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3
2026
미국과 이란의 협상실패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다시 제한되면서 글로벌 에너지시장의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재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이 사전에 구축해온 대규모 천연가스 비축 시스템과 공급망 다변화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1천만 가구 8개월분 가스 소비량 비축 = 뉴욕타임즈는 최근 ‘중국은 어떻게 방대한 천연가스 비축량을 구축했는가’ 제하의 기사에서 이러한 현상을 분석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옌청에는 20층 건물 높이의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6기가 자리잡고 있다.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가스앤파워는 총 250만㎥의 저장용량이 1000만 가구의 8개월간 가스 소비량을 충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천연가스뿐 아니라 석탄 식량 희토류 등 주요 자원을 국가 차원에서 비축해왔다. 특히 천연가스의 경우 지상 저장시설 기준 세계 최대 규모를 확보하며, 중동발 공급 충격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통상부와 코트라는 13일 코트라 본사에서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13개 국내 유통 플랫폼 기업들과 민관 합동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월부터 사업 공모와 평가절차를 거쳐 △올리브영 △이마트 △무신사 △메디쿼터스 △신세계백화점 △아트박스 △롯데홈쇼핑 △청담글로벌 등 유통기업 8개사와 △컬리 △생활공작소 △딜리버드코리아 △유나이티드보더스 △K타운포유 등 역직구 플랫폼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유통 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돕고, 이를 통해 K소비재 수출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코트라의 해외 조직망을 활용해 유통 기업의 △해외진출 조사 및 컨설팅 △한류박람회와 같은 해외 현지 마케팅 △브랜드 개발 및 홍보 물류 인프라 △인증 및 지식재산권 △국제 운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한류 붐과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기회로 삼아 온라인 분야에서는 역직구 활성화 생태계 조성, 오프라인에서는 해외진출 유통플랫폼의 K소비재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지원한 세네갈 스타트업이 아프리카 최대 기술전시회에서 성과를 거두며 국내 창업지원 모델의 국제확산 가능성을 입증했다. KPC는 5일부터 11일까지 세네갈 유망 스타트업 10개사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GITEX 아프리카 2026’에 파견해 참가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기술·스타트업 전시 및 컨퍼런스다. 참가기업들은 KPC 담당자의 지원을 받아 전시부스 운영, 스타트업 피칭, B2B 미팅 등을 진행하며 투자 및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에듀테크 애그리테크 핀테크 헬스케어 클린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KPC가 지원한 AI 분야 스타트업 LOOKA 리서치는 GITEX 아프리카 2026의 대표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미화 1만달러를 수상했다. LOOKA 리서치는 AI 음성 인터뷰를 활용해 아프리카 소비자 데이터를 신속하게 수집·분석하는 데이터 인사이트 플랫폼
롯데SK에너루트가 두번째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하며 수소기반 친환경 에너지사업 확대에 나섰다. 롯데SK에너루트는 13일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울산하이드로젠파워1호’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상업가동을 시작한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에 이은 두 번째 발전소다. 롯데SK에너루트는 SK가스, 롯데케미칼, 에어리퀴드코리아가 수소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2년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에 준공된 울산하이드로젠파워1호의 발전 규모는 20MW이며, 회사는 올해 12월까지 총 80MW 규모 발전소 종합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부지 내에 설치되어 향후 20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SK가스 자회사 및 롯데화학군 공장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공급받아 전력을 생산하는 구조로, 기존에 연소되거나 저부가로 활용되던 부생수소를 고부가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친환경 발전 방식이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에너지 안보·탄소중립’ 동시 달성 전략 한국남부발전이 글로벌 에너지 위기상황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대폭 상향하며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13일 서울 발전회사협력본부에서 ‘제1차 KOSPO 기후위기대응위원회’를 개최하고,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기존 대비 62%에서 72%로 10% p 상향 조정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미국과 이란간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에너지안보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내외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손양훈 인천대명예교수는 특강에서 “우리나라가 높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지닌 만큼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와 구조적인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화석연료 중심의 기존 에너지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 방안이 집
연간 최대 2억·최장 3년 지원…기술사업화부터 투자유치까지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이 친환경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사업화 역량 강화에 본격 나섰다. 기술사업화 지원을 중심으로 개방형 혁신과 투자유치까지 연계하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딥테크 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에기평은 10일 서울 LW컨벤션에서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 친환경 분야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창업기업 관계자 약 60명이 참석해 사업 성과와 향후 지원 방향을 공유했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보틱스 모빌리티 바이오 등 6대 전략산업과 12대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친환경 분야 역시 주요 축으로 포함된다. 에기평은 2025년부터 해당
파트너십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쉐보레·캐딜락·GMC 브랜드 경험 확장 GM 한국사업장은 10일 서울 연희동의 라이프스타일 공간에서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프로그램 ‘CODE G: 미션 X’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쉐보레 캐딜락 GMC 등 GM이 국내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들과 다양한 모빌리티 경험을 선보이는 것이 목적이다. GM 한국사업장은 이번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토대로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CODE G: 미션 X’는 제너럴모터스의 약자와 미션 기반의 시즌제 파트너십 구조를 반영해 이름 붙여진 프로그램이다. 즉 단순한 차량 시승을 넘어 크리에이터들의 주행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고 브랜드·크리에이터·소비자 간 새로운 접점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일방적인 브랜드 메시지 전달
현대위아는 7월까지 약 2000여명의 모든 사무·연구직군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전환(AX) 리터러시 교육’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내용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본개념 이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초 학습 △문서 요약·자료 분석·기획 초안 작성 △개인 직무별 생성형 AI 활용 시나리오 도출 ·적용 등으로 구성했다. 현대위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AI 도구인 ‘H-CHAT’으로 모든 임직원이 다양한 모델의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자연어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및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AI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러닝랩’ 등 AX를 위한 AI 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신 인공지능 트렌드와 사례를 접하는 온라인 교육, 연구개발 등 복잡한 업무에 활용하는 전문가 수준 교육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04.10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총 3조4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조달까지 마무리하면서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확대와 에너지전환 정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국중부발전은 9일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PF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약정 규모는 2조8900억원으로, 국내 해상풍력 사업 가운데 역대 최대 수준이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측 해상에 조성되는 390MW급 대형 단지다. 이달중 해상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9년 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한다. 약 29만가구(4인 기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 발전사업을 넘어 지역과 이익을 공유하는 ‘주민 참여형 모델’을 도입했다. 어업인과 지역 주민이 조합 형태로 직접 투자에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설계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이러한 공공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앞세워 중국시장 공략에 다시 나섰다. 현대차는 7~10일 베이징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브랜드 출시 행사에서 아이오닉의 중국 진출을 공식화하고, 콘셉트카 ‘비너스’와 ‘어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신차 발표를 넘어 기술과 서비스 전반을 중국 소비자 중심으로 재구성한 ‘브랜드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현대차는 글로벌 수준의 안전성과 품질을 기반으로 중국 고객 생활양식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결합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국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모멘타와 협업해 현지 최적화 기술을 구현하고, 현지 충전 인프라 및 장거리 이동환경을 고려한 현대차 최초의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기술도 중국시장에 선 보인다. 디자인은 새로운 디자인 언어 ‘디 오리진’을 적용하고, ‘행성’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차명 체계를 도입해 소비자 중심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 공개된 비너스 콘셉트는 금성에서
산업통상부는 10일 0시부터 적용하는 3차 석유 최고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석유 최고가격제는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격에 상한을 두는 제도로, 2주일 주기로 지정한다. 지난달 13일 첫 도입 이후 지난달 27일 2차 가격이 발표됐고, 10일부터 3차 가격이 적용된다. 3차 최고가격은 2차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되면서 휘발유는 리터당 1934원, 경유는 1923원, 등유는 1530원으로 각각 고정된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지난 2주간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이전에 비해 상승했지만 8일 미국과 이란의 휴전 발표로 유가가 급락하면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고, 민생 물가에 석유 가격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함께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유가격 인상률이 휘발유보다 훨씬 높았지만 경유의 경우 화물차 운전자, 택배 기사, 농민과 어업인 등 생계형 수요가 많고 민생물가 전반에 영향이 큰 점 등 정책적 고려를 거쳐 다른 석유 제품과 같이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중동전쟁 이후 글로벌 에너지패권이 미국 중심으로 기울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해협 통행이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될 경우 미국의 천연가스 중심 에너지 패권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리스크 ‘중동 → 미국’ 구조 전환 촉발 = 10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펴낸 ‘2026년 연간 에너지 전망’에 따르면 미국 건식 천연가스 생산은 2025년 대비 2050년까지 약 20~40% 증가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은 하루 150억입방피트(Bcf)에서 300억Bcf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러한 구조는 이미 미국이 글로벌 LNG 공급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기에 중동발 지정학 위험요인이 더해지면서 미국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호르무즈해협은 세계 원유와 LNG 수송의 핵심 병목지점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의 핵심 루트로서,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흡수원 확충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경남 하동군 횡천면 전대리 일대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하동군산림조합 등과 협력해 ‘탄소중립 숲 조성’ 식목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와 굿피플은 총 2200만원의 사업비를 공동 조성해 산불 등 재해에 강한 내화수(헛개나무 1170주)와 꿀벌이 꽃가루·꿀을 채취해 먹이를 만드는 밀원수(아카시나무 1000주) 등 총 2170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약 1ha(약 3000평) 규모로 조성된 이번 탄소중립 숲은 연간 약 14톤의 이산화탄소(CO₂)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재 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장은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지역 상생을 위한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04.09
제과제빵 경연 프로그램 TOP6 참가자에게 BYD SEALION 7 전달 삼천리그룹 생활문화부문의 공식 BYD딜러사 삼천리EV가 8일 BYD 오토 송파 전시장에서 국내 BYD 누적 1만번째 차량 출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삼천리EV의 송파 전시장은 아시아태평양권역 BYD 딜러사 가운데서도 특히 전시장 운영부문에서 우수한 전시장으로 인정받은 곳이다. BYD코리아 국내 누적 출고 1만대 판매고객의 주인공은 김진서씨다. 김씨는 전국 각지에 내로라하는 제빵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며 흥행한 MBN 제과제빵 경연 프로그램 ‘천하제빵 : 베이크 유어 드림’ TOP6에 오른 인물이다. BYD코리아는 제빵이라는 꿈을 잃지 않으며 도전을 통해 가능성을 증명해낸 청년 제빵사 김 씨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전기차 SUV ‘BYD SEALION 7’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 차량은 낮고 넓게 설계된 차체와 스포티한 실루엣으로 하루에도 여러 번 이동해야 하는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잦은
E1은 제30회 안전·환경 무재해 결의대회를 여수기지에서 8일 실시했다. 결의대회는 기지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고상황을 가정한 소방훈련을 실시했으며, 실제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E1 여수기지는 3월 민간 에너지업계 최초로 무재해 42년을 달성한 바 있다. 이는 단순한 무사고 기록을 넘어, 현장 위험요소를 지속 발굴·개선하며 선제적 안전관리를 수행해 온 노경 협력의 결과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무재해 결의대회는 노동조합 주관으로 1996년부터 매년 이어져왔다. 에너지 업계에서 대규모 안전결의 행사를 30년간 지속해 온 사례는 드물어 업계내 안전문화 정착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훈 신임 기술안전부문 대표와 박승규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전·보건·환경(SHE)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위험성평가 시스템 고도화와 안전환경보건위원회 운영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상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개편한 철강·알루미늄 등 관련 관세 제도와 관련해 9일 “전반적인 행정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일부 품목은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국 철강 등 232조 관세 개편 관련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철강 △비철금속 △기계 △자동차·부품 △전기·전자업종 단체와 무역협회 코트라 대한상의 중기중앙회 등이 참석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6일(현지시간) 통관분부터 철강·알루미늄·구리 등 파생상품 관세부과 방식 등을 제품내 함량을 기준으로 부과하던 방식에서 전체 통관가격 기준으로 개편했다. 이에 산업부는 미국의 관세 산정방식이 간소화되면서 중소·중견기업의 행정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관세부과 대상품목 수가 기존보다 약 17%(23억달러 규모) 감소하면서 국내
현대자동차가 작업자 안전을 도모하면서 매연과 소음없는 청정한 폐기물 수거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8일 서울 성북구에서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을 활용한 ’폐기물 스마트 수거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 를 비롯 고용노동부 서울시 성북구청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해 친환경 수거 시스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연에 투입된 차량은 두 종류다.덤핑형 수거차는 낮은 지상고를 갖춰 작업자가 옆면에서 손쉽게 짐을 싣고 스위치 하나로 하역할 수 있다. 무빙플로어형 수거차는 적재함 바닥 레일이 전후로 이동한다. 작업자가 차량에 직접 오르지 않고 무거운 재활용품을 상·하차할 수 있다. 실증사업 핵심중 하나는 작업자의 안전이다. 현대차는 수거 작업자가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를 입고 작업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이 로봇은 작업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해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준다. 반복적인 적재 작업이 필수적인 환경에서 작업자의 직
포스코홀딩스가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캐나다 리튬사우스(LIS)가 보유한 옴브레 무에르토 노스 염호 광권 100% 인수를 마무리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투자계획을 최종 마무리한 것으로, 인수금액은 약 6500만달러(약 950억원)다. 글로벌 리튬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모습이다. 옴브레 무에르토 노스 염호는 리튬 추정 매장량이 약 158만톤에 이르는데다 리튬 함량이 높고 불순물 함량이 낮아 고품위 자원으로 평가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인수로 기존 보유 광권을 포함해 아르헨티나에서 매장량 기준으로 총 1500만톤 수준의 염수리튬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채굴 가능성과 수율을 감안하면 최소 300만톤 이상의 리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기차 약 70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염호 추가 확보로 기존 옴브레 무에르토 광권의 확장 효과를 높이는 한편 개발 및 운영 효율 측면에
04.08
중동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통행 차질이 맞물리며 1분기 글로벌 석유시장이 급격한 변동을 겪고 있다. 전쟁이후 글로벌 에너지패권은 미국 중심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으나 미국내에서도 휘발유·경유·항공유 등 석유제품 가격이 급등했다. 하지만 미국 정유업체들은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가동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원유시장 ‘고유가·고마진’의 역설에 노출된 모양새다. ◆항공유·경유 상승폭 더 가팔라 = 8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3월말 기준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99달러, 경유는 5.40달러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 6일에는 미국의 전국 평균 휘발유가격이 4.12달러로 뛰었고, 서해안 지역은 5.39달러에 달했다. 이 기간 평균 경유가격은 5.64달러였으며, 캘리포니아는 7.57달러까지 치솟았다. EIA는 “가격 상승 폭은 제품별로 차이를 보였다”며 “휘발유보다 경유와 항공유 가격 상승이 훨씬 가팔랐다. 이는 중동 지역의 정제유
포스코(대표 이희근)가 산업현장 원·하청 관계의 구조적 문제점의 획기적 개선에 나섰다. 포스코는 포항·광양 제철소 생산현장에서 조업을 지원하는 협력사 직원들을 직접 고용하는 로드맵을 8일 발표했다. 포스코는 제철공정 특성상 대규모 설비가 24시간 가동되고 작업 간 직무 편차가 커 직영과 협력사가 함께 근무하는 원·하청 구조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이번에 조업과 직접 연관된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협력사 현장 직원을 대규모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제기돼 온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을 일단락하고, 향후 순차적으로 양 제철소에서 근무하는 조업지원 협력사 직원들 중 입사를 희망하는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채용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조치는 ‘위험의 외주화’ 근절을 통한 안전관리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는 포스코그룹이 지난해 8월 밝힌 ‘다단계 하청구조를 포함한 하도급 문제의 근본적 개선’ 방침을 실행에 옮긴 것으로, 그룹 차원의 안전 원칙과 의지를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