 2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에너지밸류 네트워크 포럼’ 을 개최했다. 한-우 지속 가능한 에너지기술 공유와 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위한 한-개도국 협력(ODA)사업의 일환으로, 양국 에너지 유관기관 및 기업의 신규사업 발굴과 네트워킹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에너지공단, 주우 한국대사관,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우즈베키스탄 재건개발기금(UFRD) 등 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에너지 정책 현황 공유 △에너지 관련 협력사업과 최신 에너지기술 소개 △공단 ODA로 지원한 우즈베키스탄 에너지관리자양성센터 사업 성과 등을 공유했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산업, 한-우 협력을 통한 에너지진단 사업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며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
원스톱 신청·비대면 약정 잠재력있는 중소기업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29일 토스뱅크와 ‘다이렉트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수출 중소기업 대상 비대면 ‘다이렉트 보증’ 지원을 개시한다. 다이렉트 보증은 중소기업이 수출자금 대출에 필요한 무보 보증서를 은행이나 무보 영업점 방문 없이도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이번 협약으로 토스뱅크는 전용 앱을 통해 수출기업에 무보 다이렉트 보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중은행인 신한·하나은행에 이어 인터넷 전문은행으로서는 최초다. 이용 대상은 수출실적 1만달러 이상 200만달러 미만, 매출액은 1억원 초과~100억원 미만인 수출 중소기업이다. 토스뱅크가 보증료 전액을 지원해 이용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또 이번 협약에는 올 하반기로 예정된 △전자상거래 수출 맞춤형 신규 비대면 보증 출시 △대출 사후관리 전자화 △특별출연금 출연 등 수출지원 디지털화를 위한 양기관의 협력방안이 포함된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토스
05.28
AI 기반 전력망 등 전시 글로벌 시장 진출 박차 한국전력은 내년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단독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전의 CES 2026 참가는 3월 CES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 측의 최종 승인 과정을 거쳐 성사됐다. 한전은 “글로벌 유틸리티(공공사업) 기업 중 최초로 CES 주 전시장에 단독관을 운영하게 됐다”며 “한전의 기술 우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주 전시장에 ‘한전(KEPCO) 에너지 & 설루션 파밀리온’ 단독관을 꾸려 소비자가 전기를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소비자 친화형 최첨단 기술을 전시할 계획이다. 발전, 송·변전, 배전, 소비, 공공서비스에 이르는 전력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최첨단 기술을 전시한한다. 한전이 자체 개발한 지능형 디지털발전소(IDPP), 변전소 예방진단시스템(SEDA),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
최근 3년간 수출·내수 급감 6월 출시 ‘디 올 뉴 넥쏘’ 관심 올해 들어 승용과 상용을 포함한 수소전기차(FCEV)의 내수와 수출이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와 함께 대표적인 친환경차로 꼽히는 수소전기차는 한국과 현대차그룹이 주도권을 갖고 있었지만, 인프라 부족 등으로 역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1∼4월 수소전기차(승용·상용 포함) 수출량은 18대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60대 대비 70.0%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도 965대에 그치면서 올해 연간 판매량 3000대 돌파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수소차는 그동안 현대차가 승용차 넥쏘와 상용차 엑시언트 트럭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고 있었지만 △충전 인프라 부족 △수소 충전비용 상승 △한정된 차량 선택지 등으로 역성장하고 있다. 2018년까지 100∼200대 수준에 머물던 한국의 수소차 수출량은 2
신규 R&D 38개 과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은 27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협약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설명회는 2월 5일 공고한 2025년 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38개 신규과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협약 및 과제관리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번 연구는 탄소중립 및 에너지수급 안정성을 위한 무탄소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올해 약 667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협약설명회에서는 R&D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사업비 산정 등 집행방법과 부정행위 발생에 따른 제재처분 사례도 안내했다. 김현경 에기평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R&D는 최근 급증하는 AI 전력수요와 탄소중립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무탄소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설명회는 에기평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 /@iloveketep)을 통해 녹화 영상이 제공된다.
기후위기 대응 교육 등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이사 이주수)은 세계사이버대학교(총장 문희주)와 27일 재단 회의실에서 교육협력 및 상호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전문역량과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운영목적 달성을 위한 상호협력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대학 재학생의 에너지 이해증진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주수 대표이사는 “디지털 교육에 강점을 가진 세계사이버대의 인프라와 재단이 제공하는 국민 눈높이 교육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5.27
현대제철이 최근 개최된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포르투갈 행사에 유럽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고객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제철은 △자동차강판 생산 기술 △미국 전기로제철소 프로젝트 △전기로-고로 복합프로세스 구축 현황 △탄소저감 제품의 성능 평가실적 등을 소개했다. 이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사업운영 역량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급변하는 세계 각국의 규제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고객 맞춤형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 고객사들은 WRC 서비스파크를 방문해 현대제철 로고가 부착된 경기 차량을 직접 보면서, 주요 부품에 현대제철 소재가 적용됐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 또 이들은 실제 경기장을 찾아 전 세계 WRC 팬들과 함께 경기를 응원하며 현장감 넘치는 경험을 공유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정부가 그동안 금지됐던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의 셀프 충전을 허용한다. 또 전기차 충전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폭발 등 사고로 피해를 입을 경우 신속한 피해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의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과 ‘전기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7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 이후부터 시행된다. 액화석유가스법 개정안에는 지금까지 금지됐던 LPG 차량의 셀프 충전 합법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안전설비 등 일정한 충전 설비를 갖춘 LPG 충전사업소에서 연료를 충전할 경우 셀프 충전을 할 수 있다. 산업부는 “경영난을 겪는 LPG 충전사업자의 부담이 완화되고, 야간과 공휴일 충전 확대 및 비대면 거래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늘어날 것”이라며 “LPG 자동차 운전자의 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안에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 또는 변경하려는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 중인 가스복합발전소 2곳에 주기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두 프로젝트를 합한 계약 금액은 약 3400억원 규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조달·시공(EPC) 합작사와 가즐란2 확장 발전소, 하자르 확장 발전소에 각각 스팀터빈∙발전기 패키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합작사는 스페인과 이집트 최대 건설사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 및 오라스콤이다. 가즐란2 ∙ 하자르 가스복합발전소는 모두 수도인 리야드 북동쪽 약 400km에 위치하며 각 2900메가와트(MW)급 설비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두 발전소에 스팀터빈과 발전기를 각각 2기씩(650MW급과 540MW급) 공급할 예정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중동 지역에서 지난 40년 이상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도 고품질 제품의 적기 납품으로 고객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은 26일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신입사원 104명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올해 신입사원들은 평균 9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다. 특히 사회 형평적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훈 및 장애 대상자 21명을 포함하는 등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이 합류했다. 입사식은 신입사원들을 위한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담은 팝소프라노 가수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입사 선서에 이어 경영진과 노조간부가 신입사원 모두에게 휘장을 달아주고 입사를 축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강기윤 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새로운 가족이 된 신입사원들에게 환영과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창의와 도전을 바탕으로 자랑스러운 미래 주역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족들에게도 신입사원들이 입사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며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것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11월말부터 공공주차장에 태양광 패널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27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 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 경과 뒤부터 시행되며, 기존 설치·운영 중인 주차장에도 적용된다. 산업부는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의무이행 대상의 범위와 발전설비 설치 규모 등을 구체화하고, 계통·이격거리 등 현장여건을 고려해 의무를 부과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의무 이행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정·행정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 공공주차장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려는 기관은 올해 금융지원사업을 통해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개정안 시행으로 캐노피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도심 공공주차장
05.26
정재훈 민주당 에너지분과 위원장과 간담회 울산지역 에너지기업들이 분산에너지특화지역 활성화 의지를 다지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울산지역 에너지기업들은 이날 SK멀티유틸리티(SKMU) 본사 사무실에서 정재훈 민주당 경제성장위원회 에너지분과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분산특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1일 울산 등 7개지역을 분산에너지 특구 후보지역으로 선정한데 이어 6월 중 에너지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윤호 RMS 플랫폼 대표는 “울산이 분산특구로 지정되면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울산에서 테스트를 한 이후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준우 그리드위즈 대표도 “울산이 분산특구로 지정되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수요자원이 결합된 분산에너지 플랫폼사업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규 SKMU 대표는 “울산의 분산특구 지정은 최근 석유화학 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소비자에게 전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