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
2023
일본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달러당 150엔을 넘어섰던 엔·달러 환율은 140엔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미국 연준이 내년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등 통화 완화정책으로 돌아서고, 일본은행은 마이너스금리를
12.12
일본과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경제협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오랫동안 아세안 역내 최대 투자국의 지위를 지켜왔지만, 최근 한국과 중국 등 후발 국가들이 경제, 외교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에
중국의 인터넷 콘텐츠 기업들이 수년간의 막대한 지출과 치열한 경쟁 끝에 유료고객 그룹을 확보했다. 이제는 이 유료고객을 유지하는 게이 기업들의 가장 큰 숙제가 됐다. 중국 차이신글로벌은 스트리밍
고금리 장기화로 주요국의 부도기업이 증가하고 가계 신용여력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이 늦어질수록 경기둔화를 초래할 소지가 크다는 지적도 나왔다. 12일 국제
미국에서도 내집마련의 꿈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주택을 임차하느니 장기간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게 이득이라는 셈법이 무너지면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각) "주택임차 비용이 오르고
12.08
중국의 11월 수출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중국의 전반적인 무역 상황은 해외 수요 약세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인해 내년까지도 큰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일본 정부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세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대학교육 무상화를 추진한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그동안 이른바 '차원이 다른 저출산대책'으로 아동수당의 수급 범위와 연령을 크게 늘리는 등 아
중국 전기차제조사들이 차량용반도체 공급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장성기차(Great Wall Motor)는 그룹계열사인 우시신동 반도체기술을 통해 올 가을부터 전력반도체를 생산하기 시
일본을 대표하는 경제신문사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디지털 구독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일본 언론 가운데 디지털 매체만으로 구독자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닛케이가 처음이다. 닛케이는 8일
미국 월가 큰손들이 중국 관련 투자를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1월 말까지 월가에서 조성된 중국 관련 펀드는 모두 43억5000만달러(약 5조700
12.05
전세계 제조업 재고가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코로나19 이후 막혔던 공급망이 복원되면서 생산은 늘었지만, 중국 경기의 부진 등으로 수요가 줄면서 재고가 감소하지 않고 있기
미국 월가은행을 규제하려는 미정부의 개혁안에 중소상공인들이 강력 반발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4일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BBW)에 따르면 최근 수십명의 중소상공인들이 미의회 의사당을
4년 전 중국 지방은행 문제를 예측해 유명세를 탔던 애널리스트 제이슨 베드포드가 이번에는 중국 신탁업계의 부실 위험을 지적하고 나섰다. 4일 블룸버그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브리지워터 어소시
12.04
미국 3분기 GDP 성장률이 4.9%에서 5.2%로 상향조정됐다. 미국인 중 일자리를 가진 사람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많다. 주요 경제지표가 양호한 상황에서 미국경제가 지난해 이맘때보다 '더 나아졌다'고 생각하는
12.01
중국의 IT기업 순위에 지각변동이 나타나고 있다. 오랫동안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부문에서 최강자 자리를 유지해왔던 알리바바가 신생기업에 그 자리를 넘겨줄 상황에 처했다. 지난달 30일 블룸버그는
일본 국립대 절반 이상이 해당 지역에서 취업하는 것을 조건으로 지역인재선발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내 젊은 인재의 수도권과 대도시로의 유출을 막고, 지역의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
올해 8월 미국의 제재를 받는 중국 기술기업 화웨이가 7나노미터(nm) 첨단칩 '기린9000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해 세상을 놀래켰다. 하지만 화웨이는 그같은 성과를 거둔 과정을 함구해 궁금증을 일으켰다.
11.28
중국 정부가 부동산 경기 부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안정화가 새로운 숙제로 떠올랐다. 수요 펀더멘털이 크게 개선되지 않았는데도 부동산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심리에 철광석 가격이 8월
2030년 부산엑스포 개최에 대한 기대감으로 고조된 한국과 달리 일본은 2025년 오사카엑스포를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일본 주요 언론은 오사카·간사이국제박람회(엑스포) 개최까지 500일을 앞두고 관련 준
내년 미국의 경제를 두고 주요 은행들의 전망이 엇갈리면서 '컨센서스(의견일치) 없는 게 컨센서스'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최신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을 2.1%로